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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잘가라 단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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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요약: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관련 주요 내용:

1. 단통법의 도입과 폐지
- 2014년 도입, 2024년 12월 폐지 (10년 만에 폐지)
- 도입 당시 "소비자 후생 극대화"를 위해 제정
- 폐지 시에도 동일한 "소비자 후생" 논리 사용

2. 단통법의 영향
- 보조금 경쟁 제한으로 실제 소비자 부담 증가
- 중소 휴대폰 제조사들의 몰락
- 통신사들의 마케팅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

3. 폐지 후 전망
- 2024년 7월부터 시행 예정
- 과거와 같은 보조금 경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단말기 가격이 크게 상승 (약 200만원대)
  * 교체주기 증가 (약 40개월)
- 알뜰폰 시장(약 950만 가입자) 타격 우려

English Summary:
Key points about the Mobile Device Distribution Act (MDDA) abolition:

1. MDDA Timeline
- Introduced in 2014, abolished in December 2024
- Both introduction and abolition used "consumer welfare" as justification

2. MDDA Impact
- Increased consumer costs by limiting subsidy competition
- Led to collapse of small phone manufacturers
- Improved telecom companies' profits through reduced marketing costs

3. Future Outlook
- Implementation from July 2024
- Previous subsidy competition unlikely to return due to:
  * High device prices (around 2 million won)
  * Longer replacement cycles (about 40 months)
- Concerns about impact on MVNO market (9.5 million subscribers)

The law's abolition marks a significant shift in Korea's mobile device market, though its effects may differ from the pre-2014 era due to changed market conditions.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L3fz_GRV6k

Transcript:
(00:08) 자, 봅시다 두 번째 주제는 드디어 폐지됐습니다 뭐가? 단통법이죠? ㅎㅎㅎ 드디어 폐지됐다 드디어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이거 몇 년 만에 폐지된 건지 아십니까? 단통법이 10년만에 폐지됐어요 2014년에 등장한 단통법이 2024년 12월부로 폐지가 됐습니다 2024년 12월 10일 10년 만 단통법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법률 짧게 줄여서 단말기 유통법 우리가 흔히 부르는 건 단통법이죠 폐지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10년 만에 와, 10년 만에 10년 만에 폐지가 되었다 10년 전에 우리 저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냐? 핸드폰 살 때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요즘에 안 보이죠? 이런 거 기억나십니까? 와 뭐 할인 뭐 하면 우르르르 가고 막 뭐 붙이고 뭐 붙이고 여긴 뭐예요x2 그 다음에 그 아저씨들이 핸드폰 살 때 말로 하면 녹음한다고 계산기 막 찍어 보여주잖아 막 촥촥촥촥 오케이? 아 이거 아니야? 그럼 말로 하면 녹음한다고 또 막 한 다음에 이렇게 보여주고
(01:11) 요거 요거 빼주고 요거 빼주고 아 아니야? 그럼 요거 해주고 옛날에 이런 문화 있었어요 10년 전에 아 진짜 아시는 분은 아신다 아시는 분은 아 이거 모르시는구나 이거 이렇게 해서 이렇게 보여주잖아 이렇게 형님들은 다 아실 걸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옛날에 그랬어 옛날에 이거 뭐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실 분 있는데 옛날에 핸드폰 살 때 어르신들은 다 그렇게 샀다 다 그렇게 샀고 요즘에 그런 모습이 없는데 돌아오면은 2024년 1월 달에 사실 작년에 이 단통법 폐지안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합니다 정부에서 그때 3개가 논의가 됐어요 3개 규제를 철폐한다고 그러면서 뭐였냐? 1번이 단말기 유통법 폐지 2번이 도서정가제 개선 3번이 대형마트 영업 규제 개선이었습니다 기억 나실지 모르겠는데 당시엔 뜨거웠죠 슈카월드에서도 나왔던 거 경쟁을 막겠다고 하면서 단말기 유통법, 단통법 도서정가제 어떤 분은 뭐 책통법 이런 표현 쓰면서 그때 아마 기억나실 겁니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 이거에 대한 거를 진행을 했고 1년이 지난 다음에 드디어 1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02:09) 지금 정치적으로 혼란한 이 와중에도 단통법 폐지안이 통과가 된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보면 이번에 단통법을 왜 폐지했냐 정부와 국회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소비자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 그동안은 사업자가 지원금 경쟁을 안 했어 뭐 하지 말라는 거니까 이 단말기 유통법이, 단통법이라는게 그럼 보조금 경쟁하지 말라 이런 거거든요 그런 거 경쟁을 안 해 그러니까 가격이 지원금을 안 주니까 단말 가격이 비싸 그래서 소비자 후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용자들은 핸드폰을 사려고 보다 보니까 옛날엔 보조금 나와서 싸게 샀는데 이제 그런 게 없어 더 비싸게 사는 거 아니냐 소비자 후생이 감소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래서 단통법을 폐지하면 소비자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거랑 비슷한데 완전 정반대 얘기를 언제 들었냐 이건 2024년 지금 얘기고요 폐지하면서 10년 전에는 뭐라고 얘기했냐 단말기 유통법, 단통법을 제정할 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법을 제정한다
(03:11) 제가 옛날 거 그대로 갖고 온 거예요 10년 전 거 찾아 가지고 뭐야 폐지도 소비자 후생 극대화하고 법을 제정하는 것도 소비자 후생 극대화야 양자법인가?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하기도 하고 안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그런 법이 다 있어 뭐야, 그 당시에 왜 그렇게 얘기했냐? 단말기 유통이 보조금 지급을 주긴 주는데 이 회사들이 투명하게 안 줘 누구는 많이 주고, 누구는 적게 줘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잘 알아보고 오신 사람은 이거 아니야? 잠깐만요 요거 해주고 잘 못 알아보고 저같은 사람이 얼마예요? 그러면 80? 하면 이제 그래요 이렇게 산다는 거죠 이런x3 몹쓸 이런 거를 막아야 되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한테만 말이야 이게 무슨 수산 시장도 아니고 시가로 팔고 있어 이것들이 그래서 과도하게 누구는 보조금을 주고 빠꼼한 사람은 저 뭐 보고 왔어요 그러면 빠꼼하게 주고 아니면 뭐 대충 헐렁하게 주니까 그러지 말고 모두가 부당한 차별 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그러면 이통사들이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서 소비자 후생을...
(04:19) 읽으면서도 이상하네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하는 서비스 및 요금 경쟁을 하지 않겠냐 읽으면서도... 10년 전에 이게 그럴듯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하여튼 10년 전에는 이런 논리로 그렇기 때문에 저런 단통법을 제정하면 소비자 후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고 제정을 한 거죠 결론적으로 보면 2014년에 소비자 후생 극대화를 위해 단통법을 만들었는데 딱 10년이 지나고 2024년이 되니까 소비자 효용 극대화를 위해서 다시 단통법을 폐지하는 양자 단통법이죠 요즘에 유행하니까 퀀텀 단통법을 만들었던 거죠 소비자 효용 극대화를 할 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고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겁니다 슈퍼 포지션이라 그러거든요, 슈퍼 포지션 단통법 슈퍼 포지션 이렇게x3 10년 만에 동일한 이유로 만들었다가 동일한 이유로 폐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4년에 당시에 놓은 걸 다시 보면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 당시 높은 분들이 보니까 이 자꾸 알아 갖고 가는 이 빠꼼한 것들과 저처럼 이제 얼마예요? 살아있어?
(05:20) 칼로 찌르지 마시고 에엣 주세요 그냥 찔렀으면 할 수 없지 이렇게 하는 뭐 저같은 순진한 사람들이 야 뭐야 이거? 회감이라던데요 이게 무슨 회감이야 찌개감이지 막 이렇게 헷갈리니까 정보의 비대칭이 너무 심하더라 보조금이 천차만별로 달라요 빠꼼하게 보고 온 사람들은 하나하나 따지는데 이용자 간 차별이 심하게 돼 있다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는 이런 모습 좋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죠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은 소비자 후생의 왜곡이다 당시에 이런 주장이었어요 10년 전에 불투명하고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은 소비자 후생 배분을 왜곡하고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한다 아는 사람만 싸게 사고 말이야 왜곡이야 왜 열심히 찾는 빠꼼한 소비자만 싸게 사냐 그럼 안 돼 그럼 어떻게 되는데요? 모두가 적당히 싸게 사면 되지 않냐 무슨 말이냐 어떤 애는 100만 원 싸게 사 어떤 애는 10만 원밖에 싸게 못 사 이런 이런 불투명하고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이 있나? 그럴 바에 모두가 다 한 20 모두가 다 20 아니야?
(06:24) 15? 뭐 이정도 싸게 사면 됐잖아 그러면 억울하지 않게 모두가 다 이렇게 어 싸게 살 수 있는데 이런 이런 건전한 시장이 돼야지 말이야 누구는 100 싸게 사고 말이야 이런 왜곡된 현상 참을 수 없죠 그래서 참을 수 없어서 만들었다고 하고요 당시에 또 이런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이 늘어서 기업이 참 힘들어요 유통사들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훌륭한 망도 깔고 많은 것도 해야 되고 망도 만들고 투자도 해야 되는데 마케팅 비용이 들어요 마케팅 비용 계속 실적이 안 좋아지고 그래 가지고 말이야 기업들 걱정에 밤에 잠이 안 와요 공짜폰 보조금 전쟁 이런 거 막아야 된다 해서 기업 걱정까지 살뜰하게 해 주시면서 이제 그렇게 해서 단통법이 만들어졌는데 아래 적혀 있는 게 그 당시에 의안 그러니까 올라온 법안 통과되기 전에 의안 원문입니다 원문 이렇게 썼어요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고가 요금제 약정 뭐 이런 걸 하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 그리고 보조금 받았다고 좋아하지 마라 그때 3만 원짜리 2년 약정 뭐 이런 거잖아
(07:25) 5만 원짜리 2년 약정 그거 잘 생각해보면 오히려 너희들 돈 더 많이 쓴 걸 수도 있어 어 잘 몰라서 그래 모르긴 뭘 몰라 보면 알지 ㅎㅎㅎㅎ 사람들이 바본가 아니 비교해서 내가 선택한 건데 왜 나를 그렇게 걱정하지 걱정해 주는 거야 호구 당할까 봐 이놈이 하고 머리 팍 찍었는데 어어어 아닌데 하고 그저 그냥 그 소비자 걱정밖에 안 되니까 그 마음이 참 안타까워서 그래 안타까워서 그 속아서 말이야 단말기 싸게 샀다고 좋아하면 뭐 하나 요금제가 비싸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돼 국민 여러분이 불필요한 과소비를 하게 돼 참 가슴이 아픕니다 이 걱정이 밤에 잠이 안 와 이 과소비를 막아야 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과소비가 일단 걱정이 되고요 그리고 두 번째가 단말기 교체율이 높아져 아껴 써야지 아나바다 모르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는 뭐지? 하여튼 다 쓰고 하여튼 뭐 이런 건데 과도하게 하다 보니까 이 자원 낭비가 심해지고 기업들이 지나친 경쟁을 한다 이게 의안 원문입니다 요렇기 때문에 단통법을 만들어야 된다 라고 이제 올라가서 통과가 됐었죠
(08:30) 게다가 이게 또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이 있어요 이게 아마 올라간 게 5월인가, 7월인가 뭐 이렇게 올라간 걸로 알고 있는데 그 해 2월에 뭐가 터졌냐? 2014년 2월에 형님들이 기억하실 거예요 뭐가 터졌냐면 2.11 핸드폰 대란이라는 게 터졌어요 이게 뭔데? 2.11 핸드폰 대란 잘 압니다 아주 잘 아는데 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 번호 이동 아이폰 5 10만 원 갤럭시 노트 3 이거 언제 거냐 진짜 아이폰 5 15만 원 요런 내용으로 글이 올라와요 그러니까 이걸 막 퍼 날라 가지고 그 당시에 10만 원 폰 개통해 갖고 막 그 스마트폰 매장 정보가 있어야 됩니다 어딘지 줄을 쫙 야 이게 핸드폰 대란이었어요 핸드폰 대란 아직도 기억나네 이 글이 올라왔어 그래 가지고 사방에 커뮤니티가 퍼가면서 아이폰 5에서 지금 바꾸면 뭐 10만 원 저기는 15만 원 그다음에 어디까지 알아보고? 이게 쫙 덮으니까 그냥 2.
(09:26) 11 핸드폰 대란이 펼쳐지면서 이때 못 바꾼 사람들이 왜 니들은 바꾸고 나는 못 바꾸냐 그러니까 국민적으로도 화가 나는 사람들이 있었어 저것들이 지들은 알아 가지고 다 바꾸고 나는 정가 냈는데 야 말이 돼? 뭐 이런 사회적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11 대란이 딱 터진 다음에 정부에서 안 그래도 긁고 싶었는데 등을 긁어 준 격이 됐죠 이동통신정책에 국민의 관심이 올 때보다 높다 딱 일주일 뒤입니다 스마트폰을 싸게 사려고 추운 새벽에 수백 미터 줄까지 서는 이런 불쌍한 일들이 계속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이제 얘기를 하면서 아유 안쓰러워서 그래 안쓰러워서 그 줄 쫙 서서 쓰는 게 아니 그냥 따뜻하게 정가 내고 사면 되지 그거 조금 깎겠다고 그 추운 새벽에 2월 달이에요 2월 달 2월 11일 줄 서고 그러는 거 참 안타까워서 그럴 바에 모두가 다 정가를 내고 그러면 되지 말이야 그래서 이제 그 당시에 이런 사회적 이슈로 인해서 통과가 됐고요 당시에 보면 이런 거 과도하고 불투명한 보조금 지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유통 구조를 만들어서
(10:30) 이용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들이 통과됐냐 그 법률에 따르면 예를 들면 이런 거 앞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내용을 공시해야 돼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이런 거 안 돼요 그러니까 거기다가 붙여 한 마리 3만 원 kg, 2만 5천 원 뭐 이런 거 붙이라는 거죠 붙여 어디 2만 5천 원 써있는데 잘 알아보고 온 사람이면 이거 뒤집어서 키로에 너는 만 5천 원 해줄게 이런 거 안 된다는 거야 공시한 내용과 다르게 지원금을 지급하면 벌금 왕창에 이게 아마 형도 있어x2 엄청나게 세게 형을 때리는 그런 거를 했습니다 공시한 내용과 다르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때 내용들을 보면 이통사 및 제조사는 보조금 상한제를 도입한다 키로에 3만 원 이하 팔면 안 된다 아 전 2만 5천 원 어허 다 살고자 하는 거야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싶어? 저는 어허 3에 팔어 그래 갖고 갑자기 모두가 다 3 3 3 3 3 3 써있는 거죠 집집마다 똑같아 뭐야 이 시장은 돌아다닐 필요가 없구만 보조금 상한제 동일하게 맞추고요
(11:33) 보조금 차별 금지 나만 2만 5천 원 이런 거 안 돼요 보조금 공시 미리 공시 때려야 돼 뭐 그런 것들 그다음에 요금 할인 선택지 이런 것들을 도입하면서 그동안 단통법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었던 이동통신시장의 불법 보조금 경쟁을 없애기 위한 초석이다 라고 하면서 이렇게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했어x2 잘했어x2 논리 기가 막히네 잘했어x2 국민 여러분의 그 후생을 그 올리기 위한 뭐 그런 거죠? 여야 모두 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통신비 절감이 될 거란 말이야 통신비 절감되고 차별 규제 이런 게 되는 아주 그 정상적인 시장이 되지 않을까라고 2014년에 법이 통과가 됐죠 자,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러면은 보조금을 골고루 나눠주니까 일반 국민들 이렇게 빠꼼하지 않은 그런 국민들은 통신비가 절감이 됩니까? 아 물론 그렇겠네요 그리고 실제로 법이 딱 시행되니까 이상하게 통신비가 늘어나는 거 같네 그 당시 신문 기사입니다 이상하게 뭐지? 왜 증가하냐? 옛날에는 가서 핸드폰 개통하려고 보면 20만 원씩 보조금 줬는데
(12:41) 갔다 오니까 그거 안 돼요 법으로 막아요 법으로 못 줘 저는 진짜 30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아우 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8만 6천 원 아니 좀 더 해줘요 아우 저는 돈 벌기 싫어서 드리고 싶어도 법이 그래요 법이 법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잖아 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조금을 줄이는 이런 일들이 펼쳐지죠 그럼 아니 공시를 해서 투명한 보조금을 공평하게 나눠주는 거 아니었냐 그건 맞는데 투명하게 많이 준다고는 안 했잖아 투명한 보조금을 준다 그랬지 투명하게 적은 보조금이 지급되기 시작하죠 투명하긴 한데 그게 투명하면 어떡해 야 그게 투명, 하여튼 투명하긴 합니다 공평하게x2 보조금 지급 경쟁 이런 게 안 되니까 법이 그래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휴대폰 가격이나 뭐 이런 게 올라서 소비자가 호갱된 거 아니냐라고 소비자들이 화를 내기 시작했고요 단통법 시행된 다음에 불과, 이게 언제죠? 2014년이니까 몇 달도 안 지나서 그때 당시에 어떤 신문에서 여기 있는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10년 전 여론조사x2 보면 몇 달 안 됐는데
(13:44) 63.6%가 이미 깨달았어 야 이거 뭐야? 소비자에게 손해 아니냐 이제 보니까 진짜 몇 달 안 돼 한 달 뒤구나, 한 달 뒤 물론 저 법 시행할 때도 소비자에게 손해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어쨌건 이런저런 논리가 있었으니까 통과된 다음에 딱 한 달 지나 보니까 야 이거 뭐야? 낚였다라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죠 일반 소비자들은 그래서 물어보니까 2014년에 그때 당시 장관님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좀 이상한 말이 써 있네요 죄송합니다 땡땡 경제를 위해서 당시 유명한 당시에 유행했던 말이에요 당시에 어젠다로 유행했던 무슨 땡땡 경제가 있습니다 창조적으로 땡땡한 경제를 만들자고 이런 게 있었는데 그런 경제를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 잡아야 된다 지금 보니까 공평하잖아 평안한 시장이 됐어 그렇기 때문에 이건 아주 정당한 법이다 사람들이 물어봤어요 보조금을 늘려서 스마트폰 가격이 내려간다며 근데 실제 보니까 보조금이 줄어도 스마트폰 가격이 높아졌는데요 통신 요금 인하 효과도 있을 거라 그랬는데 아직 안 나타나는 어떻게 된 겁니까? 라고 물어봤더니
(14:45)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10년 전이에요 10년 전 신문기사예요 신문기사 하시고 싶은 말은 많았는데 여백이 부족했죠 이게 사실 다 풀었는데 여백이 없어서 그랬어 저 내용을 길게 얘기하려고 그러니까 어? 다음 일정이.. 다음 일정이 있는 거죠 원래 기자회견 그렇게 오래 안 해 아 하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x2 언급을 피하고 10년이 지난 다음에 이제서야 내용을 알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 또 이것 때문에 정말 전설의 드립이 나왔죠 슈카월드에도 몇 번 나왔던 그 드립 하 이거 진짜 너무나 유명한 바로 이 드립 시간이 지나서 돈을 벌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것입니다 라는 전설의 드립이 그래서 나왔죠 왜 안 내려가요 그랬더니 아 기다리면 내린다 기다리면 싸진다 기다려 달라 그래서 그때 나온 거예요 이상하네 내린다 그랬는데 안 내려가네요 에헤이 돈을 덜 벌어서 그래 돈을 많이 벌면 내려갈 겁니다 라는 전설의 드립이 나왔는데 그래서 기다렸어요 한 2년 기다렸는데 지원금이 안 올라 2년 만에 평균 지원금이 마이너스 40%를 찍었거든요
(15:46) 어... 에헤이 2년으로 되나? 2년으로 안 되지 그래서 그럼 얼마나 지금 기다렸냐면 아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구나 지금 10년째 2년으로 안 돼서 아 조금 더 기다리면 돼서 2024년에 기다려 봤는데 요즘 핸드폰 가격 보면 190만 원이에요 200만 원 요... 요즘에 뭐 그쵸 아이폰도 거의 200, 갤럭시도 200 물론 프리미엄 폰이 돼서 그런데 제 옛날 기억을 떠올려 보면 2010년대 중반에 핸드폰이 얼마였냐 얼마였더라 몇 십만원 대였어요 몇 십만원 대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이렇게 덮는 폰 있거든요 그때 무슨 폰이라고 그랬지 이거 폴더블폰 그게 물론 이제 물가 상승률도 있지만 몇십이었어요 뭐 40, 60? 뭐 보조금 받으면 좀 내려가고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막 가격이 아 10년으로 안 됐던 거지 좀 더 기다렸어야 되는데 2,30년 기다렸음 됐을 거 같은데 어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다 풀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소비자 후생이 오는데 좀 못 기다렸기 때문에 법안이 이제 폐지가 됐다고 할 수 있고요
(16:46) 결론적으로 소비자 후생 왜곡이 문제가 된다고 소비자 후생을 줄여 버린 기적의 법안이었죠 제 결론은 그겁니다 소비자 후생 왜곡이 있어 어떤 애는 보조금을 이만큼 받고 어떤 보조금을 이만큼 받아 이거 왜곡이 있어 그래서 다같이 이만큼만 받아 좋은 논리긴 해 사실 이게 잘 통해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특히 정치에서 잘 통해요 야 너 월급 얼마 받아? 저 이만큼밖에 못 받아서 너무 힘들어요 저 옆에 있는 사람 이만큼 받잖아요 그래? 그러면 얘를 내가 떼찌 해줄게 다 이만큼 받아 그러면 이제 불평 불만이 없어지는 이런 놀라운 논리가 옛날에 제국주의 시대에 그럴 때 통하고 그랬는데 하여튼 소비자 후생 왜곡이 문제가 된다고 소비자 후생을 줄여버린 법안이 돼 버렸고요 결론적으로 그래서 오랜 기간 10년 가까이 유지됐지만 소비자 후생이 늘어나지 못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그런 법안이 됐습니다 그래서 단통법 있을 때 기억나시겠지만 중소형 이런 핸드폰 제조사들이 다 죽었어요 저것 때문에 저것 때문이라 그러면 뭐 하지만 저것 때문에 죽었지 뭐 당시에 팬텍 그거 기억나시죠?
(17:49) 지원을 하고 뭔가 할인 행사를 하고 이런 식으로 빰빰빰빰 하면서 뭐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게 막혔죠 그게 막혔어요 아무것도 못해 팬텍 뭐 이런 중소 업체 옛날에 꽤 있었어 중소 스마트폰 업체들 지금 뭐 다 날아갔다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와서 결론적으로 보면은 이동통신사들의 실적은 올라갔죠 왜냐하면 마케팅비를 안 쓰니까 마케팅비 경쟁이 없으면은 누가 그렇게 많이 써 경쟁이 있어야 경쟁이 있어야 가격이 내려가는 거는 경제학적으로 너무 당연한데 경쟁을 없애버렸으니까 뭐 잡힌 고기 뭐 이렇게 생각하니까 마케팅비를 안 쓰게 되고 이통사들은 실적이 좋아지는 최대 수혜자가 이통사 아니냐 이런 비판이 또 많이 나왔죠 자, 결론적으로 10년이 지난 2024년 1월 단통법은 결국 폐지가 됐습니다 이 폐지될 때 보면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도 없는 규제법이다 경쟁 강화를 통해서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겠다 라고 해서 폐지로 결론이 됐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단말기 가격이 지금 200만 원 가까이 되기 때문에 와 컴퓨터 가격이에요 단말기 가격 200이라는 게 정말 놀라운 겁니다, 놀라운 거
(18:50) 내가 늙은 사람이야, 늙은 사람은 아니야 오래된 사람이어서 그런가? 우와, 이게 컴퓨터 가격이야 옛날에 분명히 40, 50, 60 이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희한하네 언제 이렇게 올라왔는지 모르겠는데 아이폰도 그렇고 다 가격 올랐잖아요 이 단말기 가격이 오른 게 또 단통법에 대한 불만으로 많이 퍼졌다고 할 수 있고요 단말기 너무 비싼 거 아니냐 부담을 좀 낮춰줘야 된다 그리고 2024년 3월, 작년에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 국민의 대다수 단통법 폐지 62%가 찬성했고 반대가 9% 잘 모르겠다가 한 28%가 나와서 반대하는 사람은 10명에 1명 정도밖에 없는 그런 상황까지 갔습니다 여론이 뒷받침되다 보니까 2024년 12월 26일 국회는 혼란한 와중에서도 단통법 폐지안을 최종 통과했어요 본회의를 열었죠 물론 그렇다고 당장 내일부터 가면 뭐가 있냐? 그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당장 시행되는 건 아닙니다 통과됐는데 개정된 전기 통신사업법은 이달 안에 공포돼서 7월부터 실행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 뭐가 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시행은 그래 개정 전기 통신사업법은 시행은 그렇기 때문에
(19:50) 당장에 등장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단말기 공시 지원금 아니면 추가 지원금 상한 이런 것들이 다 사라지게 돼서 마음껏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듯이 10년 전의 모습 이게 다시 올 건가?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하면서 이거 찍어줘서 이렇게 하면서 뭘 하는 그 다음에 날마다 인터넷 검색해서 여기 30이야 여기 30이야 떴냐 50 떴냐 이거 하는 거 이 시기가 다시 올까? 계속 무슨 정보처럼 알림 알림 하면서 어느 집 뭐 몇십 떴냐 이게 과연 올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올 것 같습니까? 이게 올 수도 있는데 하나 우려되는 게 있어요 뭐냐면은 옛날에는 핸드폰 가격이 지금처럼 프리미엄 핸드폰들이 아니었잖아요 가격이 낮았기 때문에 몇만원 아니면 약간 1, 20만 원 깎아주는 게 엄청 컸어요 핸드폰 가격 비중 중에 근데 요즘에 좋은 핸드폰들은 얼마예요? 200이거든? 그럼 10만 원 깎아 준다고 핸드폰을 바꾸면서 요금제로 바꿀 거냐 할인폭이 어지간히 크지 않고는 핸드폰 바꾸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200, 260 이래요
(20:55) 그거 조금 한다고 바꿔 줄 거냐 핸드폰 가격이 너무 높아 많이 줘야겠지 많이 주면 모르겠어 많이 주면 옛날처럼 그렇게 비중이 높아질 수 있냐 그리고 단말기 교체 주기도 좀 늘었죠 한창 뜨거웠을 때 2014년 뜨거웠을 때 그때하고 지금은 어느 정도 고착화되고 이제 막 번호 갈아타기, 통신사 갈아타기 이런 것도 잘 굉장히 줄어드는 이 상황에서 거의 40개월을 갖고 있단 말이에요 옛날처럼 막 핸드폰이 자고 일어나면 성능이 좋아지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좋아지나? 좋아지는지 모르겠는데 그니까 뭐 맨날 혁신이 없다 하지만 가장 잘 팔리긴 하죠 하지만 맨날 혁신이 없고 하지만 제일 잘 팔리고 요즘에 그런 식인데 옛날에는 진짜 1년 단위로 핸드폰 성능이 막 바뀌었기 때문에 오래 폰을 못 썼는데 요즘에 또 그건 아니니까 보조금 경쟁을 한다고 많이 바꿀까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핸드폰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지원금 조금 올렸다고 바꿀 수 있을까? 컴퓨터 사는데 램 조금 깎아 준다고 컴퓨터를 바꿀 수 있을까? 고객님 이번에 사시면은 그 그래픽 카드 30 지원해 줄게 해서
(21:57) 내가 200만 원짜리 컴퓨터로 바꿀 수 있냐 약간 요 문제랑 비슷하죠? 아 그래픽 카드 할인해 준다고 아 요번에 4080 그거 깎아준다고요? 얼마야? 아 250에서 200으로? 그거 별로 안 깎아준 거 같은데 하여튼 뭐 그러면 컴퓨터 바꿀 수 있냐? 약간 이런 문제로 다가왔기 때문에 옛날에 막 70만 원, 80만 원, 50만 원, 60만 원 이럴 때하고는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오히려 가장 큰일 난 거는 알뜰폰 시장이다 실제로 알뜰폰은 난리 났습니다 왜? 그 알뜰폰이 말 그대로 굉장히 자급제 단말기로 좀 싸게 이 핸드폰 사용해보자 이건데 경쟁에서 보조금 상승이 풀려 그럼 다른 거 가격이 내려갈 거 아니에요 어쨌건 자기 경쟁하는 거 그럼 누가 알뜰폰을 쓰겠냐 그래서 지금 가만히 있다가 말 그대로 짱돌을 맞은 시장이 알뜰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알뜰폰을 몇 명이나 쓰고 있냐 무려 950만 명입니다 이야 엄청나죠 통신 3사도 다 하기 때문에 거의 천만 명이 알뜰폰을 쓰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알뜰폰 시장도 쓸 사람은 거의 많이 쓴 것 같아
(22:54) 성장률이 많이 내려갔죠 천만 명이면 사실 엄청나죠 가입자 순증 규모가 줄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단통법 폐지가 됐을 때 알뜰폰 시장이 굉장히 힘들지 않냐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그래서 정부는 1월에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낸대 뭐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 알뜰폰 회사가 이통사에다가 주는 돈을 좀 인하해 주는 도매 단가 인하 이런 것도 있을 것 같고 점유율 규제 모르겠습니다 뭐가 될지 모르겠는데 아마 기업 관련 대책일 것 같아요 소비자 대책이라보단 이런 대책도 1월 내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자, 그리고 얘기를 끝내기 전에 혹시 궁금해하실 까봐 아까 전에 3개 라며, 그 두 개는 어떻게 됐냐 1번은 단통법이었고 2번은 도서정가제였는데 도서정가제 개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 아 이것도 폭탄 같은 얘기죠 폭탄 같은 얘기 어 이거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 진행이 된다고 해야 되나 안된다고 해야 되나 어쨌건 단통법은 법이 통과되는데 여기는 뭐 법이 통과되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때 당시 개편안은 뭐였냐면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웹콘텐츠는 도서정가제 적용 범위에서 제외할 거냐?
(23:57) 도서정가제로 넣을 거냐? 출판 업계는 도서정가로 넣어야 된다 웹툰, 웹소설도 책 아닙니까? 책, 도서 그러니까 당연히 적용 범위에 넣어서 정가 그러면 웹툰 하나 보는데 가격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는데 웹소설 가격 어머 미칠 수도 있죠 모르는데 내려갈 수도 있지만 그리고 장기 재고 도서는 자율 할인 판매를 허용할 거냐? 예를 들면 영세 서점 같은 경우에 할인율을 좀 더 많이 줄 거냐 할인폭을 이런 게 도서정가제를 없애겠다 이게 아니라 개선을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게 그 당시의 이슈였습니다 혹시 도서정가제 모르시지 않죠? 도서정가제 옛날 자료 다시 한번 보여드리면 이거 모든 간행물은 정가를 표시하고 표시된 정가대로만 판매해야 된다 이런 제도죠 당연히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이것도 2014년에 바뀌었어요 2014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단통법도 그렇고 2014년에 법률 제정이 됐는데 옛날하고 달랐습니다 뭐가 달랐냐? 옛날에도 도서정가제는 있었어 2003년에 근데 그때는 신간만 그랬어요 신간 구간 18개월 이상 1년 반 이상 지나면 재고잖아요 오래된 책이고
(24:58) 그러면 제한 없이 좀 싸게 줄 수 있었어요 할인 같은 걸 2014년에 에헤? 그런 거 안 돼 책의 순수성이 있지 말이야 구간이라고 할인해주고 에헤? 안 돼 해서 2014년 이후로는 신간이건 구간이건 가릴 거 없이 정가로만 팔아야 되는 그런 이유가 있었죠 당시 도서정가제 개정됐을 때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도입 취지는 이거였어요 책 가격 거품이 해소가 될 것이다 정가제 하고 책 가격 거품이 무슨 차이가 당시 문체부 관계자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개정된 도서정가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서점들이 할인을 염두에 두고 가격을 정했어 그러다 보니까 뒤에는 15,000원 써 있지만 실제로 다 만 원에 팔아 마치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권장 가격과 비슷해 누가 그 가격을 내고 보나 그러니까 이게 거품이 있어요 거품이 할인을 염두에 두고 책을 내니까 책 가격을 처음부터 비싸게 한단 말이야 그러지 말고 정가제로 하면 어차피 할인이 안 돼 처음부터 정직하게 정직하게 책값을 매기면 책값이 내려가지 않겠냐 거품 해소가 될 거다 게다가 그 당시에 출판 업계, 유통 업계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26:00) 저희도 그런 정부 취지에 동감해서 책값 거품 해소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라고 의지를 밝혔어 말이야 잘한다고 하잖아 잘한다고 하니까 잘할 거야 장기적으로 보면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값이 매겨질 것이다라고 이제 도서정가제 당시에 도입 취지를 밝혔죠 약간 이게 비슷해요 기다리면 싸진다 기다리면 싸질 수도 있죠 장기적으로 보면은 거품을 이렇게 매기지 않을 테니까 합리적인 수준에서 되지 않겠냐라고 됐는데 10년이 지났죠 도서 가격은 평균 가격이 18,663원 정도 됩니다 제가 보기엔 많이 오르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2014년에도 15,000원이었어 대단하죠? 많이 오르진 않았어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10년간 20% 상승했으니까 물가 상승률만큼도 못 오른 거잖아요 2014년이 엄청 낮긴 했는데 가격 인상은 제한적이었어 도서정가제 때문에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었냐?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을 올릴 수 없지 않았을까라는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 저도 출판사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27:03) 슈카친구들 내에 책값을 3만 원에 팔면 내 책을 사줄까라는 생각이 약간 들긴 해요 요즘에 책을 워낙 안 읽으시니까 종이책 독서율 때문에 18,000원을... 충분한 가치가 있는데 2만 원, 3만 원의 가치가 있는데 읽으시는 분이 잘 없다 보니까 그리고 요런 얘기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도서정가제가 독서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거 아니냐? 독서율이 안 그래도 87% 이러다가 1984년에 60%, 70%대 2013년까지 그랬어요 완만하게 하락하다가 희한하게 2013년부터 으악 하거든요 우연치 않아 제가 보기에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 같긴 한데 왜냐하면 사실은 여기 떨어졌을 때 유튜브 같은 거 영상의 혁명이 컸잖아요 책이 나락으로 갔는데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은 막타 친 거 아니냐 완만하게 떨어질 수 있었는데 명예로운 죽음으로 간 게 아니냐 또 이런 말을 하시는 분이 또 계시죠 도서정가제 비판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핸드폰과 다르게 필수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핸드폰은 예를 들면 단통법을 해서 가격이 비싸져도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런다고 핸드폰 어떻게 안 써
(28:05) 요즘에 스마트폰 없이는 숨도 못 쉬는 시대인데 거의 필수재인데 책은 필수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 가격이 내려가지 못했을 때 이 막타 친 거 아니냐 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많이 있죠 물론 독서율 하락 가격 못 올리고 간 건 역시 이게 컸지만 죄송합니다x2 이게 물론 컸지만 영상의 시대가 결정타였지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거는 안타까워서 하나 보여드리면 옛날에 한번 나왔던 거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평균 종이책 독서량이 멸망했죠 여덟 권, 아홉 권 보는 게 2014년, 15년이었어요 지금 두 권이 안 됩니다 말이 안 되죠 이게 10년도 안 됐는데 9권에서 한 권대로 떨어졌기 때문에 정말 말도 안 되게 떨어졌는데 하여튼 돌아오면요 현재 어떻게 돼 있냐? 전자책은 도서정가제 대상입니다 그렇대요 할인이나 장기 대여 이런 게 안 돼 이건 장기 대여는 뭐냐? 옛날에 몇몇 업체들이 꼼수를 썼어 난 책을 안 팔아 대신에 장기 대여해줘 30년 그리고 할인해 줘 이런 게 있거든요 20년 그리고 할인해줘 10년 이북이니까 뭐 이북이니까 그 파일 대여해주는 걸로 막 10년 해주고 할인해주고 그런 거 있었는데
(29:09) 어허 어디 꼼수를 써 그런 건 사실 판매 아니냐 90일 이상 장기 대여는 금지됐습니다 이것도 아마 2018년인가 그때 법률 통과됐을 거예요 전자책은 그렇고요 웹툰이나 웹소설 그건 도서정가제 대상이냐 엄청나게 싸웠는데 뭐 헌법소원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지금은 도서정가제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웹툰이나 웹소설 아예 도서번호 ISBN에는 부여를 안 해 납본 시스템 이 납본 번호를 부여 받으면 도서정가제거든요 지금은 이제 안 하게 돼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실까 봐 오디오북은 어떻게 돼 있냐 오디오북 오디오북은 웹툰, 웹소설처럼 대상이 아닙니까 아니면 이북처럼 대상입니까 어디에 들어가는 거야 오디오북은 어
(29:52) ... 오디오북은 제가 알기로 대상일 겁니다 제가 알기론 그래요 뭐 바뀌었을지 모르겠는데 요건 확인을 해 볼 텐데 아마 대상일 거고 마지막으로 대형마트 영업 규제 이거는 지금도 요것도 설왕설래 하고 있는데 이것까지 결론이 안 났어요 이거는 이겁니다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반드시 해야 된다라는 원칙이 있는데 공휴일 지정 원칙 이거 없애서 월요일이나 화요일, 수요일 아 물론 주변에는 상권이 OK를 하면은 공휴일 말고 월요일이나 화요일 평일에 쉴 수 있어요 주변 상권이 오케이 안 하면은 의무 휴업일을 무조건 공휴일로 지정해야 돼 이 원칙을 없앨 거냐? 그리고 의무 휴업일에 대형마트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할 거냐 아니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서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서 의무 휴업은 여전히 공휴일에 해야 되냐라는 걸로 이것도 아직 결론이 안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에 걸쳐서 있었던 단통법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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