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요약
이 동영상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 감소와 과학 불신 문제를 다룹니다:
- 미국의 홍역 사태:
-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텍사스에서 홍역 사망자 발생
-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기초 감염 재생산지수 12-18, 코로나는 3-5)
-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인구의 92-95% 이상이 면역력 보유 필요
- 백신 접종률 하락:
- 미국 전역에서 유아 백신 접종률 급격히 감소
- 유치원생 기준 홍역 백신 접종률 93% 이하로 하락
- 미접종률이 3.3%까지 상승, 특정 지역은 5%까지 올라감
- 과학 불신 확산: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과학과 보건당국에 대한 신뢰도 하락
- 정치적 성향과 과학적 견해가 연결되는 현상 발생
- 공화당 지지자들의 보건기관 신뢰도 특히 낮음(CDC 39%)
- 정치와 과학의 연결:
- 백신 접종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변질
- 기후변화 부정론처럼 과학적 사실이 정치적 견해로 해석
- 보건부 장관 케네디 주니어의 백신 관련 논란적 발언
- 종교의 부상:
- 과학 신뢰도 하락과 반대로 종교에 대한 관심 증가
- 미국에서 기독교인 비율 하락세 둔화, 특히 청년층(2000-2006년생)에서 상승
- 정치적 보수주의와 종교가 연결되는 현상
- 공립학교에서 종교교육 강화 법안 증가(29개 주에서 91개 법안 제안)
English Summary
This video discusses the decline in vaccination rates and growing science skepticism in the United States:
- Measles Outbreak in the US:
- First measles death in 10 years reported in Texas
- Measles is highly contagious (basic reproduction number 12-18, compared to 3-5 for COVID)
- Herd immunity requires 92-95% of the population to be immune
- Declining Vaccination Rates:
- Sharp decrease in childhood vaccination rates across the US
- Kindergarten measles vaccination rate dropped below 93%
- Non-vaccination rate rose to 3.3%, reaching 5% in some areas
- Growing Science Skepticism:
- Trust in science and public health authorities declined after the COVID pandemic
- Scientific views becoming linked with political affiliation
- Republican supporters show particularly low trust in health institutions (39% for CDC)
- Politicization of Science:
- Vaccination has transformed from a public health issue to a political one
- Scientific facts like climate change being interpreted through political lenses
- Controversial statements about vaccines from Health Secretary Kennedy Jr.
- Rise of Religious Influence:
- As science trust declines, religious identification increases
- Slowing decline in Christian identification in America, with growth among young adults (born 2000-2006)
- Connection between political conservatism and religious identity
- Increase in religious education bills in public schools (91 bills proposed in 29 states)
21세기에 백신을 믿지 않는 나라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gaB50eTQAY
Transcript:
(00:08) 자, 봅시다 첫 번째 주제는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들어보지는 못하셨겠구나 요즘에 화제가 되고 있는 거 미국의 홍역 사망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병에 대해서 얘기를 할 건 아니에요 무슨 얘기를 할 거냐? 뒤에 보시면 쭉 나오는데 미국에서 놀랍게도 과학이 쇠퇴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뭐가 흥하냐? 뭐가 흥할까요? 영상 끝에 나옵니다 과학이 쇠퇴하고 미국에서 새롭게 흥하는 것이 있다 이게 영상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자, 일단 홍역으로 시작을 하죠 미국에서 2015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홍역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텍사스 서부 농촌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그러는데 한 100명 이상이 집단 발병을 했어요 그중에서 1명, 어린아이가 안타깝게 사망한 그런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온 건데 홍역에 걸린 사람들은 그래도 몇 명이 있었어요 뭐 수십 명 단위로 있었는데 거의 없다가 사망자는 20년 만에 처음 나온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근데 여러분들은 홍역이 뭔지 잘 모르잖아요 물론 저도 잘 모릅니다
(01:07) 말로만 들었지 근데 옛날에는 홍역을 치르다 이런 표현을 많이 썼어요 요즘에는 거의 안 쓰는데 아, 내가 물어볼걸 우리 20대들한테 홍역을 치르다가 무슨 말인지 아는지 옛날에는 뭐 역병 뭐 그런 것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근데 홍역을 치르다 자, 홍역이 이렇게 생긴다고 합니다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호흡기 질병인데 열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대 그리고 온몸에 빨간 발진 있죠? 저게 쫙 생기는 게 특징이고 사망률도 어린아이는 꽤 높습니다 성인은 그렇게 높지 않은데 어린아이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어르신이나 그런 병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홍역이 유명한 이유가 있어요 이 아래 적혀있는 거 기초 감염 재생산지수가 12에서 18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한 명이 걸리면 주위가 날아간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전염성이 인류가 발견한 질병 중에 가장 높은 질병 중에 하나로 꼽혀요 12에서 18이래 코로나가 3에서 5였습니다 한 명이 옆에 사람들이 전파되는 게 3에서 5인데 홍역은 12에서 18이야 그러니까 마을에 홍역 한 번 돌면 진짜 홍역을 치렀던 게 전 마을 사람들이 다 걸려서
(02:09) 그렇다고 할 수 있고요 이렇게 전파율이 높으면 집단 면역을 이루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파율이 낮은 거야 예를 들면 세 명 중에 한 명만 걸린다 그러면 몇 명 전파를 안 되니까 얘네들만 면역력이 있으면 되거든요 근데 한 명이 막 12명한테 퍼뜨려 그럼 12명이 다 면역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이렇게 때문에 전파율이 높은 바이러스는 집단 면역을 하기 위해서는 전체 집단의 면역률이 엄청나게 높아야 되는데 홍역은 아까 전에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12 이상이라며? 12에서 18. 이 정도 되려면 전 국민의 95% 최소 92% 이상이 면역력이 있어야 집단 면역이 되면서 이 집단 전체가...
(02:47) 홍역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한 집단이 된다고 합니다 어렵죠? 어려우니까 한 마을에 걸리면 그 마을 삶에 전부 다 걸리는 그런 일들이 빈번했던 질환이라고 하고요 특히 방금 제가 말씀드렸지만 놀랍게도 인류가 겪어본 질병 중에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에 하나래요 걸리면 날라간다는 거예요 주변에 날라간다는 건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무차별적으로 쓰러졌던 것도 홍역이 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본격적으로 얘기를 드릴 텐데 그 전에 투머치한 얘기를 잠깐 드리면 우리나라에서 놀랍게도 어른들일수록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높다고 합니다 찾아봤어요 왜인지 질병처 뭐 이런 데 들어가서 그때 이렇게 써있어요 1967년 이상 출생자는 과거 자연감염 등으로 면역을 보유하고 있다 음 하하하하 걸려서 이겼죠? 어, 어르신들은 걸려서 이겼어 52세 이상은 걸려서 이겨서 면역력이 높다고 합니다 원래 그런 거야 홍역은 면역력을 한 번 획득하면은 평생 간다고 하니까 자연감염으로 면역력이 강하다 그리고 97년 이후에 초등학교 들어간 분들은 면역력이 또 있어 왜냐하면 이때부터 2회 접종을 했대요
(03:50) 근데 보면 1983년에서 1997년 사이에는 1회 접종밖에 안 했어 홍역에 대해서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당시에 안 걸렸던 분들은 우리나라에서 면역력이 제일 약해 홍역에 대해서 그게 놀랍게도 만 35에서 만 51세입니다 68년생에서 84년생 나네 나네 그때는 1회 접종이 한 번밖에 안 했대 그 뒤에는 한 번으로는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두 번으로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68에서 84년생 사이는 잘하면 한 번 더 맞아야 될 수도 있어요 운 없으면 걸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면역력이 가장 약한 나이대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걸릴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등학생까지 하면 거의 99%가 맞습니다 예방접종을 맞기 때문에 홍역은 걸리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거의 없고 다만 지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가 홍역이 유행 중이에요 이 얘길 왜 하냐? 작년에 국내 홍역 환자가 무려 49명이고 올해는 이미 16명이 발생했는데 이거 왜 걸렸냐? 놀러 갔다가 걸린 경우가 많아요 홍역 유행 국가 동남아시아 뭐 이런데 뭐 어디 뭐 어디 그러니까 해외여행 갔다가
(04:53) 아까 전에 뭐라고요? 68년생에서 84년생 사이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걸릴 수 있고요 6세 이하 어린이 어린이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유행 국가 갈 때는 자기도 체크해 봐야 돼 면역력이 있는지 없는지 걸릴 수 있습니다 걸리면 아프대요 걸리면 진짜 아프다고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아까 주제로 다시 돌아오면 미국은 이미 2000년에 홍역 근절을 선언한 국가입니다 공식적으로 2000년에 이미 홍역을 근절했다고 선언한 국가예요 그런데 지금 사망자가 발생한 거잖아요 사실은 미국뿐만 아니라 웬만한 선진국들은 이미 2000년대 초반 되면 홍역을 걸린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집단 면역을 획득했어 대부분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해서 우리나라 99% 맞습니다, 거의 97-99% 백신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홍역이 안 퍼져 한 번 맞으면 면역력을 평생 획득한다고 하니까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홍역은 잊혀진 전염병이 됐어요 그런데 왜 미국에서 홍역 사망자가 발생했냐 심지어 선진국이 아니라 요즘은 개도국에서도 홍역 잘 없어요 많이 없어졌지 1980년에 전 세계적으로 거의 380만
(05:56) 400만 명이 걸렸는데 지금은 20만 명대입니다 백신이 퍼지다 보니까 홍역은 잊혀진 질병이 됐죠 그런데 이번에 미국에서 왜 사망자가 나왔냐 일단 이번 사건만으로 집중해보면 이번 사망자가 나온 데는 텍사스입니다 텍사스 주의 메노파교 커뮤니티에 있는 어린이라고 나와 있어요 150명의 집단 발병이 발생했는데 그중에 한 어린아이가 사망을 한 거죠 근데 여기는 뭐 하는 데냐? 놀랍게도 정부를 불신하고 접종을 거부하는 어떤 종교 메노파교라는 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메노파교는 뭔데? 옛날에 슈카월드에 한번 나왔던 아미쉬라고 있습니다 종교 커뮤니티 여기도 아미쉬하고 비슷하게 극도로 폐쇄적인 종교 커뮤니티라 그래요 종교로 뭉쳐진 마을이야 메노파교라고 자기들이 똘똘 뭉쳐있어 아미쉬랑 비슷하죠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정부를 잘 신뢰하지 않으니까 와서 백신 맞으라고 해도 잘 안 맞아 공중보건 이런 걸 잘 안 해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홍역 같은 게 퍼질 수 있는 위험성이 굉장히 높았고 CNN에 따르면 이곳은 한 학령당 약 14% 아이들이
(07:00) 필수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아까 전에 최소 95%, 92% 이상이 집단 면역이 돼야 되는데 14%가 백신을 안 맞으니까 홍역이 퍼질 수 있었고 그래서 그중에 한 명의 아이가 죽는 그런 일이 있었죠 그런데 이 한 메노파교 얘기를 하려고 그러냐? 그게 아닙니다 이거는 그냥 텍사스주의 어떤 한 커뮤니티 얘기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미국 전체로 보면 놀랍게도 오늘의 주제인데요 미국 전체 거의 모든 주에서 유아 백신 접종률이 내려가고 있어요 이건 홍역만 보여주고 있는데 홍역만 내려간 게 아닙니다 놀랍게도 21세기 과학의 시대 예방접종을 맞으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쫙 떨어지고 있어요 이미 유치원생 기준으로 홍역 백신 접종률이 93%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집단 면역이 간당간당한 거예요 미국에서 실제로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90% 이하로 떨어진 학교가 수천 개 더 증가했다 90% 이하면 아까 설명드렸지만 집단 면역이 어려운 수치가 될 수 있습니다
(08:03) 한마디로 홍역이 유행할 수도 있는 거죠 실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소 92%는 대학 집단 면역이 되는데 최근 그 비율이 이걸 하회하고 있어 놀랍게도 미국에서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오죠 사실상 문제가 터지기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고 있다 시간이 흘러서 새로운 아이들이 태어나고 이 아이들이 면역력이 없죠 그런 아이들이 1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 그 어떤 집단에서 그러면 우리가 그동안 근절했다고 생각되는 홍역이 다시 퍼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보면 미국에서는 이미 9개 지역에서 총 16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잘 보면 파랄수록 발병률이 높아요 어디가 발병률이 높습니까? 텍사스가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압도적으로 왜 그럴까? 사실 오늘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왜 백신을 그렇게 안 맞고 왜 그거에 대해서 회피하는 경향이 생겼을까? 텍사스가 왜 그런지를 여러분 생각하시면 금방 답이 나오는데요 뒤에 다시 말씀드리고요
(09:05) 그 결과 지금 어떻게 돼 있냐? 2025년 기준으로 미국의 홍역 발생 건수는 이미 차트를 뚫어버렸습니다 보이시죠? 뭔가 심상치 않죠? 한 명의 사망자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뭔가 심상치 않거든? 이런 상황이고 WHO는 미국에 경고를 날렸습니다 북미 전역에서 발생한 홍역 확산은 북미가 홍역 근절 지역이라는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라고 경고를 날렸는데 경고를 날리고 잘 생각해보니까 가입 국가가 아니에요 탈퇴했잖아 가입 국가가 아니잖아 물론 내년에 공식적으로 나간다는 것 같은데 하여튼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을 했죠 아직 완전히 나간 건 아니지만 하여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만약 홍역이 한번 집단 발병을 하게 되면 지역사회 전파를 말 그대로 근절하는 성과가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죠 그러면 아까 드렸던 질문을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왜? 왜 백신을 안 맞아? 맞으면 되는데 왜 내려가 미국 전역에서? 혹시 슈카월드에 많이 나왔던 백신 음모론자 보건부 장관 케네디 주니어 이 아저씨가 맞지 말래서 그런 거냐? 놀랍게도 현재 미국 보건부 장관은
(10:08)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 백신을 맞는 건 개인의 취향이다 뭐 이런 소리를 했었죠 옛날에 보건부 장관이죠, 보건부 장관 이 사람 때문이냐? 그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이미 케네디가 정치적으로 떠오르기 전에 몇 년 전부터 2019년, 20년을 기점으로 유아 백신 접종률이 쫙 내려갑니다 최근 5년 사이 펼쳐진 일이에요 최근 5년 사이 쫙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다 똑같은데요 지금 보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모든 백신 접종률이 다 내려가고 있다 워싱턴 DC와 40개 주에서 지금 백신을 안 맞는 비중이 5%를 넘겼다 아이들 아이들 이걸 차트로 보여드리면 2020년 이후에 백신의 미접종률이 쫙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3.
(10:50) 3까지 올라갔어요 특정 지역은 5%까지 올라간 겁니다 옛날에는 2% 이하였는데 이게 쫙 올라가는 거죠 왜 올랐을까? 2020년 왜 올랐을까? 이제 여러분들 다 답을 아시겠죠? 당연하게 하..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 때 저 코로나 백신 맞으라고 그랬더니 미국인들 사이에서 코로나 백신 효과 있냐 없냐 그쵸 저걸 엄청 싸웠잖아요 우리도 막 2차 맞고 3차 맞고 막 고통을 당하고 그러니까 이 백신을 안 맞아도 되는 거 아니냐 이거 백신 맞으려면 더 힘만 들고 코로나는 백신으로 뭐 예방이 안 된다 뭐 이런 루머라 그래야 되나 이런 소리 막 퍼졌잖아요 심지어 정치인들도 백신 뭐 하려고 맞냐 막 싸우고 그러다 보니까 미국 전역에서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거죠 심지어 SNS로 이때 음모론이 막 퍼졌잖아요 이런 거 내 머리에 빌게이츠 넣는거 아니냐 아직 안들어오신거 같은데 저도 여러번 맞았는데 아직 화이자 맞고 그랬는데 아직 내 머리에 빌게이츠...
(11:44) 모더나를 맞았어야했나? 하여튼 왜 안들어오는지는 몰라도 아직 안들어왔어 근데 온라인에서 이런 게 굉장히 널리 퍼졌단 말이에요 그리고 당연히 저까지 알 정도니까 미국의 저 루머를 슈카까지 알 정도면 허위정보가 담긴 게시물일수록 더 널리 퍼져 왜 내 머리에 빌 게이츠가 안 들어왔는지에 대한 이런 음모론은 더 쉽게 퍼지는 경향이 있죠 자 그래서 그때 백신에 대한 반감이 막 올라가니까 백신을 강제 접종하는 거에 대한 반감이 폭등합니다 아이들한테 예방 백신 접종 꼭 강제해야 될까? 옛날엔 당연히 맞아야지 라고 생각을 했어요 80% 90%가 근데 지금은 어? 개인의 선택 아닐까? 5대 5가 됐어 5대 5가 자꾸 머리에 빌 게이츠가 들어왔다 나왔다 해서 그런지 몰라도 5:5가 됐어요 5:5 꼭 그거를 강제로 맞아야 되냐 게다가 그럼 백신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에요 백신을 맞고 안 맞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뭐의 문제냐 좁게 보면 보건 당국의 신뢰도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질병 예방 통제 센터
(12:46) 신뢰도, 착착착 보건 당국 신뢰도, 착착착 CDC 신뢰도, 촥촥촥 FDA 신뢰도 다 신뢰도가 내려가는 거야 그거 뭐 하려고 맞냐 너희들 다른 생각하는 거 아니야 내 머리에 빌 게이츠 넣으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러시아의 지령을 받은 거 아니야 이런 걸로 가다 보니까 미국인들의 신뢰도가 얼마나 떨어졌냐 WHO는 얼마 전에 이걸 발표했는데요 새로운 팬데믹 위협을 우리가 발표할 경우에 어느 나라가 가장 WHO의 발표를 불신하냐 1위가 러시아고요 2위가 미국입니다 물론 뭐 탈퇴했죠 탈퇴했기 때문에 상관없긴 하지만 WHO가 새로운 팬데믹입니다 여러분 큰일 났어요 뭐라도 하세요 했을 때 그걸 안 믿는 나라 2위가 놀랍게도 이제 미국이 됐다는 거죠 자 그리고 한 발 더 나갑니다 뭐냐? 지금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 저하 그리고 어떤 보건 당국에 대한 신뢰도 저하를 얘기했잖아요 미국에서 그게 더 확대되면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냐 이게 오늘의 주제입니다 과학 자체를 불신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에 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크게 감소했다 미국 얘기입니다 미국
(13:49) 야 미국 왜냐하면은 팬데믹에 무슨 제안을 걸어요 아까 뭐 기초재생산지수가 어떻고 뭐 백신을 넣으면 어떻고 뭐 RNA가 뭐 mRNA가 어떻고 막 이런 얘기를 해 근데 어떤 사람들은 그게 아니래 그거 아니고 백신 안 맞아도 되고 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근데 그 사람들한테 손가락질을 했다는 거예요 뭐라고? 반과학적이다 비난을 하고 손가락질했어 근데 손가락질 당한 사람들이 그걸 뭐라고 받아들였냐?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바로 정치적으로 받아들였어요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왜냐하면 공화당원들이 주로 그런 얘기를 했어 미국에서는 그런데 자꾸 손가락질하니까 민주당 놈들의 술책 아니야, 이거? 우리 공화당을 민주당이 뭐라 그래? 뭐 이런 걸로 엮으면서 코로나 백신 반대자들을 반과학적・비과학적이라고 비난했더니 공화당을 욕하는 상대 세력들의 비난 이걸로 받아들이는 거죠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 미국인들이 그러다 보니까 놀랍게도 과학과 정치가 엮였어요 아니 뭐 민주당원이면 백신을 맞고 공화당원이면 안 맞아도 되는 건 아니잖아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14:53) 과학은 과학이고 정치는 정치인데 이 손가락질하니까 이 메시지 자체가 정치 메시지가 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백신을 맞자 안 맞자가 이게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예요 과학적 메시지가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로 아니면 이걸 얘기하는데 어? 야 너 공화당원이어서 그런 거지? 어떤 정치인 저가 얘기하면 어? 너 민주당이어서 그런 거지? 그렇게 변하다 보니까 과학에 대한 신뢰가 당연히 크게 감소했다는 거고요 게다가 놀랍게도 트럼프는 한 몫 했죠 왜냐? 기후변화를 당당하게 부정하잖아요 이제는 헷갈려 기후변화가 진짜 사기냐? 기후변화가 실제로 있는 거냐? 당연히 실제로 있는 게 아닌가라고 과학적으로 생각을 했는데 미국 대통령이 어쨌건 공화당이 짱인데 미국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서 기후변화 사기라며 베이비 드릴 베이비라고 석탄을 캐야 되고 지금 뿜뿜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최고의 사기다라고 얘기한단 말이야 당당하게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 민주당은 물론 뭐라고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앞에서 그게 말이 됩니까? 기후변화 실제로 있는 거지 사기이긴 뭐가 사기야 네가 잘못했구만이라고 얘기하면
(15:53) 그 다음 날로 악플이 한 2만 2천 개 정도 달리고 정치적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면서 상상할 수도 없다 온갖 욕을 처먹을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이게 안 돼요 제가 생각하기엔 결정적으로 과학과 정치가 엮였어요 그런데 엮이면 어떡해 과학은 과학이고 정치면 정치인데 그러니까 과학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모습이 미국에서 보였다는 거고 백신 접종을 꺼리는 현상, 기후변화 부정론 이런 게 그리고 또 궁금한 게 잠깐 재미로 갖고 왔는데 기후변화에 맞서 테슬라를 만들었던 일론 머스크는 그럼 뭐라고 얘기를 할까? 기후변화가 사기라는데 자신의 주군이 기후변화가 사기래요 없대! 만들어 놓은 허상이야 누군가 돈 벌기 위해서 민주당 놈들이 돈 벌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뭐 프로파간다 같은 거야 라고 얘기를 했어 그러면 일론 머스크는 뭐라고 얘기를 할까요? 잘 모르시죠? 정답을 가져왔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위협은 실제다 이거를 부정할 순 없지 기후변화 맞아요? 없어요! 둘이 죽을 줄 알면 왜 없어요 그러면 테슬라 왜 만들었어? 이게 되니까 그건 안 되고
(16:55) 실제인데 다만 공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훨씬 느리다 몇몇 놈들이 자꾸 입을 털어갖고 공포를 조장하고 북극의 북극곰이 얼음 위에서 위협을 받는다는 뭐 그러는데 그거 훨씬 느리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자기 딴에 절묘하게 절충을 했죠 기후변화 위협이 있지만 속도가 느린 걸로 근데 전기차 CEO가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 개인적인 생각에 아니 테슬라 주주들 입장에서 우리 회사 CEO가 그렇게 얘기하면 어떡해 전기차 빨리빨리 팔아야 되는데 테슬라 주가는 이미 뭐 관심 밖인가 아니 그렇게 얘기하면 어떡해 기후변화 때문에 전기차 빨리빨리 바꿔야 되고 내연기관 없애고 테슬라 많이 팔아야 되고 그러는데 훨씬 느리다면 테슬라 뭐하려고 지금 하여튼 뭐 이런 그 고충이 있는 거지 이런 아저씨도 고충이 있겠지 뭐 그렇다고 그쵸? 실제입니다 그러면 이제 그때 찍어올 테니까 이해는 되는데 이해는 되는데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보셨지만 극단적인 정치인들 이런 분들이 있죠 백신의 효과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또 정치인들이 생기죠
(17:59) 그러니까 백신의 효과 이런 걸 왜 정치적으로 끌고 들어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과학을 정치로 자꾸 끌고 와서 이슈를 만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어떤 하원의원이 아주 어그로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얘기했죠 코로나19 백신으로 많은 미국인들의 생명이 구해졌다라고 어떤 전문가가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이 의원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나는 닥터가 아니야 의사가 아니야 박사도 아니야 닥터는 아니지만 헛소리를 판별하는 분야에는 닥터다 너 보니까 너는 헛소리고만 나는 헛소리 판별 박사학위가 있다 척척 박사가 아니라 헛소리 박사라는 거죠 딱 보니까 그 소리는 헛소리야 코로나 백신 때문에 미국인들이 목숨을 건 게 아니야 나는 그 박사학위가 있기 때문에 너는 헛소리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보는 미국인들이 이거예요 영향을 받는다는 거고요 그래서 놀랍게도 지금 현재 공화당 지지자들은 과반수가 미국 보건기관을 불신한다고 합니다 이게 웃긴 거죠 어떻게 보면 정치하고 과학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데 공화당 지지자들은 지금 미국 보건기관
(19:00) 신뢰 비율이 50%가 안 돼요 국립보건원이 51% 믿고 질병예방센터를 39%가 신뢰해요 이거 신뢰도가 39%면 어떡해 질병처잖아 질병처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42%야 우리나라로 치면 FDA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그렇게 신뢰하는 FDA 1차, 2차를 신뢰하는데 미국인들은 정작 39%입니다 공화당원의 기준으로 이게 과학과 정치가 엮여버린 그런 일이라고 저는 생각이 되고 그래서 놀랍게도 과학자 신뢰도도 내려가고 있어요 과학자가 뭘 발표하면 잘 안 믿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너 공화당원이야? 너 민주당원이야? 이런 거 생각하는 거죠 과학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생각되는 비율이 86%에서 코로나를 거치면서 73%까지 내려갔고요 과학자들은 공공의 이익을 최선을 다하는 존재가 아니야가 13%에서 27%까지 크게 증가했습니다 과학자에 대한 신뢰도도 내려오는 그런 일이 있었죠 그리고 이 이야기를 안할 수 없어서 갖고 오면 그 정점에 있는 남자가 있죠, 트럼프냐? 한술 더 뜨는 분 아까 잠깐 나왔죠 백신 음모론자 보건부 장관
(20:03) 케네디 주니어가 있습니다 하아... 놀라운 분이에요 보건부 장관인데 백신 음모론자죠 뭐 지금은 입장을 좀 바꿨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에 이렇게 얘기했어요 코로나19는 유대인과 중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인종적으로 표적을 정하고 만들어진 그런 질병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치명적인 백신이다 그런 거 맞으면 안 돼 맞으면 자폐 걸릴 수 있고 맞으면 심장병 걸릴 수 있고 그래갖고 죽을 수 있으니까 맞지 마라 뭐 이런 얘기를 옛날에 했던 분이죠 그래서 장관은... 뭐 해도 되지만 보건부... 보건부 하여튼 그래요 그래서 이 케네디 장관한테 보건부 장관한테 물어봤습니다 이번 홍역 확산 사태 미국에서 홍역 백신 안 맞아서 홍역이 막 늘어나고 사망자가 발생했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랬더니 이 케네디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나는 백신이 홍역을 예방한다는 걸 인정한다 야 드디어 인정했어 역시, 역시 장관님이십니다 백신이 홍역을 예방한다는 걸 인정할게, 그래 그리고 미접종 주민들한테 백신 접종을 권고해 권고하는데 하지만 백신 접종은 개인적인 결정으로 남아야 된다
(21:07) 강제할 건 아니야 그리고 거기까지만 얘기하시면 딱 그래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한 마디 더 하셨는데 이게 또 해외 토픽을 탔죠 홍역을 꼭 백신으로만 치료하거나 백신으로만 면역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려 내가 물어보니까 텍사스 의사들은 스테로이드가 가득한 비타민이 가득한 대구 기름 대구기름 뭐지? 그래요 대구 리버에 간에 기름이 있나봐 대구 기름 이런 걸로 치면 이런 걸로 하면 홍역 환자를 치료할 수 있고 매우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하니까 꼭 백신이 맞는 건 아니야 대구 있잖아 대구 대구 그거 나쁘지 않다 바다 건너 슈카월드까지 알 정도면 이 발언이 얼마나 미국에서 많이 퍼졌을지 알 수 있을 거고요 현직 보건부 장관이 백신은 개인의 선택이다 스테로이드나 대구 기름으로 홍역 치료할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듣도 보도 못한 의사 선생님이 처음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대구 기름으로 홍역이 치료됩니까?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대구 뭐요? 대구에서 기름도 있어? 이렇게 얘기했는데 하여튼 이렇게 얘기하니까 어떻게 보면 민간치료법이라고 해야 되나?
(22:11) 독특한 치료방안인데 이게 또 온라인에 퍼지면서 실제로 대구 기름으로 치료하는 분이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저렇게 장관이 그러니까 이번에 미국 보건부 수석대변인이 이번에 사임했습니다 왜? 그게 말이 됩니까? 라고 얘기를 했겠죠 안 보더라도 이게 왜 사임했는지 공식적으로 안 나왔는데 홍역사태와 관련해 다툼이 있었다고만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 수석대변인이니까 앞에 나가서 기자들한테 얘기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 백신 말고요 대구 기름으로 좀 해보세요 이 얘기를 하려다가 자괴감이 들으셨나? 뒤돌아가지고 아니 그래도 백신을 얘기해야지 대구 기름 얘기하면 어떡합니까? 이 소리했다가 사임했습니다 사임했는데 공식 논평은 지금 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전에 전염력이 강력한 홍역이 미국 곳곳에서 발병이 속출하는데 텍사스가 굉장히 높았다 텍사스가 공화당의 텃밭 같은 곳이잖아요 또 아까도 얘기했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곳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과학은 과학이고 종교는 종교인데 그게 엮이다 보니까 저런 일이 펼쳐졌다고 할 수 있고 그리고 주자가 더 있습니다 과학이 하여튼 종교적인 거랑 엮이면서
(23:14) 과학에 대한 신뢰도가 내려가 반대로 종교적인 것과 엮이면서 신뢰도가 올라가는 게 있어요 과학이 내려가고 이게 올라가 이게 뭡니까? 미국에서 기독교인이라고 밝히는 미국인의 비율이 코로나 이후에 이게 한 몇십 년에 걸쳐서 내려가는 건데 상승으로 바뀌었어요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조금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놀랍게도 청년층에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와 이게 정말 정말 신기한 건데 종교는 21세기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꾸준히 좀 쇠락합니다 믿는 사람의 숫자가 내려가요 우리나라는 말할 필요 없고 많이 내려갔죠 미국에서는 보면 교회가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다 2011년에는 이런 얘기도 했어요 유럽에서는 이미 황홍기에 들어갔고 청교도의 나라 미국도 종교 영향력이 줄어드는구나 게다가 기독교인이 증가하는 것도 놀라운데 더 놀라운 건 무종교인이 쭉 올라가다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아주 약간이지만 추세가 바뀌었어요 기독교를 밝히는 비율이 줄다가 이제 안 줄고 무종교라고 밝히는 비율이 늘다가
(24:18) 이제 안 느는 거죠 그리고 우리 옆으로 가고 약간 이렇게 발산하는 느낌이 살짝 있죠 왜 그러냐? 왜 그럴까요? 미국에서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다시 우리가 성스러워지고 있다 미국인들이 기독교를 떠나는 걸 멈췄고 무종교인의 증가 역시 멈췄다 우리는 미국 종교계의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단 말이야 한국에서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많이 내려갔는데 교인의 비율이 내려갔는데 왜 미국만 이르냐? 뭐가 다른 거였냐? 일단 1번 팬데믹 시기에 종교가 큰 역할을 했다 내가 집에만 있으니까 이 신앙심을 더 강화해서 매일 기도할 수 있고 근데 그건 유럽도 같잖아 이 이유가 그래 있겠죠 근데 이거는 유럽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전 세계가 다 그랬는데 유독 미국만 왜 그런 모습을 보이냐 다른 나라에서 그렇게까지 아니던데 그래서 이 현상을 분석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까 과학과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그게 뭐냐? 정답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역시 정치와 얽히고 있다 공화당, 더 보수적
(25:20) 이거는 과학에 대해서는 조금 아까 그런 게 있지만 기독교에 대해서는 요즘 어때요? 점점 더 강해진단 말이에요 정치인들이 많은 게 점점 더 강해지고 내 보수적 정체성을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뭐 엮는다고 해야 되나? 일치한다고 해야 되나?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게 종교가 강세를 보이는 요인이 아닌가라고 미국에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이유 중에 또 하나가 미국 젊은인들의 믿음이 강해지고 있대 미국 젊은, 그것도 젊은 남성이 많은데 미국의 기독교 변화가 젊은 성인에 촉진되고 있다 보면 차트가 많은데 그중에서 하나만 보여드릴게요 나이가 들면 종교심이 올라오는 건 당연합니다 모든 나라가 그래요 60대, 70대, 80대로 가면 갈수록 종교에 대한 귀의하시는 분도 많고 종교의 믿음에 대한 강해지잖아 그런데 놀랍게도 나이 순서대로 쫙 되는데 유일하게 2000년에서 2006년생 00년대생들은 그러니까 지금 20대들은 역전을 하고 있어요 30대를 뛰어넘고 있어요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매일 기도하는 00년대생의 비율이 90년대생하고 거의 비슷하다고 하고요
(26:20)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얘기하는 00년대생들이 미국에서 51%라고 합니다 90년대생 30대보다 더 높은 거예요 구체적으로 찍으면 퓨리서치는 이 나이를 얘기하던데 2000년에서 200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19살에서 25살 여기가 이제 더 높아진다는 건데 그리고 모든 세대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 00년생들은 남성이 더 종교적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교회 가면 누가 많습니까? 남자가 많습니까? 여자가 많습니까? 여성이 훨씬 많거든요 최소 60% 70% 여잔데 대부분의 나라가 그래요 대부분의 나라가 여성이 훨씬 더 종교적이야 근데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유독 20대 초 2000년에서 2006년생 사이는 남성이 더 종교적이야 여성의 비율은 당연한데 남성이 이 회색에서 앞으로 올라왔다는 거죠 훨씬 더 다른 세대에 비해서 그래서 이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석하기를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는 거죠 아 공화당을 지지하는 보수주의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든지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에 환호하는 그런 미국의 젊은 청년들이
(27:24) 자신의 정체성이 그렇다면 기독교로 간다 젊은 백인 남성, 스스로를 보수적 뭐 이거를 생각한 사람들이 종교적인 거에 엮으면서 종교의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한다는 거죠 한마디로 정치가 엮이면서 과학이 내려가고 종교가 올라가는 이런 모습이 미국에서 보이고 있다는 거고 또 이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학교들 초중고 학교들이 대학교까지 급격하게 종교성 종교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 대법원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종교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법안들을 많이 통과시켰는데요 예를 들면 지금 2024년 29개 주에서 공립학교의 종교교육을 강화하는 91개 법안이 이미 제안되었고 많은 수가 통과되었어요 아마 트럼프가 보수 대법관들을 굉장히 많이 지명을 했었는데 그때 보수 대법관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그런 게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고 2025년 3월에는 텍사스에서 교실에 십계명을 걸어야 된다라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예요 현재 공립학교 교실 뒤에 십계명을 게시하라 십자가도 아니고
(28:27) 그리고 학생들에게 기도할 시간을 제공해야 된다 모두 모이세요 십계명 자 뭐 살인하지 마라 뭐 뭐 하지 마라 이거 읽으면서 기도하라고 아니 근데 다 좋은데 미국은 정교 분리가 있는 나라거든요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이렇게 써 있어요 연방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자유로운 시단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정교 분리가 수정헌법이 일주일에 있는데 그래도 뭐 되나라는 생각이 멀리 바다 건너 멀리 있는 저는 이제 약간 들고 거기도 맞아 들을 텐데 그리고 왜 이렇게 그러면 미국의 교육계에서 저렇게 강하게 종교 열풍이 부냐 이런 말도 있습니다 이거는 리버럴 지형에서 반대쪽에 있는 진보 진영에서 그동안 너무 과도하게 문화적 변화를 추구하다가 다양성, LGBT 이런 거 하다가 역풍 맞는 거 아니냐 너무 과하게 그러니까 자기 생각이 다 옳은 건 아닌데 와서 학교에서 그걸 교육까지 시키려고 하니까 당연히 보수적인 학부모들에게 역풍 만든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많이 하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보여드렸지만 2월 6일 날 아래 건은 보여드렸는데
(29:30) 위에 건 새로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 신앙실을 신설할 거라고 얘기했어요 신앙실은 뭐야? 기도하는 데인가? 하여튼 신앙실을 만들어서 신앙이 없는 놈들은 백악관에 들어가면 이제 회초리로 맞을 수 있습니다 회초리로 그리고 지난번에 보여드렸던 연방 정부 내 반 기독교 편향을 없애겠다 법무부 장관에게 관련 테스크포스를 만들라고 했죠 이것도 그런데 법무부 장관 앞으로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 비독교 폭력을 철저히 조사하고 기독교인을 수호하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야 된다 연방 정부 내 반 기독교 편향 근절 법을 통과시켰죠 그래서 아까 얘기했던 거 다시 한번 돌아오면 정교 분리 국가에서 가능한 거냐 이거 미국 헌법과 모순된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미국 주류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 얘기 같아요 요즘엔 텍사스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이렇게 있어요 그거 무슨 소리? 우리 학교는 주님이 없는 구역이 아니에요 주님은 어디에나 있죠 학교라고 그게 다르겠습니까? 교회와 국가의 분리는 실제하지 않아요 이건 영원히 있을 수가 없어 미국은 기독교 국가인데
(30:33) 그게 어떻게 분리가 실제해? 근데 헌법에 있는 게 그렇게 써있었는데 정확하게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미국은 기독교 국가라고 생각을 하니까 본인들은 교회와 국가의 분리는 가능하지 않아요 학교라고 주님이 없는 구역이 아닙니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아까 10개 명 법안을 지금 밀고 있죠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놀라운 일이 있었죠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3월 5일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 나왔는데 머리에 검은 십자가를 그리고 나왔어요 물론 자기가 교인이니까 카톨릭 신자래요 그래서 재의 수요일 이런 걸 기념해서 이만희 십자가를 그리는 건 알겠어 근데 너무 종교적인 표식을 미국인들은 칭찬하는 사람도 있고 마크 루비어는 자신의 신앙심을 밝히는데 두려움이 없었다고 칭찬한 사람도 있고 야 그래도 정교 분리의 나라에서 국무장관이 머리에 십자가 이거 하고 나오면 되냐 예를 들면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히잡 쓰고 나오는 거 이런 거 막았잖아요 학교에서는 히잡을 쓰면 안 되고 거기는 뭐 똘레랑스 이런 나라니까 이슬람 표식을 사용하면 안 되고 그러는데
(31:32)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처음에는 어 뭐야 이거 어? 어? 어? 딥페이크인가? 이러고 봤는데 진짜 그거 나온 겁니다 아 좋고 안 좋고 떠나서 미국이 확실히 종교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다 반대로는 과학적인 신뢰도는 약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정치가 있다 그래서 처음 보면서 드는 생각이 정치는 정말 중요한 거구나 정치는 이게 거의 모든 것과 가까운 느낌? 과학의 시대가 약해지고 정치가 엮이니까 오히려 종교의 시대가 강해지는 그런 모습이 지금 미국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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