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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기부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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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한글)
최근 대한민국의 기부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2023년 월드 기빙 인덱스에서 한국은 79위로 상승했습니다. 과거 110위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입니다. 개인 기부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정책 덕분입니다.

반면, 미국은 기부 강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10년간 개인 기부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개인 기부 비율이 1.7%로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대신, 민간 재단의 기부가 증가하여 총 기부액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단 기부는 세금 절감 효과가 있어 부유한 개인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의 기부 문화는 슈퍼리치들이 자신의 자산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기부금이 사회의 최약자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비율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부 자금이 특정 분야에 집중되면서 사회적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Summary (English)
Recently, South Korea's donation culture has positively evolved, with the 2023 World Giving Index ranking the country at 79th, a significant improvement from its previous 110th position. The increase in individual donations has been fueled by initiatives like the "Hometown Love Donation Program."

In contrast, while the United States is known as a donation powerhouse, the percentage of individual donations has decreased over the past decade, currently sitting at a historic low of 1.7%. However, donations from private foundations have increased, allowing total donation amounts to remain stable. This form of giving is favored by wealthy individuals due to its tax-saving benefits.

The U.S. donation culture tends to involve super-rich individuals establishing foundations to manage and control their assets. However, this trend has led to a reduction in donations directly benefiting the most vulnerable in society, raising concerns about growing social inequities. 

뤼튼 사용하러 가기 > https://agent.wrtn.ai/5xb91l

 

 

미국 슈퍼부자들이 선택한 기부와 절세방안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Ib5EddvbZk

Transcript:
(00:07) 자,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부터 빨리 시작해보겠습니다 떠오르는 기부 강국 얘기 자, 왜 대한민국이 떠오르는 기부 강국이냐 박수 한번 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떠오르는 기부 강국 대한민국 우리 기부 약하다 그런 거 옛날 얘기라는 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슈카월드 한번 나왔어요 말아먹은 대한민국 기부 문화 제목 수정해야 됩니다 무슨 말아먹었어 이런 안 좋은 내용은 머리에서 지우세요 이런 안 좋은 내용은 머리에 지우고 당시엔 그런 거였죠 월드  기빙 인덱스 2021년 기준으로 전세계 110위다 근데 국가 경제 규모가 있죠 어떻게 110위냐 이거 너무 안 좋은 거 아니냐 그때 나왔던 영상을 조금 보면 한국은 기부가 너무 약하다 이런 게 나왔었습니다 통계청 기준으로 사회 조사 기부 참여율이 매년 내려가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이런 거였는데 자, 바뀌었습니다 뭐가 바뀌었냐 요게 2021년 월드 기빙 인덱스에서 한국이 110위 했던 거 고건데요 우리의 단짝 일본은 114위였습니다 그 당시에
(01:12) 이게 2021년인데 항상 같이 있어서 좋아요 역시 그 또 자네는 12%밖에 안 돼 우린 22%인데 반퉁이야 항상 옆에 있는 친구와 같은 존재가 있어서 마음이 편했는데 이 월드 기빙 인덱스 조사에서 얼마 전에 2023년치까지 나왔는데 그래서 가져왔죠 점점점점 모든 수치가 대한민국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상승 자선 단체의 돈을 기부한 경험이 있다? 상승 모르는 사람을 도와준 경험이 있다도 상승 과거의 얘기지요 말아먹은 기부 경험 과거의 얘기고요 동아시아가 다 좋아지는 거 아니냐 우리의 영혼의 단짝 옆에 있어서 외롭지 않은 우리 일본 일본은 등수가 뒤로 가고 있어요 등수입니다 등수 한 150개국 중에 139위까지 밀렸어 근데 우리는 그 당시에 110위였는데 79위까지 좋아졌다는 거죠 동아시아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게 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9위
(02:15) 물론 79위도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숫자는 아니에요 우리 경제력 순위 정도면 한 20위권은 가야 되는데 욕심 좀 내자면 15위권 79위도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지만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좋아졌고 일본은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안 좋아졌죠 일본은 또 이해가 돼 오늘 주제에 슈퍼 엔저라는 게 있는데 제가 일본인이라면 요즘에 참 자괴감 많이 느낄 것 같아요 엔저가 와도 너무 세게 왔기 때문에 여기는 지금 누워 있습니다 누워있기 때문에 기부할 정신이 아닐 것 같긴 해 이해를 합니다 일본인들이 기부를 안 한다 그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워 경제적으로 국가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이해를 해요 나라가 세일을 하고 있는데 내다 팔고 있는데 지금 기부하기 어렵겠죠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왜 이렇게 크게 늘었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 생각엔 이것도 상당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도 이거 제가 옛날에 슈카월드 광고 한번 했죠 괜찮아요 이거 10만원 정도 딱 하면은 세액공제도 그대로 받고 물건도 괜찮거든요 그래서 고향사랑기부제도도 굉장히 활성화됐습니다
(03:18) 물론 작년에 좀 빠졌는데 기부 금액이 되게 많이 늘었죠 또 한국 우리가 원래 또 이렇게 공동체와 정의 나라 이거 우리 자료 준비하는 분이 써온 단어거든요 제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공동체와 정 좋죠 우리가 두레도 하고 사랑이 넘치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의 디폴트 값이 아니었나 다시 생각을 하죠 그리고 최근에 대한민국 기부를 보면 특징이 하나 있는데 개인의 기부금이 굉장히 크게 늘었습니다 이 주황색이 개인이고 녹색이 기업이에요 그런데 기업은 쏘쏘해 증가는 했는데 요즘 좀 빠졌죠 그냥 뭐 그런데 개인의 기부금이 크게 늘었다 10조 맞습니까 이거? 너무 큰데? 이거 뭐 잘못 쓴 것 같은데 누적 아닌가? 단위는 다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우리 자료 조사한 애가 찾아왔는데 10조 7천억 실화냐? ㅎㅎㅎㅎ 뭔가 하여튼 굉장히 크게 늘었다 그래서 개인의 기부액 비중이 지금 대한민국이 최근 10년 중에 제일 높습니다 71% 60%대로 훌쩍 넘은 70%가
(04:22) 대한민국은 그래서 요즘에 기업이 기부하는 것보다 개인이 기부하는 게 굉장히 크게 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크게 늘었냐? 아름다운 재단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정말 아름다운 말씀을 해주셨는데 비공식적 다양한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 비영리 조직을 통한 개인의 기부가 증가하고 있다 좋아요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모금 단체를 향한 기부자들의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박수가 안 나올 수 없다 이게 대한민국의 오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아름답게 그지없는 이 모습 그러면 오늘의 주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갖고 왔냐 대한민국은 항상 아름다웠기 때문에 별로 특별한 뉴스는 아니죠 사실 오늘 이 주제를 갖고 온 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에서 기부 순위 1위 국가가 어디냐 대한민국이냐 최근의 기세면 대한민국도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 10년의 누적 순위를 보면 역시 기부 1위는 미국입니다 미국이에요 나라가 워낙 크고 비중도 크고 그리고 항상 각종 기부 순위를 매기면
(05:25) 미국은 대부분 상위권에 있습니다 어떤 기부 순위를 매겨도 예를 들면 모르는 사람을 도와준 경험이 있다 자선 단체에 돈을 기부한 경험이 있다 봉사활동 경험이 있다 이런 거 했을 때 대부분 상위권에 드는 게 미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보통 종교색이 짙은 그런 나라들을 제외하면 기부 지수가 굉장히 높죠 자신을 관대하다 이런 거 많이 해요 나는 관대하다 이런 거 많이 하는데 실제로 기부를 조금 자주 하고 여기 종교색도 있죠 미드 같은 데 보면은 흔히 이렇게 주말마다 모여서 자선 활동하거나 봉사 활동하는 이런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게 실제로 미국의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칭찬해주려고 갖고 왔냐? 그게 아니라 기부 강국인 우리 대한민국과 구 기부 강국인 미국이 차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 우리는 지난 10년간 개인의 기부액의 비중이 굉장히 크게 늘었어요 70%를 넘었다 그런데 구 강국이었던 미국은 우리는 신 강국이죠, 이게 구고 신구가 바뀌고 있는데 구 강국이었던 미국은 73%에서 오히려 개인의 기부액의 비중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06:29) 그리고 요즘에 미국의 고민이 이게 계속 내려가고 있다는 거예요 개인의 기부 비중이 내려간다 현재 미국은 가처분 소득 대비 기부 비율도 1.7%가 나오는데요 이게 역대 최저치 수준입니다 소득 대비 기부 비율도 거의 금융위기급으로 내려가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1.7%니까 최근 20년 내 최저치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부를 잘 안 해, 개인들이 예를 들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2년 연속 미국은 개인의 기부 금액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1년 수준이 여긴데 오히려 뒤로 역행하고 있는 중이고 왜 그러냐? 그 이유를 보여드릴 텐데 첫 번째가 물론 요즘 미국인들이 종교성이 좀 낮다 종교적으로 원래 미국 하면 개신교의 나라인데 무종교라고 답한 비중이 굉장히 크게 올라가죠 언제 한번 주제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을 제외하면은 무종교라고 답하는 비율이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있다는 거 물론 이것보다 더 큰 거는 당연하겠지만 미국인들이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라는 분석이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 물가 때문에 여유가 없대 근데 미국이 여유가 없으면 누가 있어
(07:35) 나 홀로 잘 나가서 유럽 보고 야이 그지야 라고 얘기하면서 자기들 여행 그렇게 가면서 그 물가 좀 올랐다고 여유가 없어졌다고? 대한민국을 보고 배우세요 대한민국 물가 그렇게 오르고 냉면 한 그릇에 16,000원이어도 요즘에 개인 기부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70% 아래로 가는 약간 미국인들의 마인드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 미국인들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왜냐? 집값 폭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중위 가구 소득 대비 주택 구매 시 필요한 소득이 너무 높다 이것도 제가 계산은 안 해봤지만 한국에 안 될 텐데 그게 한국에 될까? 중위 가격 대비 주택 구매시 필요한 소득? 이거 니들이 뉴욕 한가운데 아니면은 안 될 것 같은데? 미국 전체는 택도 없고 뉴욕 한가운데 그 맨하탄 뭐 이 정도 빼면은 야 이거 쉽지 않을걸? 꼬레아에 비하면 꼬레아는 아까 얘기했지만 개인 기부 늘고 있습니다 아니면은 미국은 또 뭐 임대료가 올라서 기부가 내려갔다 그
(08:38) 것도 대한민국의... 쉽지 않을 텐데 하여튼 이렇게 약해 빠지다 보니까 월세도 높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서 2023년에 수많은 미국의 개인 기부자들이 기부를 중단했고 그래서 기부가 늘지 못하고 줄고 있다는 건데 그러면 미국의 기부 총액이 줄었냐? 줄진 않았습니다 사실은 이게 진짜 오늘의 첫 번째 주제예요 미국의 기부 총액이 감소하진 않았어요 개인의 기부가 줄었는데 총액이 그대로야 왜 그럴까? 미국이 기부 1위 국가라는 거는 물론 미국이 관대한 국가이기도 한데 약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함정이냐? 왼쪽 동그란 게 1983년도의 미국 기부를 나타내는 거고요 오른쪽 동그란 게 2023년의 미국의 기부 구조입니다 보면 개인의 비중이 많이 내려갔죠? 82%에서 67%로 근데 늘어난 건 어디입니까? 주황색이 늘어났어요 주황색은 뭐냐? 파운데이션, 재단의 기부입니다 재단 기부가 6%에서 19%로 3배가 늘었어요 반면에 개인의 기부 비중은 내려갔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을 현재까지도 가장 공고한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기부 1위 국가로 만들어준 힘이
(09:43) 지금 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재단, 재단 기부인데 개인의 기부가 줄어도 재단의 기부가 커버를 치면서 미국의 총 기부가 줄지 않았다는 거죠 자, 그럼 좋은 거 아니냐? 좋은 거죠 좋은 건데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미국의 재단 기부는 뭐냐?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익숙하지 않은데 미국의 재단기부라는 거는 미국의 민간 재단들이 개인 혹은 기업이 단일 후원자가 내가 재산을 내 10억 달러, 1조를 내 그럼 거기를 통해서 비영리 자선 단체를 만들죠 재단을 만든단 말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거는 빌 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입니다 게이츠 재단 빌 게이츠 형이 아프리카 가서 말라리아를 잡고 하는 미국 최대의 민간 재단이 빌 멜린다 파운데이션인데 요런 것처럼 개인이, 어떤 슈퍼리치들이 돈을 내서 비영리 자선 단체를 만드는 게 재단 기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거의 대부분의 슈퍼리치들이 다 있어요 이거 없는 슈퍼리치들은 제가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대부분 뭔가 재단을 설립하고 뭔가 기부 활동을 합니다 왜냐? 물론 이들이 첫 번째 선한 것도 있지
(10:44) 착하고 기부하고 싶고 그런 것도 있는데 일단 민간 재단에 기부하면은 세금이 크게 절감됩니다 상속세 당연히 빼주고요 이게 되게 잘 돼 있어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이게 훨씬 잘 돼 있어요 소득세, 양도소득세 이런 게 다 면제됩니다 세금을 빼주기 때문에 이만큼 세금을 내느니 내가 그걸 재단으로 만들어서 내가 자선활동을 하겠다 라고 만드는 거죠 그래서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부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은 세금을 줄이고 자신이 선호하는 대의명분을 지지하고 그리고 부를 어떻게 보면 아래로 내리는 유지하는 방법이 민간 재단 사업이기 때문에 세금 전략 단순하게 세금 줄이는 그거 말고 자신의 의지를 쭉 아래로 내리는 그런 이상적인 전략이다라고 평가를 하는 거죠 물론 미국이라고 이 민간 재단 설립자가 민간 재단을 직접 그니까 내 돈은 아니에요 당연히 내 돈 아니죠 그냥 내 돈은 아닙니다 거기 있는 돈 빼면 횡령이야 횡령 당연히 소유한 건 아닌데 이 민간 재단의 특징이 있어요 그게 바로 소유권은 잃지만 뭐는 유지한다? 통제권은 유지합니다
(11:48) 이 통제권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커요 예를 들면 이만큼 중에서 큰 돈을 세금을 내야 돼 그럼 자기는 뒤에 부분밖에 소유를 못하는데 소유를 하지 않는 대신에 세금을 안 내고 이 전체 큰 돈의 통제권을 유지합니다 이 통제권을 통해서 자기가 어디에 쓸지 사용 방식, 사용처 내가 지지하거나 이런 거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전략을 그려나갈 수 있죠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자산을 민간 재단에 넣으면 세율이 얼마냐 미국에서 이런 공익적인 목적의 민간 재단 순 투자 소득세가 미국에서 1%대예요 1.39% 거의 면세야 그리고 일정 부분 이상을 기부하면 이걸로 또 투자도 할 수 있어요 놀랍게 투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을 유지한다고 하면 뭐하고 자신의 의지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통제권 있는 돈을 가질 수가 있죠 그래서 이게 미국에서는 이런 표현을 씁니다 이게 석유왕 록펠러가 이런 말을 했다고 그러는데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통제한다 소유권을 잃고 대신에 통제권을 갖고 오고 그리고 민간 재단 같은 경우에는
(12:50) 안 좋은 면만 말해서 그런데 사실 좋아 기부를 하는 거잖아 안 그래도 기부를 하니까 좋은데 당연히 자선을 펼치고 해서 나쁜 건 아닌데 이 가족 구성원을 이사진으로 보통 넣죠 그래서 민간 재단에 대한 통제권을 대대손손 누리는 이거를 또 약간의 단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부가 줄지 않은 건 너무나 당연하게 미국의 백만장자 가구 수가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에 최근 26만 개, 전세계로 치면 26만 개 자선 재단 중에 거의 4분의 3이 최근 20년에 설립됐습니다 자선 재단 중에 75%가 최근 20년 동안 설립되었다고 볼 수 있고 물론 그동안 없어진 게 있으니까 그렇긴 하지만 현재 민간 재단이 관리하는 자산이 1조 달러가 넘으니까 거의 2천조 정도가 된다고 할 수 있고 개인 기부가 줄어도 저런 이유 때문에 현재 미국의 재단 기부 규모는 연평균 8.
(13:42) 3% 늘고 있다 굉장히 크게 2023년에만 143조 원이 재단 기부로 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뭐 지 마음대로 하고 어쩌고 얘기를 했지만 대규모 기부 덕분에 기부 금액이 유지됐으니까 좋은 거 아니냐 개인들은 줄어도 자산가들 그거 다 자기가 갖고 있기보다는 그냥 자선하면 좋은 거잖아 좋죠 좋은데 문제가 뭐냐 아까도 얘기했지만 재단으로 기부되는 돈은 슈퍼리치라고 말하는 사람의 의지와 관심사, 개인 성향 이게 굉장히 크게 관여가 됩니다 내가 어디에 쓸 건지를 보통 결정을 하잖아요 소위 말해 통제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일반적인 개인이 기부하는 거하고 성격이 다르다는 거죠 일반적인 개인의 기부는 보통 어디에 쓰이냐 공익 재단으로 들어가면 사회적 우선순위 한마디로 노숙자, 치료 못 받는 어려운 분들, 고아 아니면 아예 나이 많은 어르신 이런 사회적 최약자한테 보통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개인이 기부에서 통제권이 없잖아요 우리는 어떻게 쓰라고 통제를 할 수 없어요 소액기부의 경우에는 보통 퍼블릭 채러티로 많이 내려가는데
(14:45) 예를 들면 공공 자선 단체의 경우에는 일반 대중으로 돈을 받기 때문에 빈곤층 의료 지원, 노숙자 보호소 운영 진짜 우리가 말하는 사회적 약자에 직접적으로 쓰이게 되고 또 이런 공공 자선 단체는 이사회가 독립적이죠 내가 기부했다고 내가 그 이사회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민간 재단과 다른 이런 측면이 있는데 민간 재단 같은 경우에 슈퍼리치들이, 자산가들이 돈을 넣어서 만든 그런 재단은 공공 자선 단체와 결정적으로 큰 차이가 뭐냐? 주요 기부처가 대단히 달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보통 슈퍼리치들이 기부할 때 아까 말한 그런 퍼블릭 채러티, 노숙자, 빈곤층 의료 지원 아니면 가서 직접적으로 뭘 사서 물건 고아원에 주고 이런 거에 관심이 잘 없어요 거기에 쓰지 않는다는 거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 원, 10만 원씩 기부하면 공익 재단들이 모아서 그런 자선에 쓰는데 슈퍼리치들이 모은 재단은 보통 돈을 어디에 쓰냐 교육, 예술, 문화, 헬스케어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슈퍼리치이기 때문에 의학 연구
(15:49) 내 뇌를 떼서 살려둘 수 없을까? 나 한 70, 80 되는데 뭐 뇌 연구해서 이거 이거 떼서 메타버스로 아니면 몸 로봇하면 안 되나? 이런 쪽에 연구를 많이 하게 돼요 환경, 사회 서비스 아까 얘기했듯이 우리 사회 약자 쪽으로 가는 공공 자선 단체의 대부분의 돈과는 결을 달리하게 다른 쪽으로 가게 되죠 특히 교육, 예술, 문화 한마디로 초고액 자산가들의 관심 있는 쪽으로 이 자선의 돈이 간다는 게 가장 결정적인 큰 차이를 나게 됩니다 생각을 해보면 자선 단체인데 물론 학자금도 자선이긴 하지만 이들이 내는 학자금이라는 게 보통 굉장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학자금을 내는 게 아니라 그 나라 최고 명문대에 보통 준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보통 좀 있잖아 우리가 흔히 밖에 보이는 그런 정말로 사회 극빈층이나 정말로 어렵거나 정말로 조그만 돈이라도 필요한 그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예를 들면 하버드, 예일 이런 데 들어갈 정도면 이미 좀
(16:53) 물론 자기 모교이긴 하지만 이미 좀 있는 경우가 많은데 54% 이들이 기부하는 금액의 54%가 이런 최고급 명문대 최고의 대학에 물론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올라가고 미국 대학들이 최고의 어떤 수준의 교육을 하고 미국이 최고의 국가가 돼서 미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아닌데 자선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는 대단히 약해진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런 민간 재단들의 활동이 가난한 자들의 사회의 공익과는 크게 상관없는 것 아니냐 돈이 많고 정말 많이 배우고 아니면은 뭐 이렇게 앞서가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데다가 돈을 넣는 거지 뒤처진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 정말 아프고 쓰러진 사람들을 위해서 주는 게 아니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벌어지다 보니까 예를 들면 아까 전에 2023년에 개인들의 기부가 줄어들었다고 그랬잖아요 고액 자산가들의 재단 기부가 늘어나고 그럼 무슨 일이 펼쳐지냐 노숙자 지원 같은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기부 금액이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무료 급식, 무료 치료, 무료 이발 뭐 이런 것들
(17:58) 아니면 쌀 갖다 주고 하는 직접적인 기부를 고액 자산가들이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요 그쪽에 돈을 쓰면 왠지 진짜 돈을 ㅎㅎㅎㅎ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막 버리는 거 같은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는데 거기보다는 문화, 예술, 교육, 과학, 뇌 과학, 사회 발전 이런 거에 더 좋아지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최근에 미국 같은 경우에 기부 금액이 줄지는 않았지만 가난한 자들을 위한 돈은 20%니까 굉장히 크게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 하는 거보단 나은데 비판을 합니다 뭐라고 비판하냐 아니 그거 세금 아껴서 만들어진 재단인데 그걸 통제권을 유지하면 어떡하냐 자의적으로 써도 되냐 멜린다 빌 게이츠 재단 그거 빌 게이츠 세금 내서 세금 아꼈잖아 근데 그 통제권을 유지해도 되냐 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게다가 예술 작품, 회사 주식 이런 거 기부합니다 그리고 세금 혜택을 받는데 2017년 기준으로 보통 500억 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았다 그러는데 세금 혜택을 받은 게 문제가 아니라 통제권을 유지하다 보니까
(18:57) 그들의 영향력이 어차피 세금을 아껴서 만들어진 재단이라면 사실상 세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국가가 통제하던지 아니면 공익 재단 같이 공립적으로 통제해야 되는데 그들의 통제권 아래에 있으니까 자의적으로 쓰는 게 아니냐 라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는 거죠 물론 민간 재단, 한마디로 슈퍼리치들이 만든 재단도 법에 따라서 사회 공헌에 기부해야 됩니다 사회 공헌에 기부를 하게 되어 있긴 한데 사회 공헌이라는 게 아까 봤지만 너무 넓다는 거죠 하버드 대학에 100만 달러, 1억 달러 기부하는 것도 사회 공헌에 들어가니까 최고의 연구소에 얼마 지원하는 것도 사회 공헌에 들어가다 보니까 이게 좀 문제가 있다는 거고 예를 들면 정말 안 좋은 케이스를 보여드리면 대부분 이렇지는 않은데 요즘에 워낙 많이 크게 늘고 있으니까 저쪽이 막 3배까지 늘었잖아요 최근 20년간 3배 정도 느니까 나오는 비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 공헌이라는 기준이 대단히 애매하다 세금을 깎아서 사회 공헌을 했는데 예를 들면은 박물관을 만들었어 사회 공헌을 하겠다고
(19:54) 사회 공헌을 하겠다고 예술품 같은 거, 주식 이런 거 다 기부해서 아주 고급 저택을 박물관으로 만들었어 그러면 이게 사실 박물관을 만들었으니까 사회 기부하려면 24시간 오픈돼 있다든지 누구나 가서 볼 수 있다든지 이래야 되는데 몇 시간을 어떻게 오픈해야 되는지 이런 거는 규정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에 수많은 박물관들이 있다 그러는데 잘 못 들어간다 그럽니다 박물관이긴 박물관인데 이게 기부돼서 만들어진 어떤 재단의 박물관인데 민간인들은 오히려 잘 못 들어가고 왜냐면 뭐 너무 방문객 수가 늘어나면 독특한 건축 양식 훼손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근데 이걸 기부라고 할 수 있냐 이걸 세금을 아껴서 이걸 하는 거냐라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재단을 만들어 기부를 했으면 예를 들면 1년 내에 50% 써라, 60% 써라 이런 규정이 잘 없어요 최소한의 규정만 있습니다 아까 보셨지만 5% 이런 규정만 있기 때문에 직접 기부에 쓰인 돈보다 월스트리트에 투자한 돈이 10배가 넘어가죠 왜냐? 올해는 62억 달러만 쓰고 남은 돈은 재단도 당연히 돈 굴립니다
(20:56) 왜냐면 증가해야 될 거 아니야 빌 게이츠 재단도 돈 굴려요 우리나라 모든 재단이 돈 굴려서 이자만큼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계속 월스트리트에 넣더라 이게 이게 이게 쌓인 돈은 월스트리트에 8,270억인데 10%만 투자하면 사실상 이자만 투자하고 나머지 돈은 계속 월가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을 많이 받죠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사례가 사실은 아까 전에 멜린다, 빌 멜린다 재단인데 이게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기엔 너무나 천사 같은 재단인데 그리고 사실은 제가 보기에 빌 멜린다 재단 정도면 그래도 괜찮지 그렇지 않은 오히려 조금 요거보다 왜냐면 1위잖아 1위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쳐다봐서 뻘짓을 잘 못해요 한 1000등, 2000등 이런 데가 문제지 1등에 있는 재단조차 비판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의 최대 민간 재단인데 일단 그 빌 게이츠 재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를 조종해 주지 않는다는 거죠 빨리 내 머리로 들어와서 나를 말이야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예로 만들어야 되는데 제대로 안 하고 있어요 내 힘으로 이렇게 어렵게 살고 있는데
(21:55) 빨리 MS의 직원으로 만들어주지 아직도 조종을 안 하는 이런 좀 의무를 방기하고 있는데 빌 게이츠가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저 부유한 사람들이 이 사회를 위해 자신의 부를 더 잘 돌려주기를 희망한다 대단히 존경을 많이 받는 분이고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빌 게이츠 재단 정도면 어 잘하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프리카 예를 들면 소아마비 예방접종 이거해서 아프리카 소아마비를 없앤다든지 그런데 비판하는 사람들은 뭐라 그러냐 너무나 너무나 힘이 세졌다 아프리카에서는 빌 게이츠 재단이 너무나 막강한 지위가 돼서 스스로가 권력자가 된 게 아니냐 현재 정부 보다 입김이 더 강력해졌다 이런 비판을 또 하는 분들도 있죠 또 어떤 분은 이런 비판도 합니다 이건 조금 과한데 그냥 그런 거 만들기 전에 처음부터 분배해 주면 어떠냐 왜 자꾸 재단을 만들어? 왜 자꾸 재분배를 하려고 그래? 그냥 분배를 해 근로자들 임금 올려줘 그냥 분배하면 되잖아 아니 왜 자꾸 재분배를 하려고 그래? 그냥 분배해 라고 하는 이런 극단적인 분들도 계시는데
(23:00) 하다 보면 재분배라도 하는 게 어딥니까, 재분배라도 개인적인 생각에 재재분배건 재재재분배건 저거 자산으로 이렇게 해주면은 그래도 물론 처음부터 분배해주는 게 제일 좋겠지만 제일 좋겠지만 너무 이상적이니까 그래서 미국의 고민이 바로 그렇다는 거죠 기부가 점점 아까 전에 말했던 슈퍼리치들에, 자산가들에 집중이 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야 될 돈들이 오히려 줄고 있고 그들이 그 돈을 바탕으로 더 큰 통제력을 가지고 예를 들면 좌를 지지하는 사람, 우를 지지하는 사람 아니면 뭐 LGBT를 지지하는 사람 아니면 뭐를 지지하는 사람 이쪽에 영향력을 쏟는데 기부금이 더 많이 가는 게 아니냐 그게 얼마나 요즘에 유행처럼 불었냐면 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인 사람, 1,300억 이상인 사람 중에 현재 미국에서 30%가 민간 재단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만드는 거죠 일종의 절세기도 하고 일종의 부를 내리는 자기의 의지를 표명하는 그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30%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커지고 있다고 하고
(24:01) 예전부터 이거를 좀 개혁해 보겠다고 얘기했던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오바마 아니면 영국도 그런 케이스가 있다고 했는데 민간 재단을 통한 세금 혜택을 줄이다든지 아니면 민간 재단에 대한 독립성 기부한 사람들로부터 떼낼 수 있는 독립성을 추구해 보려고 했지만 택도 없었고요 현실이 지금 미국이 고민하고 있는 기부 대국, 기부 왕 국가인 미국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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