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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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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흔들리는 나이키, 폭락하는 아디다스"인 YouTube 비디오는 최근 몇 년간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운명이 어떻게 엇갈렸는지를 다룹니다. 이 비디오는 아디다스의 주가가 드라마틱하게 회복되는 동안 나이키가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을 강조하여 시작합니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지(Eazy) 브랜드를 론칭하며 아디다스의 성공 요인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나이키의 도전과 놓친 기회들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이 이러한 주요 스포츠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언급합니다.

 

The video titled "흔들리는 나이키, 폭락하는 아디다스" on YouTube discusses the contrasting fortunes of Adidas and Nike over recent years. It starts by highlighting Adidas's dramatic stock turnaround, while Nike has struggled, experiencing a significant drop in stock value. The video delves into the reasons behind Adidas's success, particularly focusing on its collaboration with Kanye West and the Yeezy brand, which significantly boosted the company's performance. Conversely, it explains Nike's challenges and missed opportunities in the same period. The narrator also touches on the broader impact of celebrity collaborations on these major sports brands.

 

흔들리는 나이키, 폭락하는 아디다스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M2T0Pyfmml8

Transcript:
(00:07) 죽다가 살아난 아디다스, 기회 못 잡는 나이키라고 갖고 왔는데 여러분들 뭐 어디서 많이 보셨겠지만 최근 1년 나이키와 아디다스 주가 추이를 보면 아디다스 들고 있는 분들은 짭짤했는데요 나이키 들고 있는 분들은 좀 안 좋았어요 -24% 최근 1년이니까 상당히 많이 내려갔다 아디다스는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 무슨 일이 있었냐? 그러면 아디다스가 나이키를 제치고 완전히 쭉쭉 뻗고 있냐? 또 그건 아닙니다 그 얘기에 대해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아디다스 얘기가 좀 많이 나올 거예요 왜냐하면 아디다스가 정말 극적인 반전을 이룬 주식입니다 최근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게 떡락을 하고 있었거든요 일단 우리들은 이게 왜 올라갔는지도 잘 모르고 뭐야? 이게 왜 빠졌는지도 잘 모르고 그리고 심지어 반등까지 했어 아디다스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도대체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뭐가 있길래 아디다스 주가가 3배가 올랐고 이때 가장 잘 나갔을 때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게 한 방에 3분의 1 토막이 났어요 -70% 빠졌다가
(01:10) 다시 2배로 올라간 말 그대로 풍운의 주식입니다 바람의 주식이죠 바람의 주식 그럼 아디다스에는 무슨 일이 있었냐? 자, 일단 아디다스가 이렇게 주가가 내려가는 건 당연하겠지만 실적이 안 좋았습니다 아디다스가 근 30년 만에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간 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30년 만에 최초의 손실이라고 하는데 1992년 만에 최초의 적자를 기록한 거죠 근데 차트를 보면 이게 영업이익 차트인데 아니 ㅎㅎ 이렇게 많이 벌던 회사가 2년 만에 이게 됐거든요 적자를 봤어요 아디다스 실적 올라가는 거 봐요 영업이익 올라가고 이게 주가가 올라간 이유가 있어 돈을 잘 벌기 때문에 올라간 겁니다 주가가 와악 하다가 보통 빠지더라도 이렇게 빠져야 되는데 다이빙을 했거든요 진짜 번지점프를 했습니다 이게 영업 손실이니까 번지점프를 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냐 아디다스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서 한방에 저런 엄청난 적자를 냈냐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현재 아디다스 CEO가 바뀌었습니다 교체된 새로운 아디다스 CEO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Yeezy 브랜드의 매출 하락과
(02:12) 매우 보수적인 판매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 이게 우리의 적자의 원인이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Yeezy 브랜드의 매출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Yeezy 브랜드가 뭡니까? Yeezy 브랜드는 신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데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와 함께 만든 아디다스의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신발 에어조던 같은 그런 신발이 바로 이지였어요, 이지 요거 리셀로도 많이 나오고 했었죠 그래서 여러분들 많이 아실 텐데 그게 아디다스의 대표 브랜드인 이지 브랜드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얘기해도 그럼 또 칸예 웨스트가 누구냐? ㅎㅎㅎ 칸예 웨스트가 누구냐 한국에서는 그럴 수 있죠 칸예 웨스트는 옛날 이름이고 공식 이름은 Ye입니다, Ye 1977년생이에요 Ye인데 Ye라고 하지 않고 칸예 웨스트라고 하겠습니다 그래미 수상자 출신의 역대급 래퍼고요 말 그대로 스타 중에 스타였고 프로듀서 능력이 뛰어났죠 그래서 스타를 만드는 스타로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가수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까 이지 브랜드 때문에 패션 디자이너로 더 유명해진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12) 특히 저 신발을 만들기 전에는 2000년대 초반에 힙합 그리고 미국 음악계를 평정한 가수이면서 프로듀서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은 머라이어 캐리, 우리나라 잘 아는 비욘세 이런 아티스트한테 프로듀싱을 해주면서 말 그대로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기 때문에 어쨌건 이건 미국 얘기고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분인데 이 친구가 2007년에 나이키와 함께 신발 브랜드를 런칭합니다 왜냐면 칸예 인기가 너무 높으니까 나이키가 봤을 때 이런 힙한 이미지를 신발에 넣고 싶었어요 자기 신발에 원래 나이키는 농구 선수 이런 사람들하고 콜라보를 많이 해요 그래서 농구 신발, 운동화 이런 거 많이 만드는데 운동 선수가 아닌 사람과 콜라보를 최초로 합니다 나이키의 콜라보로 사실 제일 유명한 건 뭡니까? 제 어렸을 때 모두가 갖고 싶어 했던 바로 그 신발 에어 조던이죠 ㅎㅎㅎ 에어 조던 마이클 조던이 농구로 돈 번 거 얼마 안 됩니다 다 저걸로 벌었죠 다 저걸로 떼부자로 만들어줬던 지금도 가장 잘 나가는 에어 조던을 만들어서
(04:13) 야 이거 이 낡아 보이는 이게 도대체 가격이 얼마일까 옛날에 에어 조던 처음 나왔을 때 리복에 샤크하고 제 어렸을 때 뭐였더라 하여튼 스포츠 스타 이름 따서 저렇게 농구화 만드는 게 엄청나게 유행이었어요 전부 다 저거 신고 다니고 또 뭡니까 여기 신발 요 아래 공기 펌프라 그러나? 그 펌프 있어요 펌프 특히 리복에 그게 있었던 것 같은데 리복 샤크에 그래서 그 저기 에어 있다 그래서 에어 주입해 갖고 막 점프력 좋다고 하여튼 그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에어 조던 시리즈였는데 엄청나게 돈을 벌었죠 그래서 이건 우리 친구가 적어온 건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졸업생 평균 초봉이 가장 높은 전공은 지리학과다 마이클 조던이 나와서 ㅎㅎㅎ 그럴 수 있죠 평균으로 따지면 혼자 몇 천 억 버니까 나누기 엔빵 하면 1인당 몇 백 억 벌더라 뭐 이건데 이렇게 따지면 옛날에 그 우리도 그 이재용 아저씨 과가 어디였더라 그 아저씨 나온 과가 초봉은 가장 높겠죠 평균 나누면 나누기 엔 때리면 자, 뭐 그런 게 했던 게 나이키와 콜라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08) 그렇기 때문에 나이키가 칸예를 내세워서 에어 이지를 출시합니다 2009년 한정판으로 딱 출시하면서 눈치를 봤는데 잘 팔려 그래갖고 에어 이지2도 2012년에 출시되는데 역시 잘 팔렸어요 칸예가 워낙에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저게 잘 팔리고 그래서 나이키는 이걸 더 이어가고 싶었는데 칸예는 더 큰 걸 원했죠 퍼센트를 더 높여주고 자기 받는 걸 높여주고 자기 디자이너로서의 권한을 더 많이 달라 이런 거 요구하다가 결별합니다 나이키는 칸예가 가수인데 디자인에 관련을 하거나 아니면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하는 거에 대해서 꺼려했다 그러고 칸예는 칸예대로 더 안 해주니까 싫어 수익 배분이 이게 내가 이게 뭐야! 하고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때려 치고 나오게 됩니다 나왔을 때 칸예의 손을 잡은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아디다스입니다 왜냐하면 아디다스는 그 당시, 2013년 당시에 에어 조던한테 그대로 밀리면서 스타 마케팅에 밀린 거죠 게다가 당시에 나이키가 데리고 있던 스타들이 수두룩 빽빽했어요 웬만한 스타들은 다 나이키 하고 계약하고 가니까
(06:10) 운동화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 가지고 나이키가 거의 시장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던 그런 때였고 아디다스는 10% 미만이 깨지면서 어려움을 겪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칸예를 데려와서 조던 하고 붙이면 되려나 모르겠는데 ㅎㅎ 조던은 그래도 NBA 선수로, 농구 선수로 한 획을 뭐 음악에서 한 획을 그었으면 되니까 칸예를 데려와서 4년 계약을 주고 신발을 한번 만들어 봅니다 그래서 한번 팔아보자 그래서 이때부터 칸예가 음악보다는 본격적인 콜라보 브랜드의 공동 크리에이터로 디자이너죠,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자인과 이런 어떤 감수성 이런 거에 다 관계하는 기존 셀럽처럼 이름 올린 라이센스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자기가 관여하는 신발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무려 매출 중에 15%를 로열티로 받아가는 막강한 계약이죠 와, 말이 안되죠 15% 엄청난 계약을 보장 받고 시작을 합니다 자, 그래서 아디다스와 칸예의 신발 잘 될까? 나이키에서는 그래도 에어 이지해서 잘 됐는데 이지 브랜드가 잘 될까? 사람들이 그래도 어느 정도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07:14) 이때부터 칸예가 포텐셜을 폭발시킵니다 어떤 포텐셜을 폭발시키냐? 디자인이 너무 뛰어나고 뭐가 좋았냐? 물론 그것도 있죠 하지만 뭐를 폭발시켰냐? 관종기를 폭발시킵니다 ㅎㅎㅎㅎㅎ 안 그래도 힙합 하는 분이니까 어그로 끄는 건 장난 아닌데 이때부터 글로벌로 어그로를 끄는데 와 장난 아니에요 작살나게 끌어 미국 가십 같은 거 보시는 분은 알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칸예 얘기가 안 나오는 게 없어요 특히 킴 카다시안 유명한 걸로 유명한 분 또 자매가 다 유명한 분 또 누구 머리채 잡고 싸우고 이런 걸로 유명한 분과 결혼을 해 이게 또 세 번째 결혼이야 킴 카다시안은 이러면서 미국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가십 신문, 보그 이런데 카다시안과 칸예 사진이 도배를 하기 시작하고 게다가 이슈가 좀 떨어질 만하면 아이를 낳고 ㅎㅎㅎ 얘를 4명이나 낳았어 조용할 만하면 적절한 불화를 섞고요 약간 섹슈얼한 이슈를 섞고요 막 이러면서 가십을 생산하기 시작하는데 거의 팩토리를 돌립니다 이름도 이게 뭐야?
(08:16) North, Saint, Chicago 이건 뭡니까? 쌈? 팜? 쌈이라고 읽어야 되나? 이런 이름들을 선물하면서 정말 글로벌 어그로를 팍팍팍 끄니까 안 그래도 이지 브랜드 칸예 그게 올라가는 데다가 또 칸예가 최고의 프로듀서잖아요 자기 음악을 받았거나 자기의 패밀리인 최고의 래퍼들한테 콘서트 같은 거 할 때 아니 평상시에 자신의 브랜드 이지를 신깁니다 근데 칸예가 신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거 또 안 신어 줄 사람, 그냥 신어만 주면 되는데 그래서 많은 스타들이 이지를 신기 시작하죠 그래서 한정판으로 나온 아디다스 이지가 뭐 그냥 불티나게 팔리고 리셀도 엄청나게 들어가니까 그 다음부터 이지 브랜드가 폭발적인 브랜드 판매량을 보이게 됩니다 아까 전에 봤던 아디다스 주가 300% 상승이 이때 일어나요 말도 안 되는 규모의 신발이 팔리고 이익률도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2013년에서 2017년 아디다스 주가가 285% 또 칸예가 이때부터는 음악가라기보다는 사업가로 변신하죠 거의 뭐 신발 브랜드가 자기한테 가져다 준 이익이 훨씬 더 큰 그런 사업가로 변하게 됩니다
(09:16) 게다가 이지 브랜드가 얼마나 아디다스에서 비중이 커졌냐 나중에 2019년쯤에 가면은 이지 브랜드가 매년 20억 달러 수준의 매출이 나왔는데 한 2조 6천억 아디다스 전체 매출의 이 하나가 10%를 차지했고요 게다가 매출의 10%가 문제가 아니라 영업 마진률이 30%가 넘었어 높은 가격으로 해도 팔리거든요 다른 아디다스 전체 마진률이 10~11%인데 거의 3배가 남는 상품이 전체 매출의 10%니까 순이익으로 치면 혼자 30% 가까이를 담당하는 엄청난 브랜드로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 2015년 아디다스의 이지가 신발계의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올해의 신발을 석권하게 되고요 이지부스트350이라고 그러는데 이런 권위가 있는 상도 받고 이때 칸예가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작년에 내가 아디다스의 경영진한테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그것밖에 못 만드냐? 디자인 그게 뭐냐? 여기서 이걸 해야지 감성이 부족해 공기반 소리반 모르나? 뭐 이런 소리를 하면서 소리를 빡빡 질렀는데 오늘 옆에 뒤에 그들 3명이 서있고 상을 받는 때가 오니까
(10:19) 그 모든 우리의 노력 그래 그렇게 소리 질렀던 그래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우리가 다같이 어깨 걸고 하는 걸 보니까 너무나 쿨하고 너무나 멋진 순간이다 아우 It's cool to be up here Oh my bro 하면서 막 안고 막 이런 멋진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죠 자 이래 갖고 윈윈이죠 칸예는 부자가 됐고 아디다스는 주가가 3배가 올랐으니까 윈윈이었는데 자, 여기까지가 해피해피한 얘기였고요 자, 다음부터 얘기가 조금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자, 왜냐하면 칸예가 글로벌 관종기를 약간 보여서 브랜드가 좋아지긴 했는데 문제는 관종은 언제나 뭐가 필요합니까? Don't cross the line 선이 있죠, 선 선을 얼마나 잘타냐가 관종의 핵심 포인트예요 이렇게 타는 분은 가는 겁니다 그건 관종이 아니라 나락 물론 미국은 나락을 잘 안 가긴 하지만 하여튼 뭐 그래도 적절히는 타야 돼 적당히는 선을 타는 게 필요한데 칸예가 서서히 너무나 잘 나가다 보니까 제어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11:22) 예를 들면 옛날에 2015년에 이거는 제어된 사실이에요 칸예가 2015년에 곡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조던을 디스하죠 조던은 아직 이지를 넘지 못했어 내 신발이 더 잘 나가 네 신발 별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디스를 했는데 이건 이해할 수 있지 신발끼리 서로 신발 장사하니까 네 신발 더 잘 팔리냐 내 신발 더 잘 팔리냐 장사들끼리 할 수도 있죠 네 신발 내 신발 하면서 마이클 조던이 삐져서 자기를 안 만난다 이런 식으로 디스를 했어요 여기까지는 오케이 이 정도x2 신발 장수끼리 그럴 수 있으니까 오케이인데 여기서부터 이제 기행을 펼치죠 보통 사람이 아니었어요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 저렇게 팔리지 일단 셀럽들을 까기 시작하는데 원래 옛날에도 래퍼니까 까긴 깠는데 점점 선을 넘죠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 뭐 이런 누나는 웬만하면 까면 안되는데 일단 좀 이따 나오지만 정치적 성향이 반대야 자기가 보기에는 자기보다 급이 낮았는데 올라갔잖아 더 잘 번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 약간 그 좀 많이 깠어 어 아래 있는 건 스스로 읽어보시고요 내가 그 xx를 유명하게 만들어 줬는데
(12:26) 이제 와서 나한테 막 이런 식으로 노래를 깠어요 그니까 테일러 스위프트는 또 칸예를 까고 뭐 이거는 뭐 많으니까 힙합러들 사이에서 이렇게 서로 디스전을 펼쳤고요 그래 여기까지도 괜찮아 인정 여기까지도 인정하지 뭐 이 정도는 그런데 점점 갑니다 칸예가 술을 하기 시작하고 특히 많은 증언들에 따르면 공공연한 장소에서 그 약간 약간 문란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선을 넘는데 작업실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거의 자지 않고 작업실에 오고 폭언, 폭력, 음주를 하니까 칸예의 부인인 카다시안조차 말릴 수가 없었다 칸예는 자기는 절대 통제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간섭을 부정했다 그러는데 너 왜 이렇게 술 마시고 게다가 여기에 차마 담지 못한 므흣한 행동을 남들이 다 보는 데서 하냐 그랬더니 나중에 변명을 뭐라고 했냐면 알코올 중독이고 음란물 중독이다 그랬다고 합니다 요즘에 칸예가 부인이 바뀌었거든요 카다시안에서 새로운 부인을 데리고
(13:29) 아직도 공공연한 장소에서 뭐 하는 부인이에요, 부인 자기 부인하고 하는 장면들이 가끔 사진에 찍혀 엄청난 부자야x2 조 단위 부자야 근데 쟤는 왜 그러냐 너는 왜 그러냐 그러면 약간 내가 중독이다 라고 지금도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러고 있으니까 또 메인 모델이 알코올 중독과 음란물 중독이다 하지만 이것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참아야지 참아야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지금 무슨 중독이건 나발이건간에 주가를 3배 올렸어요 20억 달러의 매출이 나와 영업이익의 30%래 그러니까 재계약을 안 할 수는 없고 재계약을 하면서 다만 이런 문구를 넣습니다 아디다스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있을 경우에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어? 잘할 수 있지? 어? 잘하자! 그래서 이렇게 서로 잘하자고 다시 재계약을 했어요 저 정도는 이해를 해야지 그래 그러니까 힙합 하는 사람이고 그러니까 스타겠지 칸예의 입장에서는 적절한 관종기만 보이고 가만히만 있으면 일단 매년 엄청난 돈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15%의 로열티니까 수 천억이 쏟아져 들어와요
(14:33) 하지만 통제될 수 없는 남자였어요 칸예라는 남자 통제될 수 없는 남자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냅니다 야... 그... 그래 뭐 알코올색, 음란색까지는 어떻게 버텼는데 디스색도 괜찮았어 아, 폴리티컬! 폴리티컬은 좀 쉽지 않은데? 2016년부터 칸예가 트럼프를 칭송하기 시작하는데 물론 원래 보수적이었는데 본격적으로 대선 승리자 트럼프를 칭송하며 언론과 테크 기업 그리고 음악 업계를 비난합니다 근데 참고로 이런 예능 쪽이나 할리우드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어디예요 그쪽은? 그쪽은 보통 민주당 쪽 ㅎㅎㅎ 얘네로 따지면 보수 쪽이 아니야 약간 진보 쪽에 있는 애들이 많죠 아무래도 그쪽은 그랬는데 거기서 강력하게 트럼프를 칭송하니까 당연히 적이 늘어나고 물론 그래도 뭐 미국에서 정치색 얘기하는 거는 문제가 아니죠 나는 A당 지지해, 나는 B당 지지해 라고 얘기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또 선을 넘는데 본격적으로 미국 사회에 대해서 일침을 날리기 시작하죠 왜냐하면 정치에 관심이 있으니까
(15:37) 흑인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을 떠나라 라고 말했다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열렬한 지지를 표명하기 시작하고 특히 2018년 5월 이게 컸어요 400년에 걸친 노예제도 그거 흑인들이 선택해서 그런 걸 수도 있어 Sounds like a choice 뭐 이런 말을 했어요 이거 백인이 했으면 이민 가야 됐을 수 있습니다 백인이 이 말을 했으면 근데 자기잖아! 하기가 흑인이니까 뭐 옛날 우리 조상님들이 그거 뭐 선택한 거 아닌가 뭐 이딴 소리 한 거죠 우리로 치면 물론 흑인만 할 수 있는 농담일 수 있지 우리도 뭐 우리만 할 수 있는 농담이 있죠 야 김치맛이 이게 뭐야! 그거 우리만 할 수 있는 농담인데 야 그래도 그걸 아무리 보수여도 그거 얘기하면 안 되지 그러니까 당연히 아디다스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안 된다 야 그럼 안 된다 너 좋아해서 그 신발을 사는 게 누군데 농구 좋아해서 사는 분들이 누군데 그 고객이 누군데 니가 그 고객들한테 지금 자발적으로 어? 슬레이버리의 뭐 초이스일 수 있었다 이런 말 하면 안되죠 즉시 사과를 요청하고 어떻게든 무마를 하려고 하는데
(16:38) 그 와중에 칸예가 가만히 있다가 더럽다고 자기가 출마합니다 자기가 대선 출마를 하죠 우리 신발 브랜드 모델이 대선 출마했어 야 이걸 어째야 돼 이걸 야 잠깐만 좌야 우야 아 얘 우지 잠깐만 당에 들어갔나? 아 당은 아니야 창당했어 더 벌스데이 파티 농담이 아닙니다 진짜 파티가 당이죠 자기가 당을 창당했는데 벌스데이 파티를 창당했으니까 우리 치면 주당 뭐 이런 거 창당한 거죠 또 무슨 당당, 허당 뭐 이런 거 창당한 거죠 하여튼 그런 거를 창당한 다음에 총 맞을까 봐 그런가 방탄복을 입고 대선 유세를 합니다 출산하면 누구나 100만 달러를 주겠다 우리나라도 지금 1억 갖고 줄까 말까 하는데 여기는 한술 더 뜨죠 100만 달러면 13억입니다 화끈하네 야야야 한 표 주고 싶다 벌쓰데이 파티를 창당한 후에 출산하면 100만 달러 주겠다는 공약으로 우리 신발 브랜드 모델 님이 대선 출마를 하셨어요 어
(17:36) ...어...어...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차라리 이기든가 이길린 없고 7만 표를 얻고 대선에는 졌죠 어 이제 고민을 합니다 자, 아디다스는 어떻게 해야 돼? 벌스데이 파티를 창당한 다음에 대선 유세 나온 신발 브랜드를 어떻게 해야되나 참았죠 참아야지 참아 이건 비즈니스야 꼴도 보기 싫을 수 있지만 어쨌건 참자 사퇴 수습에 나가서 어쨌건 졌으니까 아니 뭐 대선 후보 나가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국민의 권리죠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야 참정권도 있고 누구나 그렇게 국회의원 후보, 대선 후보 할 수 있는 거니까 국민의 권리니까 그럴 수 있다 아디다스는 인종 다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웨스트에 대한 사측의 지지 역시 계속될 거다 잘해보자 다시 악수하고 오케이 오케이 끝났잖아 4년 뒤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대선 끝났으니까 여기까지 여기까지 하고 다시 갔는데 이 모든 것을 아디다스가 참았는데 못 참은 게 있었어요 도저히 이거는 참을 수 없다 빼박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일이 생깁니다 왜냐? 칸예가 정치적색 다 좋은데 뭐를 얘기했냐? 유대인 출신 아디다스 임원한테
(18:42) 히틀러 사진을 걸어두고 매일 그 사진에 키스를 해서 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히틀러 사진을 걸어두고 그 사진에 나한테 키스를 시켰다 이런 기사가 나오니까 어... 야 이건 건드리면 안 되는 거죠 다른 건 다 참아도 트럼프 사진을 걸어두고 뽀뽀하라고 하면 참을 수 있는데 유대인한테 히틀러 사진을 게다가 이게 문제가 히틀러까지만 얘기하면 상관없는데 칸예가 대놓고 반유대주의 발언을 합니다 그니까 유대인들을 싫어하나 봐 반유대주의 발언을 해요 유대인들이 언론계에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고 그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휘두른다 아까 뭐 음모론 같은 얘기 이런 거 근거 없는 주장을 많이 하니까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계정이 정지되고 수많은 유대인 관련 기업들이 칸예와의 관계를 단절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칸예가 여유 만만했죠 실제 한 말입니다 나는 반유대주의 발언을 할 수 있지만 아디다스는 나를 버릴 수 없다 나이키 에어 조던에 밀려서 수렁에 빠져있던 아디다스를 구해낸 사람이 누구냐? 개국공신을 어떻게 버리겠어? 야, 나 빼면은 니네 영업이익 3분의 1 날라간다
(19:42) 야, 매출 작살이에요? 버릴 수 있겠냐? 그런데 칸예도 알았겠지만 약간 간과했던 사실이 아디다스가 어느 나라의 기업입니까? 독일 기업이야 잠깐만 이게 나이키였으면 그래도 어떻게 넘어가는데 아, 독일 기업이야 독일 기업인데 나치 얘기를 하고 반유대 프레임을 어떻게든 이거에서 멀어지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 대표 브랜드의 모델이 요딴 소리를 하네? 게다가 더 아디다스에서 참을 수 없는 건 과거 아디다스가 사실 나치당에 협력했던 역사적 숨기고 싶던 사실이 있죠 이게 물론 이게 독일 기업이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긴 해도 아주 조용히 아무도 얘기 안 했던 역사적 사실 아디다스 창립자 아돌프 다슬러 야 이름부터 무섭다 루돌프 다슬러 어허어허 1933년에 나치당에 가입한 전적 아아 1920년대는 독일의 많은 기업들처럼 아니 그땐 나치가 정부였잖아 정부의 협력한 거고 무슨 소리 무슨 소리야 이거 아니야 라고 하고 있었는데
(20:48) 조용히 묻어놨는데 저놈이 저런 얘기 하니까 타임즈 뭔지 뭔지 이런 데서 이걸 다시 끌고 와서 기사화를 시키잖아 사람들이 뭐야? 아디다스 창립자가 아돌프 다슬러였어? 어 그 나치 기업이었어? 뭐 이렇게 쳐다보니까 저 입을 확 꿰매버릴 수도 없고 이거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ㅎㅎ 브랜드를 나락으로 보내는 걸 넘는 거기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죠 아무리 매출이고 나발이고 해도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2022년 10월 25일 아디다스가 칸예와의 계약 종료를 선언합니다 야, 아니야 그건 아니다 적절히 하자 진짜 적절히 하자 칸예의 언행은 증오 표현을 담고 있었고 매우 부적절했다 그 언행으로 본사의 다양성, 포용성, 상호 존중이 침해됐다 침해된 걸 넘어섰죠 너 때문에 내가 골로 가게 생겼어 골로 가게 생겼어 우리 배에 이게 돛인 줄 알았더니 닻이었어, 닻 배 위에 이건 줄 알고 바람 부는 줄 알았더니 여기서 내려 갖고 바닥에 꽂는 거죠 닻이었어, 닻 이거 그래서 결국에 칸예와의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21:53) 심지어 엄청나게 화를 냈는데 뭐라고 화를 냈냐면 이지 브랜드를 어떻게 하겠다 그게 아니라 이지 브랜드 상품을 생산을 즉각 중단하고 이지 브랜드를 완전히 없애버리겠다 우리 브랜드도 아니야 우리 비즈니스 목록에서 완전히 삭제해버리는 조치를 취합니다 물론 저 조치 때문에 아디다스의 실적은 나락으로 가죠 엄청난 수익 악화 왜냐? 이미 이미지는 망가졌고요 이미 나락 갔어 초반에 하던가 눈치 너무 보다가 점점점점 심해지니까 나중에 자르긴 잘랐는데 좀 늦게 잘랐기 때문에 특히 유대인 쪽, 이런 쪽에서 반 칸예 분위기 아디다스에 대한 어떤 시선 이런 전체 매출 자체가 위태위태해지고 또 칸예 브랜드가 워낙에 차지하는 비중이 막강했잖아요 하루아침에 이걸 아예 생산 중단을 했기 때문에 비즈니스 목록에서 아예 빼버리는 조치를 했기 때문에 엄청난 마이너스가 발생된 걸로 예상을 하고 게다가 코로나까지 있었죠 네, 거기에 코로나가 겹치면서 올렸던 거를 한 방에 내리는 이거 저 큰 기업을 입으로 한 방에 내리는 것도 쉽지 않아요 진짜 무슨 브랜드의 퀄리티 그 문제가 아니라
(22:56) 단지 새치혀로 저 수 십 조를 한 방에 날리는 게 쉽지 않은데 한 방으로 쭉 골로 가고 그리고 2022년 11월 새로운 축구선수 출신의 CEO가 등장을 합니다 굴덴 형인데요 우리 굴덴 형이 회사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인터뷰로 내가 아디다스에 와보니까 이미 전반전에 4대0이었다 누가 축구선수 출신 아니랄까봐 전반전에 4대0이야 이미 게임 끝났어 골로 가기 직전이야 근데 사람들은 너무나 여유롭고 너무나 잘 모르더라 야 우리 망하고 있어 그런데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했던 일은 우리가 지고 있던 사실 우리가 이대로 가면 나락간다는 사실을 사람들한테 이해하고 그걸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을 깨우는 것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축구선수 출신이니까 공격적으로 그러면 4대0을 만회하기 위해서 헤딩슛 중거리슛 강력한 한방 날릴 것입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어
(23:51) ... 아니다 나는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 또 독일의 예를 들어 거기서 ㅎㅎ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 굴덴 형 제가 멀리 있지만 조금만 조언을 드리면 거기서 굳이 독일의 예를 들 필요가 없었다 물론 독일 기업이지만 그렇죠 우리도 많으니까, 이운재 이런 선수 그런 분들 이름을 좀 들으셨으면 훨씬 낫을 텐데 김병지 이런 선수 마누엘 노이어에 가깝다 아디다스의 실적을 내가 방어하겠다 우리 먼저 지켜야 돼 4대0이 6대0 되면 가는 거야 한 골이 중요한 게 아니라 두 골, 세 골 먹는 거를 막겠다 라고 선언을 합니다 그럼 실적을 방어하려면 뭔가 팔 게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이지를 다른 사람을 써서 다시 생산하냐? 이지가 인기가 절정이던 시절에는 이지가 아디다스 전체 수익의 거의 절반 50%의 이익을 가져다주던 브랜드니까 다시 할 거냐? No! 다시 할 수는 없다 다시는 절대 안 하고 그거는 불가능하다 대신에 다른 걸 할 텐데 하나씩 보여드리면 일단 생산을 안 하지만 창고에 있던 이지 재고들이 10억 달러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1조 원이 넘는 이지의 재고 생산 안하고 비즈니스 목록에서 빼버려야 했기 때문에
(24:54) 이거 사실은 다 갖다 버려야 됐어요 이거 팔면은 아디다스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바뀌지 않을 거 아니야 다 갖다 버려야 되는데 이 골키퍼, 우리 새로운 굴덴 형이 아이디어를 냅니다 버릴 수는 없고 그걸 팔려니 욕 먹고 요런 아이디어를 내요 남아있는 이지 브랜드를 판매한 수익 중의 일부를 반 유대주의에 저항하는 단체에 기부하겠다 그래서 오 아이디어 괜찮은데 내가 이걸 파는 거는 반 유대주의를 막기 위한 그런 저항 단체 수익을 주기 위한 거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라는 거죠 반 칸예에 한 단체에 돈을 주겠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지 재고들을 짬처리를 하고요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하면서 아디다스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집중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전통적인 브랜드죠 요렇게 생긴 애들 삼바, 가젤 마케팅을 여기에 집중을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새로운 제품의 버전들에 마케팅을 집중하니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물론 멈춤이 있었는데 매출이 오, 그래도 저런 새로운 류의 신발들이 잘 메우면서 아디다스 팬들을 어느 정도 돌아오는 데 성공을 했고
(26:01) 매출이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조직에 들어와서 아디다스거든요 Just do it을 외쳤어요 이상하네 나이키 건데 하여튼 나이키 거 외쳤습니다 우리 신발 업계는 그렇게 복잡한 분야가 아닌데 아디다스에 와보니까 자꾸 복잡하게 하더라 Just do it 해라 뭐 남의 것도 필요하면 갖고 오는 이런 결단이 필요합니다 Just do it 하라고 얘기를 하고 그리고 이 아저씨가 축구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이런 말도 했어요 나는 외부 컨설턴트의 이야기를 절대 듣지 않을 거다 이 이해도 못하면서 하더만 자기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컨설턴트의 보고서는 아예 보지도 않을 거다 라고 선언을 하면서 어쨌든 독불장군 식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래도 실적 매출을 잘 커버했기 때문에 대단히 훌륭한 역할을 지금 하고 있다 평가를 받으면서 어억~~ 하고 있던 브랜드 매출을 오오오오오오 돌아오나? 라고 하면서 예전에 여기였으니까 빠진 거를 잘 메울 수 있나? 라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주가가 다시 아까 봤던 나락 간 다음에 돌아오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7:02) 그리고 참고로 칸예는 나와서 아디다스 계약이 끝났으니까 신발 사업 안 하냐? 아닙니다 자기 신발을 해요 이제는 누구하고 콜라보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신발을 하는데 이게 새로 나온 거래요 ㅎㅎㅎ 멋진 걸 수도 있죠 뭔가 힙한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발에 땀 차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하여튼 뭐 이런 신상품으로 새롭게 신발 사업에 가고 있고 뭐 이 형은 이미 돈 많으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카다시안하고 이혼한 다음에 가끔 이 형이 찌라시에 정말 많이 찍혀 나오는데 공공장소에서 약간 그 문란한 행동을 하거나 약간 거적덩이 같은 걸 쓰고 오면은 어 누구야 라고 할 필요 없습니다 사모님이십니다 사모님 직원이었는데 사모님이 돼서 재밌게 사는 것 같아요 부부끼리 사는 거니까 아주 재밌게 사는 걸로 유명한 이런저런 사진도 많이 찍히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아디다스는 죽었다 살아왔다고 치고 나이키는 그럼 뭐하냐 아디다스가 죽었을 때 치고 올라가야 될 거 아니야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나이키는 왜 못 치고 올라갔냐
(28:00) 오히려 더 골로 갔죠 상대가 무너졌는데 너는 왜 그러냐 3월에 나이키 실적 발표를 했는데 한마디로 실적을 요약하면 그렇습니다 성장이 없다 매출이 줄지 않았어 전년도와 변함이 없대 그리고 올해도 변함이 없대 뭔 놈의 기업이 변함이 없으면 어떡해 변함이 없으면 뒤로 가는 거지 아니 뭐 매출이 좋거나 영업이익이 좋거나 새로운 신제품이 있거나 뭐 그게 있아야 되는데 없어 그리고 심지어 스스로가 이렇게 얘기했어 2024년 매출 가이던스로 올해도 성장 별로 없다 자기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당연히 주가가 떨어지죠 주식이라는 건 미래 기대감인데 없대 없다고 얘기하는 것도 웃긴데 나이키 CFO인 매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우리 주요 제품의 사이클 관리에 단기적으로 역풍이 불고 있다 안 좋다는 거죠 요즘 별로 단기적으로 보면 안 좋은 역풍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극복하고 헤쳐나가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아디다스도 흔들리고 이지도 없어지는데 무슨 역풍이야 좋은 것만 남은 거 아닌가 그래서 이게 언론에 많이 나오죠 아디다스와 나이키를 저렇게 죽 쓰고 있을 때
(29:02) 혼자 치고 나가는 브랜드들이 있으니 바로 어그 브랜드를 갖고 있고 요즘에 또 호카라는 브랜드로 뜨고 있는 데커스라는 데가 있습니다 기업 이름인데요 이게 주가예요 2020년에 100 한 3, 40불 바닥을 찍었다가 지금 800불로 뛰었어요 ㅎㅎ 압도적인 상승을 하는데 어그야 유명하니까 어그 부츠로 이걸 갖고 있는 건 유명한데 호카는 뭐냐? 광고 아니고요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두툼하고 뭉툭해 보여서 딱 뭉툭하잖아요 벌써 신발 바닥이 말도 안되는 두께감이 있죠 이쪽은 나이키인데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얄쌍한 게 요즘에 런닝화로 유행인데 엄청나게 두툼하고 좀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좀 못생겼어요 이렇게 울룩 튀어나와 가지고 어글리 슈즈라는 신발로 유명한 호카라는 브랜드입니다 편안함만을 추구했다 모양보다는 아주 거대하고 당시에는 이렇게 약간 예쁘고 날렵하고 날씬한 이런 게 인기였는데 그런 걸로 되겠냐? 못생기고 뭉툭하다 정말 뭉툭하죠 정말 뭉툭하기 그지없는 거대한 오버 사이즈 밑창이 이 브랜드의 특징인데 그런데 실용성이 있더라 라는 거죠
(30:05) 신어본 사람들이 나름 편한데? 못생기면 어때? 편하면 됐지 그래서 처음에는 선수, 노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달리기 좋아하시는 매니아층들의 인기를 얻다가 서서히 입소문을 내면서 특히 색깔이 또 유명하죠 실험적인 제품들은 보통 젊은 층들이 막 그렇게 어른들스러운 건 안 좋아하니까 안 따라가는데 색깔을 이렇게 냈어요 화려하고 막 쿨하고 딱 이렇게 막 오버핏 나는 게 오히려 약간 힙하다? 그런 느낌을 주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초기에는 저걸 관심 있는 나이 많은 분들이 많이 샀다가 이제는 힙한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청년들이 그렇게 많이 이용을 하는 10대, 20대들한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하죠 그래서 호카의 매출이 거의 10배 가까이 2018년 대비 상승을 했고 한마디로 꼭 광고같다? ㅎㅎㅎ 광고같다 ㅎㅎㅎ 런닝용 신발에서는 어쨌건 새로운 획을 그은, 새로운 디자인 약간 딱 보더라도 아 이거 거기 브랜드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채용함으로써 못생긴 브랜드였는데 인기를 얻었다는 거죠 그래서 시가총액도 엄청나게 많이 상승하고
(31:08) 그리고 이런 류의 브랜드가 또 하나 있는데 미국에서 이게 또 인기래요 온 런닝이라고 그래서 스위스의 런닝 브랜드인데 역시 못생겼죠 못생겼는데 기능은 좋더라 프랑켄슈타인이다 여기는 아예 어글리를 넘어서 이 브랜드는 예전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신발로 유명했습니다 로저 페더러가 만든 건 아닌데 중간에 지분 투자를 했어요 한 3% 정도 들고 있다고 사람들이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한 3억 달러, 3천억 정도를 들고 있는 그 바로 그 신발인데 저 신발도 역시 또 유행을 선도하는 거죠 그래서 현재 나이키와 아디다스 양대 산맥이 물론 굳건한데 방금 전에 보여준 그 데커스나 아니면 방금 온 런닝, 온 홀딩사 갖고 있는데 이 두 브랜드가 치고 올라오고 윗 브랜드는 정체거나 하여튼 움직이지 못하면서 이 나이키한테는 이런 표현을 많이 합니다 유행을 선도하지 못한다 옛날 같으면 이런 브랜드들이 만들 수 있는 이런 유행을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선도했는데 아디다스는 칸예 펀치 맞고 지금 회복 중이고 나이키는 뭐 내는 것마다 별다른 유행을 선도하지 못하고
(32:06) 오히려 경쟁자들이 유행을 선도하더라 이거 감 떨어진 거 아니냐 이런 평가를 많이 받았죠 그래서 요즘에 언론에 나오는 걸 보면 실적이 뭐 나이키가 엄청나게 떨어진 건 아니지만 10년 만에 최악의 부진이다 구조조정 그렇게 하고 사람 그렇게 자르더니 혁신도 없고 마케팅에 영감도 없더라 옛날에 그 혁신적이고 첨단을 추구하던 10대들이 선호하던 나이키가 어떻게 이렇게 됐냐? 라고 이제 많이 비판을 받죠 자, 그랬는데 얼마 전에 CNBC에 이게 화제가 됐습니다 나이키 CEO가 인터뷰를 했어요 CNBC에 나와서 뭐라고 인터뷰를 했냐? 물어봤어요 CEO한테 도나호 아저씨한테 혁신이 도저히 왜 부족합니까? 그랬더니 CEO가 뭐라고 그랬냐? 이유는 간단하다 나이키 직원들이 그동안 코로나 끝난 다음에 재택근무였잖아 2.
(32:55) 5년 동안 재택근무라고 우리가 줌으로 회의하고 하다 보니까 혁신이 안 돼 이유는 재택근무다 ㅎㅎㅎㅎㅎ 야 이런 돌 맞을 소리를 어? 그래요? 그게 간단한 이유였나? 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줌으로 회의하면서 말이야 대담하고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해? 과감하고 쿨한 신발 그게 가능하냐 줌으로 회의하고 맨날 재택근무하고 그러니까 아이디어가 안 나오는 거지 그냥 기존 거 하고 파괴적인 혁신이 안 된다 옆에 와서 어깨 부딪치면서 서로 얘기도 하고 만져도 보고 신발 같은 거 이렇게 들어도 보고 서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얘네들이 그거 안 하고 말이야 재택하니까 말이야 우리가 이 모양이 됐어 이렇게 인터뷰를 했어요 실제입니다 오우야 그랬구나 과감하고 쿨한 신발 생산이 대단히 어려웠고 아이디어도 안 나왔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대요 뭐 그렇대요 재택근무에 엄청 반대하시는 분인가봐요 그래서 이제 나이키가 재택근무 같은 거 다 없애고 뭐 그쵸 줌 회의 이런거 없애고 다 출근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다를 것이다 앞으로 다르다는 거죠 모두가 다 집중해서 다시 근무하고 다시 풀 출근 간다 요즘 주 4일이 유행인데
(33:57) 하여튼 풀 출근으로 갔기 때문에 나이키의 파이프라인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 강력하다 우리 다 이제 했어 다 접고 안 좋은 거 다 없애고 왔으니까 지금이 제일 강력하다 앞으로는 다를 것이다 나이키 주주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는 다르시다고 하니까 나이키 CEO가 앞으로는 다를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이제 우리가 집중하면 집중하면 달라요 얘들아 우리가 지금은 해이해서 그렇지 집중하면 다르다 나도 공부 열심히 하면 점수 잘 나와 그쵸? 뭐 그런거죠 열심히 하면 잘 나오니까 앞으로 나이키 주가가 좋을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렇대요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모르겠는데 우리 직원들이 이거 보면 또 엄청 뭐라 그러겠네 대표가 말이야 너 이래서 이거 이 주제 갖고 왔지 이거 다 알아요 분명히 가면 또 그런다 아니 제가 한 말이 아니라니까 내가 얘들아 내가 한 말이 아니야 제가 한 말이 아니라 나이키 CEO가 했다고 제가 그래서 가져온 거 아니에요 그래서 가져온 거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안 생각하는데 야 재택근무가 혁신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34:52) 할 수도 있는 거지 주 4일도 가능하고 다 그런 거지 아니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절대 아닙니다 무슨 소리세요 저는 도나호 선생님과 의견이 좀 다르지만 나이키 CEO는 그렇게 말씀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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