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한글)
2024년, 채권 시장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의 연간 채권 순매수액이 4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주식 시장의 순매수액 21조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을 선호하게 되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채권에 대거 투자했습니다.
브라질 채권은 특히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주목받았지만, 헤알화 가치가 20%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브라질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정치적 불안정성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룰라 대통령의 재정 정책은 적자 확대를 초래했으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통화 방어를 위한 조치였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결국 브라질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경제 상황은 채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Summary (English)
In 2024, the bond market emerged as a hot topic, with individual annual net purchases exceeding 40 trillion won, significantly outpacing the stock market's 21 trillion won. Rising bond interest rates led individual investors to prefer bonds, and foreign investors also heavily invested in Korean bonds.
Brazilian bonds attracted attention due to high interest rates and tax-exempt benefits. However, the value of the Brazilian real fell by over 20%, causing significant losses for investors. The Brazilian government's expansionary fiscal policy and political instability negatively impacted investor sentiment. President Lula's fiscal policies resulted in increased deficits, and the central bank's interest rate hikes, aimed at defending the currency, heightened market anxiety.
Ultimately, Brazil's political instability and economic conditions are negatively affecting the bond market, raising concerns about how the situation will unfol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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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장 뜨거웠던 상품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ulT7wqg_08
Transcript:
(00:08) 자, 이번 주제는 지속되는 채권 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자, 채권의 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다 말씀드렸지만 2024년 가장 뜨거운 상품은 뭐였냐? 주식이었냐? 코스피였냐?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연히 제가 보기엔 채권이었습니다 2024년 개인의 연간 채권 순매수액은 40조를 넘었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값이에요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채권 매니저를 10년을 했지만 이건 경험해보지 못했어요 제가 있던 시절에는 어디입니까? 이쪽이죠 개인이 채권을 그렇게 많이 안 샀어요 1조, 2조, 3조? 저것도 정말 대형사에서 돈 있는 분들이나 사지 일반적인 개인들은 예금이나 채권을 산다고 생각하는 시절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에 2022년을 기점으로 이런 생각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2조, 3조 거래되던 게 2022년 21조 2023년 38조, 2024년에는 40조가 팔렸어요 40조를 여러분들이 샀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4년 개인의 주식시장 순매수액이 21조예요 20조가 왔다 갔다 합니다 한마디로 개인은 2024년에 주식보다 채권을 2배 더 샀습니다
(01:14) 게다가 개인은 이거 샀다 팔았다 잘 안 하죠 웬만하면 만기 보유기 때문에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뜨거웠던 한 해라고 할 수 있고 얘기를 조금 더 드리기 전에 2024년 주식시장을 보면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식시장은 개인이 21조를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24조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 대 기관의 싸움이었다 외국인 어디 갔나요? 아 여기 있는데 누워있습니다 누워있어요 연초에 샀다가 전부 손절하고 사실상 백기를 들었어 여기 항복했어 누워있고 개인 대 기관의 싸움이 2024년 채권시장이었죠 2022년부터 시장이 거의 10배 커졌거든요 2조, 3조 하던 게 2022년 21조 그 다음에 40조 어떻게 3년 사이에 이렇게 10배가 커질 수 있냐? 무엇이 달라졌냐 이 앞에 채권을 별로 안사던 시대하고 40조를 사던 시대가 3년이잖아요 3년 뭐가 달라졌냐 물론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많은 증권사에서 스마트폰에 조금 더 채권을 쉽게 살 수 있고 뭐 이런 것도 컸죠 이런 기술의 발전도 컸는데 그것보다 가장 큰 건 제가 보기엔 역시 뭡니까? 채권 금리가 많이 올랐죠
(02:15) 2015년, 16년, 17년, 18년을 보면 옛날에는 2%대 금리였어요 기준금리 1%대 여러분들이 살 수 있는 채권이 2%, 3% 넘어가는 것은 굉장히 신용등급이 안 좋은 거고 개인들은 그런 걸 원하지 않잖아요 신용등급이 좋으면서도 망할 염려가 거의 없으면서도 높은 금리를 원하는데 2%로는 눈에 차기 힘들었어요 심지어 2020년, 2021년에는 기준금리가 0%대야 여러분들이 살 수 있는 채권금리가 1%예요 그거 누가 사? 개인은 잘 안 사요 물론 그때 당시에는 1%대 금리라도 매력적이라고 들어가는 분도 계시지만 돈 많은 분들은... 개인은 1%대 금리로는 어지간하면 살기 힘듭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빵 터지고 물가가 오르니까 기준금리를 3.
(02:56) 5까지 올렸죠 미국은 막 5% 이상 금리를 올렸어요 여러분들이 살 수 있는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갔습니까? 예금이 거의 4%가 됐어 채권도 막 4자, 5자가 보여요 이러면 살만하지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3%대 금리는 많잖아요 대부분 다 3%대예요 4%대도 찾으면 아직도 있고 3%, 4%대의 금리는 매력적이야 누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이걸 누가 사냐 3%대를 이거를 차라리 주식하지 라고 말했던 분들이 계시는데 전부 누워 계십니다 야 올해 죄송한 표현인데 코스피 쓴맛을 죄송합니다 뭐라 그래야 되지 달달한 맛도 있지만 올해는 쓴맛을 줬으니까 전부 누워갖고 물론 뭐 미장하신 분들은 좋았지만 올해 누워있는데 3%, 4%대 금리는 생각보다 매력적인 금리입니다 1억을 넣었을 때 4%면 1년에 얼마입니까 400만원씩 나오는 거니까 개인이 보기에 상당히 살 수 있는 매력적인 금리까지 금리가 올라간 게 굉장히 컸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외국인도 코스피 엄청 팔았죠 20조를 팔았어요 내다 던지고 그럼 완전 나갔냐 놀랍게도 외국인들이 채권을 46조 원 샀어요
(04:00) 하반기에는 한국 채권에 엄청난 인기가 몰렸습니다 이 정도면 개인만 채권을 산 게 아니라 외국인조차 한국 채권 시장에 굉장히 많이 몰렸다 2023년 대비해서 올해 우리나라가 막 어렵고 신용등급 어려워질 것 같고 정치적으로도 혼란이 있고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 채권 버리고 간 게 아니냐? No 그건 주식을 버렸지 주식은 파란색 여기 안에 하반기에 파란색으로 어억 하고 다 손절하고 뻗었는데 위에 있는 주황색은 채권입니다 채권은 더 많이 샀어요 2024년으로 보면은 2023년에 비해서 채권 자금이 52%가 더 늘어났어요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지만 주식시장과 다르게 정치적인 위기에도 우리나라 국채금리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전 이게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 어떻게 보면 국가신용도를 알려주는 거의 깃발과 같은 거야 카나리아라고 했는데 옛날에 탄광에 카나리아를 들고 갔는데 공기가 안 들면 카나리아가 엑 하고 죽잖아요 그래서 카나리아 들고 들어가는 것처럼 국가신용도가 어떻게 잘못될 것 같으면은 금리가 가장 빠르게 움직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들고 있거든
(04:59) 채권 던지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채권을 외국인들이 던지기 시작하면 이거는 진짜 헬입니다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돼요 절대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돼요 지금은 다행히 비상계엄도 있고 정치적으로도 흔들리지만 채권시장은 굳건했다 한국 경제 자체가 신용등급이 내려가거나 그럴 정도로 어렵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거죠 다만 성장률이 내려가고 그러는 거 있지만 채권은 그거랑 상관없습니다 성장률 내려가면 금리 빠져서 오히려 좋을 수도 있어요 얘들이 빚을 못 갚을 확률이 있냐? 그렇게 생각하는 외국인들은 한 명도 없었다는 거죠 외국인들이 만약에 채권을 던진다 이건 진짜 제 생각에 헬, 지옥이야 채권을 던지면 지금 환율이 엊그제 장중에 1,485원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1,470원까지 내려왔죠 외국인들이 채권을 던지면 이거 뭐 1,500원이 문제가 아니죠 이거 지금 1, 2조가 아니야 외국인들이 채권을 던지면 우리나라가 정말 디폴트할 것 같은 그런 느낌 IMF 같은 그런 느낌이 오면 그럼 외국인들도 사실 못 나가 그럼 다 죽는 거야 도망가긴 어딜 도망가
(05:56) 달러 아무도 못 바꿀걸? 뭐 IMF 때 2,000원 괜히 간 줄 알아? 달러 환율이 바꾸고 싶어도 못 바꿔서 그런 거지 그런 일이 오면 외국인도 죽고 우리도 죽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안 올 테니까 외국인이 채권까지 던졌으면 아마 1,500원이 문제가 아니었을 텐데 채권은 굳건했다 게다가 2025년 11월 약간 낭보도 있었죠 세계국채지수 옛날에 제가 채권할 때는 굉장히 큰 뉴스였는데 WGBI라고 불리는 세계국채지수에 우리나라 국채가 들어갔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세계 채권 자금이 세계 국채 투자하는 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거죠 사실 올해 외국인 자금이 많이 들어온 것도 이 편입 효과가 좀 있지 않았냐 생각이 되고 그러니까 세계 주요 지수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개인으로 다시 돌아오면 그럼 금리가 올라갔으니까 개인이 채권 매수를 되게 많이 했구나 그런데 개인은 국내 채권만 많이 산 게 아닙니다 뭘 샀겠어요? 뭘 샀겠습니까? 여러분들이라면 뭘 샀겠어요? 당연히 해외 채권 특히 미국 채권 매수액이 올해 미쳤습니다
(06:54) 올해가 아니죠 작년 올해 미쳤습니다 옛날에는 미국 채권 사는 사람이 없었어요 있긴 있지 달러가 있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사는 거 근데 왜냐면 금리가 1%가 안 됐어 제가 현역에 있을 땐 0.뭐 몇 프로 그러니까 아무도 안 사 아무도 안 사는데 우리나라 예금 넣으면 2,3%는 주는데 2%라도 주는데 1.5%라도 여기는 0.몇 프로야 미국 달러RP 이런 거 안 해요 아무도 안 했는데 지금 미국 기준금리가 얼마까지 올라갔습니까? 5.5% 이렇게 올라갔죠? 그러면 달러 예금을 하는데 예를 들면 6%를 줘 달러 예금이 5%예요 달러 예금이 6%야 이거를 안 살 수 있냐? 아 진짜 엄청나게 샀네 부럽습니다 게다가 달러 강세까지 왔죠 1,300원에 있다가 1,550원 갔으니까 250원 거의 달러 강세가 거의 20% 왔습니다 올해만 달러 강세가 10% 왔어요 한 2년치만 20% 왔잖아 그러면 5%, 6% 금리에다가 환차익이 10%, 20% 왔으면 미국 채권 사신 분들은 대박이 났어요 금리도 빠지다 좀 올라갔지만 좀 빠졌어 게다가 이야 정말 대박이 났다고 할 수 있고
(07:54) 그렇기 때문에 해외 채권 투자 대부분 미국 채권인데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채권 투자를 개인이 단행을 했어요 2024년 1분기에만 39억 달러 거의 5조입니다 5조 1분기에 5조를 샀고 2024년 전체로는 거의 20조 원 가까운 돈이 아마 해외 채권 매수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아직 숫자는 안 나왔어요 제 추정으로 아마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2020년에서 2022년 코로나 당시는 해외 주식 미국 주식 같은 거 해외 주식 투자의 해였다면 2023년과 2024년 특히 이때 2004년은 해외 채권 투자의 해였다 얼마나 많이 샀냐? 개인의 해외 채권 매수는 보험사나 증권사의 투자 규모보다 더 컸다 해외 채권 투자를 가장 많이 했던 17년, 23년 비교가 안 돼 비교가 안 되는 규모로 해외 채권을 매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솔직히 이거 어떻게 참아? 어떻게 참아? 4%도 아니야 이거 5%대였어요, 5%대 미국채 금리가 5자를 찍었어, 5자를 이걸 참을 수 있나? 지금도 4자잖아, 4자 4.
(08:52) 6%예요 4.6%를 참을 수 있나 게다가 웬만한 뭐 회사채들은 막 6% 그러니까 이거 뭐 달러를 사는데 4.6% 금리를 준다면 지금도 참을 수 있냐 우리나라보다 금리가 높잖아요 우리나라 은행 금리 뭐 3% 얼마 주는데 여기 4.6%야 게다가 달러래 게다가 원금 보장이야 이런 상품이 있을 수가 있냐 세상에 원금보장하는 4.6% 금리 달러 상품 있습니까 있어요 미국채 금리 미, 국가가 보장하는 채권을 사도 이 정도 금리였기 때문에 엄청난 돈이 몰린다고 볼 수 있고 방금 말씀드렸듯이 원화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 어렵게 쓰면 이렇고 쉬운 말로 하면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더 높다 그것도 꽤 많이 높다 1% 이상 높게 갔다 당연히 해외 채권의 투자 매력이 굉장히 증대되고 게다가 요즘에 금리 인하 한다며 채권 좀 아시는 분 옛날에 채권 제가 설명한 영상을 보십시오 샀는데 금리 인하를 하면 채권의 가격이 오르는 겁니다 좀 어렵죠 그런 게 있어요 그러면 채권을 다시 팔면 자본 차액까지도 얻을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있었죠 자, 그래서 국내 채권과 해외채권의 투자 금액이 그렇게 크게 올라갔다
(09:57)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그럼 이게 주제냐? 아니죠 오늘의 주제는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원화 가치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실시간으로 원화 가치가 날아가고 있어요 연초 대비 10%가 날아갔거든요 내 재산이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10%가 날아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원화 가치가 달러 기준으로 보면 내 재산이 1억이면 나는 가만히 앉아서 뭐야 나는 원화밖에 없으니까 10%가 날아간 거죠 9천만 원이 됐네 뭐 한 2, 3년 전으로 치면 8천만 원인 겁니다 이게 뭐야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다른 통화상품에 대한 수요가 아까 전에 달러 채권을 보셨지만 굉장히 높게 돼요 사실은 올해는 달러가 왕이었어요 엔화 채권, 유로화 채권도 다 있긴 한데 금리도 낮고 다 약했죠 달러를 산 분들이 굉장히 이익을 많이 봤는데 그 와중에 더 높은 금리 그리고 달러도 약세로 갈 수 있잖아 이 정도 오면 달러도 좀 불안하긴 해 라는 생각과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소위 말해 발 빠른 분들
(10:51) 그분들이 올해 했던 게 연초에 바로 브라질 채권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캬아 오랜만에 본다 오랜만에 봐 제가 10년 전에 브라질 채권 세일즈 잠깐 한 적 있었는데 아 그때 옆 팀 팀장님한테 브라질 채권 얼마더라 그때 팔았다가 아... 욕 엄청나게 먹었던 왜냐면 그 다음에 브라질이 혼돈 그 자체로 빠지면서 날아갔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이제 브라질 채권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옛날 정말 옛날 옛적에 슈카월드에게 두 번이나 등장했어요 추억의 브라질 채권 제가 요거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당시 현업이었던 때 팔았던 거기 때문에 브라질 채권 설명을 많이 했었는데 얼마가 팔렸냐 올해 사실 연초에는 좀 팔렸는데 중반부터 판매량이 수그러들면서 많이 늘진 못했어요 그래도 최근에 이렇게 가다가 이렇게 이제 소위 말해 미국채를 제외한 채권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게 소위 말해 브라질 채권이죠 금리가 높다 보니까 글로벌 채권의 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약간 왔는데 오다가 말았어요 그럼 왜 오다가 말았냐
(11:51) 그게 오늘의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오다가 말았냐 우선 브라질은 대한민국과 화끈한 조세 협약을 맺은 국가입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화끈한 조세 협약 그 말인즉슨 비과세라는 거예요 브라질 채권은 놀랍게도 비과세입니다 미국 채권은 비과세 아닙니까? 아니죠 미국 채권은 세금 내요 채권에서 이자를 받게 됩니다 일단 미국에다 먼저 내고 한국에 비해서 세금이 세율이 낮은 거 아닙니까? 아 차액은 한국에서 냅니다 그러니까 내는 거예요 14.4%에 1.4% 더하니까 15.4% 내는 건데 브라질 채권은 비과세가 적용이 됩니다 오 과세가 안 돼 게다가 브라질 채권은 금리가 미쳤죠 왜냐? 이 나라는 기준금리가 12%인 나라예요 기준금리가 12%야 웬만한 채권들은 다 두 자리 퍼센트야 예를 들면 브라질 채권, 브라질 국채를 샀어 근데 지금 11%야 브라질이 아무 일도 없어 브라질 헤알화를 씁니다 헤알화도 움직임이 없고 금리도 움직임이 없고 아무 일도 없이 연말 가면 나는 수익률이 얼마입니까? 비과세니까 11% 혹하지 않습니까?x2 게다가 브라질이 어떤 나라냐?
(12:55) 세계 5위의 면적, 세계 인구 6위, GDP 세계 10위권 1인당 소득 1만 달러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나라 설마 망하겠냐? 신용도는 어떤데요? 신용도도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나쁘지 않다 BB 옆나라 아르헨티나는 CCC입니다 옆나라 아르헨티나보다 몇 단계가 좋은 거야? 인도보다 좋아 그러다 보니까 이 상품을 제가 옛날에 세일즈 할 때도 그랬는데 눈이 안 갈 수가 없어요 처음엔 기준금리가 12%야 채권 수익률이 두 자리야 11%, 12% 그래요 근데 BB야 신용등급도 좋아 그리고 남미에서 가장 안 망할 것 같아 설마 망할까 얘네가 디폴트 내지는 않겠지 갚긴 하겠지 그럼 아무 일도 없으면 나는 매년 10%를 먹을 수 있어요 거의 2년 버티면 20%입니다 3년 버티면 30%예요 4년 버티면 40%야 괜찮지 않습니까? 제가 이렇게 증권사에 있을 때 옆팀 팀장님에게 약을 팔았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야 디폴트를 냈냐 그렇진 않아 근데 어떤 문제가 있었냐 그게 지금부터의 문제인데요 브라질 채권이건 미국 국채건 외국의 채권을 사면
(14:00) 가장 관심을 갖는 게 뭡니까? 첫 번째는 금리지만 그보다 더 관심을 갖는 게 바로 환율입니다 해외 채권 투자는 환 투자예요 환을 막아놓은 상품도 있는데 환을 막아놓은 상품은 금리가 엄청 내려갑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 채권이 11%야 브라질 헤알화를 막아놓은 건 없냐 소위 말해 환 헷지를 한 거 그러면 수익률이 한 4% 떨어져요 박살나요 왜냐하면 환 헷지 비용이 너무 커 이런 나라들은 환 헷지가 안 돼요 그러니까 환율만 불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돼 그러니까 헤알화가 날아가지 않으면 돼 헤알화가 가치가 설마 디폴트는 안 내겠지 디폴트는 안 내니까 아 진짜 디폴트는 가능성 있는데 작으니까 설마 안낸다고 가정을 하고 환율만 나쁘지 않으면 뭐 이자수익, 환수익 그리고 세금이니까 세금 없다 치고 이자수익은 10% 좋아 콜 환만 어떻게 환율만 잘 버텨주면은 문제가 없는 거죠 자, 그래서 연초에 좀 많이 팔렸어요 이런 논리에 의해서 자 그리고 연말이 왔습니다 자꾸 연초라 그러냐 연말엔 안 팔렸다는 뜻이죠 왜 안 팔렸냐 브라질 헤알화도 원달러하고 똑같이 위로 갈수록 약세입니다
(14:58) 달러 대비 헤알화가 얼마가 날아갔냐 올해 한 23% 날아갔어 하 가슴이 아픕니다 아까 전에 금리가 얼마라고요? 한 10%? 10% 먹자고 들어갔다가 23%가 날아갔어 이게 얼마나 깨진 거야? 게다가 이제 보여드리겠지만 금리도 올랐어 금리도 올랐어 채권 가격도 떨어졌어 양싸대기를 맞았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가 뚝 떨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 아 물론 아 이건 형님 달러 아닙니까 달러야 우리는 원화 대비로는 수익률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원화도 약해졌으니까 원화로 보면 헤알화가 마이너스 10.85% 우리나라 원화도 올해 거의 두 자릿대 퍼센트가 약해졌는데 10%가 날아갔는데 헤알화는 20%가 날아갔기 때문에 원화로도 더 약해졌어요 원달러를 빼고 원헤알로 보더라도 이자 수익보다 환차손이 더 컸어요 그러니까 산 분들은 올해는 그냥 대충 퉁 치고 무료봉사 한 거죠 1년 내내 나왔던 금리가 환으로 다 날아갔다고 할 수 있고 차라리 그거 워낙 우리는 그냥 예금 넣었으면 4%를 먹었는데 우리나라 시중은행에 넣었어도 연초면 거의 4% 먹을 수 있었는데
(15:57) 그거 기회비용도 다 날아갔다고 할 수 있고 미국채 뭐 샀으면 뭐 기회비용으로 치면 더 큰 손실이 있었던 게 지금 브라질 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듯이 금리도 이게 또 환만 문제가 아니라 금리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연초에 브라질 10년물 국채가 10%였어요 10% 근데 지금 얼마냐? 15%예요 금리가 이렇게 많이 오르면 손실이면 아 표현 죄송한데 작살납니다 정말 작살나게 깨졌다고 볼 수 있어요 10년물이잖아요 장기물 좀 어려운 말이지만 듀레이션이라 그러죠 긴 채권들은 금리가 변하면 가격이 굉장히 크게 움직여요 근데 10%에서 금리가 15%로 됐다는 말은 거꾸로 봐야 돼요 가격이 이렇게 됐다는 말입니다 내가 산 상품의 가격이 완전히 이렇게 금리도 폭등해서 가격이 날아갔는데 환도 날아가서 양싸대기를 맞으면서 10% 먹겠다고 들어갔다가 와 진짜 굉장히 큰 손실을 본 게 올해 브라질 채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방금 말씀드렸지만 올해 달러 대비로 브라질 헤알화가 무려 20% 이상 폭락했어요 고점 저점 하면은 25% 이렇게 날아갔어요
(16:56)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1994년 이후로 달러 대비 가치가 가장 낮은 헤알화가 날아갔다 올해 주요 신흥국 통화가 다 어려웠는데 특히 남미 통화들이 다 어려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더 가장 폼이 최악이었던 게 바로 브라질 헤알화예요 원달러가 제일 약한 거 아닙니까? 원달러는 선진국 중에 제일 약했어요 대한민국 선진국입니다, 선진국 브라질은 신흥국이야 개발도상국 에헤이 어디 선진국 중에 박살 난 게 대한민국이고 신흥국 중에는 아니지 브라질은 올해 20%가 넘게 날아갔다니까 우리는 10%밖에 안 날아갔어요 좋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브라질 헤알화가 올해 가장 최악인 통화라고 할 수 있고요 중남미 통화들이 올해 대부분 다 약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달러가 워낙 좋았죠 물론 아르헨티나 빼고 지금 아르헨티나는 혼돈의 도가니탕인데 물론 약간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아르헨티나 빼면 여기 CCC야 여기는 개발 도상국이라 여기는 힘들어 도상국은 도상국이죠 하여튼 CCC 등급이기 때문에 중남미 중에서 멕시코보다도 안 좋았습니다
(17:51) 멕시코가 이번에 트럼프하고 싸우면서 그렇게 안 좋다 그러잖아요 멕시코보다도 안 좋던 게 브라질 헤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은행이 중앙은행이 헤알화가 저렇게 막 20%씩 날아가니까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폭락하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합니다 그래서 또 금리가 날아갔죠 얼마를 올렸냐? 9월에 25bp, 11월에 50bp 안되겠으니까 12월엔 몇% 올렸다? 100bp를 올렸어요 1%를 올렸어요 남들은 금리를 내리고 있는데 이 나라는 금리를 지금 25, 50, 100이니까 175bp, 1.75%를 거의 3, 4개월 사이에 올렸어요 2% 가까이 확 올렸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 방어에는 실패했다 금리만 더 오른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게 지금 브라질이라고 할 수 있고 브라질 2년물 금리를 보면 2년물이 15%예요 15.
(18:40) 7% 브라질 국채 2년짜리 사서 버티면 15.7%죠 매년 금리로 치면 말도 안 되는데 지금 이렇게 된 건 역시 금리 정책을 사용해서 환율을 잡으려고 하다 보니까 지금 브라질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왜 브라질의 헤알화는 그렇게 약했냐? 멕시코보다도 약한 이유가 뭐냐? 브라질의 경제가 그렇게 어렵냐? 이게 또 메인 얘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24년 1월 브라질에는 3선을 했던, 예전에 재선을 했었죠 3선 대통령인 룰라가 취임을 했습니다 슈카월드에 나왔었죠 룰라는 기존의 대통령이었던 보우소나루와 말 그대로 불구대천의 원수였어요 보우소나루는 과거 룰라를 감옥에 넣은 사람입니다 이제 룰라가 대통령이 된 다음엔 반대로 보우소나루를 감옥에 넣으려고 서로 적당한 정적이 아니야 완전히 칼을 가는 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연말에 브라질 대선에서는 룰라가 현직 대통령이었던 철천지 원수 보우소나루를 꺾고 최종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됐습니다 슈카월드에서도 그때 영상을 몇 개 다뤘었는데 그 당시에 대통령 선거가 조작이라면서
(19:44) 이 나라, 브라질에서는 폭동이 일어났어요 선거 조작 아니냐 기계가 이상하다 보우소나루가 막 기계가 문제가 있다 이러면서 들고 일어나서 미국에서 마치 트럼프가 선거 조작해서 국회의사당 불탔던 것처럼 이 나라도 대통령궁을 점령하면서 브라질이 선거 조작 폭동까지 일어났을 정도로 정치가 극도로 불안한 나라였습니다 왜냐하면 좌우에 극한 대립이 있었거든요 심지어 지금은 어떤 뉴스가 나오냐 오늘의 주제는 아니지만 전 대통령 보우소나루는 체포될 뻔했고 현재 보우소나루의 러닝메이트 옛날 국방부 장관은 쿠데타 혐의로 지금 체포됐습니다 이런 어떤 선거 조작 폭동을 니들이 뒤에서 이거 이거 한 거 아니냐 뒤에서 으쌰으쌰 해서 니들이 만든 거 아니냐 저때 룰라 대통령 취임 못하게 하려고 너희들 쿠데타 하려고 한 거 아니냐 이런 혐의로 지금 전 대통령 보우소나루 러닝메이트가 지난주에 체포가 됐어요 정치가 불안한 나라가 브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건 이런 상황에서 룰라 대통령이 취임을 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의 정책은 뭐였냐면 말 그대로 확장적 재정 정책
(20:42) 재정 정책은 정부가 쓰는 정책을 얘기합니다 한마디로 돈을 많이 쓰는 재정 정책을 추구하던 분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브라질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돈이 많은 나라면 상관없는데 이 나라는 정부의 예산 적자가 굉장히 높은 나라였어요 GDP 대비 정부 예산 적자가 나중에 10%까지 됐지만 6%, 7% 막 이래 부채도 GDP 대비 정부 부채가 룰라가 되기 전에도 60%, 70% 가던 나라야 지금은 룰라가 확장적 재정 정책을 쓰니까 돈을 막 푸는 정책을 쓰니까 GDP 대비 90%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룰라 대통령은 자기가 대통령이 될 때 복지에 관련해서 강력한 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된 인물입니다 인프라 투자 많이 하겠다 공공서비스 많이 하겠다 복지 관련 분야에서 강력한 현금 지급 공약 이런 걸 내세우면서 3선에 성공을 했어요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으로 룰라 대통령이 취했던 정책이 하나 있는데 아주 유명한 정책입니다 브라질에서 보우사 파밀리아 정책이 있어요 빈곤 가정을 돕는 정책입니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빈곤 가정에 이런 카드를 줘요
(21:39) 이게 보우사 파밀리아 카드입니다 이 카드가 있으면 이 카드에 조건부 현금을 지급해줘요 현금을 넣어주는 정책입니다 헌법 개정까지 하면서 통과시킨 한도가 있었는데 한도를 넘기기 위해서 헌법 개정을 했었고 현재 대략 4,500만 명이 넘는 브라질인들이 보우사 파밀리아 현금 지급 정책의 혜택을 받습니다 절대적 빈곤을 없애는 그런 정책이었죠 그래서 정책의 뜻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브라질의 경제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 거고 당연히 그 외에도 보우사 파밀리아 정책 말고도 사회 안전 관련 지출도 굉장히 크게 늘리고요 큰 정부를 표방하는 정부다 보니까 노인, 저소득, 장애인 대상 복지 지출도 1년 동안 20% 증가했다 그럽니다 지출을 막 늘리는 거죠 한마디로 정부가 막 돈을 써서 복지를 늘리는 건데 당연히 브라질 정부의 정부 지출은 굉장히 크게 올라가게 돼 있고요 그리고 브라질의 GDP 대비 정부 적자가 굉장히 크게 확대됩니다 옛날에는 GDP 대비 5% 정도의 적자를 봤는데 이것도 큰 거죠 이것도 큰 건데 2024년 10월 현재 기준으로는 해당 수치가 9.5%까지 늘었어요
(22:38) 한마디로 기존에는 GDP의 5% 정도의 적자를 보면서 국가를 운영을 해왔는데 룰라 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2023년, 2024년 10% 그러니까 2배로 늘렸다고 보면 됩니다 정부 적자가 2배로 늘어나게 됐죠 정부 적자가 늘어나니까 당연히 공공부채도 굉장히 크게 증가하게 되고 이러다 보니까 시장은 이게 지속가능하냐 정부 지출 계획, 예산 적자 이거 어떻게 막을 거냐 여기에 대한 대책을 내놔라 이렇게 대책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시장에 위기가 왔을 때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어요 시장은 뭔가 이 정도가 되면 대통령이 뭔가 건설적인 말을 하면서 시장을 달래주기를 원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 전에 헤알화가 날아가기 시작하고 브라질 관련 시장이 패닉에 빠지게 돼요 통화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까 헤알화가 20% 날아갔다고 그랬는데 브라질 주식시장은 연초 대비 10%가 급락하게 됩니다 물론 10%를 급락이라고 할 수 있냐 아무런 문제 없던 코스피도 한 10% 빠졌는데
(23:39) 그러게요 뭐 그런 이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뭐 다른 문제였고 브라질 주가 지수도 연초 대비 급락세를 맞게 되고요 브라질 CDS 프리미엄 브라질의 부도 위험도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연초 이후로 가장 부도 위험이 상승한 나라 1위가 브라질이에요 2위는 어디냐? 사우스 코리아라고 사우스 코리아는 솔직히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는 다른 이유가 있었고 피치 못할 그런 어른의 사정이 있었고 이 브라질은 부도 위험이 굉장히 크게 올라가는 그런 일이 있었죠 그래서 블룸버그에 이런 기사가 떠서 한참 웃은 적이 있는데 한 펀드매니저가 이렇게 말했대요 지금 브라질 시장에 도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게 뭐냐? 일단 팔어 그리고 이유는 나중에 물어봐라 오 시장이 왜 이래요? 아 몰라 팔어 팔고 이유를 물어봐라 Sell first 해라 그 정도로 시장이 굉장히 안 좋아졌죠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다 뭘 바랍니까?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그러면 나와서 카리스마 있게 우리 재정 정책 어떻게 하고 앞으로 재정 적자 줄이고 빚 같은 거 걱정하지 마라 우리가 이런 대책을 세울게 라는 걸 바랬는데
(24:39) 룰라 대통령이 그 와중에 긴급한 뇌 수술을 받게 됩니다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대요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긴급수술을 받고 아주 무사하게 12월 15일날 퇴원을 하셨습니다 퇴원을 하면서 뭐라 그랬냐? 지금 이 나라에서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잘못된 점은 12%가 넘는 금리 하나뿐이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금리 그거 왜 올리냐? 근데 금리를 왜 올렸나요? 헤알화가 날아가기 때문에 통화 방어를 위해서 금리를 올렸는데 룰라 대통령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그거 금리 왜 올렸냐 금리가 올라가는 게 문제다 왜냐하면 봐라 지금 브라질의 실물 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GDP 성장률 나쁘지 않아 옛날 2021년, 2022년 보면 과거, 2014년대보다 더 높아 브라질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거 아니냐? 게다가 브라질은 현재 실업률도 내려가고 있어 외환 보유고도 넉넉해 한 3천6백억 달러 있어 이런 상황에서 환율에 우리가 그렇게 집착할 이유가 있냐? 심지어 브라질 여당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25:38) 여당 대표가 얘기한 건데요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가 연초 이후 20%가 내려갔지만 박살났죠 인플레 압력이 커졌지만 그게 뭐가 문제냐 그거는 행정부를 약화시키려는 금융 투기의 일종이다 지금 우린 되게 잘하고 있는데 지금 말이야 환율 같은 거 올려서 우리가 취하는 정책 이거 막게 하려는 거 아니냐 저도 말하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그렇게 얘기했어요 이거는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해서 얘기한 건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시장의 일부 투기 세력들이 중앙은행과 손잡고 헤알화를 폭락시키고 있다 일부러 그러는 거야, 투기 세력들이 투기 세력이 이러니까 중앙은행도 손잡고 으쌰으쌰하면서 금리 올리고 있는 거 아니냐 자기가 볼 때, 여당 대표입니다 내가 볼 때 시장은 행정부를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행동을 하는 거다 헤알화가 박살나는 거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예요 우리는 잘하고 있는데 쟤들이 다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환율을 우려해서 금리를 올리는 거 이런 중앙은행이야말로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이런 몹쓸 놈들 아닙니까?
(26:37) 아니, 투기 세력이 환율 박살내는 것 때문에 금리를 그렇게 올리면 나라 경제가 어떻게 되는 거야? 중앙은행은 이거 문제가 있구만 그래서 여당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며 중앙은행을 비판했고 결국에는 아직은 안 됐는데 내년 1월 1일자로 이 영상이 올라갈 때쯤엔 브라질 중앙은행장이 아마 잘려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금리를 올렸냐 근데 이렇게 말하니까 당연히 시장은 더 불안해하죠 시장은 국가 부채를 줄이거나 아니면 금리를 올려서라도 통화의 어떤 안정을 바라는데 지금 그거랑 반대되는 얘기를 하니까 시장은 더 불안해 하는 거고 결론적으로 돌아오면 현재 룰라 정부는 재정 지출을 줄일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부채 비율이 올라갔지만 근데 지속 가능한지의 문제가 있죠 유럽식의 잘못하면은 유럽에 옛날에 피그스 문제가 있을 때 유럽의 재정 적자 부채로 EU 위기가 왔잖아요 브라질이 아직 거기까지 가진 않았지만 이게 막 GDP 대비 정부 부채가 100% 넘어가고 브라질이 많이 성장을 해서 그걸 커버하면 모르겠죠 세수가 많이 들어가서 성장하면 모르겠는데
(27:39) 성장률보다 만약에 재정 지출이 계속적으로 높게 되면 굉장히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그리고 현재 외부 환경이 그렇게 브라질에 녹록지 않습니다 일단 트럼프가 됐잖아요 당연히 브라질도 멕시코처럼 관세에서 자유로운 나라일 수 없고 그리고 이 브라질 룰라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사이가 좋냐? 아니죠 사이가 너무 안 좋아요 옛날 슈가월드에 나왔지만 지금 머스크의 X가 브라질에서 정지당한 적이 있습니다 브라질 대법관과 싸웠잖아요 머스크하고 브라질 사이도 굉장히 안 좋고 일단 정부의 방향 자체가 다르죠 트럼프는 공화당이니까 약간 오른쪽에 있는 그런 정부고 룰라는 왼쪽에 있는 정부에 가깝기 때문에 정부끼리 방향도 안 맞아요 사이가 너무 안 좋아요 그럼 미국 정부가 사이가 좋지도 않은 이런 상황에서 재정 적자가 크게 늘어나고 통화가 약세가 되고 있으니까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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