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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환경보호? 누가 주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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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요약]
이 영상에서는 환경보호 비용에 대한 책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새로운 산림 벌채 금지 규제를 발표하여, 향후 EU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들은 산림 파괴를 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는 팜유, 커피, 소고기 등이 대상이 됩니다. EU는 이 규제를 통해 글로벌 산림 벌채를 줄이고자 하지만, 생산국에서는 비용 부담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주요 팜유 생산국들은 EU의 규제가 과도하며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가 오히려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nglish Summary]
This video discusses the responsibility for environmental protection costs. The European Union (EU) has announced new regulations to ban deforestation, requiring all products exported to the EU to prove they have not contributed to forest destruction. This regulation targets commodities like palm oil, coffee, and beef, predominantly produced in developing countries. While the EU aims to reduce global deforestation through this regulation, producing countries argue that it imposes unfair financial burdens and is impractical. Major palm oil producers like Indonesia and Malaysia claim that the EU's measures are excessive and unfairly shift cost burdens. Consequently, this raises concerns that environmental regulations might exacerbate economic inequalities.

 

환경보호 비용, 누가 내야 하는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94NA8HEA3e4

Transcript:
(00:08) 유럽연합이 산림전용 방지 규제라는 걸 발효했습니다 올해 말부터 이게 실제적으로 발효가 되어 작년에 발표를 했고 산림전용 방지 규제가 뭐냐 말이 어려운데 2023년 6월 29일 날 발효했습니다 산림전용, 산림을 다르게 사용한다는 거죠? 베거나 밀거나 해서 거기를 다른 용지로 쓰는 걸 산림 전용이라고 하는데 이런 걸 규제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겁니다 발표를 이렇게 했어요 우리는 오늘부터 글로벌 산림 벌채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법률을 발효한다 한마디로 어렵게 써서 그렇지 조금 쉬운 말로 하자면 산림을 농업용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겠다 산림 황폐화를 막겠다 니들이 자꾸 산에다 불 지르고 산 나무 벤 다음에 거기다 뭘 심어 그래 가지고 자꾸 우리한테 수출을 해 우리 그런 거 안 받겠다 산림 벌채하지 마라 아마존 딱 민 다음에 거기서 뭐 심어가지고 우리한테 보내? 그딴 거 수입? 안 받겠다 그런데다 뭐 커피나 뭐 심어가지고 보내고 콩 심어가지고 보내고 그런 거? 안 받겠다는 거죠 산림 황폐화를 하지 마라 라는 규제를 발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EU니까
(01:13) EU의 새로운 산림 벌채 금지안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EU로 수출되는 상품은 산림을 망가뜨리지 않은 상품임을 증명해야 된다 산림을 전용한 상품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되는데 그걸 어떻게 증명하냐? 실사 선언서, 듀딜리전스라고 그러죠 우리가 M&A 하면 듀 딜리전스라고 실제 그 회사에 가봅니다 실사야 실사 가서 내 눈으로 봐 여기가 그 콩밭이여? 여기 산 아니었어? 이렇게 한다는 거죠 위성사진 같은 걸 비교해보면서 뭐야? 산림이었네? 베고 심었잖아? 이러면 수입금지 뭐 이런 거를 선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산림 전용 규제에 해당하는 품목은 소
(01:53) ... 아르헨티나 같은 그런 나라죠 니들 나무 베고 소 키운 거 아니야?! 그거 안 받아 코코아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코트디부아르 니들도 산림 많이 피해줬거든요 산림이 거의 없어졌어요 그 나라는 그런 거 안 받겠다는 거죠 팜유, 커피, 고무, 대두, 목재 물론 앞으로 과거에 그런 걸 안 받으면 EU는 받을 게 없습니다 과거로 가면 과거의 산이었던 데를 다 지키자 그러면 EU는 코코아를 못 마셔요 못 마시기 때문에 그건 아니고 앞으로 지금까지 오케이 지금까지 오케이인데 앞으로는 이제 그런 걸 막겠다는 거죠 EU가 이걸 왜 발표했냐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전 세계의 삼림 벌채 삼림이 없어지는 거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아 우리 잘못인 것 같아요 우리는 그동안 주요 소비자였어 아까 소고기, 대두, 코코아, 커피 또 뭡니까 고무, 목재 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은 그칠 수 없다 우리가 문제인 것 같다 우리는 전세계 산림 벌채 문제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법안을 발표해서 산림 벌채 프리한 제품만 소비를 하면 우리가 되게 큰 시장이니까 공급자들이 알아서 온실가스 배출 줄이고
(02:58) 생물자연성도 보존하고 산림 보존 잘 할 거 아니냐 산림 망가지고 한 거 우리에게 갖고 오지 마라 라고 얘기를 한 거죠 그러면서 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EU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의 숲을 지키고 산림벌채를 중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어 너희들도 우리 정도 하면 지구의 숲을 지킬 수 있어 우리 만큼만 해라 우리 정도만 그렇게 산림 벌채를 막으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 10%를 니들이 산림 베서 그런 것 때문에 생기니까 우리만큼만 하면 충분히 탄소를 적게 생산할 수 있다 특히 EU가 타겟을 한 게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많이 되는 거예요 이게 소위 팜유를 타겟했습니다 팜유 그러면 우리는 약간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도 야자나무에서 나오는 식품 산업의 필수품 중에 필수품이죠 여러분 라면 튀길 때 쓰는 거 과자 만들 때 쓰는 거 식용유 비슷하게 나오는 이게 다 팜유인데 굉장히 큰 산업입니다 EU가 딱 보니까 아니 얘들이 야자나무 재배하려고 과도한 산림벌채를 야기한 거 아니냐? 이거 이거 막아야지 야자 수입을 규제하기 위한 규제들을 우리는 부과하겠다
(04:01) 요 야자나무의 과일에서 나오는 식물성 기름이죠 엄청나게 많이 쓰입니다 이런 표현이 나오던데 슈퍼마켓에 있는 상품 중 대략 절반은 팜유를 사용했다 마가린, 버터, 튀김, 뭐 튀겼다 싶으면 다 팜유야 과자, 일단 튀겼죠? 팜유야 라면, 일단 팜유입니다 뭐 그런 식으로 팜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EU가 보기에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엄청난 넓이의 숲을 니들이 없앤 거 아니냐 이거 다 밀림이었는데 이거 싹 밀고 여기다가 야자나무 심은 거 아니야 여기 살고 있던 동식물들 너희들 때문에 멸종을 했다 당장 이런 거 멈추고 이런 거 복구하고 앞으로 이런 거 없이 팜유를 생산해라 라는 얘기를 하는 거죠 근데 전 세계 팜유의 절대 다수 85%는 두 나라가 만듭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한마디로 EU가 팜유라고 썼지만 사실상 콕 집어서 니들 잘하라는 거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니들 그 나무 베고 그러면 돼? 개간 그거 막고 비용 들어서 나무 다시 심고 용지 관리하고
(05:04) 환경 보호해라 어? 비용 들여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저 팜유 생산 때문에 엄청난 산림 파괴를 겪은 걸로 유명합니다 자국 산림 면적의 20%가 10년 만에 사라졌다 뭐 이 정도로 쓸 정도니까 심각하긴 한데 특히 보통 이런 거 나오면 EU나 미국이 난리치는 서구권들이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오랑우탄느님 야 큰일 났다 금광이 나와도 개구리 한 마리 발견되면 쉽지 않은데 땅 파다가 어 맹꽁이가 나왔어 그러면 난리 나는데 여긴 또 귀엽기 그지없는 푸바오만큼 귀여운 우타님이 사는 곳이거든요 이게 또 여론의 향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오랑우타님의 서식지를 니들이 팜유를 만드느라고 파괴하는 거 아니냐 물론 수천 종의 동식물들이 있지만 대부분 얘기를 해도 우리한테는 개구락지나 이런 거 외에는 도롱뇽 잘 안 와닿는데 오랑우탄은 다르지 생긴 거 보세요 귀엽기 그지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게 하나 걸리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06:08) 앞으로는 생산 과정에서 벌채를 하지 않았고 그렇다는 살림 전용이 없다는 걸 증명해라 오랑우탄 서식지로 니네가 지키고 지구 탄소도 줄이고 산림 전용 금지도 하고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이렇게 하란 말이야 실사는 우리가 하고, okay? 물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그러면 막아야 되면 다 비용이잖아 벌채 막는 거 비용이란 말이야 지금까지는 산림하고 그냥 심으면 알아서 했는데 농장으로 만들어주고 비료 넣어주고 사람 쓰고 막는 거 관리하고 그게 다 비용이란 말이에요 기존 거 나무 심고 그러면 그건 EU가 주냐? 당연히 안 주죠 안 주죠 환경 보호하란 말이야 네 돈으로 너네 산림 지키는 건데 왜 내가 주냐? 그럼 얘네 입장에서는 니들이 왜 나한테 돈도 안 주면서?! 이 문제가 펼쳐지는 겁니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팜유 사업이 대단히 큰 사업이에요 특히 인도네시아는 2018년 기준으로 농지의 40%가 팜유 농장이고요 인구의 30%가 농업에 종사하고 팜유 종사자만 5천만 명이 얘기하고 있어요 전체 수출액의 15%가 팜유입니다
(07:12) 한마디로 주요 수출 산업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 산업 거의 우리의 반도체야 근데 거기다가 이런저런 규제 붙여가지고 한마디로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거예요 비용을 더 쓰라고 얘기를 하니까 두 나라는 생산국은 우리인데 규제는 수입국이 하죠 그리고 비용은 니들이 내라 그러고 당연히 두 나라가 지금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이들이 분노하는 게 역사적인 이유도 있어요 원래 팜유가 저 두 나라에서 생산되던 그 농작물이 아니에요 들여온 거예요 그럼 누가 들여왔겠습니까? 동남아시아에서 팜유 사업을 시작한 이들이 누구냐? 여기서 땅 다 파고 나무 다 없앤 다음에 그걸 한 게 누군데 이제 와서 복구하는 비용을 우리 보고 내라는 거잖아 원래 아프리카가 원산지야 못 들어봤어 그런 거?! 야자나무 팜유 이런 거 못 들어봤는데 조금 있었겠지만 그렇게 공장들은 못 들어봤는데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영국인들이 보통 문제가 있으면 뭐, 그 나라죠 야자나무를 동남아시아로 들여왔죠 왜 들여왔냐 원래 아프리카 팜유가 옛날 노예들이 먹던 그런 식량 중에 하나였습니다
(08:15) 싸게 생산할 수 있으니까 유럽 상인들이 노예 무역 시작할 때 팜유 이거 심어갖고 이거 먹으라고 던져주고 데려왔다는 거죠 그런 용도였는데 보니까 이게 짭짤하잖아 게다가 조금 있다가 노예산업이 없어집니다 당연히 금지되죠 금지되고 나니까 노예산업을 대체할 상품으로 찾던 것 중에 하나가 팜유였다는 거죠 쏠쏠하게 팔 수 있고 게다가 팜유를 대량 생산할 수도 있고 그리고 아까 얘기했지만 팜유가 생각보다 훌륭한 자원이죠 동물성 지방 왁스의 이상적 대체 상품 산업용 윤활유, 엔진, 부품 윤활유 요즘 먹는 거 뭐 이런 거에 다 들어가니까 팜유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었고 서아프리카에 원래 주로 생산을 했는데 여기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드니까 팜유 수요가 늘어서 어디로 갔냐? 그래서 영국과 유럽 몇몇 나라들이 기업식으로 이걸 갖고 와서 위도가 비슷한 데를 가다 보니까 동남아시아에 심은 겁니다 동남아시아는 따끈따끈하고 습도도 높아요 같은 야자나무를 심어도 더 많은 야자가 나오네 그러니까 플랜테이션처럼 여기를 숲을 싹 밀고 야자나무를 대거 심어서
(09:19) 꿀을 쪽쪽 빨고 싸게 그동안 팜유를 먹어 왔죠 특히 팜유 농업이라는 게 화전 농업으로 또 유명해요 화전 불태워서 밀림을 없애고 우림을 없애고 거기다 심는 건데 팜유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나니까 서구 국가들이 떠난 다음에도 팜유 생산량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하고 말레이시아 두 나라에서 막 증가하는 이런 상황인 거죠 동남아시아 두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하죠 아니, 처음 팜유를 가져온 사람들도 너희들이고 팜유 농업을 시작한 사람도 너희들이고, 숲을 다 망쳐놓은 것도 너희들이고, 팜유 농업을 그렇게 싸게 해서 지금까지 쪽쪽 잘 빨아먹은 것도 너희들이고 산업 구조 만든 것도 너희들인데 이제 와서 그걸 보존하고 뭐 어쩌고 하는 거는 비용은 우리 보고 내라는 거냐? 하는 내용 어
(10:09) .. 뭐 말만 들으면 그럴 것 같기도 해요 이제 와서 지들 손 뗐다고 거기다가 비용을 우리 보고 내라는 게 말이 되냐?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인데요 산림 벌채를 줄이자는 주장에 대단히 공감한다 그런데 우리의 숲을 파괴한 주범 국가들이 그 비용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이제와서 부과하겠다고 얘기하는 건 대단히 불공정하다 게다가 너희들이 환경의 기준이라는 걸 만들고 우리들한테 유럽만큼만 해라 EU만큼만 해라 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리고 우리한테 항상 엄격한 환경 보호를 위한 기준을 지켜야 된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라는 게 너희들의 경계적 이익에 위협받으면 완화하던데 우리들한테는 왜 그렇게 엄격하냐 지난번에 슈카월드를 보니까 너희들 농업으로 인해서 환경오염이 심각해진다 환경오염 막자 경유 사용 막고 비료 사용 줄이고 그치! 탄소 저탄소로 만들고 니네 나라 농민들이 시위하고 트랙터 몰고 대통령궁 가고 길 막고 하니까 삭제했죠 규제 삭제하더만 아니 지네 나라 탄소 발생도 못 막고 트랙터 몰고 가니까 삭제한 주제에 왜 우리나라에 와서는 EU 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쳐갖고
(11:12) 비용을 더 내서 나무에 대한 비용을 우리한테 부과하냐? 환경파괴는 우리보다 너희들이 더 저질렀는데 왜 가난한 나라보고 비용을 더 지라고 하냐? 그걸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면 산림파괴를 막고 거기를 하는 비용 너희들이 수입하는데 줘야지 돈 주면 할게 돈 주면 안 돼 그거 우리 보고 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는 내용을 얘기하는 건데 실제로 이 EUDR에 의한 산림벌채, 산림전용방지 규제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거의 대부분 당연히 개발도상국입니다 이쪽 라인에 있는 애들 아니면 소는 이쪽 이쪽 라인에 있는 애들이기 때문에 물론 EU는 개발도상국에 항의를 하니까 정말 훌륭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시행은 2024년 12월이고요 들을 리가 없죠 반도체 생산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개뿔처럼 듣고 개뿔처럼 행동을 하는 거죠 12월부터는 대기업 중소기업은 2025년부터 적용이 됩니다 잘 지키세요 굿바이 마이 프렌드 하고 발표만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실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12:17) 제가 빨리 얘기하느라고 얘기를 안 한 것 중에 하나가 있는데 그러면 대기업들이 굉장히 큰 타격을 입었냐? 현지에 진출한 대기업들은 로이터에 따르면 큰 영향이 없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서구권 기업들이잖아요 여기는 이미 한 10년 전부터 산림, 벌채, 방지 합의에 참여해서 자기들이 딱 가두리 쳐놓고 거긴 이미 끝났다는 거죠 그 외가 문제지 우리는 이미 다 그거 해놓고 다 만들어놨기 때문에 야자를 심으면 옆에 나무를 심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미 벌채 방지 시스템을 만들었다 대기업들은 큰 규제가 없을 것 같고 갑작스럽게 생산 방식을 대전환할 필요도 없고 또 넓으니까 그런 거 규제하는 것도 소규모 소규모 소규모 다 만들어야 되지만 자기들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죠 다만 문제는 누가 문제냐? 바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서 우리도 똑같죠 저런 규제가 발생되면 영세 농민들은 대응을 할 수가 없어요 소 10끼 키우는 그런 집 아니면 벼 수백 마지기 수십 마지기 정도 하는 2천 평, 3천 평 하는 좁은 영세 농민들한테
(13:19) 뭐 하라는 말은 이거 안 되잖아 새로운 팜유 생산 과정을 추적, 기록해서 듀 딜리전스에 맞춰서 우리한테 보고하라 대기업은 그게 되겠지만 저 나라의 농민들 입장에서는 이런 거죠 스마트폰을 켜서 GPS로 농장 구역을 설정하고 유통 과정을 트래킹 한 다음에 각종 토지 문서를 가져와서 사인을 받고 자기들을 통해서 인증 받으시면 된다! 라는 건데 어 그쵸 GPS 같은 걸로 확인을 하고 문제는 이게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이런 곳에서는 핸드폰 사용률이 60% 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말고 농어촌 이잖아요 농어촌 그런거 없이 그냥 하는덴데 이게 없으면 수출이 안된다는 건데 이게 굉장히 영세한 농민들이 할 수 있는 거냐? 그리고 어렵지 않냐? 그러면 EU가 얘기하는 건 이런 거죠 그러면 글로벌 대기업의 관리를 받으면 된다 걔들을 통해서 해라 그럼 되잖아 할 수 있잖아, 할 수 있지? 그래 파이팅! 하는 건데 그게 글로벌 대기업의 관리를 받는다는 말은 걔네한테 납품을 하고 사실상 걔네 안으로 들어간다는 말인데 글로벌 대기업들은 누구예요?
(14:24) 자기죠 자기란 말이에요 인도네시아에만 1,570만 명의 자작농이 있다고 얘기를 하는데 영세 농민들이죠 들어오라는 말과 물론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수 있는데 어쨌건 효과는 이거 뭐야? 대기업의 종속되라는 말과 굉장히 비슷한 거 아니냐 한마디로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그 부작용으로 현지 영세 농민들의 부담이 늘고 그들의 비중이 줄고 유통과정은 특정 대기업들이 더 공급망 장악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그래서 환경 보호를 내세웠지만 까고 보니까 저게 저렇게 쉽게 통과한 이유를 보니까 일부 서구권 대기업들에게 이득이 됐기 때문에 저렇게 쉽게 통과하는 게 아니냐라고 주장을 하는 거죠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심지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21세기판 제국주의다 규제의 제국주의 독립을 하고 우리들이 뭘 하려고 그러니까 대기업들을 앞세우고 규제를 앞세워서 다시 후루룩 짭짭하려는 자기 입맛대로 무역규칙을 바꾸고 우리를 억압하는 게 아니냐 규제의 제국주의다라고
(15:27) 지금 싸우고 있는 게 현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부작용이라고는 하는데 어려운 문제고 이런 와중에 굉장히 결이 비슷한 문제가 하나 발생을 했는데 얼마 전에 BBC 기자가 슈카월드에 한 번 나왔던 가이아나 대통령과 인터뷰를 한 게 있습니다 이게 엄청 화제였어요 뭐라고 인터뷰를 했냐 BBC 영국계 기자입니다 가이아나 새로 석유가 발견된 남미 국가죠 가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렇게 삿대질하면서 너희들 지금 환경보호가 급한데 그렇게 원유 캐는 게 말이 되냐? 라고 했더니 가이아나 대통령이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을 것 같아요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의 기자가 와서 삿대질하면서 급격한 산업화와 기름 사용으로 환경오염이 니들이 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얘기하니까 죄송한 표현인데 얘기하다가 빡쳤어 우리 표현으로는 빡쳤는데 기후변화와 관련돼서 영국이 우리 가이아나를 가르치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제 보여드릴 텐데 가이아나는 지난번에 나왔지만 석유 유전 발견으로 돈방석에 앉았죠 그래서 옆에 베네수엘라하고 전쟁을 하네 마네 뭐 그러고 있는 나라잖아요
(16:27) 국민소득이 쫙 올라가고 있습니다 6천 달러 하다가 2만 달러까지 쫙 올라가고 있는 나라인데 이 나라에 와서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 대영제국을 만들어서 세계 탄소를 쪽쪽쪽쪽 만들었던 나라 그 나라의 기자 뭐라고 읽어야 됩니까? 쌔커? 이 아저씨가 와서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지 말이야 그거 돈 좀 된다고 산업화하고 돈 좀 낸다고 급격하게 원유 생산하고 그게 말이 되냐? 가이아나는 말이야 지구에 미칠 환경적 영향을 생각하란 말이야 이렇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실제로 표정 딱 이렇게 지으면서 그러니까 가이아나 대통령이 처음 한 말이 죄송한데 가이아나와 영국은 누가 더 산림이 많지? 가이아나엔 우리가 소국처럼 보이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합친 크기의 열대우림이 있다 니들도 원래 산이 있었는데 니들은 다 베어버리고 지금 도시가 됐잖아 우리는 어떻게 됐건 지금까지 이걸 잘 보존을 해왔어 근데 석유 조금 나서 그거 캔다 그러니까 니들이 와서 난리치고 있지 누가 더 산림을 보존했고 누가 더 산림이 많냐 베어내고 산업화를 한 건 누구냐 그랬더니 역시 그레이트 브리튼에서 온
(17:33) BBC 기자가 그게 무슨 상관? 아니 그거 옛날 일이고 가이아나 열대우림이 많다고 니들이 권리 지금 석유 캐고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열대우림이 많다는 걸로 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 있는 걸 퉁치면 안 되지 라고 얘기하면서도 조금 무슨 얘기인가 헷갈리는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너희들이 열대우림이 많다고 그거 캐면 되냐 그랬더니 여기서 터졌죠 대통령이 터졌습니다 빵 터진 게 아니라 화딱지가 나서 터졌어요 영국이 감히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를 가르치려고 한다 라이트(Right), 라이트, 권리, 권리 그러는데 너는 지금 기후변화에 대해서 우리한테 가르치려고 하는 권리가 있냐?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르쳐야지 산림 벌채를 지금까지 가장 안 한 나라가 우리야 산림 벌채율이 지금 가장 낮아 니들은 지구 탄소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나라로 꼽으면 세 손가락 정도 들거든요 1번 미국, 2번 중국, EU를 빼면 3번이 영국 정도 되잖아요 세계에서 탄소를 세 번째로 많이 생산한 나라가 우리나라에 와서 지금 삿대질을 하고 있는데
(18:34) 너희들이 가르치는 게 맞냐? 그리고 과거를 생각하지 말라는 게 현재를 보자, 현재 누가 더 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거야? 영국이냐 가이아나냐? 배출은 지네가 하고 흡수는 우리가 하는 거야 너희들이 돈 한 푼이라도 냈냐? 가이아나는 열대숲을 지켜왔고 그나마 이것 때문에 지구는 숨을 쉬고 있는데 너가 말하는 환경은 위선 그 자체가 아니냐? 가이아나에 와서 돈을 주고 얘기하든가 그 돈을 줘야 될 거 아니야 니들이 배출한 탄소 우리가 흡수해 주는데 그 돈을 주고 얘기를 해야지 야 그건 얘기 안 하고 뭐 우리나라에 와서 그거 베지 말라고 우리 탄소 배출하니까 니들이 흡수해야 되는데 베면 어떡해 라고 얘기를 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얘기를 한 거죠 실제로 인류 역사상 누적 탄소 배출량 순위를 보면 당연히 압도적인 1등은 미국이고요 이거죠 EU는 그래 뭐 단체니까 이게 유럽이고 이게 중국입니다 곧 중국이 EU를 앞질러 갈 게 명확하죠 미국, 중국이 탑2로 올라가고 3위가 영국이에요 이 나라에서 온 기자가 열대의 우림을 갖고 있는 나라 대통령한테 이 표정으로 이 표정으로
(19:38) 기후 변화를 막아야지 말이야 산림을 막아야지 거기서 원유들 따위를 캐고 있어요 라고 얘기를 하니까 열받을 만합니다 인정합니다 저 표정은 좀 그랬어요 가이아나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자, 확실하게 하자 오케이 얘기가 나왔으니까 비용을 누가 내야 되냐? 우리한테 산림을 보존하고 개발하지 말라고 그러려면 그 비용을 누가 내야 되냐? 그동안 배출한 탄소에 대해서 이제라도 돈을 낼 생각이 있냐? 지금까지 배출한 탄소 계산해서 돈을 줘 나눠 가져야 될 거 아니야 자기들이 있는 거 다 써먹고 요거밖에 안 남았으니까 앞으로 아껴 씁시다 니들이 먹은 거 중에 나눠줘야 될 거 아니야 그러면 우리 몫이 있었는데 지들이 다 먹고 요거 조금 남은 거 보존한다고 와서 말을 한 게 말이 되냐? 우리 보고 매번 비용을 내서 환경을 지키라고 말하는데 선진국들은 대체 언제 돈을 낼 것이냐 그동안 산업화로 지구를 작살내놓고 제가 한 말 아닙니다 번역해서 갖고 온 거예요 영어가 길어서 안 갖고 온 겁니다 혹시 당신도 그동안 산업화로 지구를 작살내놓고 이제 와서 우리를 가르치려는
(20:40) 그런 위선적인 사람은 아니겠지? 이렇게 말하면서 인터뷰를 끝냅니다 그럴듯해요 이해는 됩니다 저런 나라들의 개발도상국들 이제 와서 개발하려니까 지구, 기후 생각해서 개발하지 말라고 손가락질하는 어... 영국이나 이런 나라 사람들이 와서 손가락질하면 열받을만 하지 자기들이 배출한 탄소는 돈 안 내고 지금 다 말았으니까 너희들은 지켜라 국민도 2천 달러로 한 20년만 더 가라 기술 발전할 때까지 우리는 4만 5천 달러지만 그렇게 얘기하고 탄소도 지금 자기들이 더 많이 배출하면서 배출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는 거니까 이 인터뷰가 굉장히 화제였는데 이 인터뷰를 본 유럽 언론인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 영국 기자가 만약에 유럽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노르웨이 총리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노르웨이 총리라면 이런 질문을 받지 않았을 거다 가이아나 대통령의 답변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지금 가이아나 손가락질하고 있는데 사실은 러시아 제외 유럽 최대 산유국은 노르웨이죠 그럼 거기 가서 삿대질해야지 말이야 그 말이야
(21:46) 그거 해서 꿀 빠는 게 말이 되냔 말이야 니네 국민소득 7만 달러 8만 달러 가는데 그거 막으란 말이야 그 구멍 뚫고 막고 야 그거 하는 게 여기 가서 삿대질을 해야지 왜 저 멀리 지금 국민소득 얼마 되지도 않는 가이아나까지 멀리 날아가셔서 거기서 삿대질을 하냐 이제 이 말을 하는 거죠 게다가 노르웨이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할 수 있지? 할 수 있습니다 다짐은 했는데 동시에 유저는 늘어나고 있어요 2050년이 멀었으니까 이렇게 늘리다가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하여튼 2023년 32개에서 2024년에 탐사 유정만 40개가 됩니다 몇 개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10분의 1만 나오더라도 유정이 4개가 늘어나는 거고 5분의 1이면 유정이 8개가 늘어나는 건데 원유 생산량은 점점점점 늘리고 있으면서 국제유가 90불 뚫었죠 짭짤합니다 짭짤하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데 왜 우리한테 와서 그러냐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뭐 그럴듯하고요 결론적으로 산림 벌채도 그렇고 원유도 그렇고 모든 환경 문제에서 개발도상국들이 특히 많이 저렇게 화를 내면서 얘기하는 게 환경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22:51) 그 비용은 왜 우리한테 부과하냐 비용은 누가 내야 하냐 환경 규제를 하고 환경이 중요하다면 지금까지 이득을 본 선진국들이 비용을 감당해야 되는 거 아니냐 환경 펀드라는 걸 만들어서 그렇죠 뭐 그런 얘기를 하죠 하는 게 다시 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어려워요 물론 한국은 다행히 다행히 국토가 요만해서 국토가 요만하다 보니까 우리 숲 많이 심었는데 우리 숲 많이 심었는데 별로 관심도 없고 원유도 안 나와요 원유도 안 나와서 좋은 거예요 좋은 거 우리는 좋은 거긴 한데 다른 나라들은 이런 분란에 휩싸여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우리도 원유 많이 나와서 이런 거 좀 하고 싶은데 대한민국은 어떻게 그렇게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만 합니까? 동해에서 그만 캐세요? 니들이 싸우디입니까? 계속 나와 지구 환경을 생각해야지 죄송합니다 동해 유전 12개 중에서 하나를 줄여서 11개만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우리도 그런 거 좀 하고 더 이상 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이쪽에 대박이 있는 것 같은데 독도 바로 아래 장난 아닌데
(23:54) 조금 참고 천천히 기술 개발된 다음에 환경을 보존해서 캐도록 하겠습니다 그럴 날이 오지 않을까 BBC 기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대통령한테 삿대질하고 너희가 말이야 탄소가 말이야 유가를 원유를 말이야 그렇게 되겠어요? 자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또 바이든 같은 미국 대통령이 오면 우리나라 대통령도 악수 이렇게 하고 멋쩍은 표정으로 어 미국 대통령 왔어 사우디가 이랬죠 어 왔어 왔어 이렇게 한 번 해주고 바이든 아저씨가 허리를 약간 숙이면 대한민국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깍듯) 그러면 어 왔어? 생산 좀 늘려? 줄여? 조금 해줄게 이렇게 하는 날이~ 아, 상상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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