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한글)
최근 유럽에서 해저 케이블이 잇따라 끊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2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이 끊어졌으며, 이 사건은 한 달 사이에 세 번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빈번한 고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의도된 공격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에 대해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의 외교부 장관은 이를 명백한 공격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의심 대상은 러시아와 중국이며, 두 나라 모두 손상 사건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러시아 유조선을 억류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해저 케이블의 손상은 통신망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대만과 같은 섬나라들은 해저 케이블에 의존하고 있어 더욱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위성 통신망 구축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아마존의 쿠이퍼 프로젝트와 협력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국, 해저 케이블의 안전 문제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며, 대만은 전쟁 중 통신망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Summary (English)
Recently, a series of incidents involving undersea cables being cut has occurred in Europe. On December 25, 2024, a cable connecting Finland and Estonia was severed, marking the third such incident within a month. The frequency of these breakages has led many to suspect intentional attacks.
The foreign ministers of Finland and Estonia have stated that these incidents should be considered clear acts of aggression. The primary suspects are Russia and China, both of which deny any involvement. Finnish authorities have detained a Russian oil tanker for further investigation.
Damage to undersea cables has a significant impact on communication networks, and island nations like Taiwan are particularly concerned due to their reliance on these cables. Taiwan is planning to build a satellite communication network and is exploring collaboration with Amazon's Kuiper project.
Ultimately, the safety of undersea cables is tied to national security, and Taiwan needs to prepare measures to protect its communication networks in the event of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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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유럽 해저 케이블 절단은 누구 짓인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BeNa4rRsJsY
Transcript:
(00:07) 자, 이번 주제는 이거 누가 한 거냐 라는 주제입니다 한번 여러분도 맞춰보십시오 과연 이거를 누가 한 걸까 자 요즘 유럽의 최대 이슈 중에 하나는 바로 해저 케이블이 손상되는 겁니다 해저 케이블은 저 바다 아래에 있는 건데 저 바다 깊은 곳에 있는 해저 케이블이 요즘에 끊기고 있어요 손상이 끊긴다는 건데 아니 거의 100M 아래에 있는데 EST 케이블이 도대체 왜 끊기냐? 그걸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북유럽 국가죠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잇는 EST 링크2 라는 해저 케이블이 끊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링크가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핀란드는 북유럽 위에 있고 그 아래쪽 대륙에 에스토니아가 있는데 여기를 케이블 두 개가 연결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아주 두꺼운 케이블 두 개 연결하고 있는데 여기 링크2 해저 100M에 있는 케이블이 끊어졌다는 거죠 게다가 크리스마스에 끊어졌기 때문에 핀란드 총리는 그날 거의 대노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게 끊기면 통신이 끊겨요 인터넷이 끊기는 거야 핀란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뭘 하다가
(01:10) 어? 안 돼! 슈카월드를 봤는데 중간에 끊겨 넷플릭스를 봤는데 끊겨 크리스마스에 이게 끊겨버리니까 핀란드인들이 모두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는데 핀란드 총리가 그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해저 케이블이 손상되어서 우리는 조사에 나서봐야겠다 과연 왜 끊어졌냐? 게다가 이번 한 번이면 사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난달 11월 17일과 11월 18일에는 핀란드와 독일을 잇는 해저 케이블이 있습니다 발틱해, 이 발틱해 사이에 위에 있는 핀란드와 아래에 있는 에스토니아 또는 저 멀리 있는 리투아니아 아니면 독일을 잇는 해저 케이블이 있습니다 광 케이블이 있는데 11월 17일 날에는 독일로 가는 거 11월 18일 날에는 리투아니아로 가는 해저 케이블이 손상되는 일이 있었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게 우연치 않게 아니면 그냥 사고로 끊기기에는 한 달 사이에 무려 3번이나 해저 케이블이 손상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핀란드 사람들도 그렇고 유럽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이게 말이 되냐? 비슷하게 끊긴 게 벌써 한 달 사이에 3번이다 지진이 난 것도 아니고
(02:13) 그것도 아닌데 우연치 않게 끊길 수가 있냐? 게다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해저 케이블이 끊기는 순간에 위에 있는 저 북쪽에 있는 핀란드는 사실상 고립이 된다 그래요 왜냐하면 중부 유럽, 말 그대로 유럽, 물론 핀란드 대륙이긴 한데 프랑스, 독일 이쪽 중부 유럽과 연결짓는 유일한 통신선이 바로 저 해저 케이블이라고 합니다 이게 끊기면 핀란드 입장에서는 순식간에 고립이 되는 거죠 그리고 이게 끊긴 다음에 빠르게 복구가 되면 상관이 없는데 바닷속 깊이 있잖아요 거의 100M 깊이 있다 보니까 수리하는데 무려 7개월이 소요된다 그래요 20M, 30M 지점에 있는 데라면 잠수부가 내려가서 고칠 수도 있는데 100M는 힘들죠 100M는 잠수부가 내려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 부분을 물 위로 올려서 수리해야 될 수도 있고 아니면은 잠수정을 해야 될 수도 있는데 완전 수리에는 무려 최대 7개월이 걸린다 근데 생각해 보시면 이 인터넷이 끊긴 채로 7개월을 버틸 수 있냐 물론 다 정상적으로 작동하기까지 열흘 정도가 걸렸다고 그럽니다 물론 그 다음에 좀 느리겠죠
(03:15) 케이블이 끊기 시작하면 느릴 텐데 완전 수리에 7개월 접속에만 열흘이 걸린다고 생각하면 핀란드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 열받음 이거 뭐야? 누가 한 거야? 라는 게 들끓고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관련, 발트해 인접 국가들은 순찰에 나서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달 사이에 세 번이 끊겼으니까 또 끊길 수 있잖아요 누가 했냐? 이걸 잡아야 되니까 방금 다 말씀드렸지만 해저 케이블 절단은 생각보다 대단히 큰 문제입니다 나라 전체가 통신이 끊기기도 하고요 저거 고치는 데만 수십 억 이상이 들어가고 또 전력 문제, 에너지 값도 이걸로 휘청일 수 있다 그래요 전기가 안 들어올 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저 배가 나가서 보호해야 되고 군대가 출동해서 순찰해야 되고 이러다 보니까 비용도 대단히 크게 드는 그런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다시 돌아와서 가장 궁금한 건 뭡니까? 이걸 누가 했냐 이걸 누가 했냐 이거 아무리 봐도 우연은 아니다 이거 의도된 사건 아니겠냐 이번에 에스토니아 외교부 장관도 얘기했는데요 한 달 새 3번은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04:16) 이건 단순 사고로 볼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 이번 통신사업 커팅은 말 그대로 명백한 공격 행위로 간주해야 된다 우리는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이 보다 더 체계적으로 누군가가 계획해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고 국가의 중요 구조물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야 된다 그리고 역시 피해자 중에 하나인 독일의 국방부 장관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해저 광섬유 케이블 2개가 11월에 일어난 사건을 얘기하는 건데 동시에 하루 차이였거든요 17일, 18일 하루 차이에 실수로 절단되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그게 말이 되냐? 우연치 않게 두 개가 연달아 끊길 수는 없어 이거는 우연이 아니다 라고 얘기를 했죠 자 그러면 과연 누구냐? 아니 그냥 바닷속에 있는 해저 케이블을 자기 비용 들여서 끊을 사람이 있나? 그게 테러라 그래도 사람이 죽고 다치는 테러도 아닌데 이거를 비용 많이 들여서 끊을 사람들이 있냐? 지금 유럽에서 범인 찾기에 나섰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거는 역시 러시아입니다 그 하필 해저 케이블 위에 러시아산 원유 운반선이 지나가더라
(05:17) 게다가 지나갈 때 뭐 속도를 늦춘 거 같더라 뭐 아니면 뭐 지그재그를 가더라 야 이거 러시아 원유 운반선 핑계대고 아래서 뭐 갈고리 같은 거 닭 같은 거 내려서 케이블 긁어서 끊어버린 거 아니냐 그 말을 들은 크렘린 궁은 바로 부인했습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우리한테 얘기해 우리는 케이블 손상을 알지도 못한다 이거는 "very narrow issue" 아주 제한적인 문제야 우리가 끼어들 그런 이슈가 아니야 너희들의 이슈지 부팅과는 완전히 무관하다 라고 밝혔고요 또 러시아가 펄쩍펄쩍 뛰니까 어 그래? 그럼 러시아가 아닌가? 그렇다면 마침 11월달에 보니까 그 위로 Yi Peng 3 라는 중국 벌크선이 지나가더라 게다가 이 중국 벌크선은 또 하필 케이블 위를 지나갈 때 잠깐 멈췄네? 속도가 느려진 것 같아 이거는 중국 벌크성의 소행 아니냐? 이 말을 들은 중국은 바로 펄쩍 뛰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냐? 우리 중국은 관련 정보 및 문서를 명확하게 제공할 의사가 있다 중국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타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06:20) 야 그러면 러시아도 아니라고 펄쩍 뛰고 중국은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뛰고 그럼 도대체 어디냐? 스웨덴의 외무부장관은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니 중국은 저렇게 협조한다고 하더니 중국 선박에 우리가 직접 올라가서 조사할 수 있도록 수사관들은 올라가려고 할 때 왜 막냐? 다른 나라의 선박 위에는 함부로 못 올라갑니다 그건 나포죠 나포 선박 위는 그 나라의 땅으로 간주되나? 하여튼 제가 알기에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못 올라가요 그래서 스웨덴이나 이런 핀란드 해경이 와서 올라가려고 할 때 중국이 막았다는 거죠 이걸 받아들이지 않았다 너희들 왜 그러냐? 라고 또 항의를 했고요 아무리 봐도 중국의 행동이 뭔가 찝찝하니까 옆나라 리투아니아는 이번에 중국 외교관 3명을 외교적 기피인물 페르소나 논 그라타 많이 들어보셨죠?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지정해서 추방해버렸습니다 니들이 한 게 확실하다 중국 외교 후보에서는 강력 부인했는데 하여튼 그러거나 말거나 리투아니아는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는 그런 일이 있었고요 리투아니아가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니까 또 중국도 극대노했습니다
(07:20) 리투아니아 행태는 이거 무례한 거 아니냐 아니 우리가 아닌데 증거 있어? 증거 없잖아 증거도 없는데 이렇게 도발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해도 되냐 너희들은 그 어떠한 근거도 없이 우리 외교관들을 기피인물로 지정한 거다 중국은 이러한 조치에 강력하게 대응할 권리가 있다 라고 또 항의를 했죠 그러고 보니까 중국이 저렇게 또 항의를 하고 그러면 혹시 아닌가? 혹시 그럼 다시 러시아? 이번에 새로 나온 뉴스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사건 같은 경우에는 저 11월 사건은 왠지 중국이 의심돼서 각국이 중국에 대해서 때리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러시아 소속의 이글 S호라는 여기 보이는 이 배입니다 유조선, 유조선 즉 유조선을 현재 핀란드 경찰이 억류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뭔가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있어요 저기 지날 때 아까 말씀드렸던 속도를 늦췄다든지 닷을 내린 것 같은 그런 모습이 있기 때문에 핀란드에서는 지금 러시아를 이번에는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고 에스토니아 총리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전 총리죠 칼라스 에스토니아 전 총리는 이번에 나포한 이글 S호라는 배는 러시아
(08:21) 그림자 함대 한마디로 몰래 몰래 운영하는 함대 작전을 치는 배들 그런 배의 일원이 확실하다 우리는 이 배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한 다음에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더 걱정이 커지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러시아가 있건 중국이 있건 아니면 어떤 다른 나라가 있건 해저 케이블도 테러의 대상이 되고 있거든요 소위 말해 사보타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육상 케이블이야 누가 끊으러 가는 게 보이는데 해저 케이블은 바다 속을 우리가 맨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어느 순간 끊기더라 그리고 이번에 끊겨보니까 해저 케이블이 끊기는 순간에 엄청난 타격이 온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 데이터를 국가 간 국가 간 옮길 때 99%가 저 해저 케이블 망을 의존합니다 글로벌 원티어 통신사가 되냐 안 되냐는 건 저 해저 케이블을 얼마나 깔고 있냐에 달려 있잖아요 99%가 이동을 하는데 저기를 잘라버리니까 나라가 순식간에 고립이 되더라 이제는 해저 케이블도 공격의 대상이 된다 그러면 굉장히 위태로운 나라가 있죠
(09:21) 어디겠습니까? 바로 대만입니다 아, 한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도 그럴 수 있지만 대만은 지금 굉장히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만은 중국 바로 옆에 있어요 200km도 떨어져 있지 않은데 심지어 섬나라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사실 섬나라이기 때문에 해저 케이블이 굉장히 중요한 나라예요 유럽 같은 경우엔 육상에 있는 나라들은 해저 케이블 아니더라도 광케이블들이 있잖아요 해저 케이블이 끊겨도 다른 나라로 가는 통신망이 아예 끊기진 않는데 섬나라들은 상황이 달라요 대한민국, 일본, 대만 특히 대만은 옆 나라가 의심을 받는 중국이야 그리고 전쟁의 위협에 있잖아요 만약에 전쟁이 나기 전에 아니면 전쟁 중에 중국의 배들이 이 케이블을 끊는다면 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거냐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지만 대만은 중국 본토와 불과 200km 떨어져 있습니다 대만을 세상과 연결해주는 해저 케이블은 단 15개가 있어요 많아 보이지만 15곳을 끊으면 대만은 말 그대로 암흑 속에 빠지게 됩니다 통신상의 암흑이 되는데 게다가 의심을 하려고 하니까
(10:25) 2023년에 이미 중국이 대만의 한 섬으로 가는 케이블을 끊은 적이 있습니다 대만 본토가 아니라 여기도 대만 땅이 있는데 그걸로 가는 케이블을 중국 국기를 단 선박이 물론 중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건 아니겠지만 와서 끊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 섬이 인터넷이 몇 주 동안 끊기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중국인데 대만과 전쟁을 한다 뭘 제일 먼저 끊어야 됩니까? 당연히 선을 끊어요 저 통신망을 끊어버리면 압도적인 전쟁을 치를 수도 있겠죠 이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인터넷이 끊기는 거니까 현대적 기기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요 군사적으로 통신망 같은 거 국제 통신망 다 안 되죠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거는 틱톡이나 아니면 유튜브 이런 걸 통해서 보는 영상들이 많은데 엑스나 이런 걸 통해서 이런 것도 다 안 되죠 상황 전달도 불가능하고 그리고 전쟁이 아니더라도 경제적 피해 엄청나기 때문에 대만은 공포에 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대만 입장에서 대안을 찾아야겠죠 중국이 정말 해저 케이블을 끊을 수 있다면 대만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되냐
(11:24) 대책 없이 끊기면 전쟁에서도 그냥 질 수 있는 거니까 대만이 생각하는 건 역시 온라인 접속을 보좌하기 위해서는 위성이 있죠 요즘엔 다 위성으로 하니까 각종 위성 기술들을 활용하면 되겠구나 그 여러분들 생각하기에 위성통신의 대명사가 누굽니까? 스타링크네? 아 그러면 스타링크 쓰면 되겠네 아,쉽네 간단하네 간단해 대만도 그냥 스타링크 쓰면은 뭐 중국이 아무리 이걸 끊어봐야 연결이 다 되는 거 아니냐 게다가 스타링크는 이 한두 개 위성이 떨어진다고 타격도 없습니다 워낙에 많은 6천 개가 넘는 위성들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위성 몇 개 떨어져도 자체 복원력이 있대요 그러면 이 정도면 대만의 통신망을 끊는 거는 불가능한 거 아니냐 그리고 잠깐 말씀드리면 스타링크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미 6,500개의 위성을 올려갖고 지구를 감싼지 아주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스타링크의 성능은 우리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미 봤죠 러시아가 시작하자마자 우크라이나 통신망을 다 끊었는데 통신시설을 공격하고 대형 통신탑 같은 걸 다 파괴해서 우크라이나 통신을 다 끊었다고 생각을 했지만
(12:25) 우크라이나가 서방과 연결되는 통로는 끊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스타링크가 들어오니까 위성으로 공중으로 쏘니까 러시아가 이걸 막을 수 없었어요 군사적으로도 굉장히 활용이 됐고 전쟁 상황을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보는 그런 일이 스타링크 때문에 가능했죠 그렇기 때문에 그럼 대만도 우크라이나처럼 스타링크를 쓰면 되는 거 아니냐 비상시가 되면 뭐 걱정할 게 없겠네 대만이 걱정할 게 없을까요? 왜 대만은 걱정을 할까? 한번 여러분이 대만 입장이라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왜 걱정을 할까? 우선 대만에서는 스타링크를 현재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니 왜 급한데 언제 전쟁할 줄 알고 스타링크하고 계약 맺어가지고 빨리 써야지 대만에서는 현재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이 안 돼 왜냐하면 놀랍게도 스타링크가 대만 정부의 라이선스를 받지 못했습니다 잠깐만 반대가 된 거 같죠 스타링크 보고 해달라고 해야 될 거 같은데 스타링크는 대만 정부의 라이선스를 받지 못했어요 정부가 이거를 못 하게 했어 아니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왜 스타링크를 막았냐 대만 정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13:26) 스타링크가 대만에서 사업을 하고 싶으면 대만과 합작 법인을 만든 다음에 그 지분의 51%를 대만 정부에 달라 스타링크의 지분을 49%로 제한해달라고 스타링크에 요구하고 있어요 근데 우리가 생각하면 아니 급한 게 대만인데 스타링크의 지분을 요구하면 어떡해 물론 스타링크 전체 지분이 아니라 대만 지사의 지분을 얘기하는 거겠죠 아니 그래도 지분을 달라 그러면 어떻게 이걸 주겠냐 당연히 이 말을 들었던 머스크는 돼도 않는 소리라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대만 정부가 스타링크의 라이센스를 주지 않았고요 대만에서 현재 스타링크가 안 돼요 대만 정부가 어떻게 보면 선택을 한 겁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아니 뭔 놈의 지분이야 지금 급한데 그냥 해달라고 하면 되지 해주는 게 그 자체가 서비스 아니냐 잘 생각해보면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머스크는 스타링크의 대주주 압도적인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 머스크는 대만 입장에서 중국 시장과 관계가 대단히 깊은 사람입니다 머스크의 테슬라는 중국에 엄청난 차량을 팔고 있어요 그리고 대만 입장에서 머스크는
(14:29) 친중에 가까운 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상시의 통신을 스타링크에 의존하라는 건데 비상시의 통신을 중국에 의존하라는 것과 이게 다를 바가 뭐 있냐? 그거는 머스크가 마음에 안 들면 중국이 끊어 그랬을 때 과연 머스크가 대만을 위해서 안 끊을 거냐? 중국이 끊어 해서 머스크가 끊는다면 이거는 해저 케이블과 다를 바 없지 중국 배가 가서 끊는 거나 머스크한테 끊어 해서 끊기는 거나 다를 게 뭐가 있냐? 그럼 비상 통신망이라고 만들어 놓은 거를 중국이 손에 쥐어 준 것과 똑같지 않냐? 자, 그렇기 때문에 51%의 지분을 대만 정부가 요구한 거는 돈을 달라는 게 아니라 끊고 안 끊고 할 수 있는 결정을 대만 공중에서 그거를 자신들에게 달라라는 요청입니다 비상시에 끊지 않는다는 어떻게 보면은 확답 같은 거, 그거 이제 약속으로는 안 되니까 입만 털면 뭐합니까? 비상일이 안 되니까 그 운영할 수 있는 그 지분을 자기들한테서 달라라고 얘기를 한 거죠 한마디로 대만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스타링크를 지배하는 머스크를 믿을 수 있냐 머스크의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
(15:32) 대단히 크게 의존을 하고 있는데 위기의 순간에 대만을 위한 선택을 해줄 거냐 FY 2023년 기준으로 테슬라의 매출 중 미국이 46%고 중국이 22.4%입니다 5분의 1 이상이 중국 시장이에요 특히 미국은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쫓겨날 일은 없는데 중국 시장은 잘못하면 0%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줄어도 서서히 줄겠죠 만약에 줄어든다면 41% 41%, 35% 이렇게 주는데 중국은 22% 또는 0%가 될 수 있어요 공산당이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날 0%야 다음 날 0% 이제 못 팔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만 입장에서는 대단히 위험하죠 그리고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머스크의 평소 발언이 그렇게 대만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대만인들을 보기엔 대단히 친중인 사이에 가까워요 머스크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는 미국과 하와이의 관계와 같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하와이는 어디 거예요? 미국 거죠 대만은 누구 거라는 말입니까? 원차이나 중국 거라는 말과 굉장히 비슷해요 이렇게 얘기했어요 대만은 그저 미국의 보호 덕분에 임의로 분리되어 있다
(16:34) 때문에 홍콩과 같은 수준으로 중국의 통제를 받아야 된다 대만인들 입장에서는 머스크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야 이거는 비상연락망을 머스크나 스타링크의 손에 쥐어줄 수가 없는 거죠 홍콩 같은 수준으로 중국의 통제를 받으라니 이거는 뭐 말도 안 되는 대만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고 물론 머스크 입장은 당연하죠 어떻게 보면은 사업가잖아 중국의 공산당에서 물어보는데 대만 어떻게 생각합니까? 근데 머스크가 으허허허허 대만은 어 그 독립해야죠 그러면 다음날 0%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 되는 그런 상황이고 중국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그래서 머스크도 그렇고 테슬라도 그렇고 중국에서는 인기가 폭발합니다 저 말을 한 다음에 웨이보에서는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통일, 원차이나에 대한 머스크의 선견 지명 선견 지명에 대한 칭찬으로 도배가 우리 일론형이 도배가 되는 그런 일이 있었죠 게다가 얼마 전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하나의 기사가 났는데 이런 기사도 났습니다
(17:37) 2024년 10월 25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인데 물론 루머 같은 걸 수도 있습니다 머스크는 푸틴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대만에서 스타링크 사업을 거부한 건 역시 시진핑을 배려한 푸틴의 요청에 따른 행동 아니냐라는 음모론 시진핑을 배려한 푸틴의 요청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머스크나 테슬라 입장에서는 중국의 비위에 거슬리는 그런 행동을 하기가 힘들죠 게다가 머스크는 그렇더라도 트럼프라도 대만의 우호적인 인물이면 상관없는데 미국 대통령 앞으로 미국 대통령조차 현재 대만에 그렇게 우호적인 인물이 아니죠 아메리카 퍼스트이기 때문에 대만이라고 봐줄 그런 상황은 아니고 트럼프는 얼마 전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대만은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훔쳐간 나라다 그런 훔쳐간 주제에 미국에서 돈만 벌어가고 군사적 보호 비용을 내지도 않아 대만은 군사적 보호 비용을 미국에 내라 근데 그걸 얼마로 얘기했냐면 GDP의 10%까지 국방비를 올려라라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GDP의 10%를 내라는 말은 이거는 지금
(18:40) 러시아나 저 정도 될까? 세상에 GDP의 10% 이상을 국방비 내는 나라는 북한과 러시아 말고는 상상하기 힘들죠 유럽은 EU는 2%를 못 내요 EU는 목표가 3%입니다 3% GDP의 3%를 국방비를 써라 대부분의 나라가 저걸 못 맞춰 오죽하면 2%라도 맞추자 그러고 있어요 GDP의 10%를 올리라는 말은 지금보다 국방비를 한 5배? 6배를 올리라는 말과 똑같고 현재 대만이 GDP의 단 2.5%를 국방비에 사용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좀 너무 작기는 해 아니 그래도 중국이 저렇게 옆에서 후룩짭짭 먹겠다고 있는데 2.5%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긴 한데 물론 대만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5%를 쓰건 7%를 쓰건 중국이 쳐들어오면 그쵸 뭐 질 것 같긴 해 10% 쓴다고 이길 것 같진 않은데 야 그래도 너무 적게 쓰지 너무 적게 쓰는 건 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약간 들고 트럼프도 이런 스탠스이기 때문에 대만 사람들은 더 불안하다고 할 수 있고 그러면 트럼프도 그렇고 아니면 스타링크 일론 머스크도 그렇고 비상시의 통신 비상시의 인터넷 연결을 믿고 맡길 수 있냐
(19:43) 특히 아까 말했던 트럼프의 발언 또 머스크의 발언 이런 게 나오기 때문에 대만 SNS에 가시면 테슬라 불매 선언 뭐 Ungrateful 그 다음에 여기 보면은 대만인들이여 분노하라 이거 있죠 Why aren't you angry? 우리는 테슬라를 거부해야 된다 막 이런 불매 선언이 속출할 정도로 격앙된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하지만 대만 사람들의 분노가 있다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해저 케이블이 끊길 위험에서 스타링크 말고 위성을 이용해서 그렇게 대규모 통신망을 가지고 있을 수가 있냐 방법은 있냐, 대안은 있냐 대만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차라리 자체의 스타링크를 만들겠다 야, 가 내가 할게 내가 할게 무슨 자체의 스타링크를 만들겠다 대만은 그 어떤 정부나 기업도 하지 못한 일 바로 스타링크의 대안을 직접 만들고자 한다 물론 여러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머릿속에 되겠냐 라는 생각이 자꾸 들긴 하는데 대만 정부는 실제로 2023년에 대만우주청 TASA라고 그러는데요 TASA 타사? 타이완 나사죠 타사를 설립했고
(20:46)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26년까지 첫 번째 위성 2028년까지 두 번째 위성 발사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아니 근데 2028년까지 두 번째 위성 발사 계획이라면 통신망을 위에다가 마치 스타링크처럼 깔려면 최소 몇백 개, 몇천 개가 필요할 것 같은데 2028년 한참 남았는데 두 번째 위성이면 그 정도로 되겠냐? 어느 세월에 그걸 하냐? 20년, 30년 걸리는 거 아니냐? 물론 대만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니 돈은 상관없고 밀어붙이겠다 그리고 우리가 기술이 부족하다면 미국은 못 믿겠고 유럽의 지원군까지 우리가 합류시켜서 같이 하겠다 그래서 얼마 전에 대만은 유럽의 합작 저궤도 위성회사 업계 2위 유텔셋의 원웹이라고 마치 스타링크처럼 원웹 프로젝트에 손을 잡았어요 유럽 회사와 같이 하겠다 하지만 쉽지 않았죠 하지만 쉽지 않았고 스타링크 정도에 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12월 12일 대만 기술부 장관에 따르면 원웹이 아직 대만에 충분한 용량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원웹으로는 지금 어려울 것 같다
(21:49) 왜냐하면 유텔셋은 현재 부채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레버러지는 없고 순부채가 에비타의 4배에 달하고 스타링크에 밀리기 때문에 웬만한 기업들은 저걸 시행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유텔셋이 대만을 위해서 더 속도를 내 주겠냐 라는 게 굉장히 회의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그러면 대만의 목표가 실패냐 아니죠 대안을 찾으면 되죠 현재 대만이 찾은 대안이 서구권의 많은 기업 중에 아마존과 함께 하겠다 아마존이라면 가능하지 않냐 아마존의 쿠이퍼 프로젝트 우리는 아마존 쿠이퍼와 함께 미래에 협업할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쿠이퍼 프로젝트 블루오리진과 함께 하는 거죠 아마존의 쿠이퍼는 스타링크하고 똑같이 저궤도의 위성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그런 계획인데 되게 크죠 아마존이 하니까 굉장히 크고 스타링크의 어떻게 보면 경쟁자라고 불리는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스타링크가 차지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가 훨씬 크고 지금 쿠이퍼는 되게 작은 그런 상황이긴 하지만 어쨌건 경쟁자라고 할 수 있고 아마존 쿠이퍼의 장기 전략은 스타링크에 맞서서
(22:53) 총 3천 개 이상의 위상을 쏘아 올리겠다 스타링크는 6,500개가 넘었죠 절반 정도는 쏘아서 프로젝트 쿠이퍼가 스타링크를 추격하겠다는 게 아마존의 장기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는 같이 손을 못 잡겠으니까 그 경쟁자인 아마존의 베조스와 손을 잡고 비상시 통신망을 구축하겠다는 게 대만의 어떻게 보면 또 다른 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뭐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잘 될지 모르겠는데 누가 봐도 스타링크의 최대 경쟁자가 이제 베조스라는 건 확실하니까 대만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지 않나 생각이 되고 참고로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는 굉장히 악연으로 유명합니다 사이가 되게 좋지 않아요 서로 비웃고 그러는데 옛날에 그렇지 않았어 옛날엔 좋았어요 과거에 머스크는 베조스를 스페이스X 본사에 초대한 적도 있습니다 초대해서 이렇게 대접하면서 자 스페이스X 여기에요 둘러보세요 여기 모두 있죠 모두 있죠 자 이랬어요 그리고 이 베조스를 돌려보낸 다음에 자기도 블루 오리진에 방문할 걸로 기대했다고 그래요
(23:49) 그런데 놀랍게도 베조스는 머스크의 블루 오리진 방문을 거절했습니다 왜 그랬지? 이게 유명한 사건인데 물론 둘 사이에 뭐가 있었을 텐데 뭐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거절했어요 거절해서 분노한 머스크가 베조스한테 이메일로 야이 삐 야이 베조 삐 삐 삐 야이 나는 해줬는데 넌 안해? 삐 삐 삐 삐를 보냈다는 이런 일화가 있을 정도로 서로 경쟁의식이 굉장히 강한데 참고로 저 베조스는 아마존 CEO를 그만뒀습니다 CEO를 그만두면서 베조스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나는 CEO를 그냥 그만두는 게 아니다 블루 오리진은 이 우주산업은 이 블루 오리진의 사업은 결국 아마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루 오리진의 작업 속도를 빨리 해야 되는데 내가 아마존 CEO를 하고 있으니까 속도가 안 나 그래서 나는 블루 오리진의 작업 속도를 위해서 아마존 CEO에서 내려올 거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실제로 2014년 현재에도 과거에도 그렇지만 엄청난 돈을 우주산업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2024년 아마존은 쿠이퍼 프로젝트에 160억 달러, 20조 이상을 지출했다고 알려지고 있고요
(24:46) 심지어 스타링크의 제조공장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역시 아마존의 자체 위성 생산시설을 오픈했습니다 게다가 이 베조스의 말이 허튼 말이 아닌 게 나는 아마존 CEO을, 블루 오리진을 그만뒀다 실제로 자택도 마이애미로 이사갔어 왜? 우주기지 근처에 살아가지고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 내가 여기에 더 몰입하겠다 마이애미로 이사를 갔고요 게다가 베조스는 예전에 기억이 나시겠지만 저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2021년에 직접 우주여행을 했던 우주인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직접 올라갔어요 근데 강심장인 것 같아 아무리 자기 사업이라 그래도 이게 나사 우주선도 아니고 본인들의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올라갔다 물론 아주 달까지 간 건 아니지만 올라갔다 내려온 게 정말 강심장 아니면 하기 힘든데 그런 전력도 있고 머스크는 그러면 본인의 스타링크를 타고 우주를 갔다 왔냐? 당연히 안 갔죠 네 당연히 안 갔습니다 머스크는 한 번도 우주로 간 적이 없고요 화성으로는 간다고 얘기를 하는데 아직은 간 적이 없으니까 열정만 따지면 베조스도 크게 밀리지 않는 그런 상황이죠
(25:50) 참고로 다른 얘기지만 조금만 말씀드리면 저 베조스와 머스크의 우주관은 많이 다릅니다 머스크는 지구가 이제 위험해 지구는 곧 망할 수도 있고 지구는 더 이상 오염되고 뭐 되고 뭐 돼서 어디로 가야 되는 거예요? 화성으로 가잖아요 우주 민족이 돼야 된다 우주에서 이동할 수 있는 지구의 대격변이다 치면 인류가 우주에서 자기가 살 곳을 고르는 그런 종이 돼야 유지를 할 수 있다는 거고 베조스는 반대입니다 무슨 소리? 지구는 유일해 지구를 지켜야 돼 지구는 그럼 오염되고 망가지고 하는데요 그런 오염산업을 우주로 보내야 돼 이게 베조스의 생각입니다 그래갖고 블루오리진 아니면 쿠이퍼 프로젝트 이런 걸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지구 대기권 저 높은 데다가 커다란 우주 기지를 지어가지고 오염 산업 같은 걸 글로 보내서 우주로 날려버린다든지 뭐 이런 걸 생각합니다 머스크는 화성 중심에 생각을 한다면 베조스는 지구 중심에 생각을 하죠 베조스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플랜P는 없다 지구를 대신할 수 있는 플랜P는 없다 우리는 지구를 구해야 된다 다만 자원 같은 게 부족할 수 있고
(26:52) 오염이 심화되고 다른 말로 하면 열역학적으로 얘기하면 엔트로피가 증가할 테니까 지구 너머 저 우주 어디에 있는 천연 자원을 갖고 온다든지 그동안 오염됐다 이런 걸 밖으로 보낸다든지 하면서 지구를 지켜야 된다는 게 베조스고요 머스크는 무슨 소리? 못 지킴? 그거 못 지킨다 야, 그거 못 지켜! 소행성 충돌 언제 날지 알아? 대량 멸종 언제 나올지 모른다 그거 못 지켜 인류는 우주를 항해하는 문명이 되거나 아니면 멸종이야 지구를 버리고 과감히 화성으로 가고 또 화성을 막 쓰다가 망가져 화성을 버리고 그 다음에 어디로 가고 이런 우주 문명이 되어야 된다 라고 얘기하는 게 머스크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머스크는 화성을 언제 간다고 얘기하냐면 예전에 많이 말씀드렸죠 2024년에는 뭐라고 얘기했냐 20년 내 100만 명이 화성으로 이주할 것이다 제 생각엔 너무 빠른데 20년 내 100만 명이 간다고 100만 명 20년 내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마 20년 뒤에 그러니까 2044년 말에 머스크가 아마 계획 연기를 발표하지 않을까
(27:55) 계획 조금 연기될 것 같다 한 10년 뒤? 20년 내 100만명은 아무리 우주 개발이 빨리 된다 그래도 AI가 엄청나게 발전한다 그래도 이거는 힘들 것 같은데 화성에 이걸 소위 말해 테라포밍이네 테라포밍 지구처럼 만드는 거 화성 대기를 이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하여튼 머스크의 계획은 이렇고요 이렇기 때문에 머스크는 항상 베조스를 비웃습니다 자기처럼 화성을 테라포밍하는 화성으로 인류를 보내는 이런 심오한 계획도 없이 그저 자기 따라하는 카피캣 아니냐 베조스는 카피킷이다 심지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블루 오리진 그거 갑부의 취미생활 아니여? 억만장자, 억만장자가 아니죠 조만장자의 취미생활 아니냐? 차기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 보니까 재밌겠구만 블루 오리진은 베조스의 취미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일론 머스크 보고 야 그래도 열심히 살아 왜 이렇게 조롱하냐? 그때 머스크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에헤이! 조롱이 아니여! 그럼 뭡니까? 베조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이야 이렇게 조롱하면 저 사람이 열받는 거잖아 훌륭한 결과를 위해서는 천재를 조롱을 하라며
(28:56) 천재를 화나게 하라며 막 내가 조롱을 하면 제가 열받아서 열심히 하지 않겠니? 다 너 잘되라고 하는 거다 내가 뭐 딴 뜻이 있는 줄 알아? 그저 너 잘되라고 잘되라고 하는 거야 라고 또 얘기를 했죠 물론 결과로만 보면 스페이스X가 현재 블루 오리진 대비해서는 너무나 막강하죠 6,500개 심지어 7,000개를 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주 약 60개의 위성을 지구 밖으로 쏘고 있어요 미친 회사예요 미친 회사 압도적이죠 야 매주 60개 말이 되냐 60개를 발사한다는 게 아니라 위성을 여러 개 실어가지고 한 번에 보내죠 한 번에 보내기 때문에 지금 위성 수가 요즘 천문학자들이 안 보인다며 우주가 안 보일 정도로 쫙 덮고 있다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너무나 잘 아시듯이 현재 사실상 미국 내각의 거의 2인자 항공우주산업은 여러분 다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미국 정부와의 관계가 너무나 중요한 사실상 B2B에 가까운 산업이에요 미국 정부가 주는 그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정부가 주는 사업 기회도 그렇고 정부의 어떤 프로젝트도 그렇고 다 따와야 되는 사업인데 나사가 주는 걸 따와야 될 거 아니에요
(29:57) 그런 상황에서 머스크는 현재 도지의 수장 사실상 입각이죠 사실상 내각의 일부로 들어왔다고 할 수 있고 미국 대선 이번에 트럼프가 이기기 전까지는 스페이스X는 얼마 전까지 독점을 경고받았어요 잘못해서 독점에 걸리면 쪼개질 수도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어떻게 쪼개지느냐는 모르겠지만 2024년 9월 기준으로는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에서 스페이스X는 독점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어요 하지만 이겼죠? 그러나 이겼다 이기면 뭔 독점이야 만약에 연방통신위원회 의장이 독점을 경고하면 자르면 되죠? 자르면 되기 때문에 지금은 반대입니다 트럼프의 우주 공무원들은 스페이스X를 오히려 더 많이 지원해야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얘기할 정도로 그래서 이겨야 된다고 할 수 있고요 심지어 차기 나사 국장도 스페이스X에 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되냐? 모르겠어요 그거 되나 모르겠는데 있어! 신임 나사 국장인데 스페이스X의 지분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가 직접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신임 국장이 지분 30%를 갖고 있는 회사가 있어요 3분의 1을 갖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가 스펙스엑스의 주식을 산 겁니다
(31:01) 그러니까 한 다리 건너서 갖고 있기도 하지만 어쨌건 갖고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머스크는 블루오리진과는 비교가 안 되는 현재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얼마 전에 머스크가 또 이런 글도 올렸습니다 베조스는 대선 직전에 트럼프의 패배를 예상해서 지인들에게 테슬라 주식 매도를 권유했다 제발 이게 진짜 사실이면 난리날 일이죠 베조스가 트럼프 패배한다고 지인들한테 테슬라 주식 팔라고 그랬더라 깜짝 놀란 베조스가 역시 올렸어요 무슨 소리? 100% not true 거짓말이다 내가 언제 그랬냐 이때 머스크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어? Well, then 아님 말고 나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Well, then 아님 말어 라고 하면서 이렇게 웃는 이모지 올렸죠 오랜만에 보네요 아님 말고를 시전했다고 할 수 있고요 참고로 얼마 전에 스페이스X 시가총액이 발표는 아니고 주식 공개 매수를 했는데 기업가치를 3,500달러로 했어요 우리 하나로 치면은 450조? 삼성전자라는 겁니다 삼성전자
(32:03) 삼성전자의 가치로 지금 주식 공개 매수를 했는데 단맞은 지분 일부를 팔았다고 할 수 있죠 불과 3개월 사이에 65%가 올랐는데 선거 승리가 되게 컸죠 선거를 승리하니까 가격이 폭등했다고 할 수 있고 3,500억 달러! 삼성전자의 가치의 공개매수 주식을 팔아라! 라고 했더니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기염을 토했어요 정말 놀라운 점은 우리 스페이스X가 3,500달러 높은 금액에 평가되었음에도 그 어떤 투자자도 스페이스X 주식을 매도하려고 하지 않았다 매도자를 찾기가 오히려 어려웠어! 공개매수라는데 사람들이 팔지 않아요? 3500억 달러도 아닌 거 아니냐? 라고 또 기염을 토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 말은 길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 보면 어쨌건 해양 케이블이 끊긴 일이 있었습니다 자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많은 섬나라들 우리도 섬나라죠 대만이나 한국, 일본 일본은 그래도 좀 멀리 있으니까 위기 시에 통신만이 끊기면 어떻게 될 것이냐? 뭐 북한이 할지 모르겠지만 위기 시에 대한민국의 해저 케이블을 누가 끊어버리면 우리도 위성통신으로 할 수 있을까?
(33:00) 대만은 더 직접적이죠 바로 앞에 중국이라는 자기들의 엄청난 적이 있기 때문에 위기 시에 위성통신으로 자기들을 구해줄 스타링크는 어려울 것 같고 중국편에 붙을 것 같으니까 새로운 자기들의 우군 아마존의 쿠이퍼하고 함께 한다고 하는데 과연 든든한 아군을 구했다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우리도 남의 일이 아니죠 방금 얘기해드렸지만 그래서 우리는 2035년 한국형 GPS KPS가 갑니다 GPS KPS GPS도 웬만한 선진국들은 자기들 GPS가 있어요 우리는 지금 미국 거 얻어쓰죠 유럽도 일본도 중국도 자기들 옛날에 슈카월드에 한번 나왔죠 위성항법 시스템 GPS 공중에 몇 대더라? 최소 최소 몇 대 될 수가 있는데 위성이 최소 몇 대가 떠 있으면은 요렇게 삼각으로 해서 GPS를 우리가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형 GPS 할 수 있고요 또 대만도 하고 있으니까 우리도 K-STARLINK 대만도 한대요 대만도 한대 야 우리 우리 우리 할 수 있어 항공항공우주연구원 항우연구원 함께 K-STAR 링크도 한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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