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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몽구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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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내용 요약

한글 요약

이 동영상은 일본 오키나와와 아마미오 섬에서 외래종 몽구스로 인한 생태계 피해와 퇴치 노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1. 몽구스 도입과 생태계 파괴:
    • 1907년 일본은 독사(하부)와 쥐를 잡기 위해 인도에서 몽구스 17마리를 오키나와에 도입
    • 하지만 몽구스는 뱀보다 곤충, 조류, 작은 포유류, 과일 등을 선호
    • 섬 생태계의 특성상 몽구스는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오키나와 뜸부기, 오키나와 딱따구리 등 희귀종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음
  2. 오키나와에서의 퇴치 노력:
    • 1985년에야 몽구스의 위협을 인식하고 1993년부터 포획 시작
    • 2005년 "침입외래종법"을 제정하고 10년 전쟁 선포
    • 섬 북부(얀바루 지역)의 희귀종 보호를 위해 "몽구스 버스터즈" 포획조 결성
    • 펜스 설치, 다양한 트랩, 탐지견 등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 현재는 북부 지역 보호에 집중, 남부는 포기한 상태
  3. 아마미오 섬의 성공:
    • 오키나와 위쪽에 위치한 아마미오 섬(인구 6만 명)도 1979년 몽구스 30마리 도입
    • 2005년부터 몽구스 포획조를 구성하여 25년간 3만 마리 포획
    • 2018년 이후 목격 사례 없어 2023년 세계 최초로 대형 섬에서의 몽구스 박멸 선언
  4. 교훈:
    • 외래종 문제는 예방이 중요: "들여오지 마라, 풀어주지 마라, 퍼뜨리지 마라"
    • 섬 생태계는 외래종에 특히 취약하며, 한번 퍼지면 퇴치가 매우 어려움
    • 전 세계 70개 섬에 도입된 몽구스 중 박멸에 성공한 곳은 10개에 불과

English Summary

This video discusses the ecological damage caused by invasive mongoose species in Okinawa and Amami Oshima islands in Japan, and the efforts to eradicate them. Key points:

  1. Introduction of Mongoose and Ecosystem Destruction:
    • In 1907, Japan introduced 17 mongooses from India to Okinawa to control venomous snakes (habu) and rats
    • However, mongooses preferred insects, birds, small mammals, and fruits over snakes
    • As a top predator in the island ecosystem, mongooses endangered rare species like the Okinawa rail and Okinawa woodpecker
  2. Eradication Efforts in Okinawa:
    • Only recognized the mongoose threat in 1985 and began capture in 1993
    • Enacted the "Invasive Alien Species Act" in 2005 and declared a "10-year war"
    • Formed the "Mongoose Busters" capture team to protect rare species in the northern Yanbaru region
    • Despite installing fences, various traps, and using detection dogs, complete eradication was deemed impossible
    • Currently focused on protecting the northern region, while abandoning efforts in the south
  3. Success in Amami Oshima:
    • Amami Oshima island (population 60,000) also received 30 mongooses in 1979
    • Formed a mongoose capture team in 2005, capturing 30,000 mongooses over 25 years
    • No sightings reported since 2018, leading to a declaration of mongoose eradication in 2023 - the world's first on a large island
  4. Lessons:
    • Prevention is key for invasive species: "Don't bring them in, don't release them, don't spread them"
    • Island ecosystems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invasive species, and eradication becomes extremely difficult once they spread
    • Of the 70 islands worldwide where mongooses were introduced, only 10 have successfully eradicated them

 

동영상 내용 요약

한글 요약

이 동영상은 일본 오키나와와 아마미오 섬에서 외래종 몽구스로 인한 생태계 피해와 퇴치 노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

  1. 몽구스 도입과 생태계 파괴:
    • 1907년 일본은 독사(하부)와 쥐를 잡기 위해 인도에서 몽구스 17마리를 오키나와에 도입
    • 하지만 몽구스는 뱀보다 곤충, 조류, 작은 포유류, 과일 등을 선호
    • 섬 생태계의 특성상 몽구스는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오키나와 뜸부기, 오키나와 딱따구리 등 희귀종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음
  2. 오키나와에서의 퇴치 노력:
    • 1985년에야 몽구스의 위협을 인식하고 1993년부터 포획 시작
    • 2005년 "침입외래종법"을 제정하고 10년 전쟁 선포
    • 섬 북부(얀바루 지역)의 희귀종 보호를 위해 "몽구스 버스터즈" 포획조 결성
    • 펜스 설치, 다양한 트랩, 탐지견 등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 현재는 북부 지역 보호에 집중, 남부는 포기한 상태
  3. 아마미오 섬의 성공:
    • 오키나와 위쪽에 위치한 아마미오 섬(인구 6만 명)도 1979년 몽구스 30마리 도입
    • 2005년부터 몽구스 포획조를 구성하여 25년간 3만 마리 포획
    • 2018년 이후 목격 사례 없어 2023년 세계 최초로 대형 섬에서의 몽구스 박멸 선언
  4. 교훈:
    • 외래종 문제는 예방이 중요: "들여오지 마라, 풀어주지 마라, 퍼뜨리지 마라"
    • 섬 생태계는 외래종에 특히 취약하며, 한번 퍼지면 퇴치가 매우 어려움
    • 전 세계 70개 섬에 도입된 몽구스 중 박멸에 성공한 곳은 10개에 불과

English Summary

This video discusses the ecological damage caused by invasive mongoose species in Okinawa and Amami Oshima islands in Japan, and the efforts to eradicate them. Key points:

  1. Introduction of Mongoose and Ecosystem Destruction:
    • In 1907, Japan introduced 17 mongooses from India to Okinawa to control venomous snakes (habu) and rats
    • However, mongooses preferred insects, birds, small mammals, and fruits over snakes
    • As a top predator in the island ecosystem, mongooses endangered rare species like the Okinawa rail and Okinawa woodpecker
  2. Eradication Efforts in Okinawa:
    • Only recognized the mongoose threat in 1985 and began capture in 1993
    • Enacted the "Invasive Alien Species Act" in 2005 and declared a "10-year war"
    • Formed the "Mongoose Busters" capture team to protect rare species in the northern Yanbaru region
    • Despite installing fences, various traps, and using detection dogs, complete eradication was deemed impossible
    • Currently focused on protecting the northern region, while abandoning efforts in the south
  3. Success in Amami Oshima:
    • Amami Oshima island (population 60,000) also received 30 mongooses in 1979
    • Formed a mongoose capture team in 2005, capturing 30,000 mongooses over 25 years
    • No sightings reported since 2018, leading to a declaration of mongoose eradication in 2023 - the world's first on a large island
  4. Lessons:
    • Prevention is key for invasive species: "Don't bring them in, don't release them, don't spread them"
    • Island ecosystems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invasive species, and eradication becomes extremely difficult once they spread
    • Of the 70 islands worldwide where mongooses were introduced, only 10 have successfully eradicated them

 

일본 생태계를 초토화시킨 외래종 몽구스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EOg2TUgbEf8

Transcript:
(00:08) 자, 오늘의 재밌는 얘기는 이게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몽구스 전쟁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아 이거 유명한 얘기예요 제가 옛날에 오키나와 직접 가봤을 때도 한번 들었던 적이 있고 실제로 10년도 넘은 얘기인데 이걸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왜 지금 가져왔냐 10년도 넘은 얘기를 얼마 전에 작년에 일본이 발표를 했거든요 뭐라고? 이겼다 ㅎㅎ 이겼다 라고 발표했어 우리가 이겼다x2 몽구스 박멸을 선언했다 아마미 오시마 섬, 일본 환경성의 공식 발표입니다 우리가 이겼다 몽구스 박멸했다 라고 했는데 얘네가 얼마나 감격에 가득 찼느냐 하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기적 같은 승리였다 이름도 있어요 9월 3일 승리 선언 9.
(00:49) 3 승리 선언 이게 뭐야? 미라클이었다x2 왜냐하면 이렇게 넓은 섬에서 외래종 몽구스가 박멸된 사례가 역사상 최초래요 세계 최초래요 다 졌는데 큰 섬에선, 조그만 섬에 있지만 우리가 이겼노라 라고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자, 이 얘기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일단 1번 몽구스가 일본에 왜 있냐 갑자기 이거 인도에 있는 거 아니여? 뭐 인도나 저기 뭐 중앙아시아 어디 있는 거 같은 놈이 일본에 갑자기 왜 있냐 일단 몽구스가 뭔지도 헷갈리는데 어.. 몽구스라 그러면은 이런 걸로 많이 보죠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독사 잡아먹는 놈 요렇게 된 조그만 소형 포유류 1미터도 안 되는 놈인데 얘가 일본에 왜 있냐? 몽구스는 원래 일본에 있는 애가 아니에요 데려온 놈이야 1907년 오키나와 나하라는 곳에서 독사와 쥐를 박멸할 목적으로 인도에서 처음 들여왔다고 합니다 17마리를 데려왔대요 1910년에 왜냐하면 나오지만 당시 오키나와는 여기 독사 얘네 말로 하부라고 한답니다 하부 우리나라로 치면 반시뱀이라는데 살무사x2 또 살무사 같은 독이 강한 놈이 오키나와 주민들을 자꾸 떨게 했대
(01:51) 와서 뭐 가축도 물고 잘못 밟으면 독사 때문에 위험하고 그러니까 그럼 독사를 어떻게 퇴치할 거냐를 고민하다 보니까 일본인들의 눈에 띄었던 생물이 있으니 바로 몽구스입니다 몽구스가 인도에서 코브라 하고도 싸워 코브라도 잡아먹는다더라 그러면 이 하부 정도는 그냥 후루룩 짭짭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일본인들이 했어요 독사에 맞설 비책 마치 우리가 쥐 나오면 고양이 키우듯이 야 독사가 있으면 이 몽구스 데려오면 독사 끝이네 독사 니들 다 죽었다 라고 인도 몽구스 17마리를 1910년에 데려옵니다 게다가 크기도 작아 다 자라도 50cm예요 무게도 1kg가 안 돼 인간에게 해가 안 돼 인간에게 해는 뭐야 이거 이만한 애니까 별 그게 없어 보여서 독사 니들 다 죽었다 라고 데려왔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어 쥐 잡으려고 고양이를 데려오면 고양이가 쥐만 잡냐 무슨 말입니까? 사람들의 오해가 있었어요 몽구스가 뱀만 먹는 애가 아니야 심지어 뱀을 좋아하는 애도 아니야 그냥 어쩌다가 뱀이 있어서 먹었을 뿐이야
(02:57) 그게 무슨 말입니까? 먹이가 풍부한 오키나와의 산림지대로 들어왔는데 내가 얘랑 싸워서 먹어야 되냐 엄청 빡센 놈이잖아요 아니 굳이 얘랑 싸워서 먹을 필요가 없잖아 게다가 심지어 몽구스는 뱀 먹는 걸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어쩌다가 걸리니까 먹은 거지 뱀고기도 가끔 먹는데 당연히 소고기나 돼지고기 이런 게 좋겠지 뱀만 먹는 건 아니니까 몽구스들은 뱀 먹는 걸 선호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착각이었다 심지어 두 동물들은 서로 잘 마주치지도 않아 왜냐? 몽구스는 주행성이야 근데 하부뱀은 야행성이야 만나지도 않아 그래서 먹지도 않는데요, 잘 싸우지도 않고 그럼 얘들은 뭘 먹었냐? 몽구스는 안타깝습니다 주로 곤충, 파충류, 작은 포유류, 새, 양서류, 절지동물 심지어 과일도 먹어 심지어 식물도 먹는대 뱀 빼고 다 먹어 뱀 빼고 다 먹어 근데 얘를 데려온 거야, 얘를 얘를 풀어놓은 거야 게다가 몽구스는 식성이 고양이에 가깝다는데 고양이하고 족제비를 약간 섞어놓은 그런 느낌 같아요 별명이 고양이 족제비라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이 고양이 아목에 속한다고 그러면 얘가 새를 얼마나 잘 잡을지
(04:04) 생각만 해도 잘 알 수 있는데 게다가 어디로 데려왔습니까? 오키나와로 데려왔어요 오키나와는 이 남쪽 아래에 있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입니다 섬이라는 건 뭐예요? 온갖 희귀 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야 정말로 희귀 생물을 좀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일본 특별 천연기념물이라고 불리는 애들이 살고 있는 곳이야 이제 보여드릴게요 이런 애들이 살고 있는 곳인데 여기는 소형 포유류들이 잘 없어요 그러니까 무방비 그 자체야 그런데 몽구스가 들어온 거죠 순식간에 오키나와 최상위 포식자로 등극하면서 어떤 일이 펼쳐졌냐? 여러분들이 다 예상하듯이 오키나와 희귀생물들이 즉시 멸종위기에 빠집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게 왼쪽에 있는 애예요 이게 오키나와 뜸부기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멸종위기 위급종이고 일본 특별 천연기념물이다 우리로 치면 저런 게 뭐가 있지? 특별 천연기념물? 뭐가 있을까? 뭐 딱따구리류? 굉장히 큰 딱따구리류나 아니면 하여튼 희귀 그 자체인 놈이야 국가 보호종이야 국가 보호종 오키나와밖에 안 살아요 옆에 있는 진짜 딱따구리
(05:04) 오키나와 딱따구리 얘도 일본의 국가 천연기념물 이게 특별히 아마 한 단계 높은 걸 거예요 얘가 한 단계 높고 한 단계 낮은 것들 이런 새들이 즉시 멸종위기에 빠졌고요 그리고 섬이다 보니까 이런 작은 쥐들 이런 류큐 긴꼬리쥐 오키나와 가시쥐 이런 애들이 전부 다 천연기념물들인데 순식간에 멸종 위기에 빠지는 거예요 개구리도 먹는데 오키나와 이시카와 개구리 뭐 이런 것도 천연기념물인데 순식간에 멸종 위기에 빠졌고 몇 개 더 보여드리면 아마미 딱따구리 뭐 이런 거 류큐 울새 얀바루 얀바루는 이제 오키나와 북쪽을 얀바루라고 그럽니다 얀바루 긴다리 풍뎅이 뭐 이런 애들이 순식간에 쟤가 들어온 순간에 그냥 추풍낙엽으로 썰렸다는 거고요 게다가 일본인들이 처음엔 그 사실을 몰랐대요 뱀 잡아먹고 뭐 그냥 적당히 몽구스들이 살 줄 알았지 근데 어느 날 뭐 10년, 20년 지나다 보니까 이 오키나와 뜸부기라는 애가 안 보여 발견된 횟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그래요 그때서야 잠깐만 얘가 왜 줄지? 누가 얘를 공격하는 거야? 라고 1985년 무려 몇십 년? 60년, 70년 지난 다음에
(06:07) 몽구스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일본인들이 몽구스 위와 대변 내용물을 분석해보니까 그때서야 이때서야 분석해봤냐 빨리 했어야지 뱀의 흔적은 없고요 자기들이 바라는 거 하부인가? 살무사 잡아먹은 흔적은 없고 곤충, 도마뱀, 개구리, 새 30종 이상의 동물 흔적이 나왔다 게다가 여기 오키나와 뜸부기라고 자기들이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애의 깃털이 나왔어 몽구스 뱃속에서 얘들이 잡아먹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1993년 일본이 몽구스 포획에 나섭니다 근데 문제는 오키나와 가보신 분들 알겠지만 면적이 제주도보다 넓어요 오키나와 길잖아요 남쪽에 있는 공항에 내리잖아요 쭉 위로 올라가면 위에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수족관 있잖아요 츄라우미인가? 거기까지 가는데 한 시간 넘게 걸려요 차로 제주도보다 넓어 이 넓은 땅에서 수십 년간 풀어놓은 야생 고양이보다 더 잘 숨는 조그만 50cm 굴 파고 숨고 이런 몽구스를 모두 잡는 퀘스트를 해야 되는 겁니다 이게 1994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처음에는 아 그럼 잡지 뭐 라고 생각을 했는데
(07:11) 막상 해보니까 안 잡혀 쉽지가 않대 1999년 오키나와가 침입동물 대책협의회를 조직하고 2001년 얀바루라 아까 얘기했죠 북쪽 지역에서 몽구스 포획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몽구스가 들어온 지 90년이 지나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는 건데 문제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기 때문에 얘들이 몽구스를 남쪽에다 풀어 놨어요 몽구스가 그동안 이렇게 북상을 했어 섬을 타고 북상을 얘네들이 포획을 시작했을 때가 이미 여기 선에 왔어요 오키나와 북부 라인에 왔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 오키나와 가보신 분들 알겠지만 이 북부가 뭐냐면 천연기념물들이 몰려 있는 지역이에요 오키나와 최북단 여기는 희귀 동식물들의 낙원이라고 그러면 뭐하고 몰려 있는 그런 지역이에요 여기로 몽구스가 들어가면 패망이야 여긴 이미 멸종했어요 남쪽에서 이미 다 갔기 때문에 여기를 살려야 돼 이 위로 올라가면 패망이야 저기를 막는 게 오키나와의 목표가 됐습니다 무조건 막아야 된다 저기가 들어가면 빨간 라인이 얘들이 발견된 해입니다 93년, 2000년, 2004년, 2006년 이렇게 점점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08:12)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한 포획을 시작했지만 안 됐기 때문에 2005년 몽구스를 위한 침입외래종법이라는 걸 만들고요 10년 전쟁을 선포해요 진짜입니다 10년 내에 오키나와 북부에서 몽구스를 모두 퇴치하겠다 전쟁을 하겠다는 거예요 심지어 2008년 얀바루, 그니까 북쪽 북쪽 지역을 얀바루라고 그래요 오키나와 몽구스 포획조를 만듭니다 얀바루 몽구스 버스터즈 고스트 버스터즈도 아니고 소대를 만들었어, 소대를 몽구스 포획 소대를 만든 다음에 몽구스와 전쟁을 펼쳐요 근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아요 계속 몽구스가 북상을 하면서 위에서 계속 발견이 되고요 2006년 요기입니다, 요기 2006년에 보면 첫 번째 요기 그 퍼스트 펜스라고 불러요 SF라인이라는 걸 그어요 요기 병목 라인 같은데 있죠 여기를 펜스로 막아 못 올라오게 그리고 위에서 몽구스 퇴치 작업을 펼칩니다 하지만 이게 뚫려 놀랍게도 뚫립니다 놀랍게도 뚫려서 2013년 5년 뒤에 2차 펜스를 쳐요 그게 요기입니다 이번에는 더 높고 땅을 자꾸 파고 들어오니까 땅까지 들어가고 금속 재질에 게다가 요렇게 가까이 보면 안 보이지만
(09:15) 이렇게 L자로 돼 있어요 위로 못 넘어오게 2차 방어선을 칩니다 2차 방어선을 여기를 왜 치는 거냐? 이 남쪽은 포기했어 얘들의 전쟁이라는 게 남쪽의 전쟁이 아니에요 여기는 그냥 포획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여기는 안 되고 이쪽을 막는 거예요 고지전을 하는 거죠 그래서 몽구스 버스터즈라는 애들이 갖고 다니는 장비를 보면 이걸 왜 못 잡냐? 이게 어렵대x2 킬 트랩, 라이브 트랩 심지어 멍멍이들까지 동원해서 몽구스를 따라다니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건 다 해요 카메라 트랩, 끈끈이 트랩 심지어 발목지뢰처럼 보이는 이거 끈끈이 트랩은 몽구스 털이 붙으면 그 근처를 뒤지기 위한 트랩이라고 그러고 총 별걸 다 했는데 안 돼 얘들이 얼마나 많이 트랩을 깔았냐면 북쪽 지역을 보면 이 녹색 점이 트랩을 깐 데예요 2013년 기준으로 176만 거의 5천 개의 덫을 365일 깔았다고 합니다 트랩데이라는 게 덫 수 곱하기 설치일이에요 5천 개를 깔아놨어요 빨간 데가 잡힌 곳이에요 5천 개를 그래서 승리했냐? 2008년까지 매년 500마리 이상을 잡고 잡고 잡고 하다가
(10:19) 2010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줄어들기 시작해 드디어 몽구스 포획전 버스터즈들의 활약으로 줄어들기 시작하고 몽구스 포획률을 보면 백 트랩을 설치했을 때마다 포획률을 보면 쭉 내려갑니다 성공한 거죠 성공 북쪽에서 드디어 몽구스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면 몽구스 퇴치에 오키나와가 성공한 거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닙니다 왜 아니라고 얘기하냐면 지금까지 얘기한 거는 여기예요, 여기 북부 얘기 북부 지방에 들어온 애들을 잡는 거를 보여드린 거예요 이거 북부 지방에 들어온 애들이 점점점 줄고 있다 그럼 남쪽은? 남쪽은 아까 안 돼 여기는 안 돼, 남쪽은 남쪽은 안 돼 남쪽은 이게 제주도보다 커요 오키나와 인구 100만이 넘습니다 이게 안 되고 북쪽에 들어온 애들에 대한 얘기고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돼 있냐 지금도 오키나와는 북방 방어선을 구축하고 여전히 전투 중이에요 위에서 지금 막는 데 성공했다는 거고 남쪽은 안 돼 1차 라인, 2차 라인 놀랍게도 버퍼링 지대도 있어요 버퍼링 지대도 있고 여기를 펜스를 치고 막고 있는 게 일본의 현재라고 합니다
(11:19) 그래서 이렇게 나와요 그럼 오키나와 전체가 어떻게 된 겁니까? 그건 가능성이 없다 섬 전체에서 몽구스를 박멸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시도도 안 해요 포기했어 북쪽만 막고 있고 일본에서 요즘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건 다 우리의 잘못이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잘못임을 인식해야 된다 오키나와 토종 동물 보호를 위해서 몽구스를 박멸해야 되는데 처음에 17마리를 들여다 놓고 문제가 생겼음에도 수십 년간 방치한 우리의 잘못이다 이제는 돌이킬 수가 없다 그러면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나오는 말들이 이겁니다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된다 외래 침입종에 대해서는 들여오지 마라 풀어주지 마라 퍼뜨리지 마라 답이 없다 심지어 이렇게도 얘기해요 애완동물을 유기하지 마라 이들이 야생화되면서 우리 야생동물을 공격할 거다 강아지나 고양이나 애완동물 많죠 요즘에 물고기도 풀어놓잖아요? 강에다가 구피 같은 거 풀어놓고 그렇죠? 무슨 거북이도 풀어놓고 그러지 마라 돌이킬 수가 없다 라고 얘기를 했고요 근데 아까 전에 제목이 이겼다며요? 이겼어요 근데 졌는데? 아, 그거는 오키나와 얘기가 아닙니다
(12:21) 이겼다며? 그거 오키나와는 졌어 그럼 뭘 이겼냐? 아마미오 섬에서 몽구스 박멸을 선언했다 아마미오 섬은 뭔데요? 그건 어디냐면 오키나와 위에 있는 섬입니다 이게 전체가 이제 오키나와 제도라고 해야 되나 전체인데 우린 지금 이 섬을 본 거고 오키나와 섬 나하에 내리잖아요 우리가 나하에 내려서 북쪽 못 가게 막는다는 얘기를 한 거고 위에 아마미오 섬이라고 있어요 넓이는 오키나와 3분의 1입니다 인구는 6만 명이야 여기도 1979년 오키나와에서 아마미오 섬으로 뱀 잡는다고 30마리의 몽구스가 이송이 됐어요 거기다 풀어놨어요 얘네도 그래서 똑같았어요 왜냐하면 저 아마미오 섬에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있었대 그게 아마미 토끼라고 한답니다 류쿠 토끼라고 한다는데? 이렇게 생긴 이게 아마미오 섬에만 산대 그 주변 섬에만 산대 희귀종이죠 당연히 섬이니까 희귀종인데 살아있는 화석이래 문제는 살아있는 화석이고 뭐고 알빠노죠 쥐만 먹고 뱀만 먹으면 살려줄 수 있는데 자꾸 살아있는 화석을 먹어 또 저기도 이 아마미 토끼 말고도 희귀 동식물들이 많았는데 그걸 후루룩 짭짭을 하니까
(13:26) 똑같습니다 2005년 아마미오 섬에서도 몽구스 포획조가 구성됩니다 아마미 몽구스 버스터즈 요기 이렇게 동네 아저씨들 다 나왔죠 6만명밖에 안되는 도시예요 동네 아저씨들 다 나왔어 동네 청년들 다 나왔어 다 나와서 저거 잡아야 된다 그래서 이 아마미 버스터즈의 활약이 눈부셨다고 합니다 검은색이 몽구스 개체 그래프구요 붉은색이 포획 몽구스야 확 줄여요 트랩을 뭐 엄청나게 깔고 저 잡으러 돌아다니는 거예요 잡으러 계속 섬에서 그래서 요 빨간색 선이 계속 줄기 시작했구요 무려 몽구스가 풀린 지는 한 40년 됐고 몽구스 박멸 작전을 시작한 지는 25년 이 아마미 버스터즈 등장한 지는 20년 그동안 3만 마리가 넘는 몽구스를 섬에서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이후에 목격된 사례가 없어요 그래도 나올까 봐 계속 관찰을 했대 박멸 선언을 하지 않고 그랬는데 2025년까지 몽구스 존재가 관찰되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2024년이라고 해야 되나 그래서 작년에 아마미오 섬이 몽구스 전쟁에 승리를 선언했다는 겁니다 세계에서 자랑스럽게 선언할 수 있는 성공적인 퇴치 사례다
(14:31) 우리가 이겼다 그 정도 되는 큰 섬에서 몽구스하고 싸워서 이긴 섬이 없어 그런데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퇴치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말하는 게 허풍이 아니야 왜냐하면 지금 제가 오키나와만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옛날에는 쥐 잡고 뱀 잡으려고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하와이, 피지, 이쪽에 또 쿠바 쪽 그리고 심지어 모리셔스 이런 데로 몽구스를 데려갔어요 무려 70개의 섬에 몽구스가 풀렸다 거의 100년 전 얘기죠 100년 전에서 70년 전 얘기 지금 어떻게 됐냐 하와이 가보신 분들 압니다 몽구스 잡느라고 여기도 난리인데 지금은 이렇게 됐어요 몽구스 박멸에 그동안 70개 중에서 성공한 섬은 고작 10개인데 9개였는데 이번에 아마미오가 승리 선언을 하면서 10개가 됐습니다, 10개 대부분 엄청 작은 섬들이에요 아마미오 같이 6만 명이 살잖아요 이런 대형 섬에서는 최초의 박멸이라고 합니다 안 되는 거예요 25년간의 섬 주민들의 노력으로 그게 그렇게 안 되는구나 몽구스 박멸을 최초로 성공한 대형 섬이라고 하고요 그러면 아까 제가 쭉 말씀드렸지만 아니 아마미오도 되는데
(15:33) 오키나와도 그러면 북쪽 말고 섬 전체 몽구스 박멸하지 뭐 하려고 자꾸 북쪽만 막냐 그러다 뚫리면 쭉 올라오는 걸 다 박멸해라 안 된대 내용이 보면 이렇게 나와요 아마미오 섬의 인구는 6만이야 오키나와 인구는 134만이다 여기는 대형 도시들도 있어요 제주도보다 넓어 안 돼x3 이렇게 좁은 섬도 25년 걸렸어 이것도 25년 걸렸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거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합니다 가서 얘기하면 우리가 생각하기엔 얼핏 생각하기엔 되지 않을까 하는데 안 된대요 오키나와 몽구스 박멸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섬의 중부와 남부에 다 대도시가 있고 1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도시에는 덫을 놓는 것 자체도 어려워 숨을 데도 너무 많고 숲도 너무 크고 섬의 중부와 남부에는 지금 몽구스가 몇 마리가 있냐? 거의 길고양이 숫자의 몽구스가 있다 그러니까 1, 2천 마리가 아니라 수십만 단위 같아 느낌에 수만 단위는 훌쩍 넘는 10만 단위 이상의 몽구스가 있기 때문에 이거 방법이 없어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도 이런 거 많이 있었죠 뭐 뉴트리아도 있고 뭐가 있는데
(16:35) 우리나라는 들어오면 희한하게 춥죠 겨울이 추워서 한 번 쓸고 지나가면은 그래도 막 엄청난 피해까지는 아닌데 이렇게 될 수가 있다는 거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금 일본의 계획은 오키나와 몽구스 박멸이 아닙니다 2026년까지 아직 위에도 다 박멸하지 못했어요 여기 위에도 없는 게 아니에요 잘 안 잡힌다는 거지 2026년까지 여기 SF라인인데 여기 위에 있는 몽구스를 박멸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것도 지금 어렵대요 자꾸 멧돼지가 와서 걸린다고 이런 소리 하더라고요 인터뷰한 거 보면 아 그 멧돼지 새끼가 몽구스 잡으려고 난 덫을 자꾸 밟고 지가 지나가고 말이야 이 소리를 현지 분들이 엄청 화내면서 하시던데 멧돼지가 자꾸 말이야 방해를 놔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위에도 박멸을 못하고 있어요 2026년까지가 목표라고 하는데 근데 가서 보면 힘들다고 합니다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2026년까지 몽구스 박멸 계획도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우리는 목표연도를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 이 멧돼지 새끼들 때문에 이렇게 한탄을 합니다 우리는 자연을 다루고 있는데
(17:34) 그게 참 어렵다 쉬울 것 같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그러면서 다시 얘기하죠 우리는 침입 외래종에 대해서 잘 생각해야 된다 들여오지 마라 풀어주지 마라 퍼뜨리지 마라 이거 못 잡는다 아... 참 우리나라에 저 가끔 풀어주는 분들이 있죠 뭐 겨울 되면 죽지 않겠냐 이러면서 그거 안 죽으면 재앙입니다 무슨 뭐 붉은귀거북도 있고 우리나라 많은데 다행히 몽구스는 안 들어온 것 같아요 저거 들어오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될까? 근데 우리나라에 겨울이 있잖아 그래도 안 되겠지만 그래도 만약 겨울 지나고 하면 진짜 못 잡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본 우리나라는 뭐 오키나와보다 훨씬 넓으니까 산 들어가면 어떻게 잡을 거야 못 잡을 수 있으니까 절대 침입종들 들여오지도 말고 풀어주지도 말고 퍼뜨리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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