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요약:
- 럭셔리 브랜드들의 실적 부진:
* 버버리: 주가 70% 하락, 매출 30% 감소
* 원인: 중국 수요 감소, 과도한 가격 인상
* 샤넬 클래식백 가격: 2019년 대비 91% 상승(1,665만원)
- 럭셔리 시장의 딜레마:
* 핵심 고객층(중산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대
* 브랜드별 양극화 현상
- 초고가 브랜드(에르메스 등): 영향 미미
- 중가 럭셔리 브랜드: 심각한 타격
- 대응 전략:
* 일부 브랜드 조용한 가격 인하
* 마이크로 핸드백 등 저가 제품 라인 출시
* 고가 전략 고수(루이비통 등)
English Summary:
- Luxury brands' performance decline:
* Burberry: 70% stock drop, 30% sales decrease
* Causes: Chinese demand drop, excessive price increases
* Chanel Classic bag: 91% price increase since 2019 (€11,000)
- Luxury market dilemma:
* Core customer base (middle class) priced out
* Brand polarization
- Ultra-luxury brands (Hermès etc.): minimal impact
- Mid-range luxury brands: severe impact
- Response strategies:
* Quiet price reductions by some brands
* Introduction of lower-priced items (micro handbags)
* Maintaining high-price strategy (Louis Vuitton etc.)
가방 하나에 1,600만원? 가격 저항에 부딪힌 럭셔리 시장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rryJwLyTUZM
Transcript:
(00:07) 자, 오늘의 메인 얘기 첫 번째는 사치품 시장에도 불황이 오는가 아 사치품도 불황이 옵니까? 무적의 시장 아니었나? 우리 옛날 표현 명품 영어 표현 럭셔리 사치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보는 차트가 명품의 대명사 사치품의 대명사 버버리의 주가 추이입니다 불패인 줄 알았거든? 저런 럭셔리들은 불패인 줄 알았는데 2000년부터 중국이 상승하고 아시아가 소득이 올라가면서 완전히 거의 20년간 우상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1년 사이에 고점 대비 70%가 날아갔습니다. 사실은 버버리만 그런 게 아니에요 많은 사치품 기업들이 이걸 따라가는데 참고로 버버리는 다 아시겠지만 설마 모르실까 봐 1856년 영국 토마스 버버리가 설립한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버리의 체크무늬가 유명하죠 교복 같은 데 옛날에 많이 있었대요 체크무늬가 워낙 유명한데 특히 요걸로 유명했죠 버버리가 트렌치코트 저 영국 특유의 저 베이지색 나는 트렌치코트 있잖아요 이게 원래 군인용이었죠 군인용 왜 우리 옛날 흑백영화 보면은
(01:09) 독일군도 그렇지만 영국군 같은 경우 이상하게 긴 코트 바람막이 입고 다니는 거 요게 버버리가 만든 겁니다 버버리가 개발했다는 설도 있고 뭐 어디서 베껴왔다는 설도 있는데 하여튼 버버리가 대중화시킨 트렌치코트를 만든 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 주가가 70%가 빠져가지고 15년 만에 영국 대표 지수 이제 풋찌100 FTSE 100에서도 탈락해버렸고 지금 버버리 시가총액이 얼마냐? 5조원이야 5조를 내면 여기도 대한민국이 아니니까 이거 뭐 M&A 한다고 가격이 많이 오르진 않겠지 5조원 내면 살 수 있어요 우리 신세계가 테마파크 만드는데 4조 6천 억 넣거든요 테마파크 안 하면 이거 살 수 있어 버버리 살 수 있어 G마켓이 3조원 넘었죠 3조 얼마였더라? 3조 몇 천억인데 G마켓에 한 1조 몇 천억 더 주면 이거 살 수 있어 버버리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실제로 지금 인수 타겟이라고 그럽니다 이름값이 워낙 세니까 영국의 정통 럭셔리 브랜드잖아요 그래서 5조원까지 내려와서 지금 뭐 설왕설래하고 있다는데 근데 버버리 주가가 왜 이렇게 빠졌냐 당연히 실적이 안 좋습니다
(02:11) 이게 버버리가 공식 발표한 자기네 홈페이지의 문장이에요 첫 문장 FY25년 우리의 1분기 실적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우리의 약점은 더욱 깊어지고 있고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우리는 상반기에는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입니다 실적이 실망스럽다 그랬는데 영업이익이 매출이 얼마나 줄었길래 우리의 소매 매출은 연간 약 30% 감소할 걸로 추정이 됩니다 아직 안 끝났죠 1년이 안 끝났는데 이대로 가면 연간 3분의 1이 날아갔어 영업이익이 날아간 게 아니라 매출이 날아갔어 매출이 야 매출이 3분의 1이 날아가면 박살이죠 정말 개박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FI 25년 배당급 지급 중단을 결정했고요 비용 절감 직원 감원 한마디로 구조조정을 선언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렇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요인은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첫 번째가 중국의 수요 부진이죠 옛날에는 가격을 아무리 올려도 중국이 사줬어요 아무리 많이 찍어도 중국이 사줬어 중국이 워낙에 성장 엔진이었기 때문에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거의 20년에 걸친 호황을 겪어왔는데
(03:11) 너무 잘 아시지만 중국이 어렵네 중국의 내수가 어려워요 중국 부동산이 지금 박살났어 주식이 박살났어 중국 인민들이 지금 소득이 없고 막 직장 잃고 그러니까 럭셔리 기업의 마지막 성장 엔진이 멈춘 거 아니냐 게다가 중국이 예전처럼 저 럭셔리를 막 사지도 않아 옛날에는 서구에 대한 환상 자기보다 잘 사는 나라에 대한 환상, 이게 있었는데 자기들도 이제 얼만큼은 살아 자기들 제품도 뭐 그렇게 썩 나쁘진 않아 옛날에 하면 자국산 못 쓰고 그러는데 요즘에 그런 건 아니니까 그러면 중국이 멈추면 다음 성장 엔진이 있냐? 인도는 아직 멀었죠 인도보다 올라오면 되는데 인도는 아직 멀었으니까 그러다 보니까 거의 모든 시장에서 버버리 매출이 감소했는데 놀라운 건 그러면 중국 위주로 감소가 될 줄 알았거든요 중국은 21% 감소했어요 놀라운 게 대한민국에서 26%가 날아갔습니다 미국에서 23%가 날아갔어 아니 중국은 이해를 해 안 좋으니까 유럽도 좀 안 좋으니까 감소한 건 이해를 해 한국은 뭐야 미국은 왜 감소해
(04:14) 미국 혼자 좋은데 일본은 왜 늘었냐 일본은 환율 효과 때문에 중국의 큰 손들이 일본 가서 샀다는 말이 많아요 자기네 나라에서 안 사고 일본 가면 싸니까 원정 쇼핑 가서 샀다는 말들이 많은데 실제로 버버리 CEO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왜 줄었냐 중국만 줄었으면 모르겠는데 전체 시장에서 모두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미국의 매출은 왜 박살이 났냐 이게 궁금한 거죠 중국이 어려운 건 다 알아 중국만 어려워서 했으면 저렇게 70%가 안 빠졌을 거예요 한 30% 정도 주가 빠지고 말았을 텐데 70%가 박살이었단 말이야 자, 왜 그랬을까요? 저도 모르는데 서구 언론에서 분석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니들이 너무 욕심을 부렸다 지나치게 가격을 많이 올렸어 2019년 이후에 유럽의 사치품 평균 가격이 52%가 올랐습니다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인 샤넬의 클래식 백 미디엄 플랫백이라고 불리는데 2019년 10월 대비 91%가 올랐어요 가격이 얼마가 됐냐? 2024년 초 기준 11,000유로니까 1,665만원
(05:18) 백 하나가 장난 아니다 와, 장난 아니구나 이게 두 배 오른 거예요, 두 배 우리나라에서는 두 배가 더 오른 거지 환율 효과가 있으니까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3월에 또 올렸어요 반영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1600만원이 넘어 700만 원, 800만 원 할 때는 그래도 그래도 무리하면 살 수 있었는데 1600, 1700 으로 넘어가니까 결국 가격 저항을 받는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 가방이 좀 비싼게 한 200 그리고 뭐 샤넬 같은 저런 아주 럭셔리들은 500? 기억에 그랬는데 500? 600 그랬는데 그거 딱 끝나니까 코로나 딱 끝나니까 1600으로 오른 거야 천만 원이 오르니까 부담을 느낀다는 거죠 게다가 그 당시에는 럭셔리들이 가격 인상 전략을 너도 나도 다 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됐거든 재미를 봤어요 그래서 주가가 그렇게 오른 거죠 P도 오르는데 가격도 오르는데 수요 Q도 올라 같이 올라 두 개가 같이 오르니까 매출이 쫙 오르면서 20년간 호황이었는데 특히 신흥국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06:20) 이 가격 인상 전략은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거의 대부분 이 부분의 럭셔브랜드 가격 다 올렸어요 여기가 40%입니다 여기가 50%고 2020년에서 2023년 이 3년 사이에 가격이 40, 50, 60이 오른 거예요 퍼센트로만 따지면 사실 샤넬 CEO는 이렇게 얘기했죠 자꾸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무슨 소리냐? 우리는 가격 인상 전략을 핀 게 아니야 우리는 매우 희귀한 재료를 사용하고 생산을 엄격하게 하고 아주 만들기 힘들어 한 땀 한 땀 해 수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따라 가격을 올린 것 뿐이야 절대 가격으로 봐서 그렇지 그건 인플레이션 때문이고 우리는 가격 인상을 전략으로 사용하지 않았어 되게 힘들게 힘들게 이태리 명품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거야 이렇게 얘기를 했었죠 물론 얼마 전에 로이터에서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나왔었는데 신문에 그 루이비통이 노동력 착취 혐의로 이탈리아 법원에 넘겨지는 일이 있었죠 이게 무슨 소리냐 이탈리아 내에 있는 기업에 중국이 불법 이민자들을 취업을 시켜서 최저 인건비도 안 되는 그게 노동력 착취혐의이라는 겁니다
(07:19) 가방을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는데 중국 분들 손재주 좋은 사람 해서 만들었다는 거니까 근데 여기에서 이 얘기가 나와서 이게 크게 화제가 됐었는데 근로자들을 작업장에서 재우며 24시간 공장을 돌렸는데 로이터 얘기입니다 로이터 얘기 빼야겠다 잘못하면 제가 얘기한 거 아닌데 불안하게 어떤 핸드백이 공급비용이 53유로 원가죠, 원가 8만원이었다라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런 썰이 있었죠 재판장에서 등장했던 자료라고 하는데 근데 매장에서 390만원이다 야 이거 뭐야 50배 남는 거냐? 막 이런 게 또 로이터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하여튼 뭔가 딴 얘기고 그런데 옛날에 그렇게 가격 인상 전략이 그래도 먹혔어요 가서 뭐 아시아도 좋고 분위기 다 좋고 인건비도 올라가고 다 그랬던 때니까 근데 문제는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너무 올렸어 왜 너무 올렸냐 수십 차례 가격 인상을 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까 걔들이 갖고 있는 일부 상품의 가격이 그들의 핵심 고객은 이제 살 수 없는 가격에 도달했다 핵심 고객이 누구냐?
(08:22)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 고객이 누굽니까? 대중적 럭셔리 브랜드들은 중산층 초고가 럭셔리들은 좀 이따 나오겠지만 그거는 정말 완전 초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니까 상관이 그래도 없었는데 대부분의 우리들이 알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은 핵심 고객이 미들 클래스입니다 중산층이에요 중산층 저기서 절반 이상의 매출이 나와 근데 중산층이 도달할 수 없는 가격에 갔다는 거죠 예를 들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700만, 800만 원 할 때와 1,655만 원을 할 때 느낌이 굉장히 달라졌다는 거고 루이비통 CFO 장 자크라는 아저씨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언제 한 번 나왔었죠 우리는 대부분의 루이비통 상품을 부자들에게 판매하지 않는다 부자들에게 판매해서는 루이비통에 수 백조 원의 시가총액이 나올 수 없죠 왜냐하면 수량이 이렇게 많이 팔지 못하니까 부자들이 숫자가 많지 않잖아요 대중, 다수한테 팔 수 있어야 돼 그래야 기업이 매출이 나오지 다수한테 팔 수 있어야 되는데 돈이 있고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파는 게 럭셔리다 중산층한테 상류층의 꿈을 파는 것이
(09:24) 사치품의 전략이고 그런데 중산층에 상류층의 꿈을 팔아야 되는데 중산층이 살 수 없는 가격까지 올라갔다는 거죠 그러면 상류층이 사줘야 돼 상류층이 그걸 사겠냐 말이 웃기긴 한데 초상류층에 보기에는 그걸 안 사 근데 중산층이 사기엔 비싸 그러니까 가격이 애매해졌다는 거예요 누구를 대상으로 이 전략을 해야 되냐 특히 버버리와 같은 초대형이면서 럭셔리 중에는 중저가라는 말이 웃긴데 상류층에서 보면 가격이 좀 낮은 이 브랜드들은 입지가 애매해졌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버버리보다는 루이비통이 좀 잘 버텼어요 고점 대비 28% 하락 잘 버틴 겁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완전 부유층을 상대하는 브랜드도 있었고 대중을 상대하는 브랜드도 있었는데 안에서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는 거죠 대중을 상대하는 브랜드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고 하지만 루이비통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현재 명품 시장 침체는 슈카 네가 얘기하듯이 몇 년간의 가격 인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비싸서가 아니다 비싸서가 아니야 게다가
(10:26) 루이비통의 2024년 제품은 2019년 제품과 아주 달라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 거야 가격 인상 전략을 핀 게 아니라 다른 제품이야 더 좋아진 제품이야 그래서 가격이 오른 거야 가격이 오른 건 가격 인상 전략 때문이 아니라 제품의 개선 때문이고 그리고 우리가 부진한 거는 가격 인상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경기 침체 때문이야 경기 침체는 순환적인 현상이야 침체됐다가 좋았다가 침체했다가 좋았다가 사이클이야 네가 맨날 얘기하는 주식의 사이클 그럼 침체 될 땐 안 좋겠지만 올라갈 땐 잘 팔릴 거 아니야 중국의 럭셔리 사치품에 대한 수요는 견고해 그리고 중국의 중상위 계층은 아직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좀 어렵지만 순환이 끝나면 이 사이클이 끝나면 우리의 사치품 부문의 성장에 대해서 낙관하고 있다 라는 얘기를 했죠 결론적으로 이렇게 CFO가 길게 얘기한 거는 결국 루이비통은 가격인하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 않을 거야 개별 브랜드 루이비통 안에 브랜드가 엄청 많습니다 수십 개가 있는데 개별 브랜드가 원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통과시켜 주지 않을 거라는 말과 비슷해요
(11:25) 근데 저러다 보니까 그 가격을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들은 좋아 근데 아까 말한 그렇지 못한 애매한 입장에 있는 브랜드들이 지금 굉장히 극심하게 하락을 하고 있는 거죠 고통을 받고 있다는 건데 아무리 과잉 생산되고 안 팔린 물건이 전 세계 창고에 쌓여 있어도 가격 인하는 안 하죠 태우면 태울지언정 안 한다는 그 말을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루이비통은 힘이 있죠 아직 명품 인지도 높고 아주 비싼 초고가 제품 라인도 있기 때문에 아직 힘이 있는데 28%밖에 안 빠져서 그래요 문제는 힘이 좀 떨어지는 기업들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시아가 역시 럭셔리의 대표주자죠 케링그룹이라고 있습니다 구찌라고 보면 돼요 여기도 70%가 빠졌어 그럼 이제 생각해야 돼 케링은 야 루이비통은 지금 자기들 30%밖에 안 빠졌다고 버틴다고 하는데 나도 버텨도 되나? 아니 분명히 그랬잖아 야 이거는 경기순환적인 문제야 가격 내릴 필요 없어 가격 내려봐야 어차피 똑같아 경기수단이 안 좋은 건 똑같아 그것 따라 내리면 우리가 럭셔리냐 럭셔리도 아니지 안 내려 근데 걔들은 30%니까
(12:28) 근데 우리는 70%란 말이에요 그럼 나도 버텨도 되나? 나도 버텨도 되나? 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데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렇게 얘기하죠 안 될 것 같은데? 안 될 것 같은데? 소비자들의 마음속에는 용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숫자가 있는데 대중 다수라면 미들클래스들 중산층은 더 이상 가격 전략만으로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아 한도에 도달하는 그 절대적인 라인에 너희들 거의 다 온 것 같다 그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순하게 가격을 올리면 매출이 올라가는 그 전략으로는 안 되지 않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너희들 가격을 보니까 이미 부유한 사람들조차 소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격대까지 올라갔어 천만 원대가 훌쩍 넘어갔잖아요 야 그거 되겠냐? 그렇다고 너희가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팔 수 있을까? 그렇지도 못할 것 같고 또 그렇기엔 너희가 너무 큰 기업이기도 하고 그래서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월스트리트도 전략의 갈림길에 럭셔리 브랜드들이 서있다 럭셔리 산업은 이 가격 올리는 부유층 쇼핑객, 또 가격 올리면서 재미를 많이 보다 보니까
(13:30)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이 누군지를 잊어버렸어 그들은 중산층인데 아까 얘기하듯이 중산층이 도달할 수 없는 가격에 갖다 놓고 이 매출이 나오는 걸 기대해도 되냐? 아까의 버버리 같은 경우는 CEO를 교체했습니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CEO를 교체했는데 뭐 옛날 CEO하고 동일한 전략을 취할 수는 없겠죠 새로운 CEO가 마이너스 75%를 찍어서 CEO 교체를 했기 때문에 버버리는 조용히 내렸습니다 조용히 쉿 22% 조용히 왜냐하면 돌아와야 될 거에요 코어 커스텀 핵심 고객들이 돌아올 수 있는 가격까지 조용히 낮추는 거예요 돌아오라는 거죠 요정도 낮추는 거 럭셔리들은 그동안 가격을 인하하면 자기들 이미지, 명성에 타격을 입고 수요가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 알릴 수가 없어 조용히 인하했고 대부분 럭셔리들은 인하할 때 어떻게 했냐면 한시 세일을 합니다 세일도 잘 안 하는데 한시적으로 그게 인하예요 영구 인하를 발표했고요 입생로랑도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아, 미국에서 죄송합니다 제가 표현을 안 했군요 미국에서 아직 안 인하했던데요 아, 미국에서
(14:32) 죄송합니다 한국은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인하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2,950달러 450만원 정도 되죠 450만원까지 올라갔다가 2,650달러 한 10% 정도 인하했죠 물론 2020년에는 2,000달러였다가 근처였네 그러니까 그거는 비싸지만 조용히 10% 정도 인하를 했고요 그리고 인하를 하기에는 좀 그래 우리가 그래도 럭셔리인데 아 인하 안하고 방법이 없을까?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까지 가야 되는데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 새로 만들면 되죠 뭐를? 요런 거 마이크로 핸드백 1,000달러 짜리 요거는 이제 100만원이면 되니까 근데 뭐야 이거 지갑이야? 뭘 넣어 여기다가 신용카드 몇 개내면 끝이건데 이거 지갑이잖아 교통카드 지갑 아니여? 미니 핸드백 마이크로 핸드백을 만들어서 요건 천 달러 정도에서 하면은 중산층이 접근할 수 있지 않겠냐 이거 다 합니다 요즘에 새로운 유행이래요 뭐가 들어갈까? 스마트폰도 안 들어갔다 스마트폰도 아니 원가 차이가 뭐 그렇게 얼마 안 날 텐데 이거 크거나 큰 거나 자기들이 원가 해봐야 얼마 된다고
(15:35) 그거 가격 내리기 싫다고 이렇게 한 거죠 지금 그거 가격은 못 내리겠고 이걸로 대신 사세요 1,000달러 정도 한다고 하면 100만원 정도 수준 여기는 너무 없어 보이는데 이쁘긴 하네 이쁘긴 한데 그렇다고 하고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중산층의 불황이 제일 크죠 요인이라는 게 사실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중산층이 높은 물가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거기를 넘겨 버리기 때문에 럭셔리 브랜드는 지금 갈팡질팡 하는 거죠 왔다갔다하고 조그만 것도 만들어 보고 가격을 낮춰야 되냐 올려야 되냐 최고가 라인에는 물론 큰 타격은 없다 그럽니다 예를 들면 페라리, 에르메스 뭐 이런 거 페라리는 뭐 4억 5천 하나 4억 하나 뭐 그쵸 뭐 5억 5천 하나 5억 하나 살 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사는 거고 그리고 요즘에 프라다나 미우미우는 뭐 제가 패션 쪽을 잘 몰라서 그런데 각광을 받고 있대요 소비자들 호응이 좀 있대 요즘 나온 게 되게 예쁘게 나왔나 봐 그런 것들이 있다고 하고요 아니면 최고가 주얼리 기업 이런 건 잘 안 사죠 백(Bag)과 달라서 정말 비싼 거 그렇죠
(16:34) 뭐 그런 것들도 역시 조금 괜찮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요렇게 나뉘는 거죠 고가 제품이 소화가 가능한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가 완전히 갈리면서 중산층 불황의 사치품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고 제가 보기에 또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있는데 제 개인 생각입니다 정말 잘 나갔던 요가복 레깅스의 대명사 룰루레몬도 요즘 많이 안 좋거든요 가격이 많이 빠졌는데 중산층 불황이라는 키워드에 직격탄을 맞은 기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약간 애매해졌어 더 비싸게 만들 수는 없고 그렇다고 레깅스인데 초 부유층들 상대로 한 벌에 천만 원짜리 만들 수는 없잖아요 비싼데 중산층이 약간 비싼 맛에 써야 되는데 그들이 불황이니까 바로 내려왔는데 한 반토막 정도 나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자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 신문 기사 이렇게 봤더니 오픈런이 사라졌대요 초고가 브랜드는 어차피 뛰어가 사지 않고 조금 싸게 사는 그런 브랜드들은 뭐 요즘에 불황이니까
(17:37) 오픈런이 사라졌다 오! 야 그래요? 우리나라에 드디어? 근데 최근에 기사를 보면 한국은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 있긴 한데 제 생각엔 사라졌을 것 같은데 마이너스 26%인가 아까 전에 나왔었죠 버버리 대한민국 그 시장의 매출에 우리나라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가격을 떨어뜨릴 일은 없을 거다 왜? 야 우리도 중산층 불황이야 어 이것들이 한번 한 번 세게 한 번 뭐 제가 불매하는 건 아니지만 세게 한번 당해봐야 야 우리도 돈 없어 우리도 뭐 돈 있나? 어 약 1,600만원 그렇게 올려서 배짱 이제 가격 허들에 도달한 것 같은데 제 생각에도 1,500만원 넘는 백을 살 수 있나? 옛날에 500만원, 600만원, 700만원일 때하고 느낌이 다른데 느낌이 다른데 물론 그걸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가 있고 그렇지 못하는 브랜드가 있을 텐데 아마 중산층 불황 가격의 한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도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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