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Korean)
- **주제**: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로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선정.
- **빈부격차 현황**: 남아공 상위 0.1%가 전체 부의 30%를, 하위 90%는 전체 부의 15% 미만을 보유. 상위 3,500명이 하위 3,200만 명보다 평균 1만 배의 부를 소유.
-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아파르트헤이트)은 공식적으로 끝났으나, 백인과 흑인 간의 경제적 격차는 여전함. 백인은 남아공 인구의 7.3%에 불과하지만, 상위 10%의 자산의 80% 이상을 소유.
- **역사적 배경**: 넬슨 만델라는 인종차별 정책을 종식시키고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되었으나, 경제 성장의 과실은 주로 백인에게 돌아감.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부패로 인해 경제를 악화시킴.
- **현재 상황**: 2010년 8,000달러였던 남아공의 1인당 GDP가 현재 6,000달러로 감소. 청년 실업률은 60% 이상. 2024년 총선에서 ANC 정당이 과반수를 잃음.
- **미래 전망**: 남아공의 빈부격차 해소는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음.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평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함.
### Summary (English)
- **Topic**: South Africa is identified as the country with the highest income inequality in the world.
- **Current State of Inequality**: In South Africa, the top 0.1% hold 30% of the total wealth, while the bottom 90% hold less than 15%. The top 3,500 individuals have an average wealth that is 10,000 times greater than that of the bottom 32 million.
- **Racial Disparities and Income Inequality**: Despite the end of official apartheid policies, the economic gap between white and black South Africans remains significant. Whites, who make up 7.3% of the population, hold over 80% of the assets of the top 10%.
- **Historical Background**: Nelson Mandela ended apartheid and became South Africa's first black president, but the economic benefits of growth primarily went to the white population. President Jacob Zuma worsened the economy through corruption.
- **Current Situation**: South Africa's per capita GDP has decreased from $8,000 in 2010 to $6,000 today. Youth unemployment is over 60%. In the 2024 elections, the ANC lost its majority for the first time in 30 years.
- **Future Outlook**: Addressing income inequality in South Africa remains a complex challenge. New leadership is needed to tackle political instability and economic disparities effectively.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OrzHzOUvA
Transcript:
(00:07) 자, 오늘의 주제를 한번 시작을 해보죠 자, 오늘의 첫 번째 주제 한번 맞혀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맞히기 어렵다 이거 맞히기 어렵다 야 이거 맞히기 어려워요 이거 맞히기 어렵습니다 중국 아니고요 중국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넌센스 아닙니다 어딜까? 인도 아니고요 우리나라 당연히 아니죠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이렇게 심한 나라 아닙니다 오! 정답이 지나갔어 검색해본 게 아닌가? 정답이 확 지나가는데 대단하십니다 자,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가장 새빨간 곳에 있는 나라가 어딥니까? 바로 여기죠 여기가 어디야 ㅎㅎ 여기가 어딥니까? 여러분들이 아마 교과서에서나 들어봤을 나라 바로 남아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고 꼽히는 게 남아공이에요 세계은행 기준이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새빨갛죠? 남아공이 얼마나 빈부격차가 심하냐? 일단 상위 0.
(01:03) 1%가 전체 부의 30%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상위 0.1% 아래는 하위 90%예요 하위 90%는 전체 부의 15% 미만을 가지고 있어요 하위 90%보다 상위 0.1%가 2배 더 2배 더 가지고 있는데 어 이러면 감이 없죠 이래도 감이 없단 말이야 우리나라도 이런가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인구가 한 6천 2백만 명 정도 되는데 상위 3천 5백 명은 평균 1만배의 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위 3천 2백만 명보다 어 이게 무슨 소리냐 대충 하위가 1억 정도 들고 있으면 상위 3천 5백 명은 1조 정도를 들고 있는 것 우리나라 1조 부자가 아무리 많아도 3천 5백 명은 택도 없죠 ㅎㅎㅎ 하위의 1만배니까 하위가 평균 1억이면 1조, 2억이면 2조 뭐 이 정도를 들고 있다고 감으로 이 정도를 보시면 됩니다 엄청난 부를 들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고 그럼 누가 들고 있냐? 당연히 남아공하면 흑백갈등으로 유명한 나라니까 백인들이 들고 있는데요
(02:09) 전체 다는 아니지만 백인이 많이 들고 있죠 남아공의 백인 인구 비율이 약 7.3%입니다 그런데 남아공에서 상위 10%가 총 자산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요 6,200만 명 중에 백인이 450명인데 이들 중에 거의 대부분이 총 자산의 80% 백인들의 월 평균 소득이 흑인의 보통 10배가 난다고 합니다 가구로 치면 남아공 흑인 가구가 평균적으로 백인 가구의 자산 기준으로 5%라고 해요 20배 잘 살아 20배 ㅎㅎㅎ 평균적으로, 평균 1등과 꼴등 차이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20배 잘 삽니다 백인들이 평균적으로 20배 부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남아공 백인들이 우리나라 기준으로 엄청 잘 사는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남아공 1인당 GDP가 6천 달러니까 물론 슈퍼리치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엄청나게 잘 사는 건 아닌데 반대로 흑인들이 엄청나게 가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남아공이 흑백갈등을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흑백의 갈등은 정책적 갈등은 없더라도 빈부격차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데요
(03:14)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남아공의 상징 같은 인물, 넬슨 만델라가 있거든요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없애려고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죠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를 종식시킨 인물인데 돌아가셨죠 이걸 종식하려다가 만델라가 받은 형량이 종신형인데 무려 27년간 옥살이 한 걸로 유명하죠 이후 남아공의 8대 대통령이 되고 실제로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치를 없애게 되는데 이 만델라 선생님의 일대기를 보면 저 27년 중에 18년 동안 갇혀 있었던 섬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여기거든요 멀리서 보면 작아 보이긴 한데 꽤 넓은 섬이긴 해 저 섬에 18년을 갇혀 있었습니다 사실상 쇼생크 탈출의 살아있는 증인? 거의 뭐 화신이죠, 화신 여기 18년 있었고 이런 감옥방에서 그렇게 오랜 기간을 갇혀 있었던 인물인데 남아국의 인종분리 정책 여러분들이 아마 어렸을 때 들어보셨을 아파르트헤이트 이게 남아공 말입니다 영어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남아공 말로 나오는데 당시 국기를 보면 왼쪽이 영국 국기
(04:17) 오른쪽이 남아국 국기인데 가운데 뭐가 있어요 이렇게 딱 막아 놓은 딱 막아놓은 느낌! 느낌상 아니라고 할지라도 뭔가 딱 막아놓은 이걸 국기로 만들 정도로 길게 보면 300년 짧게 보면 1948년부터 40년 이상 인종분리 정책을 했죠 인종 간 혼인 금지, 심지어 인종 간 연애도 금지고 거주 지역 분리는 당연하고요 인종 간 연애하다 걸리면 백인도 감옥 갑니다 옛날에, 옛날에, 지금 말고 이 아파르트헤이트가 있었을 때는 인종 간 하다 걸리면 백인도 가고 만약에 혼혈을 낳았다 그러면 이제 그 부부가 전부 다 감옥에 가게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수영장 이런 거는 따로 사용을 했고 이렇게 흑인들 들어오지 말라는 그런 구역이 있었죠 노란색이 백인 우선 지역인데 보면 다 대도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남아공의 수도라든지 요하네스버그라든지 아니면 항구도시 이런 데는 전부 다 백인만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죠 하지만 여러분이 다 아시듯이 1994년에 넬슨 만델라가 남아공의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05:22) 감옥에서 나와서 아파르트헤이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용서하되 잊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죠 다 용서했어요 자신을 감옥에 가뒀던 백인 대통령도 용서하고 백인 농업 지주도, 농장 큰 거 갖고 있는 지주도 용서하고 백인 슈퍼리치들도 다 용서했어 다 잊지는 않았지만 다 용서하고 흑백 화합 딱 손을 잡고 가자 1994년부터 남아공이 화합의 나라로 들어가죠 그리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속해있던 정당이 오늘 좀 몇 번 나올 텐데 아프리카 국민의회 ANC라는 정당입니다 지금도 남아공의 1정당인데 왜냐면 남아공 흑인 인구가 아까 보셨듯이 81%가 되기 때문에 뭐를 하건 저 당이 1등이야 웬만해선 뭘 하건 흑인의 정당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뭘 하건 ANC가 1등이기 때문에 이 당의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그런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딱 나와서 대통령이 된 다음에 압도적인 자원력 남아공 하면 자원 아니겠습니까? 또 풍부한 노동력, 또 젊은 친구들도 많아요 그래 갖고 2010년까지 남아공이 엄청난 경제성장을 합니다
(06:26) 이때 얼마나 경제성장을 세게 했냐 우리도 알고 있죠 뭐로 알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ㅎㅎ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하면서 쫙 올라가던 시기거든요 우리도 서울 올림픽하면서 쫙 올라가던 시기였잖아 그래서 올림픽하고 쫙 뻗은 게 대한민국이고 그쵸? 남아공도 비슷하게 쫙 뻗었어야 했는데 이때 2010년에 남아공 1인당 GDP가 무려 8천 달러에 갑니다 그 당시 세계 28위, 세계로 치면 그렇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GDP 1위 국가가 남아공이 됩니다 왜냐하면 압도적인 광물 자원이 있었기 때문에 남아공의 보석, 다이아 뭐 이런 걸로 유명하잖아요 그것 뿐만 아니라 온갖 자원이 많기 때문에 이 아프리카 대륙 GDP 1위의 국가에 등극을 합니다 신용도도 A3까지 올라가면서 역사상 최고 신용도를 받고 그리고 월드컵 뿐만 아니라 남아공이 브릭스에 가입을 하죠 우리가 흔히 아는 브릭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2010년에 남아공까지 들어가고서 제3세계의 명실상부한 이런 어떤 지도자 그룹 하여튼 아프리카 대륙에서 압도적인 경제 규모 1위의 국가로 오르죠
(07:30) 근데 놀랍게도 여기까지 8천 달러까지 오르는 와중에 놀랍다고 해야 하나? 당연하다고 해야 하나? 남아공의 성장의 과실은 흑인들한테는 잘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아공의 취업 연령대의 흑인들의 1.4%가 대학교육을 받을 정도로 굉장히 나누어진 삶을 살았는데 얼마나 나뉘었냐?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사진 명확하게 현재입니다 현재 현재 남아공인데 왼쪽은 백인 거주지역 오른쪽은 흑인 거주지역 근데 남아공 도시 사진을 보면 대부분 이렇게 돼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대요 왼쪽과 오른쪽이 도로 하나를 차이에 두고 엄청나게 극명하게 갈리는데 또 하나 보여드리면 왼쪽이 백인 거주지요 오른쪽은 흑인 빈부격차가 안 날 수가 없죠 이런 상황이 지금도 지속이 되고 있다고 하고 그래서 2017년에 월드컵 하기 전에 남아공이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저런 불만이 많았기 때문에
(08:33) 남아공의 인종차별 해소를 위해서 무장투쟁까지 했었던 제이콥 주마라는 왼쪽입니다 왼쪽 대통령이 등장을 하고 만델라는 평화로운 흑백통합 용서하되 잊지 말자 이런 말을 했는데 제이콥 주마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어요 적극적인 흑인 우대 정책, 백인 재산 몰수 뭐 이런 거를 무장투쟁 했을 땐 저런 거를 주장했던 초강경파입니다 쫙 벌어지니까 안되겠다 빈부격차를 줄여라 해서 대통령이 됐죠 그런데 제이콥 주마가 대통령이 된 다음에 입장을 바꿔요 왜냐면 자기도 부유해졌거든 조금 이따 나오지만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서 자기가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돼 자기가 부유해지니까 나눠야 되잖아요 나눠야 되는데 이게 잘 안 돼 뭐라고 했냐면 나중에 대통령이 된 다음에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에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언론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자기가 흑인인데 흑인들이 백인 사업주를 향해서 벌이는 파업 같은 걸 무력 진압을 합니다 그래서 34명이 사망했다 얘기하는 마리카나 사태 이런 거를 만드는데
(09:40)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이 사람은 뭐 알기 힘든 거 우릴 치면 독립운동가 약간 그런 사람이었을 텐데 취임하자마자 주마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저지르기 시작하는데 자기 개인 사저 증축을 했다 어디 돈을 많이 썼다 수영장을 지었다 뭐 이런 것 이런 건 당연히 등장을 하고 특히 유명했던 게 인도계 갑부 이분들 좀 유명하죠? 굽타 형제라고 부르는데 인도계에 갑부하고 손을 잡아요 저 사람들하고 남아공 경제를 쥐락펴락합니다 뭘 나눠주고 심지어 비선실세다 이런 말까지 나오고 인도계 형제가 남아공 정치에 엄청난 입김을 미치는 그런 사람들이 됩니다 특히 저 부유층들을 위해서 국영기업들을 넘기기 시작하는데 주요 국영기업들이 부정부패에 시달리고 대표적인 게 에스콤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우리로 치면 한국전력이에요 남아공의 전기를 왔다 갔다 하는 한국전력입니다 여기를 부정부패로 여기를 넘겨주고 서로 막 떼어먹고 하다 보니까 남아공에서 요즘, 요즘 아니죠 벌써 몇 년 전부터 등장을 한 게 한전이 저렇게 되니까 전기가 안 들어와
(10:43) 전기가 안 들어오고 남아공 수출의 50% 이상의 광산업인데 들어가면 전기가 안 나와 그럼 전력이 차단되면 또 광산이 안 돌아가요 그러다 보니까 온갖 부정부패들이 등장을 하면서 남아공 경제가 박살이 나는데 촛불 제조업체를 제외한 모든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촛불은 호황이었다고 합니다 켜야 돼서 ㅎㅎ 웃으면 안 되는데 전력이 끊기니까 밤에 경제활동이 멈추고 치안이 불안해지고 저소득 흑인들은 더 어려워지고 왜냐하면 가장 먼저 자르는 게 저런 사람을 자르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 제이콥 주마 대통령을 자를 수가 없었어요 자르기가 힘들어 남아공 주류 부족 출신인데다가 아까 얘기했지만 ANC는 1당에다가 흑인을 대표하는 당이기 때문에 뽑을 당도 없어 저 당 말고 그렇다고 백인당을 뽑을 순 없잖아 그리고 뽑을 당도 없기 때문에 무려 10년간 권좌를 지키고요 8번의 의회 불신임 시도를 했으나 항상 투표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백인에게 줄 수는 없으니까 항상 투표에 승리를 거두고 계속 권좌를 유지했죠 그래서 어떻게 됐냐?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등장한 다음에
(11:45) 1인당 아까 전에 2010년에 8천 달러를 넘었던 게 남아공인데요 10년 뒤 지금은 얼마냐? 성장을 했냐? 6천 달러입니다 ㅎㅎ 뒤로 갔어요 10년간 GDP가 뒤로 가는 놀라운 광산업의 나라니까 사실 땅만 파면 성장을 하고 요즘에 광물 가격이 얼마가 올랐는데 그거 다 말아먹고 뒤로 갔고요 남아공 청년 실업률이 지금 내려와서 60%입니다 한때는 66%까지 넘었고요 게다가 지금은 실패하면 안 되는 게 지금이 어떤 시기입니까? 수에즈 운하가 막혔다고 옛날에 말씀드렸죠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난리를 쳤어요 파란색 라인이 막혔어요 운행을 못해 그럼 어디로 갑니까? 배들이 돌아가 돌아가면 어디가 제일 호황이에요? 여기 케이프타운이라고 부르는 맨 끝에 저 돌아가는 저기가 호황일 수밖에 없어요 배들이 이렇게 돌아가잖아 그럼 중간에 멈춰야 될 거 아니야? 근데 이렇게 멈추면서 갈 수는 없잖아요 그럼 거리가 멀어지잖아 호황인 데가 어디냐면 최단 거리로 갈 수 있는 도시가 호황인데 거기가 남아공입니다
(12:47) 남아공 여기 정확히 찍고 가는데 그러면 수많은 상선들이 지나가니까 얘네들이 떨구고 지나갈 통행료 뿐만 아니라 여기서 넣고 먹을 거 하고 다 하다 보니까 분명히 운임료도 엄청나게 크게 늘고 호황이어야 되는데 툭하면 전기가 안 들어오는 와중에 저게 뭐가 의미가 있겠냐 싶겠지만 당연히 정치가 개판이고 사회가 혼란하 니까 줘도 못 먹는 거죠 먹을 걸 입에 넣어줘도 먹지를 못한다 남아공 앞바다를 지나는 선박의 수가 거의 두 배 이상 늘었는데 항구 인프라를 늘릴 수가 없죠 그러니까 뭐 이거 개판 그 자체가 됐고 들어온 외화들을 그냥 쓰지도 못하는 벌지도 못하는 남아공은 엄청난 기회를 잃는 그런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죠 그렇다 보니까 청년 실업률도 60%가 넘어가고 2018년에 결국 주마 대통령이 쫓겨납니다 개판이구만 결국 10년 버티다 쫓겨나는데 문제는 다음 대통령이 누구냐 경제위기, 국정농단, 비선실세, 부패혐의 쫓겨났는데 그 다음 대통령이 당시 부통령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서 이게 남아공이 참 애매해요
(13:52) 아까도 얘기했지만 백인한테 줄 수는 없잖아 백인한테 줄 수는 없고 흑인 당이 해야 되니까 그 다음 대통령이 올라가는 이게 정치 개혁이 애매하게 쉽지 않아요 30년째 여당인데 ANC라고 하는 당을 어떻게 쫓아내기가 애매하고 물론 국민들이 그래도 ANC에 대해서 이미지가 점점 지지율이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된 이 라마포사라는 아저씨가 이렇게 선언을 합니다 나는 전임 대통령 주마의 뒤를 따르지 않겠다 주마는 온갖 부정부패하고 쟤 문제가 있는 애야 감옥에 확 가둬버리려다 하고 주마하고 각을 세워요 지금도 사이가 안 좋아 각을 확 세우고 나는 부패적결, 경제회복, 범죄단속, 외국인 투자 복귀 이런 걸 하면서 전임 대통령이 뒤를 따르지 않겠다 라고 선언을 했는데 문제는 라마 포사 대통령 자기가 남아공 최대 갑부 중 한 명입니다 광산업 해요 비밀이래 재산이 비밀인데 소유한 기업가치가 20조가 넘는 갑부야 이게 빈부격차 해결 청
(14:54) 년.. 물론 갑부라고 안 되는 건 아닌데 자기 기업이 남아공 최대의 그거면 이게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라마포사 대통령이 되고 취임은 5년이 지났지만 역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었죠 그러다 보니까 남아공 랜드화가 남아공의 화폐가 가치가 추락하는데요 아주 그냥 박살이 났죠 뭐 거의 뭐 3분의 1토막 이상이 났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최근에 국제사회에서 좀 덩치가 큰 나라 중에 통화가 날라가는 거 일본만 날라가는 게 아니죠 세 네 개 나라가 있으니까 아르헨티나, 터키 그리고 보통 남아공을 뽑습니다 저 세 나라가 가장 뭐 좀 문제가 있다 라고 보시면 되죠 그리고 그렇게 전기 중단되는 걸 막겠다!라고 얘기를 했던 라마포사 대통령이었지만 2022년 재작년이죠 남아공의 전력 차단 조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시했다 그러는데 제가 가서 뉴스를 보니까 얘네는 어쩌다가 차단하는 게 아니라 홈페이지 가면 차단 시간도 알려줍니다 야 그게 뭐야 사고가 나서 차단하는 게 아니라 그냥 차단해 2시에서 6시 여기 예를 들면 서초구 차단 그리고 조금 있다가 금호동 차단
(15:58) 이런 식으로 차단을 해 우리 동이 언제 차단되는지도 알 수 있어 물론 기습 차단도 하고 예를 들면 이런 거 럭비 경기 한창 하고 있는데 전력 차단 조치가 내려왔대요 그래서 불이 꺼졌어요 캐스터가 로드 쉐딩이 전기 나가는 건데 전기가 나갔어요! 를 외치면서 흥분했다는 정보도 있는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자, 이렇게 막장을 하다 보니까 남아공이 지금은 2010년엔 아프리카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였는데 지금은 나이지리아하고 이집트에 밀렸어요 놀랍게도 이집트도 요즘 개판이거든요 나이지리아도 사실 별로 안 좋아 문제는 남아공이 더 안 좋아서 3위까지 밀린 그런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인종차별 정책이 끝났지만 부의 차별정책, 부의 불평등의 감소는 없었다는 게 가장 문제가 됐고 자, 그래서 여기서 얘기를 끝내면 안 되죠 그래서 2024년 엊그제 총선을 했습니다 30년 만에 남아공 아까전에 1당 저 ANC라는 정당이 과반수를 잃었어요 1당을 뺏긴 건 아니고 최초로 50% 아래 득표를 받은 겁니다 겁니다 30년간 50% 이상을 받았어요
(17:03) 흑인이 80%가 넘는 나라잖아 그러니까 50% 이상을 받았는데 넬슨 만델라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종식 이후 정책 종식 이후 최초로 40%를 받았습니다 높은 게 아니라 낮은 걸로 항상 50% 넘게 60%, 70% 받아오다가 40% 받은 거예요 개판을 치니까 드디어 불평등 개선에 나설 수 있다 40% 받았으니까 뭔가 정당끼리 뭐가 해라 그러면 40% 받아도 일당입니다 1당이 내려갔으니까 2당하고 연합을 해야 되잖아요 2당하고 불평등 개선을 위한 연합을 하려고 딱 보니까 2당이 야당인데 최고 1야당이죠 민주 동맹이라는 야당입니다 여기 대표는 존 스틴헤이스라고 부르는 이 아저씨인데 백인당이야x2 21.
(17:49) 63%야 그러면 흑인 청년 실업률과 부의 불평등 세계에서 제일 불평등하니까 1당하고 2당하고 손을 잡고 뭐를 해결해야 되는데 2당이 백인당이네? 어.. 근데 나는 40%잖아요? 그렇다고 나 혼자 하면 지금까지 개판을 쳐서 지지율이 내려갔으니까 야당하고 손잡으려니 여긴 백인당이야? 안되겠다 3당 간다 3당 그럼 3당이 누구냐? 쫓겨났던 아까 전에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만든 당입니다 무슨 소리냐? 현 대통령이 나를 탄압했어 저놈이 나를 탄압하고 저놈은 부정부패한 놈이야 지금 대통령인 쟤를 내려쳐야 돼 라고 전 대통령이 만든 당이에요 이 당이 14%를 얻었어 그러니까 현 대통령과 라마포사 대통령을 엄청 싫어해 탄핵해야 된다 이걸 주장하는 사람인데 자기들하고 손잡으려면 MK라고 그러는데요 당 이름은 MK하고 손잡으려면 현 대통령은 또 사임하래 근데 3당이 못해서 제이콥 주마가 못해서 개판 났다 그러는데 3당이 이분이면 2당은 백인당이고 3당은 제이콥 주마당이고
(18:53) 그럼 누가 하고 뭘 해야? 아 4당! 4당 있어요 있는데 거기는 뭐냐? 여긴 쉽지 않아 정말 쉽지 않은 당이에요 EFF라 그러는데 뭐하는 당이냐? 손을 잡아야 되나? 우리는 우리의 땅을 되찾을 것이다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근데 이거 손잡기 힘들잖아 백인 토지 무상 몰수! 백인 소유 기업 국유화! 야 이거는 근데 혁명이잖아 레볼루션을 외치는 당인데 여기 대표는 보통 감옥에 왔다갔다 해요 아무리 남아공이 흑인 뭐 그게 세도 저거는 범죄잖아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얘네하고 손을 잡으려니까 아 잠깐만 아 야 그렇다고 백인 토지 무상 몰수하고 쟤들을 후드려 팬 다음에 흑인들한테 나눠주자는 당이니까 야 이거 여기도 쉽지 않..
(19:44) 이거 여기랑 또 손잡을 수도 없고 그럼 어떻게 해야 되냐? 현재까지 1당을 라마포사 대통령은 40%까지 떨어졌죠 어떤 스탠스냐? 차라리 백인의 당, 2당과 손을 잡겠다는 스탠스입니다 유권자의 선택이라면 따르겠다 실제라는 얘기예요 1당, 2당, 3당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이 아저씨니까 못하고 4당은 레볼루션을 외치니까 이것도 안 되고 그러면 손잡는 건 백인당인데 세계 최고의 불평등 국가인데 이걸... 아이, 보고 있으면 깝깝해 깝깝해 야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그럼 자기가 변해야 되는데 자기가 변하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보다가 또 우리 자료 찾는 친구들 얘기를 하던데 스멀스멀 떠오르는 남아공의 희망으로 불리는 남자가 있습니다 남아공이 낳은 최대 아웃풋 물론 1등은 당연히 넬슨 만델라구요 2등 어
(20:47) ... 아니 아닌 것 같아 제 생각에 아닌 것 같은데 제 생각에 아닐 겁니다 일론 머스크가 남아공 출신이에요 남아공 사람이야 남아공 사람 남아공 국적도 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 머스크한테 나라를 넘기자고? 제 개인 생각에는 어려울 것 같다 이거 쉽지 않다 야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야 안 돼x3 야 그냥 하자 야 그냥 해 어디 갔어 아까 전에 라마포사 대통령하고 2당하고 손잡는다며? 이분들이 나을 것 같아 이거 쉽지 않아 이거 왜 쉽지 않냐 하면 일론 머스크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백인이잖아 백인 이게 백인이어서 쉽지 않아요 일론 머스크도 거기서 자랐기 때문에 당연히 백인 편을 들 수밖에 없고 이건 너무 당연한 거죠 라마포사 대통령이 백인 증오 표현을 제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분이기 때문에 아 이거 쉽지 않아 이런 거 쉽지 않아 이 공식적인 흑백 갈등이 끝났어도 나라는 여전히 반으로 갈라져 있고 제 1당 한마디로 어떤 빈부격차를 줄여야 되는 미션을 갖고 있는 흑인 분들의 당이 ANC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이도 안되고 저도 안되고
(21:50) 2010년부터 지금 14년 넘게 이렇게 나라가 골로 가고 있는 거죠 이렇게 아 하고 있는 건데 저 부정부패 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게 남아공이고 아까 보여드렸지만 그 결과 공식적인 흑백분리 정책 그건 끝났죠 하지만 현실적인 경제적 부에 의한 흑백분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게 남아공이고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현재 남아공이고 분위기를 봐서는 해답을 어떻게 찾아야 될지를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되냐 새로운 영웅이 탄생해야 돼 제가 보기에 저 1당, ANC에서 새로운, 히얼 컴 어 뉴 챌린저가 히어로 같이 등장을 해서 정말 이 광야에서 목 놓아 울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게 남아공의 오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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