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한글)
현재 이스라엘의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범용품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2028년까지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증설이 가격 하락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국 석유화학 기업들은 적자 상태에 있으며, 정부는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을 시급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동 국가들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으며, 이란, 사우디 등은 석유화학 설비를 증설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열린 UN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와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주요 산유국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 Summary (English)
Israel's petrochemical industry is currently facing a serious crisis due to global oversupply. Since the second half of 2022, growth strategies focused on generic products have hit a limit, with oversupply expected to worsen by 2028. Significant expansion in China's petrochemical facilities has led to price drops. Korean petrochemical companies are in deficit, and the government is urgently calling for business restructuring and reorganization.
Moreover, Middle Eastern countries are investing heavily in the petrochemical industry to gain global leadership, with Iran and Saudi Arabia increasing their production capacity. While plastic demand is expected to rise, oversupply is causing prices to fall. Finally, the UN Plastic Convention held in Busan addressed the future of the petrochemical industry and environmental issues, but it did not pass due to opposition from major oil-producing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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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 과잉, 대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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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8) 자 이번 주제는 정말 가슴이 아픈 주제입니다 위기의 석유화학 산업 요즘 우리나라에 가장 큰 걱정 중의 하나가 바로 석유화학 석화 산업입니다 지금이 어떤 상황이냐 이 녹화를 하는 이 쯤은 헌정사상 최초로 한덕수 권한 대행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한덕수 권한 대행의 직무와 권한이 정지가 됐고 역시 최초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대대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행의 대행을 본 것도 아마 최초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현재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국무총리, 기재부 장관 세 가지의 소임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한마디로 임시체제죠 임시체제가 흘러가고 있는 게 요즘의 우리나라 정치입니다 자, 이런 혼란 앞에서 12월 24일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장관들이 다 모여서 내년 아니면 지금 시급한 경제의 문제가 어떤 거냐 논의하는 자리인데 이 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재고 방안이 논의가 됐습니다 물론 건설도 나왔고 녹색 투자 이런 것도 나왔는데 제일 앞에 있는 건 역시 석화산업의 경쟁력 재고 방안이었어요
(01:14) 이렇게 정치가 어지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가장 긴급한 경제 이슈들은 놓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경제장관회의의 결과 2025 경제정책 방향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아마 연초에 가장 큰 발표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현재 내수 회복이 더디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경제 정책을 어떻게 하겠다 이런 2025년 경제 방향이 이번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은 다음 주에 슈카월드에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러면 이날 회의에서 첫 번째로 논의된 산업 방금 말씀드렸듯이 석유화학 산업입니다 석화는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글로벌 과잉 공급에 시달리고 있어요 지금 정부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냐 이런 표현이 나왔습니다 사업 재편이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업계가 공멸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이 정부에서 나오기 쉽지 않은데 업계가 공멸할 수 있다 정부가 내놓은 대책안을 읽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현재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범용품 중심의 성장 전략은 한계에 봉착했다
(02:14) 심지어 좋아질 거냐? 그것도 아니다 2028년까지 글로벌 공급 과잉은 심화될 것이고 그 이후에도 업황 회복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야이 그 이후에도 어렵다 지금 2025년인데 2028년까지도 어렵고 그 이후에도 불확실하고 그렇기 때문에 뭐가 있어야 된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 재편이 시급하다 라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예전에 롯데 위기 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금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 과잉 때문에 치킨게임이 벌어지면서 굉장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유화학 설비 증설에 따른 글로벌 공급 과잉 특히 중국의 설비 증설이 미쳤는데 중국이 엄청나게 공급량을 늘리다 보니까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이 아래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물량에 대부분이 중국과 겹치면서 굉장히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된 거죠 그 규모를 보면 글로벌 에탈린 생산 규모의 추이인데 보면 2010년부터 쭉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물론 중국이 가장 크게 늘렸긴 한데 다 보면 오늘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03:16) 전 세계가 거의 공통적으로 늘리고 있어요 보시면 아래 북미 북미도 늘렸습니다 위 있는 중국 당연히 중국도 늘렸죠 치킨게임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공급량을 줄이려고 하지 않고 있어요 2019년 이후에 에틸렌 생산량은 무려 2배로 증가했습니다 중국도 늘리고 미국도 늘리고 중동도 늘리고 모두 다 석유화학 설비를 증산을 하고 있어요 자, 이렇다 보니까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뭐 지금 비상 중의 비상입니다 롯데월드 타워가 담보로 나왔다 롯데그룹이 뭐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영상이 잠깐 있었죠 찌라시가 막 돈다 이런 영상 그게 그것도 결국에는 롯데그룹의 캐시카우인 롯데케미칼이 석화기업이잖아요 굉장히 어려움에 빠지니까 나왔다고 할 수 있고 LG화학도 요즘에 시설을 줄이겠다 SK이노베이션도 석화 쪽 어려우니까 영업 손실을 보는 게 우리나라 석유화학 기업들의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고 그리고 석화기업들은 원래 원유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하면 불황이 옵니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어떻다가 내리면 또 어떻다가 이런 경기 변동용 불황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번 불황은 과거의 불황과는 좀 다릅니다
(04:15) 경기에 따른 불황이 아니에요 이건 구조적인 불황입니다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동시에 설비 생산을 늘리면서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이 오면서 구조적인 불황에 빠지는 거예요 저기에 뛰어든 기업들은 지금 아까 정부가 얘기했듯이 사업 재편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온 어려움이 끝이냐? 글로벌 에틸렌 신규 증설 규모를 보면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지금 이것 때문에 어려운 거잖아요 신규 증설을 이만큼 해서 어려웠던 건데 앞으로 2028년까지도 이만큼이 나왔어요 예정된 신규 증설이 그리고 이 뒤에도 회복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정부가 얘기하고 있죠 글로벌 공급 과잉 규모가 2023년 4,400만 톤에서 2028년은 6,100만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6,100만 톤이면 국내 전체 석화 설비의 거의 5배에 가까워요 엄청난 규모로 공급 과잉이 있다고 할 수 있고 중국 같은 경우에는 2019년에서 2024년 5년 사이에 생산 용량을 4,400만 톤 추가했습니다 이거는 유럽, 일본, 한국의 모든 용량을 합친 것보다 큰 거를
(05:16) 혼자 추가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3년간 2,546만 톤을 더 만들겠대 그만하자 야 너 되겠니? 그래갖고 지금 5년간 4,400만 톤을 늘렸는데 3년간 2,500만 톤을 더 늘리겠대 그거 어디다 팔려고 누가 살 사람도 없어 너 왜 그러는 거야 지금 이런 상황이면 다 죽이겠다는 거죠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고 중국은 원래 저 석화의 순수입국이었습니다 수입 많이 하는 나라였어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좋았죠 우리나라 석화 기업들이 중국에 수출 많이 하면서 이득 많이 봤어요 몇 조씩 벌었어 지금은 순수출국으로 변신했습니다 2024년에 역전이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 중국의 석유화학 과잉 생산은 태양광 옛날에 한번 날아갔었죠 철강, 철강도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리고 세 번째로 자동차도 전기차도 마찬가지고 또다시 온 글로벌 시장의 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죠 방금 말씀드렸듯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들이 중국에 수출 많이 할 때는 정말 좋았는데 40%, 46% 수출할 때는 몇 조씩 벌었어요 지금은 막 쭉 내려오고 있죠 36% 올해는 아마 더 내려갔을 겁니다 곧 30% 아래 20%대를 볼 날이 멀지 않았고
(06:18) 국내 NCC들 나프타 만드는 국내 대표적인 석유화학 기업들은 2021년에 국내 9개 석화사들이 무려 7조를 벌었습니다 2022년부터 바로 적자로 빠지고요 2024년에는 아직 3분기 밖에 안 지났는데 현재도 9개 사업 합친 게 8,500억 더 내려갈 것 같아요 1조 가까운 적자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산보다 30% 정도 낮은 가격에 판다고 하니까 당연히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거죠 자, 그래서 정부는 뭐라고 얘기하냐 다 아시는 내용이니까 정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지금이라도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 필요하다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은 뭐를 의미합니까 말은 쉽지만 결국 설비 폐쇄, 사업 매각, 합작법인, M&A하라는 거죠 M&A하고 줄일 건 줄이라는 말입니다 설비 운영 효율화 낡은 거 부실하는 거 신사업 M&A 그거 하지 말고 딴 거 하라고 하아 이게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지원한다는 건데 이런 걸 했을 경우에 뭐 인센티브를 주겠다 뭐 법인세를 깎아준다던지 설비 합리화를 빨리 해라 사업 재편을 빨리 해라 그럼 기존 회사들은 뭘 먹고 삽니까
(07:16) 아 그거 저런 범용적인 제품 말고 그런 걸로 이제는 안 돼 고부가 친환경 분야 뭐 스페셜티라고 불리는 2차 전지용이라든지 반도체 필름용이라든지 전기차 타이어용이라든지 굉장히 기술이 들어가면서 친환경적인 거 중국이 저렇게 치킨게임하거나 막 설비 늘려서 물량 때려박는 그거 말고 더 고차원적인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을 해라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자 그런데 그렇게 하면 되지 않냐 되긴 되는데 쉽지 않은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서 2023년 작년까지 석유화학 설비를 보면 일본이나 유럽은 그래도 미리미리 좀 줄여왔어요 일본은 무려 15%가 줄었고 서유럽도 한 10%가 줄었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늘려왔습니다 무려 70% 늘렸어요 왜냐하면 중국 시장이 좋았거든 그래서 투자를 많이 해서 중국 시장에 많이 판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었어 그래서 70%가 늘려왔단 말이야 근데 이제는 우리도 일본이나 서유럽이 했던 구조조정을 해야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얘기를 하는 거죠 게다가 이런 다 아는 얘기를 하려고 그랬냐? 아니죠
(08:18) 그리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도 있습니다 석유화학 설비를 크게 늘리고 있는 건 중국만이 아닙니다 중국도 굉장히 큰 문제지만 더 큰 문제 중에 하나는 중동 국가들이 석유화학 설비를 늘리고 있는 거예요 게다가 중동의 석유화학 시설은 올해부터 문을 엽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요 그리고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게 돼 있습니다 현재 중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COTC 조금 이따 설명 드릴게요 한마디로 원유를 여기서 만들고 석유화학 사업도 같이 1 플러스 1 산지 직송으로 석유화학을 하는 이런 계획을 꿈꾸는데 COTC라고 부릅니다 그 COTC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거 8개예요 에틸렌 생산량은 여기서 1,100만 톤이 늘어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충 1,000만 톤 언저리 해요 그러면 우리나라가 하나 더 생기는 거예요 이 치킨 게임을 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하나 더 생긴다는 거 중국은 무슨 우리나라가 몇 개 더 생기는 걸 하고 있고 여기는 우리나라를 하나 더 만들겠다 한국만한 그런 생산 시설이 다시 하나 들어오는 겁니다
(09:19) 게다가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 중동 원유지대에서 현지에서 산지 직송으로 그걸 COTC라 그래요 정유와 석화가 완전히 통합된 거 정유도 하는데 정유하고 남은 나프탈렌 이런 걸로 석화도 하겠다 야 뭐하려고 그거 수출해서 한국 좋은 일 하냐 야 뭐하려고 그거 수출해서 뭐 중국 주고 해 야 그냥 우리가 만들어서 팔어 여기다 공장 지어 원가 경쟁력 작살나잖아 그거 뭐하려고 주냐 그게 바로 정유하고 석화를 더한 COTC라고 부르는 겁니다 우리가 굳이 알 필요는 없는데 소개를 보면 석화 생산량이 극대화되도록 정유와 석화 설비를 통화하고 운영한다 부럽습니다 한마디로 정유 빨대를 꼽았는데 그걸 석화 설비와 같이 운영한다 정유와 석화 간 부산물도 왔다 갔다 하겠죠? 당연히 비용 엄청 절감되죠? 저 먼 바다 건너에 있는 대한민국까지 올 필요 있습니까? 생산비, 운송비, 절약 그 자체요 원유에서 곧바로 남은 부산물로 곧바로 화학제품 만들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에틸렌 손익분기점이 300달러예요 그렇다고 보통 얘기를 합니다 지금 에틸렌 손익은 이미 300달러 이하죠
(10:18) 이 COTC로 하면은 100달러 이하래 미친.. ㅎㅎㅎㅎ 야야.. 산지직송을 이길 수가 없다 산지직송을 이길 수가 없는데 지금 저거를 하겠다는 거고 그리고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국가들의 국가 전략 투자 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려 2020년 말까지 6천억 달러 이게 얼마입니까? 800조가 넘는 돈을 투자해서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잡겠다가 중동 국가들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고요 우리가 지금까지 정유회사로 알고 있던 아람코, 원유회사죠 석유회사로 알고 있던 아람코도 아예 석유화학 전문 플랜트 기업으로 전환을 꿈꾼다고 합니다 아람코는 1일 생산량 900만 배럴 중에 약 200만 배럴을 벌써 화학제품 가공에 쓰는데 앞으로 자기가 만든 900만 배럴 중에 절반 이상 400만 배럴 이상을 화학제품 만드는 데 쓰겠다 한마디로 기존 생산시설을 COTC라는 걸 합쳐서 석유화학 전문 플랜트로 전환을 하면 더 많이 남는 거 아니냐 뭐 하려고 그거 팔어? 우리가 만들어 팔어 이거를 하는 거죠 아, 2035년까지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 투자를 집행을 하겠다
(11:21) 사우디의 화학 플랜트 생산 능력은 이미 3배가 증가됐는데 지금부터 더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그러면 중동 국가들은 왜 이럴까? 당연히 앞으로 석유 시장이 줄어들 수 있는 위험 또 다른 말로 하면 사업 다각화 그거에 화학산업만한 게 없다는 거죠 전기차가 막 돌아다녀 석유를 잘 안 써 예를 들면 지금 잘 안 되지만 또 무슨 기후협약을 맺어 석유를 잘 안 써 석유시장이 축소돼 원유가 내려가 유가 내려가 그럴 때 넥스트가 뭐냐 이게 항상 저 중동국가들의 고민이니까 화학산업으로 대체하면 꿩 먹고 알 먹기네 야 뭐 하려고 남주냐 우리도 이걸 하자 실제로 국제에너지 기구는 석탄은 2025년부터 수요가 감소될 걸로 예상을 하고요 석유는 2020년대 말이 되면 한 4, 5년 뒤면 수요가 정점에 도달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예상은 그럼 이때 중동은, 사우디는 뭘로 경제성장을 할 거냐 물론 그렇기 때문에 옛날에 많이 보여드렸던 네옴 프로젝트 이런 도시도 짓고 뭐 별거 다 하죠 뭐 더 라인, 네옴도 짓고 이것도 짓고 저것도 짓고 뭐 두바이처럼 뭐도 하고
(12:26) 뭐 그런 걸 많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중동 입장에서 가장 경력력 있는 거는 자기들이 보기에 석유화학 산업이죠 이거를 자기들이 가져가면 동아시아 국가들이 많이 하는 그 몫을 가져갈 수 있지 않냐 게다가 중동 국가들이 석유화학 산업을 앞에 내세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석유 수요는 감소할 걸로 전망이 된다 그럼 석유 수요가 감소하는데 석유화학 능력은 왜 늘리냐 석유 수요가 줄면 석화도 안 좋아요 당연히 안 좋지 석화 관련된 걸 나온 게 누가 좋아하겠어 근데 이유가 있습니다 석유화학 제품은 석유 수요 감소하고 상관없이 수요가 늘어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왜일까? 뭐 때문에? 석유화학 산업이 뭘 만드는 데예요? 이게 전 세계가 뛰어드는 이유입니다 바로 오늘의 주제, 플라스틱입니다 거의 모든 플라스틱은 여러분 잘 아시지만 원유와 가스로 만들어지죠 부산물로 만들어져요 석유화학 공업의 어떻게 보면 생산품이죠 플라스틱 수요는 앞으로도 석유의 수요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늘어난다 2050년까지 두 배면은 이렇게 늘어난다는 거예요 크게 증가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3:28) 아까 전에 얘기 드렸죠 이렇게 치킨게임이 있는데 석유화학 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국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북미도 투자를 하고 왜? 중동도 투자를 하고 석유만 봤으면 안 하죠 플라스틱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개발도상국 주민보다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을 20배 많이 씁니다 앞으로 중국이나 인도나 동남아시아나 플라스틱 사용량은 늘어날 것밖에 없다 미국처럼 쓰면 지구 망할 것 같고 미국처럼 쓰면 지구 망하겠지 20배를 쓰면 뭐 말이 안 되지만 그래서 방금 말씀드렸지만 연간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앞으로도 굉장히 크게 증가할 것 같고 그러면 석화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냐? 예를 들면 석유기업 bp는 이런 보고서를 냈습니다 2040년까지 석유 수요 증가분의 95%는 플라스틱에서 나올 것이다 석유화학 산업의 확장이 운송용 연료 감소 석유 수요 감소를 상쇄할 거다 앞으로 석유를 캐서 나오는 부가가치의 상승은 대부분 플라스틱에서 올 거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 보니까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14:31) 중동 국가들이 매우 공격적인 석유화학 생산 역량 증대를 결정한 겁니다 문제는 지금 이렇게 치킨 게임으로 석화 공급량이 늘어나는데 여기서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늘리면 어떻게 해 물론 자기들은 괜찮지 자기들은 괜찮은데 다른 나라들은 이제 큰일 난 거예요 사우디 같은 경우에 자국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시설 건설을 꿈꾸고 있습니다 2027년부터 연간 100만 톤의 폴리에틸렌이라고 하는데 서구에서는 반응이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아람코는 사우디의 미래를 어디에 베팅했다? 사실상 플라스틱에 베팅했다 그동안 사우디가 자국의 미래로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예를 들면 아까 전에 더 라인 같은 거 이런 것도 해보고 근데 이런 거에 솔직히 자국의 미래를 걸기가 쉽지 않죠 이게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는 게 또 아니면 옛날에 보여드렸듯이 무슨 사우디는 세계 최초 드래곤볼 테마파크 또 미술관도 짓고 관광상품도 짓고 사우디 프로 리그는 선수 이적료 많이 해갖고 영국 EPL 같은 리그를 만든다고 하고
(15:34) 근데 이런 게 물론 관광사업도 잘 되면 좋고 이런 것도 잘 되면 좋지만 사실상 그렇게 쉽지 않은 그런 면이 있고 누가 보더라도 석유의 넥스트를 건다면 기존의 자기의 석유 사업도 있는데 플라스틱에 베팅하는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냐라는 생각을 한 거죠 그리고 중동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은 어딥니까? 미국입니다 아까전에 정유와 화학을 더한 COTC 같은걸로 원가를 낮춘다 그랬죠? 중동만 이걸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미국도 똑같은 판단을 합니다 지금 미국의 정유기업들, 미국의 대표적인 원유기업들이 화학생산설비를 놀랍게도 확장을 하고 있어요 줄여 좀 우리 살게 아니 중국도 늘리고 중동도 늘리고 북미도 원유 나오니까 늘린다 그러고 그러니까 우리나라 석화산업은 대단히 위기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고 물론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면 다 죽어 그렇게 늘리면 어떡해 너 다 죽을 거야 죽는 건 죽는 게 치킨게임이지 이미 석유화학 업계 포화 상태인 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그런데도 하는 거예요 누가 죽어야 그다음에 돈을 버는 겁니다
(16:32) 마치 우리나라 반도체 D램처럼 일본 기업들 다 죽여버리고 우리나라가 벌듯이 다 죽여버리면 돈을 벌 수 있어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기업들은 문을 닫는 거 아니냐 저 멀리서 유조선에다가 실어 갖고 국가에 갖고 와서 그걸로 석유화학 제품 만드는 거 그게 되겠냐 그거 하는 기업들 비용 드니까 죽여버리면 원유 생산 국가들만 돈을 버는 게 아니냐 대표적으로 중동, 미국 이런 나라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공급량이 전 세계의 에틸렌 생산량은 2019년 대비 2023년에 4,200만 톤이나 증가했습니다 엄청나게 증가했어요 실제 수요는 1,400만 톤 증가에 그쳤지만 공급 폭증이 오고 그리고 사우디 입장에서는 당연히 치킨게임 ㅎㅎㅎ 치킨게임 무섭지 않지 석유를 사용을 한 석유화학 치킨게임을 한대 사우디를 대상으로 야야 이거 어허야 웰컴 웰컴 해보던가 해보던가 뭐 어차피 우리나라 거 갖고 가서 지들도 만들 거 아냐 해보던가x2 뭐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원유 생산국들은 뭐 무섭지 않은 거고 그러다 보니까 모든 나라가 저런 식으로 생각을 하니까
(17:35) 마치 중국산 철광이나 중국산 태양광 패널처럼 석유화학도 가격이 끊임없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폴리에틸렌이 1,600달러 하던 게 900달러 가격이 폭락을 했고요 이게 얼마나 싸졌냐? 정말 놀라운 기사가 하나 있는데 2024년 기준으로 미국 동부 기준으로 재활용된 페트병은 신상 페트병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고 합니다 재활용하려고 페트병을 모아봐야 소용이 없어 왜? 신상이 더 싸 가격 경쟁을 막 하니까 새로 사는 게 더 싸 손해 보면서 팔고 있는데 뭐 하려고 재활용을 하냐 그래서 재활용하는 게 오히려 비싸지는 놀라운 기적을 창출하고 있고 그래서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같은 걸 많이 쓰는 기업들이 플라스틱 포장이 지속 가능하다 이런 걸 보통 넣잖아요 이게 뭐 삼각형 돌아가는 거 막 이런거 넣고 야 우리 꺼는 재활용 가능해, 리사이클 가능함 이런 거를 쏙 빼고 있다 그럽니다 왜?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빼는게 아니라 그런 걸 넣으면 소비자단체 이런 데들이 야 재활용 왜 안 해? 이럴 거 아니에요 되긴 되는데 그럼 더 비싸 새 거 써 새 거가 더 싸
(18:33)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가격 폭락에 대응하기 힘든 나라들 특히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북미나 중동 기업은 각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원유가 나오잖아 유럽이나 동아시아 기업들은 비용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방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게 더 문제입니다 중국은 중국발 공급 충격은 받았는데 내년부터 지금까지 중동에서 말했던 그런 거대 프로젝트들의 결과가 나와요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이제 완공이 됩니다 우리나라가 아까 하나 더 생겼다 그랬죠? 그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와요 2025, 2026, 2027년에 걸쳐서 또 천만 톤이 넘는 에틸렌이 풀릴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정부도 향후 몇 년간 어려울 거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물론 여러분들 그렇게 생각하죠 그럼 우리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COTC 산지직송 우리도 원유가 나와서 그거 영일만에 있는 거 바로 퍼서 포항이나 아니면 울산이나 여수 그런 데 산단으로 보내서 거기서 바로 산지직송으로 화학제품 만들면 우리도 원가 경쟁력 하고 죽여버려
(19:35) 100달러 이하 우리 50달러 팔아 다 죽인 다음에 우리나라가 플라스틱 시장을 후루룩 짭짭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렇죠? 그래서 되긴 되는데 그렇게 하면 됩니다 좋아요 제가 다 알려드렸어요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그래서 해주면 되는 거지 우리 대왕고래님이 그래서 해줘서 우리도 산지직송을 하면 되긴 되는데 쉽지 않다는 그게 되겠냐는 문제 있지만 되면 되는 거니까 되면 해줘 해줘 하고 해줄 때도 됐지 우리 단군 할아버지 때부터 오래 살았는데 정이 있고 해주면 되는 거지 뭐 어려워 나오면 되는 걸 해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석유화학 산업에 어려움이 있고 하지만 해주지 만약에 못할지라도 우리에게 또 희망을 준 뉴스가 하나 있어요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산업을 구원해 줄 수 있는 회담이 지금 열렸죠 11월 25일에서 12월 1일간 열렸어요 이게 바로 UN 플라스틱 협약입니다 INC-5 정부 간 협상위원회 5 다섯 번째 이게 어디서 열렸냐? 부산에서 열렸어요 대한민국 부산에서 대한민국의 석유화학의 운명을 걸 수 있는
(20:39) 그런 플라스틱 협약이 열렸습니다 부산시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요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그래, 야 플라스틱 줄여 야 줄여 그럼 쟤네가 저렇게 증설하려다가도 어? 플라스틱에 미래가 있는 거 아니야? 증설 못하겠지 줄여 잠깐만 줄이면 또 우리나라 어려운데 범용은 줄이고 그쵸 스페셜티 이런 걸 늘려 그러면 되겠네 폐현수막, 재활용 이런 거를 위한 국제협약이 부산에서 열리는 거죠 UN 플라스틱 협약 부산광역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지구와 인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부산회의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마디로 글로벌 거대 석유화학 기업들 저 몹쓸 놈들이 플라스틱의 미래가 있다면서 과잉 생산을 저렇게 하고 있어요 이거 제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뭐 2040년까지 뭐 2배로 늘린다고요 2050년까지 2배가 된다고요 플라스틱이 2배가 되면 지구는 어떻게 됩니까 플라스틱 규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생산 제한 이런 거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옛날에 파리기후협약이 있었다면 이번엔 부산플라스틱협약
(21:41) 좋습니다 부산플라스틱협약으로 저 몹쓸 중동, 북미, 중국 이런 꿈이 야무진 기업들에 원투펀치 좀 날려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부산플라스틱협약 좋습니다 한마디로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회담입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으로 어떻게 보면 석유 산업의 부진을 메워야 되는데 가능하겠냐 물론 많은 선진국들과 대부분의 나라들은 찬성이 많아요 전 세계 140개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 왜냐하면 내 일 내 일 아니라는 건 뭐하고 나는 원유 생산국도 아니고 나는 석화에 뭐 그렇게 크게 그쵸 공장도 있지 않은데 쟤들 저러고 있네 지구 망하는 건 쟤들 때문이죠 야 규제하자 야 규제해 잠깐만 우리는 어떻게 해 야 우리도 규제해 규제해 규제해야지 저런 몸쓸놈들 말이야 여기 막 광잉 공급이나 하고 말이야 자 규제하고 어 영일만이 해주면 규제하지 말고 영일만이 안 해주면 규제하고 좋네 선택적 규제 대한민국은 뭐 선택..
(22:38) 아니 아니 무슨 소리야 지구를 위한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생각하니까 플라스틱 생산은 좀 줄여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그렇죠 그냥 자나깨나 지구 생각, 환경 생각뿐인데 어디 그런 몹쓸 생각으로 환경오염 줄이기 위해서 꼭꼭 플라스틱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부산에 가면 이렇게 적혀 있대요 지금 당장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필요합니다 역시 환경만 생각하는 부산 여러분들의 꿈과 애환이 여기 담겨 있지 않냐 지금 당장 줄이자 세계 최초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부산플라스틱회담이 꼭 성립되기를 기대해 봐야겠죠 근데 문제는 그러면 됐냐? 지났잖아요 어떻게 됐냐? 우리는 오직 지구 환경을 바라는 이런 뜨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플라스틱 감소를 요구하고 있지만 산유국이나 석유화학 기업들은 무슨 소리야 지금 우리가 돈을 얼마 들여서 지금 얼마를 늘려놨는데 생산량을 얼마를 늘리고 있는데 지금 그걸 줄인데 미친 거 아니야? 당연히 엄청나게 반대합니다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나라의 운명을 걸고 반대한다 이런 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나라의 미래를 어디다 걸고
(23:41) 석유, 플라스틱 거기에 걸고 엄청난 프로젝트들을 지금 6천억 달러를 넣어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게 말이 되냐? 말도 안 된다 특히 사우디 같은 경우는 정말 이번 회담 내내 강력한 반발 의사를 표출했다고 합니다 이거는 말도 안 된다 지금 와서 지들은 다 해먹고 이제 와서 규제하는 게 말이 되냐? 그리고 관련 업계 석유화학업계를 대변하는 국제화학협의회 여기도 와서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플라스틱은 생산을 감축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재활용, 재사용, 폐기물 수거 이런 거 열심히 하면 되지 왜 멀쩡한 거 규제하려고 하냐 이런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부산회담은 결국 통과되지는 못했습니다 파리기후협약이 될 수 있었는데 부산플라스틱협약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 통과가 못됐어요 만장일치가 되어야 통과를 했는데 만장일치가 될 리가 없잖아 될 리가 없잖아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이런 데들이 될 리가 없으니까 뭐 안 됐다고 할 수 있고요 물론 아직 끝은 아닙니다 다음 협상이 있죠 우리 정부는 다음 협상 때 외교부, 환경부, 해수부
(24:43) 다 노력해서 끝까지 안건을 위해서 노력해 주길 바라고요 우리 영일만 나오겠지만 오직 환경, 그저 환경, 그저 환경만을 위해서 플라스틱 생산 좀 규제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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