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요약:
독일 통일 30년 후, 동독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제적, 문화적 격차와 소외감이 존재합니다. 이로 인해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동독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문제, 난민 정책에 대한 불만,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었다는 느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통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하게 합니다. 남북한의 경제적 격차가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일 후 통합 과정은 더욱 길고 복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nglish Summary:
30 years after German reunification, economic and cultural disparities, as well as a sense of alienation, still persist in former East German regions. This has led to increased support for the far-right Alternative for Germany (AfD) party in these areas. Key factors include housing issues, discontent with refugee policies, and a feeling of being excluded from decision-making processes. This situation provides insights into potential challenges South Korea might face after reunification with North Korea. Considering the wider economic ga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compared to East and West Germany, the integration process after Korean reunification is expected to be longer and more complex.
통일 후 30년, 소외된 동독의 분노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yV_H8bLPB8
Transcript:
(00:07) 자, 오늘 메인 주제 중에 또 하나 해보죠 통일 후 30년, 동독의 오늘이라는 주제를 갖고 왔습니다 이게 얼마 전에 서구 언론에서도 크게 뜨거운 이슈이기도 했고 우리나라하고도 관련이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독일이 통일된 지 30년이 넘었어요 서독과 동독이 합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과연 잘 통합이 돼 있을까? 서독과 동독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 자 그걸 얘기하기 위해서 2024년 6월에 유럽의회 선거가 있었죠 옛날에 슈카월드에서 한번 나왔습니다 그때 독일을 살펴보면 1위한 까만색 당은 기민, 기사연합 지금 독일 다수당이었습니다 근데 2위한 당이 어디냐 파란색이었어요 독일대안당이라는 게 2위로 올라왔습니다 녹색당과 3인당이 굉장히 저조했죠 그래서 숄츠 같은 경우에 지금 굉장히 레임덕에 시달릴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2위로 올라간 당이 독일 대한당이라는 당이에요 AFD 이 당은 뭐하는 당이냐 Alternative for Germany니까 독일 대안당 독일의 극우 포퓰리즘을 상징하는 정당입니다 이민 특히 무슬림 이민을 극도로 반대하고요
(01:07) 심지어 나치를 옹호해 물론 옹호한 다음에 칼 맞고 옹호한 다음에 칼 맞고 하는데 툭하면 해 그런 발언을 할 정도로 굉장히 극우 그 자체예요 당 해산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강한 당인데 얼마나 강하냐 AFD가 저 유럽의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에 유럽의회 극우 정당 ID라는 데 들어갔어요 유럽의회에도 극우 정당이 있어요 자기도 극우 정당이니까 극우 정당의 모임에 들어갔어 근데 거기서 퇴출당했어 극우 정당이 극우 정당 모임에 들어갔는데 왜 퇴출당합니까? 뭔 소리를 했냐면 요 아저씨가 했는데 나치 무장 친위대가 모두 범죄자인 것은 아니다 근데 문제는 유럽의 극우 정당들은 다 나치 침략을 받은 나라들이잖아 다 나치 침략을 받거나 지들이 추축국이거나 둘 중에 하나예요 근데 야 나 극우니까 들어갈래 하는 애들이 나치가 범죄자는 아니다 이딴 소리를 하니까 여기서도 못 받아주겠는 거야 아무리 우리가 극우여도 똥, 오줌은 가린다 그래서 거기서도 퇴출당했던 그런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데 독일에서 나치를 가장 강하게 반성하는 독일에서
(02:11) 이 AFD라는 극우 정당이 어디서 지지를 받았냐 그 표를 보니까 이렇게 받았다는 겁니다 기민, 기사연합은 중도예요, 중도 구 서독 지역에서는 독일 전체의 다수당이 기민기사연합이 당연히 승리를 했는데 거의 전체 다 승리를 했어 근데 놀랍게도 어떻게 이렇게 칼을 자른 것처럼 했는지 모르겠는데 구 동독 지역에서는 극우 AF당이 이겼다는 겁니다 통일된 지 30년이 지났는데 서독과 동독에서 이렇게 무슨 자로 대고 자른 것처럼 당 간의 차이가 날 수 있냐 그리고 반이민 AFD 정당이 극좌면 이해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옛날에 여기 공산주의가 있었잖아 소련에 공산주의 국가였으니까 극좌면을 이해를 해 옛날 그리움이 남아서 어쩌고 근데 극우야 좌가 아니라 우잖아 아니 뭐야 동독 지역에서 왜 이 극우가 이렇게 판을 치냐 그 동독 지역은 공산주의 국가인데 왜 극우를 지지하고 게다가 통합된 지가 언젠데 이렇게 정치가 나뉠 수 있냐 독일 내에서도 이 극우 정당의 인기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5) 도대체 왜 인기냐? 이제 그 얘기를 할 텐데 서독 주민들은 동독 주민들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얘기한대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우리는 다 같은 독일인데 왜 이쪽은 이렇고 이쪽은 이렇지? 우리도 옛날에 이런 거 있었죠 무슨 호남, 경남 옛날에 옛날에 지역 감정 심할 때 약간 그 느낌인데 왜 이런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물론 우리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통일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경제적 격차가 나름 크다고 합니다 여기 아래가 동독이고, 위에가 서독인데 2020년에 동독이 서독의 70%까지 올라갔대 근데 70%면 우리가 보기엔 많이 올라간 거 아닌가? 아닌가? 동독 입장에서는 아직도 격차가 있다는 건데 옛날에 통일된 다음에 얼마 안 됐을 때 여기도 60%였어요 3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10% 밖에 못 따라왔다는 거야 아직도 격차가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게 1극우0년 10월입니다 통일된 지 30년인데 아직도 격차가 있다고 불만이 있다는 거고 그리고 놀랍게도 통일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동독인들을 설문조사해보면
(04:18) 고립감을 느낀대 왜냐 능력 있는 젊은 동독 출신 청년들은 이미 다 동독을 떠나고 베를린이나 서독으로 옛날 서독 지역으로 일자리를 위해서 다 이동을 했어 동독은 지금, 동독 지역에 가보면 노쇠하고 다양성이 떨어지고 어르신들만 남아있는 그런 지역이 돼버렸다 우리 미래가 다 서독으로 이동한 거 아니냐 고립감을 느껴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독일 정부가 이게 컸죠 친난민 정책을 핍니다 난민을 250만 명을 받아들였어요 이게 왜 동독지역에 큰 여파를 가져왔는지 말씀드릴 텐데 가장 기본적인 건 동독은 일단 이민자와 섞이는데 서독보다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서독은 원래 그 전에도 개방되어 있는 사회였고 우리나라에서도 서독에 가서 광부, 간호사 이런 걸로 일했죠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해외 노동자들이 들어오고 섞이는데 그나마 충격이 덜했는데 동독은 그런 경험이 없었다는 거죠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수백만 명의 해외 노동자가 들어오니까 섞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거고 그리고 가장 주요 이유 중의 하나인데
(05:21) 독일에서 요즘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뭐냐면 부동산입니다 내 집 마련 독일은 내 집 마련이 엄청나게 어려운 나라예요 그렇대 독일은 내 집 마련이 어렵대 유럽에서 내 집의 비율이 가장 작은 나라 중에 하나예요 게다가 독일도 최근에 부동산 가격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그랬다가 엄청나게 빠져서 고통받고 있어요 오를 때 고통, 내릴 때 고통 양싸대기를 맡고 있는 게 독일인데 우리랑 똑같아 금리가 오르고 건설비가 오르니까 주택 공급이 감소합니다 우리랑 똑같이 주택 공급이 당연히 내려가요 주택 공급이 내려가니까 성장은 정체되어 있지만 임대료가 올라갑니다 독일의 부동산 임대료 추이인데 고금리잖아 고물가야 주택 구매도 어려워 포기됐는데 공급은 줄어 임대료가 크게 올라가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독일은 EU 안에서도 내 집이 가장 적은 나라입니다 내 집 비율이 45% 밖에 안 돼 대부분의 나라가 60%인데 내 집 마련이 어렵대 좀 비싼가 봐 어렵고 절반 이상이 임대 임차를 하는 상황에서 그게 어려우니까 게다가 최근에 건설 비율이 금리가 오르니까 국가에서 저렴하게 주는
(06:24) 공공임대주택이 또 크게 감소했대요 민간임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요즘에 공공임대에 들어갈 수 있으면 로또 당첨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공공임대도 어려워졌어 참고로 독일의 공공임대주택 모습을 보니까 독일도 이렇게 사는구나 똑같구만 우리나라하고 사람 사는 데 비슷해요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믿겠네 이게 독일의 임대주택 모습이라는데 정감이 있어요 정감이 있는데 그래서 현재 독일에는 80만 채 이상의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 최근에 독일 숄츠 총리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주택 부족 문제가 현재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다 구체적인 조치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 독일에 특히 동독지역이 더 어렵겠죠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내 집도 없고 임대료는 오르고 집 가지기 힘들고 청년들이 들어가기 힘들고 임대주택도 정부 공공임대에서 많이 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겪고 있는데 어떤 일이 나왔습니까? 250만 명의 난민들이 들어왔어요 나 집 없고 집 없는 게 이유에서 가장 비율이 높아요 나 임대료 경쟁 세서 임대료 너무 올라서 어려워
(07:27) 정부가 공공임대주택도 잘 안 해주고 그래갖고 내 집 마련 어렵고 내가 살 때 어려운데 250만 명의 난민들이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면 뭐 그냥 뭐 길바닥에 살라고 할 수 없잖아 정부가 이들한테 집을 마련해줘요 호스텔, 공동주택, 난민들이 뭘 사는 거 이런 거 만들어 줍니다 난민들을 완전히 분리해서 살게 할 순 없잖아 자동으로 그렇게 되긴 하지만 섞어서 살게 되잖아 그래서 독일인들이 머무는 그런 데 옆에다가 난민들이 들어갈 수 있는 집들을 마련해줘요 자 그러면 내 집 마련은 어렵고 임대료는 어렵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 이들이 들어와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어떤 집에 들어가 산단 말이야 게다가 새로 지어줬을 거 아니야 독일인들 입장에서 신축이야 나도 들어가 살고 싶은 신축이야 너 들어가 살아 독일인들의 마음은 어떨까? 이거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겠냐? 특히 예를 들면 독일 뉴스에 많이 나오는 사건들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서 해당 지역에 살던 임차인들을 퇴거 조치했다 독일인들은 내 마음이 누구랑 동화되는 거예요? 거기에 살던 임차인들은 나야
(08:29) 물론 난민도 독일인인데 이제는 그렇게 안 보는 거죠 남이 와서 나를 쫓아내는 것 같고 남이 많이 들어와서 정부가 이쪽만 바라보는 것 같고 나는 외면 받은 것 같고 뭐야? 나를 위한 경쟁자만 들어온 것 같고 누구를 위한 이민정책이냐 특히 동독 입장에서는 못 산단 말이야 그리고 이들이 들어오는 거에 익숙하지도 않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 들어오는데 이걸 누가 결정했어요? 독일 정부가 결정했어 독일 정부는 아까 기민당, 사민당 그 연합이잖아요 그러니까 누구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서독 위주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 정치인들이 우리는 소외된 거 아니냐? 이게 동독인들의 마음을 굉장히 흔들었다는 거죠 경제적으로 어렵고 난민이 익숙하지 않은 동독에서 우리도 어려운데 난민이 우선인가 난민들을 위한 신규주택 건설 공사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항의에 나섰다 난민 문제가 기가 막히게 부동산 문제와 결합이 되면서 아 쉽지 않아요 분노한다는 거죠 명백하게 실패했다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거주 환경을 제공해야 되는데 이거는 뒷전이고 난민들 와서 그들의 거주환경 신경쓰고 있더라
(09:33) 명백하게 실패 아니냐 특히 옛 동독지역에서 엄청난 분노라 그러는데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동독지역은 난민들이 들어오면서 이들을 경제적 경쟁자로 여기고 있다 내 경쟁자란 거야 서독은 그나마 임금도 높고 고소득 받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들이 와서 뭐 낙후된 일을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동독에서는 내 경쟁자가 되고 있고 특히 주택 경쟁 상대 아 이거 어렵습니다 주택 경쟁 상대를 이기게 되면 분노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아... 나의 경쟁자를 들여오는 결정을 독일 정부 서독의 위주의 정부가 한 거 아니냐라는 분노가 있다는 거고 그래서 극단적 성향의 정당들이 다 하나같이 외치는 게 뭐냐 바로 반이민, 부동산 정책 동독지역은 서독에서 인기가 많은 중도 정당 아까 3인 기민연합 이런 데들 인기가 없어요 왜? 걔네들이 자기들을 위한 결정을 한 거 아니야 우리들을 무시했어 우리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결정을 했고 우리들의 집을 빼앗는 결정을 했어 극좌나 극우 모두 인기가 있습니다 동독에서는 왜냐? 얘들이 극좌고 극우가 중요한 게 아니라
(10:36) 자기들이 얘기를 해주거든 이민자, 난민이 줄어들어야 독일의 부동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자기들의 얘기를 해준다고 생각하니까 극좌, 극우가 문제가 아닌 거고 9월에 독일에 지방선거를 했습니다 이걸 갖고 오게 된 이유인데요 바로 얼마 전에 지방선거를 했는데 반이민 정당들이 42에서 49%를 득표했어요 49%면 과반수야 극단적인 정당들이 이 동독지방에서 거의 과반수를 득표했다는 겁니다 전후 최초예요 독일이 그런 극단을 싫어하고 반성하잖아 대부분 나치 그러면 철저하게 반성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전후 최초로 극단적 성향의 정당들이 지방선거에서 1위를 했는데 왜냐? 제가 보기엔 이거야 지금의 독일의 정치인들은 우리를 대변하고 있지 않다 가운데 있는 게 기민 3인 연합 중도입니다 23% 1등은 극우가 했고 4등도 극좌가 했어요 극우와 극좌가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는 건 제가 보기엔 지금 정치인들이 싫다 하는 말과 대단히 비슷하고 아까 얘기했던 AFD 동독 지역의 AFD 대표는 독일에서 이런 사람이 통용이 되게 힘든데 나치 슬로건
(11:40) 이거 손드는 거 두 번이나 이거 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 근데 압승을 거뒀어 아 이거 쉽지 않은데 저 비오른이라는 아저씨가 AFD 대표가 뭐라 그랬냐면 동독 지역 대표입니다 이제 독일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이민을 통제하지 못하면 국가는 붕괴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저 AFD가 요구한 사항을 보면 나와서 얘기를 하고 연설할 때 요구한 사항을 보면 우리는 다문화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독일을 구하고 싶다 뭘 어떻게 해라? 지금 당장 이민자들을 여기에서 대량 추방하라 뭐 언제나 반발이 있는 건데 이게 정확하게 동독인들의 마음과 맞닿으면서 옛날 동부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거고 극좌라는 BSW도 똑같이 얘기합니다 여기는 과거 소련 치하 동독 시절의 고전적 공산주의를 표방한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건가? 내가 세상의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건가? 한 명은 나치라고 손 들고 있고 한 명은 소련 치하 고전적 공산주의를 표방하네? 한 당은 1등 했고
(12:43) 얘는 4등 했죠 둘이 합치면 거의 50%를 했는데 아니 근데 나치가 1등이고 소련이 둘 다 동시에 인기를 얻을 수가 있나? 둘이 원수 아니여? 소련 공산주의와 나치는 원수잖아 둘이 피터지게 싸워서 천만인가 이천만인가 죽고 서로 극과 극인데 와 참 제가 이 세상 돌아가는 트렌드 따라가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게 아니죠 옛날 동독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어쨌건 공공투자하고 세금 올려서 자기들 집 만들어주고 반이민 정책 해주고 하면 되니까 소련과 나치가 공용 뭐 같이 상생하는 이런 희한한 모습 오래 살아야 돼요 오래 살아야 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자신들의 반이민 슬로건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독일은 완전히 과부하된 상태인데 집도 70만 개 이상이 모자란데 이민자를 더 받는 게 말이 되냐라고 얘기를 한다는데 그런데 사실 뉴스를 보거나 지표를 보거나 동독 지역은 최근에 경제 분위기가 좋다 그럽니다 서부보다 좋았어 최근 몇 년간 왜냐? 서부가 죽을 썼거든
(13:45) 독일이 최근에 죽을 썼잖아요 죽을 어디다 썼냐? 독일이 죽을 썼단 말은 독일의 서부 지역이 죽을 썼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얘네가 죽을 썼기 때문에 나는 평타치면 차이가 좁혔어요 그래서 서부보다 좋아 그럼 좋으면 동독쪽 분위기가 좋아야 되잖아 동부 사람들한테는 정부가 신경을 안 써주진 않지 불만이 있으니까 연금 인상 혜택도 주고 이런저런 혜택도 주는데 왜 불만이냐 서독은 더 안 좋은데 저는 이게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집도 좋고 경제적 차이도 좋은데 나오는 걸 보면 우리를 무시하는 걸 참을 수는 없죠 시혜적인 걸로 던져주면서 우리들의 의견을 귀등으로도 안 듣는 것 같은 저런 사람들을 참을 수는 없는 거예요 간과되고 무시당하는 느낌 이거는 참을 수 없어요 좌절감 저
(14:30) 놈들이...! 우리의 요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결정을 한단 말이에요 자기들끼리 모여서 결정을 하고 난민받고 아파트도 걔네들한테 주고 우리가 요구하는 그런 걸 안 해 무시하는 건 참을 수 없어요 우리는 1위 시민으로 간주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이게 유명했는데 설문조사에서 이렇게 나왔어요 주요 결정들이 서독 지역 정치인들에 의해 결정되는가? 그렇다가 75% 정치인들이 우리를 무시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거는 다 서독의 논리 아니냐? 동독 지역 사람들은 2등 시민 취급을 받는가? 그렇다가 75% 나왔어요 이게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무시당하는 걸 참으면서 경제적 뭐가 조금 올라가니까 이거 힘들지 결론적으로 동독과 서독은 아직도 문화적 정신적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하냐? 30년이 지났는데 통일한 다음에 그렇다가 78%가 나왔습니다 동독적 설문조사예요 거의 80%야 80% 겉보기엔 합쳐있지만 문화적으로 정신적으로 우리는 나뉘어있다 30년이 됐어요 30년 80%가 나왔고요 동독의 불만을 조금만 보면 이런 기사들
(15:32) 동독 가구는 서독 가구 대비 개인 부가 절반 수준이다 소득은 많이 따라갔는데 쌓아놓은 자산은 절반 수준이라는 건데 어쩔 수는 없긴 하죠 서독은 서독은 1945년, 50년 이후로 쌓아왔고 얘네는 90년에 통일돼서 2000년대부터 20년 쌓아왔을 텐데 누적 부가 똑같긴 힘들잖아 당연히 절반 또는 그 이하일 가능성이 높고 연금 보험 당연히 낮겠지 자기들은 20년 부었고 저쪽은 40년 50년 막 부었을 텐데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쨌건 소득도 낮고 연금도 낮고 보험도 낮고 부도 절반이야 그러다 보니까 청년들은 다 서독지역으로 갔고 구 동독지역은 활력도 없고 양로원에 있는 것 같다 이거 누구 때문이야? 독일이 맨날 추진하는 기후변화 배부른 소리하고 통합한다는 정책들 엘리트주의적이야 서부인들 중심의 정책이야 동독에서 보면 이런 걸 느낀다는 거죠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통일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독일인들의 마음은 여전히 나뉘어져 있고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여전하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렇게 썼습니다 제목부터 도발적인데 독일은 아직도 분단 상태인가 동독 지역은 현재도
(16:36) 국가 안에 또 다른 국가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0년 가까이 다른 사회구조 아래 각자의 길을 걸어왔었죠 그러다가 통합했기 때문에 30년이 지났지만 괜찮을 것이란 기대는 아직까지 환상에 불과하다라고 썼고 특히 여기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독일은 분단 후 통일까지 45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45년 후에 통일을 해서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대한민국은 소련이 38선을 봉쇄한 지 80년이 흘렀어요 만약에 통일을 해 통합에 몇 년이 걸릴까? 저 경제적으로 잘 나간다는 독일이 30년이 지났지만 주민의 78%가 여전히 분단 상황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는 38선 소련 들어와서 봉쇄한 게 80년이 흘렀습니다, 80년 그러면 통일이 되면 통합에 몇 년이 걸릴 거냐? 게다가 서독지역과 동독지역의 1인당 GDP 격차가 통일 당시에 동독이 32%였대요 지금은 70%까지 올라왔어요 30년 만에 많이 올라왔죠
(17:39) 통일 당시에는 32%, 약 3분의 1 정도의 GDP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GDP 차이는 얘네는 통일 당시 32%였는데 1인당 GDP가 몇 프로냐? 북한이 대한민국 GDP 몇 프로일 것 같습니까? 1인당 GDP가? 동독은 32%, 북한은 사실 계산도 안 될 거예요 3.4% 한국은행 기준으로 연봉이 159만 원짜리 나라예요 3.4% 과거 서독, 동독의 10배인데 이거 어떻게 따라... 국민 총소득 국민 전체로 따지는 거, 1.7%입니다 1.7%... 41조 우리 2,443조 1%면 북한 전체가 우리나라 한 어지간한 도시보다 못해 그럼 통일을 하면 이 격차라는 건 100년도 더 걸릴 것 같은데 느낌에 그쵸? 그리고 경제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거 아까 동독은 많이 따라갔잖아요 그래도 느끼는 거 문화적 정신적 격차 무시당한다는 격차 나를 무시할 것 같고 나를 의사결정에서 제외할 것 같다는 그 느낌 북한인들과 문화적 정신적 격차 회복에 몇 년이 걸릴까?
(18:43) 이거 어렵습니다 북한 출신 남성이라고, 여성이라고 내려왔을 때 우리 사회에 왔을 때 어떤 취급을 받을 거냐가 일단 왜소할 거 아니야 처음엔 한 20-30년 지나면 비슷하게 지겠지만 아 쉽지 않죠 우리 옆에 북한 함경도 출신의 누가 내려와서 일을 하는데 그 시선, 문화적・정신적 격차 우리나라 같은 데서 태어나서도 20대, 40대도 차이가 있다는 게 우리고 남과 여가 싸우는 게 우리인데 저 80년 넘게 저기서 수령님, 민족적 사변 이런 소리 하고 있던 사람들이 문 열면 순식간에 바뀌겠지 저는 그 수령 뭐 이런 그지같은 그런 거는 없어지는데 몇 년 안 걸릴 거라고 봐 1, 2년이면 바로 얘들도 욕할 걸? 수령 개새끼 이러면서 야 김정은 개새끼 해 봐 애들도 분명히 그러겠지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하.....
(19:32) 그 시선의 격차를 따라잡는 거 김정은이야 제가 보기에 금방 잊혀질 거야 얘들도 다 알지 통일되면은 뭐 소새끼, 십새끼 할 텐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와서 섞이고 하는 게 100년? 아 100년은 택도 없고 야 100년도 안 될 거 같아 100년도 안 될 거 같아 이거 저는,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 빨리 통일을 해야 된다는 사람입니다 아.. 통일했을 때 진짜 100년 잡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짜 100년 잡아야 돼 그 갈등이나 어디 지역 이런 거가 굉장히 심하고 아까 얘기했듯이 쫙 국가는 통일돼 있지만은 그 내부에서 정신적, 심리적으로는 정말 한동안 나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통일해야겠죠 하루빨리 통일해서 이 역사를 최대한 빨리 반면에 통일하면 수많은 기회가 오는 거니까 이들이 다 어떻게 보면 기회죠, 기회 우리에게는 기회가 우리의 몸은 발전 성장의 동력이 될 테니까 그때를 한번 기다려보고요 파이낸셜 타임즈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나라 보라고 쓴 거 아니에요? 뭐 서독과 달리 동독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가난했다 뭐 당연하겠죠
(20:33) 동독 지역은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 구슬과 같다 크리스탈 볼이라는 건데 한국인이 썼나? 한국이 쓴 것 같은데 진짜?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 구슬이다 분명히 통일한 뒤에 선거 이런 거 하면 바로 이렇게 되는 거죠 바로 이렇게 될 겁니다 북한 지역의 무슨 정당 그리고 남한 지역의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안 봐도 뻔하게 아까 보여드렸던 거 북한 지역에서 남한 지역으로 인구가 쫙 몰리겠죠 청년들이 쫙 몰릴 겁니다 누가 여기 반대로 이제 남한에서는 뭐 대박 부동산 뭐 이러면서 올라가겠지 땅 보러 갑세 하면서 임장 다닐 거는 뭐 예상이 되는데 인구는 쫙 이쪽으로 올 테고 그리고 이 따라올 수...
(21:18) 아 이거 몇 년 걸릴까? 몇 년 걸릴지 모르겠는데 지금 1%, 1.7% 개인 3.4% 얼마나 이 격차가 크리스탈 볼이라고 하는데 동독이 아직도 안 됐는데 북한... 하루 빨리 통일이 돼서 이런 고민들을 우리가 다 같이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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