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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저항 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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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요약
최근 뉴질랜드 국회에서 마오리족 의원인 클라크가 하카를 선보이며 법안을 찢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와이탕이 조약의 해석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반발로, 마오리족의 권리와 주권을 보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하카는 마오리족의 전통 의식으로, 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와이탕이 조약은 1840년에 체결되었으며, 마오리족은 이 조약을 통해 영국 여왕에게 주권을 양도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마오리어에서의 해석은 다릅니다. 이 조약의 내용이 영어와 마오리어로 서로 다르게 해석되어 현재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뉴질랜드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마오리족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마오리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클라크 의원은 국회에서 하카를 통해 마오리족의 권리를 주장하고, 조약의 원칙이 무시되는 것에 대한 저항을 표현했습니다. 이 사건은 뉴질랜드 사회에서 마오리족의 권리와 역사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 English Summary
Recently, in the New Zealand Parliament, Māori MP Clark performed a haka and tore a bill in protest. This act was in response to issues surround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Treaty of Waitangi, aimed at protecting Māori rights and sovereignty. The haka is a traditional Māori ceremony, symbolizing their culture and identity.

The Treaty of Waitangi was signed in 1840, and while it is interpreted as a transfer of sovereignty to the British Crown, the Māori interpretation differs. The content of the treaty, written in both English and Māori, has led to ongoing disputes due to differing interpretations. A recent government bill could limit Māori rights, prompting strong opposition from the Māori community.

Through her performance of the haka in Parliament, MP Clark asserted Māori rights and expressed resistance to the perceived disregard for the treaty's principles. This incident has sparked discussions about Māori rights and historical inequalities in New Zealand society. 

뤼튼 사용하러 가기 > https://agent.wrtn.ai/5xb91l

 

영국왕과의 조약을 찢어버린 마오리족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hBzjDZuONNQ

Transcript:
(00:07) 첫 번째 주제는 뉴질랜드 국회에 등장한 하카라는 걸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재밌어요 '하카'가 뭐냐? 모르시는 분들 있을 텐데 지난 11월 14일, 지난주죠 뉴질랜드 국회에서 갑자기 이런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 이거 갑자기 웬 여성이 이러면서 법안입니다 법안 찢는 거거든요 고함을 지르면서 찢는 거예요 국회예요 국회 국회에서 이런 모습이 펼쳐졌는데 이게 무슨 모습이냐 보여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 국회예요 좋습니다 나머지 모습은 실제로 가서 보시고요 이게 가디언에 올라온 모습인데 많아요 전 세계 언론에 다 올라왔는데 갑자기 야 전반야 전반야
(01:11) 야~~ 이렇게 찢잖아요 이걸 저게 뭔지 알아야 되는데 갑자기 야 전반야 이게 뭐냐 이게 그냥 막 소리 지르는 게 아니라 하카라는 겁니다 하카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아리랑  아리랑 하듯이 뭐라고 하는 거야 우리가 못 알아들을 뿐이야 이게 뭐냐 고성을 지른 사람은 시위꾼이나 그런 사람이 아니라 국회의원입니다 22세 국회의원 하나 라위티 마이피 클라크 마오리족 출신의 국회의원이에요 170년 역사상 최연소 국회의원인가? 한 150년, 170년 전에 16세, 17세 의원이 있었는데 그 다음에는 가장 어린 최연소 국회의원인데 근데 갑자기 왜 국회에서 야아악! 하면서 왜 찢냐 그 이유가 있습니다 클라크 의원이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그 이유를 우리가 알면 되는데 일단 저 클라크가 췄던 춤은 마오리족의 전통춤 춤이라고 해야 되나? 춤이라고는 안 하더라고요 전통의식, 하카입니다 하카가 딱 보면은 막 죽일 듯이 얘기하잖아 야, 전반야(?) 하면서 막 때릴 것 같고 막 전쟁할 것 같고 근데 그게 아니라 그 와중에도 좋은 내용도 있대 귀한 손님이 오면은 감사합니다 합니다
(02:14) 뭐 이런 것도 있고 표정은 저래도 좋은 내용도 있어요 뭐 와서 좋아요, 반가워요 뭐 이런 것도 있는데 얼핏 보면 좀 싸우는 것 같은 그런 내용이 좀 강하죠 그래서 위대한 업적, 행사, 장례식 뭐 이럴 때 하는 전통의식이라고 합니다 이 하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하카는 이거죠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올 블랙스 이 뒤에 있는 게 럭비 대표팀의 애칭이라고 해야 되나요? 명칭이 올블랙스예요 되게 유명하죠 뉴질랜드는 럭비의 자부심이 엄청 강한 나라인데 여기가 올블랙스의 하카 제가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이제 상대팀하고 싸우기 전에 상대팀 앞에서 하카를 합니다 이렇게 유명하죠? 이게 가장 유명한 하카죠 상대 앞에 두고 (따라 추는 중) 뭐 이런 걸 합니다 아 좋습니다, 나머지는 가서 보시고요 저런 하카를 하는 게 가장 유명한 하카인데 승리를 위한 의식 뭐 그런 걸 치르는 거죠 방금 말씀드렸지만 장례식이나 기념일에도 이제 사용을 한대요 예를 들면은 순직한 동료
(03:19) 뭐 경찰 차가 있죠 운구차가 쭉 왔는데 뉴질랜드에서 앞에 있는 동료들이 모여 갖고 장례의식을 합니다 그걸 하는 하카도 있는데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 하카인지 싸우는 게 아닙니다 저기 앞에 지금 자기 동료들의 동료 시신이 온 거 예요 자 이런 의식을 합니다 계속 이런 의식을 하는데 앞에서 뭐라고 외치면서 우리가 못 알아듣지만 무슨 뭐 슬픔이나 아니면은 뭐 좋은 곳으로 가라 이런 얘기를 해주겠죠 그래서 순직한 동료들을 향해서 저런 하카도 하는데 마오리의 전통의식인데 자 근데 보면은 전통의식은 알겠어 근데 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소견 발표 이런 걸 하다가 법안을 찢으면서 하카를 시전하냐? 자, 이게 오늘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04:23) 자, 과연 클라크는 왜 국회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큰 소리를 냈을까요? 이건 뉴질랜드 역사를 좀 알아야 돼요 아시는 분도 아시지만 뉴질랜드는 13세기경 폴리네시아인이라고 부르죠 요 아시아인처럼 생긴 약간 아메리칸 원주민하고도 비슷하게 생긴 그런 어떤 폴리네시아인들이 정착해서 만들어진 국가입니다 국가 자체가 역사가 짧아요 일반적인 국가들은 2000년 저 안쪽(?)으로 가면 2000년 전에 최초 국가 어떤 데는 700년, 800년, 1000년 이러는데 여긴 13세기경입니다 신대륙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짧죠 그래서 이 폴리네시아인들이 정착하면서 마오리족이라는 족이 등장을 하는데 그러면서 뉴질랜드가 시작을 하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폴리네시아인들이라고 불리는 이 태평양에 사는 원주민이라고 우리가 흔히 얘기를 하는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왔는가가 예전에 대단히 미스테리였습니다 보면은 여기가 미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뭐 어쩌고 저쩌고 있죠 이 사람들은 비슷해 보였는데 어디서 왔냐 아주 유명한 이슈였죠 보면은 동쪽으로는 여기가 이스터섬입니다
(05:28) 태평양 끝에 있는 이스터섬까지 가 있고 이 사람들이 서쪽으로는 인도양 끝에 있는 마다가스카르까지 가 있어요 이걸 어떻게 아냐 현대에 와서는 DNA 분석을 해보니까 이 둘이 DNA상 연관성이 있대 미쳤죠? DNA상 저 양쪽 끝단에 사는 사람들이 연관성이 있는 부족이라는 게 요즘에 밝혀졌습니다 어떤 한 곳에서 온 무리들이 저 바다에 쫙 퍼졌다는 건데 근데 이동했다고 얘기하는 시대가 뉴질랜드는 여기잖아요 제일 아래니까 1300년대지 초창기에 이동했던 이런 곳들은 기원전 3000년, 기원전 1000년이래요 이동한 게 4000년 전, 5000년 전에 나무로 된 배를 타고 이게 가능한가 태평양을 뭐 이 정도면 거의 물론 엄청나게 오래 몇백 년에 걸려서 했겠지만 횡단을 했고 인도양을 횡단을 한 셈인데 이게 가능하냐라는 게 굉장히 이슈가 됐었죠 처음 시작이 거의 기원전 3000년을 얘기해요 기원전 3000년이면 피라미드급의 옛날에 있었던 그때부터 저 나무배로 태평양을 휘저고 다녔다는 건데
(06:31) 그래서 사실은 과학자들은 이렇게 생각했죠 대부분 요렇게 이렇게 되어있으니까 퍼져있는게 이 동남아시아 어느 쪽에 있는 사람들이 퍼졌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죠 뉴질랜드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폴리네시아인들이 가장 늦게 왜냐면 남쪽 아래에 있죠 저기 거의 뭐 남극 근처까지 내려갈 정도로 쫙 내려가 있기 때문에 가장 늦게 발견한 섬이에요 그리고 서양인들은 언제 발견했냐 1642년에 네덜란드인 아벨 타스만이라는 사람이 뉴질랜드를 처음으로 발견합니다 1600년도에 서구인들이 처음 보죠 그랬는데 1600년대는 그냥 보고 지나갔고 실질적으로 서구인들이 뉴질랜드로 간 거는 바로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이라는 아저씨 하와이에서 원주민들과 싸우다가 돌아가신 아저씨인데 유명한 탐험가죠 제임스 쿡이라는 사람이 1769년에 뉴질랜드 탐사하면서 이름을 뉴질랜드로 짓습니다 영국식으로 그 다음에 여기가 자기네 거라고 주장했어요 내가 발견했으니까 영국 섬이다 영국 국왕의 땅이다 문제는 뉴질랜드에는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거든요 마오리족들이 살고 있었어 이미 살고 있었지만 어쨌건 서구들 입장에서
(07:34) 내가 가서 깃발 뽑았으면 내 거죠 하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교적 공존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뭐 영화 미션 같은데 보면은 여러분들 많이 아시겠지만 보통 서구인들이 저기를 발견하면 어떻게 돼요? 선교사를 보내요 기독교가 퍼집니다 기독교가 퍼지면서 영국과 뭐 그렇게 사이 안 좋게 지내지 않아 저 먼 바다에 있는 데까지 가서 뭐 하겠어 저기 뭐 금광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저희가 뭐 식민지처럼 수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별게 없기 때문에 비교적 사이가 좋게 지냈는데 문제는 1800년대 들어서 프랑스인들의 등장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추장들은 프랑스인들이 자기를 후루룩 짭짭할 수 있다는 걱정에 빠졌대요 당시에 그래갖고 1831년에 영국의 당시의 윌리엄 4세한테 뉴질랜드 추장들이 뉴질랜드의 친구이자 수호자가 되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영국인들이 꼬셨죠 저 프랑스인들이 위험하니까 우리가 지켜줄게 그러니까 우리하고 조약을 맺자 라고 뉴질랜드와 식민지 조약을 추진합니다 지금으로 돌아보면 말도 안 되는데 당시에 마오리 족들은
(08:34) 그런 개념이 잘 없었기 때문에 영국이 지켜준다고 하니까 조약을 해요 그 조약은 뭐냐면 바로 1840년 오늘의 주제입니다 체결된 뉴질랜드의 현재 근본을 이루는 와이탕이 조약이라는 걸 체결합니다 이 내용은 이래요 본격적으로 소개를 드릴 텐데 모든 주권을 영국 국왕에게 양도한다 영국 국왕의 토지 선매권 토지를 다 영국군이 먼저 살 수 있다는 선매권도 인정을 한다 라는 내용이에요 근데 문제는 이게 문제인데 마오리족들이 당시 조약에 사인할 때 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대 그래서 문제가 됩니다 하여튼 와이탕이 조약이 체결이 되고 1840년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로 선포됩니다 당시에 500명이 넘는 마오리족 족장들이 한 명씩 앞에 나와서 사인을 했다 그래요 몇 명은 사인을 안 하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는 거죠 이거 뭡니까 이 만국기는 이게 이상한데? 당시에 만국기가 있었나? 뭐 하여튼! 근데 문제는 왜 마오리족도 이해를 못했냐? 이 조약은 영어와 마오리족의 언어 두 가지로 조약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한쪽만 있는 게 아니라
(09:36) 되게 여러 쪽이 있어요 여러 쪽이 있는데 언어 두 가지로 만들어서 서로 보고 사인을 하는 건데 왜냐하면 마오리족이 영어를 잘 모른다고 생각을 했어 영국인들이 영어로 된 문서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마오리족 언어로 만들었죠 내용은 아까 그런 거예요 프랑스인들을 막기 위해 영국 신민이 되고 영국 여왕의 주권을 인정한다 자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영어로 된 조약과 마오리족의 언어로 되어 있는 조약의 내용이 놀랍게도 미묘하게 서로 조금 달랐다고 합니다 이게 지금까지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게 1840년에 매긴 조약인데 180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문제가 되는 게 바로 이겁니다 오늘의 주제가 이거예요 첫 조약이 놀랍게도 두 가지 언어로 돼 있는데 내용이 완벽하게 똑같지가 않대 제가 마오리 언어는 모르겠어요 영어로 써있는 조약은 가서 대충 봤는데 마오리족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잖아 우리도 모르는데 마오리족이 보기엔 내용이 서로 달랐다고 합니다 아
(10:31) ... 식민지 조약인데 이게 말도 안 되죠 영어 텍스트를 보면 이렇게 써 있어요 한글로 번역해서 갖고 왔습니다 1조 영국 여왕은 뉴질랜드에 모든 주권과 권한을 부여한다 주권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요 이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오리족들은 주권이라는 게 뭔지 몰랐거든 이게 저게 주권인데 영어로는 있는데 마오리족들은 우리나라도 그렇지 주권이라는 개념이 마오리족의 언어로 없었대 당시에는 제대로 쓸 게 그래서 고의인지 아닌지 모르던데 대충 번역을 했어 대충이라고 하면 뭐하고 다른 뜻으로 번역을 했어요 그러니까 저들은 주권이라는 단어가 없다라고 조금 이따 보여드릴게요 라고 생각을 하는 거고 그 다음에 2조가 더 중요합니다 1조와 2조 2조는 추장들에게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지만 국왕은 토지를 구입할 우선권을 갖는다 국왕은 마오리족들이 거래를 하고 누가 거래를 하건 간에 뉴질랜드에서 토지 거래가 일어날 때 똑같은 가격으로 먼저 구입할 수 있는 토지 구매의 우선권을 갖는다라고 적시되어 있어요 3조는 마오리족과 영국인은 동일한 권리니까 별다른 이견이 없는데 1조와 2조가 문제가 됐습니다
(11:33) 왜? 마오리어의 텍스트는 이렇게 적혀있다는 겁니다 마오리족의 땅을 영원히 영국 여왕에게 바친다 그래서 자기들이 지켜준다 이런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주권이라는 게 없어요 자기들의 주권을 영국이 가져간다는 내용이 없어 그러니까 현대에 와서 보니까 주권을 우리가 준 적이 없는데 현대도 아니지, 당대에도 그렇게 생각했대 그리고 2조 방금 얘기해 드렸듯이 영국의 여왕은 합의된 가격으로 토지를 먼저 살 수 있는데 이때 당시에 마오리족 언어에는 그게 없대요 토지 구매 우선권의 내용이 없고 여왕한테 합의된 가격으로 토지를 제시할 수 있고 자기들이 이해한 거에 따르면 제시를 할 수 있고 영국 여왕이 싫어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롭게 자기들끼리 토지를 거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대요 당연한 거 아니냐? 여왕한테 야 이거 살 거야? 물어본 다음에 영국이 그때 여왕이 이건 사고 이건 안 사 결정을 하면 끝이지 그 다음부터 우리끼리는 저기 무슨 천 킬로 떨어져 있는 영국이 뭐라 그러건 알아서 토지거래하는 거지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자 내용이 두 개가 달랐어요
(12:28) 근데 영국인들 와서 이제 총독이 오고 지배 계급으로 영국인들이 등장을 하는데 영국인들은 저 와이탕이 조약이라는 저 조약을 바탕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일을 했냐? 이런 일을 했습니다 마오리족들의 땅을 누구에게 사고, 팔지를 결국 누가 정할 수 있어요? 토지 선매라는 건 영국 왕 또는 식민지  총독이 결정할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지게 됩니다 선매니까 마오리족들이 거래할 때 싫어 너한테 안 팔어 그 가격으로 내가 살 거야 그러면 오케이인 거예요 서서히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땅은 대부분이 영국인들 또는 영국 왕의 소유가 되어가죠 그리고 마오리족들은 점점 땅도 잃고 이상한 찌꺼기 땅으로 밀려나고 영국인들이 지배계급으로 당연히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오리족들은 그때야 와서 야 이런 게 어딨어 조약에 그런 내용 없던데 라고 했지만 늦었죠 영국인들이 보기에는 와이탕이 조약이라는 게 너가 사인을 했잖아 이런 뜻이야라고 설명을 했지만 이미 늦었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일이 펼쳐지냐 당연히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쵸 영국이 간 곳이니까
(13:30) 결론은 뻔해요 결론은 참지 못한 마오리 전사들이 일어났죠 들고 일어나고 역시 저 멀리 있던 영국이 그걸 보더니 무려 18,000명의 병력을 뉴질랜드로 보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압도적인 화력으로 마오리족들을 밀어버렸죠 그게 뉴질랜드 전쟁이고 1845년에서 1872년에 펼쳐졌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워라는 거는 다른 이름으로 토지전쟁이라고 불린대요 Land Wars 땅을 둘러싸고 저 먼저 선매권이랍시고 좋은 데 다 가져가니까 마오리족들이 들고 일어났지만 영국이 군대를 보내서 총, 칼로 눌러버린 거죠 전쟁으로 마오리족 남성 인구의 43%가 죽거나 다치는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고요 이 영국 왕실은 그 뒤에 사과는 했어 예를 들면 1995년에, 나중에 뉴질랜드에 가서 아임 쏘리 x2 적대행위와 인명손실 오우 아임 쏘리하다 라고 얘기는 했는데 이미 일은 벌어졌고 뉴질랜드는 국기에다가 영국 깃발을 박을 정도로 사실상 영국 연방의 핵심 국가가 됐죠 그리고 마오리족들은 싸우다 보니까
(14:34) 자기들도 마오리족에는 그 전에 왕이 없었어요 약간 추장들만 있어 500명이 넘는 그런 족장들로 이루어진 부족 사회였어 근데 영국이 와서 자기를 때리고 자기를 그러니까 자기들도 뭉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1858년에 영국으로부터 토지와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오리족의 왕을 선출합니다 킹이 등장해요 킹 드디어 마오리들도 뭉치는 거야 하지만 뭐가 없습니까? 주권이 없어요 자기들은 그런 생각을 안 했어 근데 와서 왕을 만들고 보니까 주권이 없네 옛날에 사인해서 넘겼대 자기들은 그걸 넘긴다는 생각을 안 했죠 했는지 아니면 누가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안 했대 안 했고 주권은 아니고 땅의 소유권 뭐 그런 걸 넘기고 나중에 자기를 지켜주기로 했는데 주권을 인정을 못 받는 거죠 지금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마오리족의 왕이 마오리 왕은 지금도 있고 법적 행정적 권한이 없대 근데 궁전도 있어요 후계자도 있어 왕을 선출하는 그런 족장들의 모임도 있어 의회 비슷하게 있긴 있지만 약간 형식적이 됐고요 그리고 저 마이탕이 조약 현재까지도 뉴질랜드의 법률 해석과
(15:38)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입법과 정책의 지침 왜냐하면 소위 말해 백인들과 마오리 간의 조약이었기 때문에 근본 정신이 저기 들어있다 헌법까지는 아닌데 어떤 근원적인 그런 내용을 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부터 주제가 시작됩니다 이 조약에 대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거의 100년 가까이 싸워오고 있어요 누가 맞냐? 심지어 주권에 대한 내용 아니면 토지선배권에 대한 내용 그리고 원주민을 보호해줘야 된다는 내용이 있거든요 원주민을 보호해줘야 되는 의무가 있는 내용 이런 거에 대해서 지금 100년 넘게 계속 다툼을 하고 있는데 2024년에 뉴질랜드 정치권이 이런 법안을 제출합니다 조약 원칙 법안 The Treaty Principles Bill이니까 아까 전에 있는 저 트리티 저 조약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 원칙을 만들어 놓는 또 다른 법을 만들겠다 저 조약을 해석하는 법안을 제출합니다 이렇게 해석하자 참고로 백인들이 제출한 법안입니다 내용을 보면 이 와이탕이 조약을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 첫째, 뉴질랜드 정부는 통치할 전권과 법률 재정권을 가진다
(16:43) 한마디로 뭡니까? 당연히 주권은 우리에게 있다 마오리족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해당 권리가 모든 사람의 권리와 다를 경우 합의된 범위 내에서만 적용하고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 이게 뭡니까? 너무 좋은 말 같은데 법 앞에 평등하다 다른 말로 하면 마오리족에 대한 보호권 마오리족에 대한 특권 이런 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저 조약에 따르면 영국은 마오리족을 지켜줘야 되고 마오리족에 대해서 영국 왕이 갖고 있는 의무가 있습니다 의무가 있는데 이거는 법 앞에 평등한 데에서만 적용이 된다는 말은 뭐예요? 영국이나 마오리족이나 똑같다는 말이죠? 마오리족에 대한 똑같다는 말이 나쁜 말은 아닌데 자기들이 약속한 어떤 특권이나 혜택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조약원칙 법안이라는 걸 제출을 합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가장 주된 논의 대상은 영국 왕에게 주권을 양도했냐 마오리어로는 뭐 이렇게 써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마오리어로는 그렇게 안 써있다 그러고 현지 뉴질랜드 총리인 크리스토퍼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 입장은 영국 왕이 주권자라는 것입니다
(17:46) 소버린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권을 양도했습니다 와이탕이 조약은 왕과 마오리 모두의 이익을 보호합니다 마오리족만의 이익을 보호하는 조약이 아니다 왕의 이익도 보호해야 되는 조약이다 라고 얘기를 했죠 그리고 현재 반대하는 반대편의 입장에 있는 뉴질랜드의 노동당 대표 크리슨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왕의 주권을 부정하진 않겠다 하지만 마오리족은 조약에 서명하면서 주권을 양도한 적이 없어 영어로는 주권 써놓고 마오리 언어로는 주권 안 써놓는 게 말이 되냐 라고 지금 180년 된 논의사항을 아직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면 되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전쟁 이후에 마오리 왕이 현재 7대 마오리 왕까지 있습니다 킨지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훼로훼로 7세 발음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훼로훼로 7세 계셨어 2024년 9월 법안에 대해서 굉장히 강한 입장을 취하다가 돌아가셨거든요 현재 8대 마오리 왕이 등극하셨습니다 딸이에요 선왕의 딸 나와이 호노 이 테 포 파키 그래서 현재 8대 마오리 여왕이 있고
(18:50) 저 마오리족을 중심으로 저 법안에 반대를 하고 있는 거죠 자 그러면 첫 번째가 주권에 대한 내용이었고 두 번째가 마오리족만의 권리를 인정할 수 있냐 영국 왕이 마오리족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된다는 의무가 적혀 있는데 이 의무라는 게 어떤 특혜거나 마오리족만을 위한 혜택이 될 수 있냐 아니면 그냥 영국인들과 똑같은 평등한 권리일 뿐이냐 그걸 얘기하는 거냐 아니면 뭔가 더 많은 걸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미국 인디언들을 위해서 카지노 해주고 이런 게 있잖아요 그런 혜택이나 권리를 인정해 줄 수 있냐가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난 수십 년간 판례법과 정부 정책을 통해서 마오리족의 권리는 어느 정도 보호가 되어 왔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겠다고 적혀 있으니까 내가 마오리족을 왕이 지키고 뭐 어쩌고 의무가 적혀 있으니까 마오리족만의 권리가 없다면 이 조약은 뭐 그냥 주권만 뺏긴 거죠 땅만 넘어간 건데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고 이번 집권 당대표 데이빗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토지 및 재산권은 법에 따라 평등한 게 당연하다
(19:52) 우리는 뉴질랜드 전체는 저 마오리족의 조약 원칙 자기들의 혜택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민주적으로 협의한 바가 없고 모든 조약의 해석은 지금 현재 자유민주주의와 일치해야 된다 아직도 그 옛날 지금 이거 뭡니까 거의 뭐 고인돌처럼 누워있는 여기에 적혀있는 문구 하나하나 따져서 어떡하니 따지지 말고 자유민주주의에 맞게 해석하자 동일한 일, 동일 권리 Equal Right 그러니까 인간이라면 다 같이 갖는 동일 권리로 해석해야 되지 누구에 대한 특권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이 나라 뉴질랜드에 사는 모든 이들은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된다 라고 나중에 굴러온 돌이 얘기를 하는 거죠 그렇죠? 마이로 족이 살고 있는 나라에 굴러 들어와서 내쫓고 자기들이 있다가 조금 있다가 동일한 권리 아니냐? 우리가 약속한 건 이제 없는겨? 라고 얘기를 하는 후손의 모습을 볼 수 있구요 자 그리고 만약에 이 법이 통과가 된다면 영국 왕이 마오리족의 이익을 보호할 적극적인 의무도 사라집니다 이것도 꽤 커요 영국 왕은 저기 적혀 있기 때문에 마오리족의 이익의 대변자가 되어야 되는데
(20:55)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만약에 정말 새로운 법안이 등장을 하면은 자 좋습니다 당연히 박혀있던 돌인 마오리족은 거세게 반발합니다 장난하냐 나 지금 시간 지났다고 그거 무시하자는 거잖아요 사실상 무시하자는 거잖아 적혀있는 거 현대적인 법안으로만 해석하자라는 건데 굴러 들어온 돌이 뉴질랜드 인구가 522만인데 한 90만 명, 89만 명, 18%가 마오리족이라고 합니다 한 20%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당연히 반발하겠죠 자기들에 대한 어떤 그런 혜택 같은 거를 줄이겠다는 말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들은 이렇게 합니다 이건 명백하게 와이탕이 조약 위반이다 영국 국왕과 마오리족 간의 약속을 했는데 이거를 뭐 현대적으로 바꾼다 그러면 조약을 바꾼다는 거죠?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거고 현대 가장 최악의 조약 위반 사례가 될 거다 라고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뉴질랜드 총리인 크리스토퍼는 아까 전에 이 법안을 지지하는 여당 대표에게는 모든 조항에 대해서 다 지지하지는 않는다 라고 뒤로 좀 물러섰어요 강하게 반발하니까 그래서 다 통과될 것 같지는 않아
(21:56) 저 법안이 다 통과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지금 현재 추진이 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이제 이해가 됩니다 왜? 클라크가 뉴질랜드 국회에서 이걸 찢으면서 하카를 외쳤는지 새로운 조약 원칙 법안을 찢어버리면서 고함을 지르면서 우리 조약이 종이 쪼가리냐 약속했던 건 어디 갔냐 하고 찢어버리는 그 모습이죠 자 이제 아마 다르게 보일 겁니다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오리족들의 분노가 담겨있는 하카 내 약속 어디갔냐?!?!! 잘 보시면 오른쪽에는 춤을 안추잖아요 이쪽에 그건 왜 그런지 아십니까? 잘 보시면 쳐다보고 추잖아요 어딘가를 쳐다보고 여기는 여기죠 아까 그 당대표 당대표 여기는 저 법안을 추진한 그 여당 쪽이 앉아있는 곳입니다 자 그래서
(22:59) 저쪽을 쳐다보면서 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우리 약속이 그렇게 헌신짝이냐 라고 쳐다보고 있다면 되고 자 그리고 이제 제가 보여드릴텐데 이게 국회이기 때문에 국회의장 백인이십니다 이 할아버지 게리 브라운리 하원의장 앉아있어요 이 할아버지가 저 마오리족들이 하카 추는 거 보고 표정이 대박입니다 표정이 대박인데 정말 어... 이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저 이 표정 보고 한참 웃었는데 뒤에서 본 장면이에요 여기 있죠? 국회의장 계속 되는데 조금 이따가 뭐라고 하세요 조금 이따 뭐라고 하시는데 나중에 가서 보시고 할아버지 그 뭐 씹은 표정으로 음음음 쳐다보는데 못마땅하게 쳐다보네요, 못마땅하게 그 조용히 하란 말이야! 계속 외치는데 무시하고 춤을 춥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반대편에 앉아있는 국회의원들 여기 여당이죠, 여당
(24:00) 여기, 여기 여기는 일어나서 2층에서도 다 일어나서 춤추고 이런 거 하는데 여기는 앉아있죠? 조용히 앉아있는 게 쳐다보면서 하는 거예요, 쳐다보면서 야당과 여당 그런 느낌으로 앉아서 쳐다보면서 하고 있다고 보면 되구요 이 클라크  국회의원이라는 원주민 누나 이 누나의 하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2023년 12월에도 마오리 언어 탄압에 반대하며 하카를 시전했는데 이것도 되게 화제였어요 자기네 언어, 마오리 언어 탄압하지 말라고 오케이, 여기까지 보겠습니다 뒤에 있는 분들도 다 원주민 대표들이에요 보시면 여기 있죠? 약간 타투 같은 거 이게 마오리족 특유의 거거든요 요 분이 아마 제가 알기로 그쪽이 좀 지도자 비슷한 분이고
(25:04) 요 왼쪽 분도 아까 전에 여기 타투 같은 게 있었는데 마오리족 분들이 뒤에 앉아서 흐뭇한 표정 눈에서 꿀 떨어지죠 꿀 떨어지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게 지금 뉴질랜드 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고 과연 마오리족이 주권까지는 모르겠는데 마오리족이 얘기하는 주권은 모르겠죠 주권은 이제 너무 오래돼서 그들의 권리 와이탕이 조약에 써있다는 아니면 서로 다르게 써있다는, 그 내용 어떻게 인정되고 어떻게 해석될 것이냐가 지금 뉴질랜드 오늘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왼쪽이 당대표, 뭐 총리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 아! 멋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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