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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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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교수님을 알게 된 건 유튜브였다.

다독다독이라는 채널에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라는 본인의 책을 소개하시면서 출연하셨는데

알고보니 꽤나 유명하셨던분.

김작가TV에도 출연하시고..

나는 결코 사업가가 되고 싶지 않았다. 단지 세상을 바꾸고 싶었을 뿐이다 -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창업자

나무위키의 소개에는 다음과 같다.

그렇다고 한다.

경제학자이셔서 그런지 각 국의 산업구조를 그 상황의 배경에 맞춰 잘 설명해주신게 좋았고

이 책도 그런 기대감에 구매했다.

유튜브 본인 피셜 이 책의 제목은 본인이 한게 아니라 출판사에서 명명한 것이라고..

산업계의 위대한 리더는 위대한 장군만큼 드물다 - 윌리엄 그레이엄 섬너, 미국 경제학자

꽤나 다양한 나라를 다뤘고, 우리나라와 크게 밀접되면서 영향을 많이 주는 미국과 중국은 추후 다른 책으로 만날 수 있을것이라고 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고

1장 엔지니어와 비즈니스맨의 나라들 - 대만, 영국, UAE, 마카오, 네덜란드, 스위스

2장 자신의 산업을 가진 나라들 - 러시아, 홍콩, 이스라엘, 싱가포르, 스페인

3장 날씨와 자원이 운명을 바꾼 나라들 -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그린란드, 호주, 브라질, 미얀마

4장 미리 가본 미래의 나라들 - 나이지리아,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대륙, 이집트, 인도네시아

5장 남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한 나라들 - 스웨덴, 독일, 튀르키예, 남아공, 영세중립국들, 다리엔갭

들을 다뤘다.

한 나라의 지리를 알면 그들의 정책을 이해할 수 있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흥미로웠다.

특이한 것은 요즘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가 녹으면서 오히려 그린란드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 젊은 사람들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이룰 수 있는 산업이 디자인계열이라는 것은 영감을 주었다.

홍콩과 마카오 케이스는 중국에 반환되면서 안타까웠고, 나이지리아의 새로운 면모를 보았으며, 영세중립국들의 사정들을 알았고, 다리엔갭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되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최근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 친구는 베트남에 있는데 앞으로 아프리카 쪽으로 공장을 옮기게 될 것이라는 말이 본 책에서 이야기한 아프리카 대륙의 저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듯 했다.

물론 우리나라 정책 기조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잘 아시겠지만, 세계가 돌아가는 판을 빠르게 읽고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이득을 빠르게 선점했으면 좋겠다. 많은 나라들이 각자 도생을 위해 분주하게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안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장경제는 부의 창출에 매우 뛰어나지만, 부의 분배에는 전혀 뛰어나지 않다 - 조너선 색스, 영국 철학자

경제라는 것은 국가 혼자의 일이 아니다. 서민의 삶이고 서민들의 일생이 녹아 한 국가의 경제 시스템이 완성 된다고 생각한다.

한 철 정부를 위한 포퓰리즘 보다는 백년대계를 생각하여 지속성있는 정책을 통해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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