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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독서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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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한글)
최근 한국의 독서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종이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유튜브의 영향으로 인해 정보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책 시장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는 성인 독서율을 50%로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Summary (English)
In recent years, South Korea has seen a significant decline in reading rates, particularly for physical books, influenced by changes in information consumption due to smartphones and YouTube. The e-book market has not grown as expected because the number of non-readers is increasing.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s aiming to increase the adult reading rate to 50% and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reading.

 

 

3줄 요약 아니면 읽지 않는 시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NW3hsnX0Vdw

Transcript:
(00:07) 오늘의 메인 주제는 독서입니다 과거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취미를 써내는데 보통 독서를 많이 썼어요 쓸 거 없으면 독서였습니다 취미에 등산, 낚시, 저건 너무 아저씨니까 또 뭐 쓰지 주로? 주로 쓸 거 없으면 독서! TV보기 이런 거 쓸 수 없잖아 자기소개 쓸 때 독서를 정말 많이 썼기 때문에 국민 취미가 독서였는데 이제는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 얘기를 갖고 온 거는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입니다 지난주 세계 책의 날이었어요 여러분 책 많이 읽으셨죠? 유네스코가 지정한 월드 북 데이였습니다 정말 책을 많이 읽기를 권장드리고요 왜 세계 책의 날이 됐냐? 그날 세익스피어나 돈키호테의 세르반테스 같은 이런 유명 작가들이 돌아가신 날이기 때문에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 책의 날 4월 23일입니다 책을 여러분들이 많이 읽으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데 그런데 2014년 4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독서 실태조사라는 조사를 발표합니다 교과서, 수험서, 잡지, 만화 이런 거는 뺀 독서로 간주하지 않은 그런 통계라고 할 수 있는데
(01:09) 통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독서율이 어떻게 됐을까? 최근 10년의 종합 독서율을 보면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다 합친 거예요 1년에 책 한 권 읽으면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 중에 1년에 책 한 권 읽은 비중인데 2013년에는 72%였어요 한 권인데 한 권 쉽지 않네 생각하니까 쉽지 않은데 한 권 읽으면 72%였는데 지금 얼마가 됐냐 10년 만에 43%가 됐습니다 반토막 근데 저는 솔직히 이걸 보면서 어? 낮지 않은데? 사람이 간사한 게 43%가 분명히 반토막인데 그래도 낮지 않은 것 같아 이거 완전히 폭망일 줄 알았는데 43%면 절반 가까이 되는구만 야 무난하다 자, 여기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빼보겠습니다 종이책,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본 책을 읽은 종이책 독서율 추이를 보면 과거에는 종이책이 곧 책이었으니까 71% 그대로인데 32%가 됐어요 1년에 종이책 한 권 읽은 사람이 전체의 3분의 1입니다 게다가 2019년까지는 그래도 50%를 유지했거든 많이 빠졌다 그래도
(02:13) 2019년부터 2023년이 말 그대로 떡락했어요 이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반토막 났어 반토막 뭐가 있었지?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최근 3년에 엄청나게 박살이 났다고 할 수 있고요 종이책 독서율 추이를 차트로 갖고 와보면 30년짜리입니다 옛날에는 우리 어르신들이 아니라 나구나 어르신들이 아니라 우리 젊은 청년들은 옛날에 80% 읽었어요 오래갔어 2013년까지도 70%대였어요 근데 2023년부터 박살이 나죠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라는 식으로 떨어집니다 70, 60, 50, 40, 10%단위씩 떨어져 2년에 10%씩 떨어졌어요 70, 60, 50, 40, 30 2013년에 뭐가 왔길래 이렇게 개박살이 났냐 제 생각엔 스마트폰도 스마트폰인데 유튜브가 2008년에 대한민국에 상륙했지만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압도적인 1등으로 올라선 게 보통 2013년을 얘기 많이 해요 책 볼 시간에 뭐 한다? 죄송합니다x2
(03:16) 아, 나였나? 책의 저게 나였나? 슈카월드도 보고 책도 보면 되니까 슈카월드 e-book으로 앞으로 요즘에 슈카월드 저희 사업, 슈카친구들 새로운 신사업이 책입니다, 책 이 폭망하는 시장에 너는 왜 그러냐? 그러게요 제가 그걸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 2013년에 유튜브가 압도적인 74% 1위를 차지하면서 전 국민이 책보다 요걸 보는 시대가 되면서 아, 제 생각에는 종이책 독서율이 완전히 박살이 나죠 그래서 종이책 독서율이 저렇게 박살이 나니까 영상을 보니까 여러분들 이 생각부터 들죠 문해력이 박살 나는 시기겠네 심심한 사과, 사과는 심심하냐 편도 요금 편도? 뭐 아니면 이지적이다 내가 그렇게 쉬워 보이냐 그쵸? 상계, 각출 머리털하고 처음 들었죠 이 정도면 떡을 치죠 그런 음란한 말을 이런 ㅎㅎ 이런 게 아주 우리 사이를 휩쓸었던 그건데 아, 이것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조금 책을 안 읽으니까 문해력이 떨어져서 놀랍게도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독서율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04:22)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자꾸 애들 문제라 그래 문제는 누굽니까? 그쵸? 예, 독서의 나라야 독서의 나라 초중고등학교 1년에 책 한번 읽었다 93% 미쳤다 이거 문제집 뺀 겁니다 교과서 문제집 뺀 거예요 뭐라도 한 권을 읽어 왜 읽는지는 물론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죠 왜 읽는지는 여러분들 알고 저도 알지만 하여튼 초중고등학생들은 무슨 책을 한 권을 읽는다 보면은 초중고 학생들은 30년간 전혀 안 떨어지고 박살난 거는 우리죠 우리가 이렇게 됐습니다 와 이거 엄청나다 차이가 93대 32예요 학생들은 잘못한 게 없다 잘못한 건 우리라는 거고요 그리고 또 신기한 사실은 물론 조금 이따 나오지만 초중고 학생들은 문해력이 좋냐? 그렇다고 좋다는 건 아니에요 왜? 독서율은 높은데 얘들은 뭐가 떨어졌습니까? 읽는 양이 엄청나게 하락했어요 이건 1년에 한 권 읽는 비중이에요 읽는 사람이 몇 권 읽느냐는 거 여기 안 나와 있죠? 읽는 양이 박살났어요 그건 이제 조금 이따 보여드리고 또 보다 보면 독서율에 신기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최근에 고령자의 독서율이 대단히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05:25)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60대 이상의 독서율이 반토막 났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3, 4년 사이에 20대나 30대 물론 원래 20대, 30대가 많이 읽어요 전반적으로 예전부터 아주 예전부터 2, 30년 전에도 그랬는데 최근에 어르신들 50대 이상,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의 독서율이 굉장히 크게 내려가고 있어요 심지어 선호도를 보면 원래 물론 나이가 어릴수록 선호도가 높긴 하지만 고령자로 갈수록 독서의 선호도가 급락하는데 좋아한다가 7%가 떴어 이번 조사에서 싫어한다가 61%가 떴습니다 고령자로 갈수록 독서를 싫어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거는 뭐 원래 그렇긴 한데 너무 올라간 거죠 7%가 떴는데 왜 그럴까? 최근 3, 4년 새에 무슨 일이 있었나? 저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요거 요게 어르신들한테 대단히 큰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걸 하려면은 제가 나이 들어 보니까 이게 힘이 들어 에너지가 필요해요 이상해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는 새로운 게임이 너무 좋았거든 이제 새 게임을 하려면 힘들어요 뭐 알아보기도 힘들고 제가 얼마 전에 문명 켜봤다가
(06:26) 뭐 이렇게 문명 있잖아요 게임 그거 읽다가 내가 이걸 굳이 왜 해야 되나 질렀거든요 몇 시간 지나서 시스템에서 환불도 안 되는데 아... 하다가 아직도 못 하고 있어요 이게 새로운 노래를 왜 안 듣냐 이거 좀 그래 에너지가 들어 새로 책 읽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제는 에너지 필요 없이 이게 너무 편해 저부터 그래 이게 너무 편해 그래서 그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하게 되죠 그리고 아까 문해력의 얘기를 조금 다시 돌아보면 아까 독서율은 안 줄었지만 초중고 학생들은 독서율은 안 줄었지만 종이책 독서의 양을 보면 10년 사이의 독서의 양은 20%가 줄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20%가 줄었고 여러분들은 최근 10년간 독서의 양은 얼마가 줄었냐? 종이책을 읽는 양은 얼마가 줄었다가 아니라 멸망했습니다 2013년, 15년, 17년까지 연평균 종이책 독서량이 8권이었어 미쳤네? 너무 높은데? 물론 이거 많이 본 사람들 때문에 그렇지만 요즘에 몇 권 됐습니까? 1.
(07:24) 7권이었어요 이게 2013년 대비 이렇게 빠진 것도 있지만 여기 대비해서도 3, 4년 전 대비해서도 뭡니까 이거? 3분의 1토막 뭐 이렇게 나버린 거죠 완전히 -80% 박살이 난다고 할 수 있고 그럼 왜 이렇게 박살이 났냐? 평상시 독서를 하는 사람들의 1인당 독서 권수는 별로 안 줄었습니다 읽는 분들은 별로 안 줄었어요 옛날에도 17권, 20권 와 1년에 20권을 읽어? 엄청나시죠? 지금도 15권씩 읽어요 읽는 사람은 읽습니다 뭐가 줄은 겁니까? 읽는 사람은 읽는데 그 읽는 사람의 비중이 줄었어요 안 읽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난 겁니다 엄청나게 읽으면 읽는데 옛날하고 비슷하게 수준으로 읽는데 그 읽는 사람들이 확 줄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독서는 이제 정말 매니아들의 취미가 되고 있다 30% 잖아요 이거 이제 아래로 더 내려갈 거 아니에요 20%, 10% 말 그대로 매니아들의 취미 등산이나 낚시보다 밀리는 취미가 될 수 있어요 심지어 이거 나중에 바둑처럼 어르신들만 어르신들 오히려 안 읽는구나 하여튼 굉장히 매니악한 취미 전 국민의 자기소개서 취미였는데
(08:26) 이제는 그렇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설문조사를 보면 독서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저는 당연히 독서를 좋아한다는 분들이 훨씬 늘 줄 알았는데 비독서자들은 독서를 싫어한다가 67% 독서자와 비독서자의 성향이 완전히 갈리기 시작했고 독서가 삶에 도움이 되냐? 당연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안 읽는 분들은 도움이 된다도 절반밖에 안 됩니다 독서의 효용도 이제는 더 이상 어필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됐죠 그래서 책을 왜 안 읽습니까? 라고 물어봤을 때 당연히 저는 시간이 없어서가 제일 많을 줄 알았는데 그거는 독서를 하는 사람들의 독서자의 얘기고 비독서자들은 시간이 없어서라고 얘기를 안 해요 시간이 있어도 안 봅니다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싫어해 그냥 싫어요 아까 나왔지만 책 이외의 다른 매체를 본다 훌륭하신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슈카월드를 본다는 거죠 여러분들의 지식의 원천이 여기일 수도 있는 건데 퀄리티는 책이 훨씬 좋은데 그래서 시간이 있어도 이제 안 읽는 한마디로 제 생각에 이렇게 독서자의 비중이 줄어든다면
(09:26) 지금 30%잖아요 곧 20% 가겠죠 10% 갈 텐데 정말 세 줄 요약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독서도 일종의 훈련이에요 긴 글 못 읽어요 긴 글 안 읽으면 못 읽습니다 그거 다 한국말이니까 읽을 수 있을 것 같이 생각하잖아요 못 읽어요 수능 치면 여러분들 다시 보려고 해 봐 못 봐 이것도 훈련인데 긴 글을 읽는 훈련이 안 돼 있으면 특히 신문도 안 보잖아요 요즘에 이제는 긴 글을 못 읽을 수 있어요 말 그대로 세 줄 요약 아니면 못 보는 시대 글을 이해한다는 착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시대가 정말 올 수 있죠 자, 그리고 이렇게 독서자의 비중이 내려가고 비독서자의 비중이 올라가다 보니까 의외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분야가 하나가 있는데 전자책이에요 제가 어렸을 때는 전자책의 시대가 온다고 그랬거든 e-book의 시대 앞으로 종이책을 전자책이 대체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종이책은 멸망하고 있어 옛날에도 예상 안 했어 그러면 전자책이 이렇게 올라가서 역전을 해서 독서가 유지될 걸로 봤는데 전자책은 뭐 그냥 그래 심지어 미국은 줄고 있어요
(10:23) 전자책 시장이 별로 좋지 않다 전자책은 최근 3년 독서 시간도 3년간 또이또이합니다 증가하는 모습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아직도 종이책의 시대입니다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여기 종이책이거든요 종이책이 압도적이에요 책하면 종이책이야 전자책은 10%대 이 정도밖에 안 돼요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아직도 그렇습니다 굉장히 편안한데 예전에는 많이 오를 줄 알았는데 속도도 대단히 느리더라 읽는 사람은 전부 다 종이책으로 읽지 전자책 독서율은 바닥으로 가더라 게다가 전자책을 읽는 사람들은 전자책만 읽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9%입니다 9% 종이책만 읽는다는 33% 종이책과 전자책을 다 같이 읽는다는 34% 전자책만 읽는 거는 9% 전자책만은 사실상 안 읽는다는 거죠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히려 전자책 판매량이 우리나라도 비슷한데 약간 늘긴 하지만 대단히 뭐 늘지 못하고 있어요 지지부진한 시장이 되고 있다 옛날에는 정말 라떼는이기는 하지만 이게 완전히 요게 등장했을 때 아마존 킨들이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11:26) 어르신들은 종이책을 읽고 앞으로 젊은 친구들은 다 전자책을 읽을 테니까 서서히 대체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된다는 거죠 자, 그럼 왜 그랬을까 전자책은 분명히 편리합니다 무게 제한도 없어요 수만 권의 책을 요 하나에 넣을 수 있습니다 수십만 권도 넣을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아마 기능으로 휴대도 간단하고 무게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고 메모도 가능하고 검색도 되고 거기 뭐 마킹도 할 수 있어요 게다가 종이도 안 써 환경보호까지 돼 하지만 어렵죠 왜냐? 첫 번째, 엄청난 딜레마가 하나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비독서자가 늘잖아요 비독서자는 종이책이건 전자책이건 어차피 안 봐 그니까 여기는 제외야 비독서자라고 전자책을 잘 보는 게 아니에요 전자책이 이해를 더 쉽게 해줘 마치 영상처럼 그러면 종이책이 줄어드는 거를 비독서자들이 전자책을 통해서 그 역할을 가져올 줄 알았는데 그 역할을 전자책을 통해서 가져오는 게 아니라 뭘 통해서 가져옵니까? 이걸 통해서 가져와요 이거 영상을 통해서 가져오더라 종이책이 준 부분을 전자책이 흡수할 줄 알았는데
(12:26) 그게 아니라 영상이 흡수해버린 거죠 그러면 비독서자는 글렀어 영상하고 어차피 못 싸워 전자책이라고 책을 읽는 건 똑같아요 더 쉽게 나한테 들여보내주는 건 아니잖아 그러면 독서자를 노려야 됩니다 독서자는 요즘에 거의 매니아가 됐잖아요 소수 그럼 이 독서 매니아들은 전자책을 볼래 종이책을 볼래 하면 종이책을 선호한다는 거죠 왜 종이책을 선호하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단 가벼운 것부터 얘기하자면 요 맛 어 그쵸 요게 책 읽는 분들은 그 느낌이 있죠 요 감성 책을 뒤에 꽂아두고 보면서 내가 요거 읽었지 뿌-듯 요것도 읽고 요것도 읽고 이렇게 요게 있는데 내가 200권을 읽었는데, 뭐 요거 파일명 1-200 아 요거고 ㅎㅎ 이게 조금 그 좀 이런 감성 이런 감성이 좀 상당히 좀 부족한 측면이 있고 그리고 제일 큰 건 전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의 가격을 사람들이 용납하지 못해요 전자책이라고 출판 책보다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13:30) 예를 들면 슈카일대기 만 오천 원에 팔면 안에 뭐 그림도 넣고 두툼해 이거 좀 쓴 거 같아 페이지도 좀 쓴 거 같아 띠도 좀 두르고 그러면 오오 만 오천 원 예쁜 쓰레기구만 하면서 살 수 있는데 슈카일대기 다운로드 만 오천 원 그러면 이런! 아니 미친놈이 파일 다운로드에 돈을 받아요? 아니 똑같은 겁니다 아니 돈에 눈이 먼 거 아닙니까? 다운로드는 100만 개, 천만 개도 무료로 되는데 그런 데도 돈을 받냐 책도 100만 권, 1,000만 권 찍어낼 수 있는데 책 찍어내면 돈은 얼마 안 들어요 그게 똑같습니까? 이거에 가격 저항이 엄청나게 세요 똑같은 건데 ㅎㅎㅎ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한다는 거죠 예를 들면 이런 거 책 가격의 대부분은 저 책 가격이 아니에요 책 찍어내는 그 가격 그 제조 원가는 얼마 안 돼 나무 뭐 이렇게 찍어내고 껍질 두르고 한 권에 몇 백 원 이렇게 되는데 천 몇 백 원 돼요 근데 그 가격은 별로 안 들어 비용은 뭡니까 작가비, 편집자, 교정자 콘텐츠잖아 그 콘텐츠를 만드는 그 인건비 모든 콘텐츠 비용이기 때문에
(14:27) 사실은 얘나 요런 거나 비용 측면에서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왜냐면 전자책이라고 그렇게 뭐 파일 다운로드 받듯이 쉽게 되는 게 아니라 이런 거 똑같잖아요 작가, 편집자, 교정자, 마케터 거치고 그런 비용인데도 슈카일대기 만 오천 원 해서 두꺼운 책으로 팔면 요건 요건 왠지 괜찮은 것 같고 좀 사 가지고 꽂아 두거나 가끔 시간 날 때 보거나 만지작거리는 게 있으니까 될 것 같은데 만 오천 원 요즘 책들 2만원짜리가 수두룩 빽빽한데 슈카 양심 있게 이렇게 조금 싸게 파는구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다운로드 만 오천 원 그러면 이 자식이 드디어 뭐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죠 제가 이걸 어디서 느꼈냐면 예전에 이게 있었습니다 벌써 이게 몇 년 전입니까? 7, 8년 전인 것 같은데 지드래곤 형님의 USB 음반 논란이 있었어요 CD를 안 주고 USB를 줬어 CD 하고 가격은 똑같아 그 사람들이 뭐야? USB를 주면 어떡해? CD 어디 갔어? 아니 음악은 똑같습니다 요즘에 CD 플레이어도 없잖아요 꽂아들으면 똑같아요 심지어 음반을 사니까 다운로드 링크를 줬다
(15:26) 야 그러면 내가 그걸 왜 사? 어차피 유튜브 틀면 링크 보이는데 아니 CD 주는 거랑 똑같다니까 CD 플레이어도 없잖아 하지만 이상하게 다운로드 링크를 주면 야 이거 뭐야! 이게 어떻게 15,000원이야! CD를 주면 링크 달랑 주고 예의가 없는 거 아니냐! 돈에 눈이 멀었냐! 단순 파일 전송에 왜 돈을 주냐! 약간 이런 게 나오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의 기대는 전자책에 나오면 가격이 한 10분의 1? 20분의 1? 이렇게 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내려가야 된다 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비싸거나 동일한 가격이면 누가 전자책을 사냐? 종이책을 사자 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리고 미국 얘기긴 하지만 이것도 있습니다 미국은 전자책의 가격 측정 구조가 종이책과 다르대 아마존이 전자책은 할인을 잘 못한대요 종이책은 할인이 툭하면 합니다 우리나라랑 달라요 우리나라는 못하지만 미국은 되는데 전자책은 출판사가 가격을 결정해요 종이책은 소매점에서 가격을 정할 수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 출판사 가격이 정해져서 나오기 때문에
(16:27) 나머지 가격 결정을 잘 못해 그럼 출판사가 가격을 결정하게 되면 어떤 일이 펼쳐지냐? 가격이 안 내려갑니다 왜냐하면 전자책 가격을 종이책 가격보다 압도적으로 싸게 만들면 종이책이 안 팔릴 거 아니야 자기들은 종이책이 팔려야 돼 그러니까 가격을 똑같이 만들어요 똑같이 만들면 전자책을 사람들이 안 본다는 거죠 그렇다고 전자책 가격이 낮추면 종이책은 버려질 거고 이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내려간다고 하고요 그러면 미국은 전자책 가격을 출판사가 결정하냐? 우리는 모든 책의 가격이 도서정가제죠 미국은 아닙니다 미국은 소매점이 깎을 수 있는데 전자책은 아니라고 그래요 그 역사를 보면 애플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하면 안 되고 전자책에 관련해서는 압도적인 해악을 끼친 기업인데 대형 출판사들과 손잡고 대행사 모델로 전자책을 하겠다고 가격을 대형 출판사에게 권한을 줘요 애플이 그래서 이걸 뛰어들었는데 모든 업체가, 출판사가 전자책 가격을 저렇게 정하니까 앱을 통해서 하다 보니까 애플은 관심이 없었죠 그런 거에 대해서 저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법으로 애플을 겁니다
(17:26) 이거 말이 되냐? 너네들이 그렇게 가격을 똑같이 하는 게 말이 되냐? 경쟁을 하란 말이야 여기는 이걸로 걸어요 더 얘기하면 혼날 것 같아서 하여튼 그래서 미국 법무부가 승리를 했는데 문제는 승리를 했지만 아직도 미국에서는 대형 출판사들이 전자책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잘 내려가기 힘든 우리가 알 필요 없지만 이런 구체적인 사항이 있고 한마디로 결과적으로는 가격도 우리가 생각하기에 비싸고 많이 내려갈 줄 알았는데 감성도 없는 것 같고 이상하게 손에 쥐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같은 가격이면 내가 종이책 사지? 그 전작책을 사겠어요? 그게 뭐가 편하다고 뭐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가격이 너무 비싼 건 아닌데 그렇다고 느끼는 거죠 남는 것도 없고 독서 매니아만 남은 이런 상황에서 비독서층을 흡수한 것도 아니고 독서층을 흡수해야 되는데 독서층을 흡수하지 못하면서 결론적으로는 아직까지도 20대들조차 종이책을 더 선호하고 전자책을 선호하지 않는 그런 현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 이건 전자책의 문제였고 아까 전에 우리나라 독서율을 쭉 말씀드렸는데 종이책 독서가 거의 멸망하고 있어요
(18:25) 그런 상황에서 슈카친구들은 지금 출판사를 해서 책을 만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 시장이 망하고 있는데 어... 지금 여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지금 약간 하고 있긴 해요 그래서 독서 분야의 순위를 뭐가 잘 팔리나 봤더니 문제집을 빼면 문제집은 킹왕짱이니까 문제집을 빼면 소설, 우리 쪽 아닌데 취미, 오락 아 이거 아닌데 경제, 경영 아까 초중고등학교는 조금 안 떨어졌으니까 초중고 경제, 경영 ㅎㅎㅎ 하아 이게 아닌가 전자책? 아 더 안 팔릴 것 같은데 내가 나한테 밀릴 거 아니야 이 영상에 책이 밀리는 그런 형태로 보이면서 그래도 뭐 돈은 안 되더라도 필요합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책은 훨씬 더 깊은 정보와 훌륭한 내용을 갖고 올 수 있죠 우리나라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의 목표가 뭐냐 성인 독서율을 50%로 다시 올리는 거예요 전자책을 포함해서, 종이책 포함해서 모든 걸 다 현재 e-book 이런 걸 다 포함하면 43%입니다 50% 이후로 꾸준하게 내려가던 거를 반등시킨다는 목표인데 쉽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독서율을 올려야 되는 거는 맞는 것 같아요
(19:30) 독서가 정말 우리의 어떻게 보면 글을 읽는 훈련이기도 하고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죠 독서를 많이 하는 책의 날을 맞이해서 재미있는 책이 많기 때문에 독서의 날을 맞이해서 책 한 권 읽으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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