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리뷰] 슈카월드 - 살려줘... 국장..

 

 

 

한국어 요약:
- 코스피가 7월 고점 2,896에서 16.5% 하락
- 아시아 시장 중 한국만 유독 큰 하락세 (최근 1달간 7.38% 하락)
-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재진입
- 삼성전자 주가 88,000원에서 53,000원대로 하락
- 코인거래소 업비트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거래대금 추월
- 해외 주식 투자 증가 (해외증권 보관액 175조원)
- 정부와 정치권의 주식시장 관심 부족 지적
- 기업 지배구조와 투자자 보호 제도 개선 필요성 제기

English Summary:
- KOSPI dropped 16.5% from July peak of 2,896
- Korea shows uniquely sharp decline among Asian markets (7.38% in past month)
- KRW-USD exchange rate back to 1,400 level
- Samsung Electronics stock fell from 88,000 to 53,000 won
- Upbit crypto exchange trading volume exceeds KOSPI
- Overseas stock investment increased (175 trillion won in foreign securities)
- Lack of government and political attention to stock market
- Need for improved corporate governance and investor protection
- Criticism of insufficient market protection compared to real estate policies
- Call for systematic changes rather than relying on individual goodwill

국장은 버려졌는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3mQuNvJ0lhk

Transcript:
(00:07) 자, 이거는 그냥 가볍게 하죠 맨날 하는 얘기 똑같은 얘기 한 번만 더 하겠습니다 코스피는 버려졌는가 라는 주제인데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이 코스피가 버려지긴 왜 버려지나 올해 7월 11일 2,896 연고점을 찍었던 게 우리나라 코스피입니다 꿈만 같아요 꿈만 같아요 이게 몇 달 된 겁니까? 한 달, 두 달, 세 달, 네 달 다섯 달이 안 됐죠? 네 달 반 정도에서 480포인트가 빠졌어요 이게 말이 되나? 16.5%가 일직선으로 내려왔는데 특히 최근에는 거의 폭포수처럼 밀렸습니다 장중에 2400이 붕괴됐죠 지난주에 2390 몇 98 뭐 이렇게 보다가 그나마 2400 위에서 끝났는데 이거는 도대체 왜 그러냐? 혹시 트럼프 당선 때문이냐? 우리나라가 트럼프의 어떤 관세 정책이나 보호무역에 약하니까 또 보조금 주지 않고 뭐 약속했던 IRA 약속했던 그런 거 안 준다 그러니까 그런 것 때문이냐 그래서 아시아 3개국을 봤습니다 트럼프가 대한민국만 싫어하나라고 봤는데 대만도 좀 빠지긴 했어요 최근 한달에
(01:08) 근데 얘는 1% 일본은 0.69% 0.6% 보합이잖아 대한민국은 최근 한달에 7.38%가 빠졌습니다 대한민국만 싫어하나? 대한민국 그렇죠 죄송한데 트럼프 우리나라 왔을 때 뭐 누가 따귀 때렸니? 왜 왜 특히 우리나라가 유독 혹시 조금 길게 보면 괜찮을까 해서 6개월을 보면 아시아에서 사실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위험하다고 얘기되는 나라는 대만이죠 트럼프가 미군 같은 거 빼면 중국이 후루룩 짭짭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대만이 가장 떨고 있다는데 최근 6개월은 대만은 7%가 오르고 6.89% 닛케이는 보합입니다 0.37%니까 보합 대한민국은 11.3%가 빠졌습니다 코스피 게다가 트럼프가 당선돼서 앞으로 주가 혼란이 오지 않겠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국 주가지수도 좀 건재해요 트럼프 당선 확정일에 역사적 최고점을 쫙 찍었죠 물론 그 이후에 지금 소폭 하락해 있습니다 하락해 있지만 이걸 하락이라고 얘기해도 뭐하지 저 위에서 지금 머물러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02:10) 왜 조금 빠졌냐 내용을 좀 보면 11월 FOMC에서 파월이 기준금리 25bp 인하를 했습니다 근데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인하를 했지만 데이터가 조금 느린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준다면 우리는 이제 그렇게 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어떤 신호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 기준금리 인하 이제 급할 거 없지 않냐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 약간 불충한 생각이 드는 게 지난 9월에는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노동시장 약화 징후가 보이고 있다 우리는 최대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선제적 대응, 이런 표현을 썼거든요 선제적 얘기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미리 약해지기 전에 미리 뭘 하겠다라고 25bp 인하를 딱 했는데 불충한 생각엔 트럼프가 딱 되고 나니까 트럼프가 딱 되고 나니까 갑자기 그게 급할 게 있나 그거 뭐 금리 해서 뭐 하나 뭐 이런 분위기로 싹 돌으신 거 같으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기자들이 와서 물었어요 아니 두 달 만에 너무 확 바뀌셨는데요 그랬더니 나는 정치적 문제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지기를 원하네
(03:13) 자네가 생각하듯이 이렇게 폴리티컬 이슈 이런 걸로 제발 얘기하지 마 어디 경제를 얘기하는데 정치를 언급해 이거 수준 떨어지게 정치적 판단이 아니다 더구나 아직 새로운 정부 출범까지는 몇 달이나 남아있어 그걸 예상해서 내가 지금 결정을 했겠냐 라고 화를 내셨는데 맞다고 생각하고요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좀 하필 타이밍이 그때 확 바뀌신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고 그 덕분인지 몰라도 지금은 원달러 차트가 다시 1400원을 찍었습니다 와 이거 진짜 예상 못했다 1200원대로 잠깐 갔었거든요 1310원, 1290 몇 원 그러다가 쫙 올라가서 다시 100원이 올랐어요 일단 미국의 빠른 기준금리 인하가 물 건너가는 것 같고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좀 세게 피면 원화에 좋을 리가 없겠죠 그런 것 때문인 것 같은데 환율이 쫙 올랐고 그리고 환율이 오르는 거를 그런 생각도 약간 해요 우리나라 정부가 그렇게 싫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환율이 오르면 그 어쨌든 수출 경쟁력이 좋아지죠 관세를 하건 말건  수출 경쟁력이 좋아지니까 엄청나게 빠르게 올리는 건 싫어하시겠지
(04:14) 물론 막 이렇게 오르면 싫어하지만 완만한 환율 상승은 뭐 그렇게 안 싫어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을 했더니 미국이 눈치를 챘는지 홀랭 다시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한국을 지정했죠 야 뭐 그렇게 굳이 그러면은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7개국을 환율 관찰 대상으로 지정을 했다 그러는데 아시아 6개국은 다 들어갔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은 잠깐 빠졌었는데 작년에 잠깐 빠졌는데 1년 만에 다시 들어갔다고 할 수 있고요 뭐 편안해 원래 있었으니까 편안해 결정적으로 코스피가 또 빠진 것 중에 하나가 삼성전자가 대단히 안 좋았죠 88,000원 하던 게 4개월 만에 53,000원으로 40%가 날라갔어요 와 이게 거의 100조 넘게 시가총액이 빠졌다고 할 수 있는데 장중 한 때 49,900원 4만 전자에 입성할 뻔 하다가 다시 좀 올라서 5만 전자로 들어왔고 시가총액도 한때 300조가 붕괴되고 200조대로 떨어지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7%의 장대 양봉을 냈는데 저 양봉의 내용을 보면 긴급 주가 부양책을 공시했죠 주가 부양책을 삼성전자가 공시를 했는데
(05:17) 향후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겠다 3조 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서 전량 소각을 하고 내년 2월 17일까지는 장내 매수 방식으로 10조 원을 사들이겠다라고 부양책을 내면서 급한 불을 끄려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 그런데 삼성전자는 급한 불을 끄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대한민국 코스피는 어떠냐? 제 생각인데요 거의 이 정도면 동방의 명경지수다 명경지수가 뭐냐면, 한자입니다 명경, 맑은 거울 지수, 맑은 거울과 같은 고요한 물 사념 없이 어허허 어허허허 천천히 명경지수와 같이 천천히 노 젓는 야야야 이게 뭐야 이게 이게 호수지 호수 맑은 거울과 같은 앞으로 주가지수라고 부르지 말고 명경지수라고 불러야 되지 않을까 이 정도면은 가끔 사념이 와 가끔 인간이다 보니까 가끔 악귀들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이런 잡념 사념이 자꾸 오긴 하는데 금방 안정되죠 우리한테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은 후
(06:20) 금방 안정이 되기 때문에 안정해야 돼서 이야 진짜 하.. 진짜 이게 뭐라고 해야 되나.. 이... 저... 그... 내 마음은 호수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 노 젓고 가는 노 젓는... 노 젓고 가는... 야 이게 뭐냐 이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정말 가슴 아픈 뉴스 이제 부터 보여드릴 텐데 저렇게 노 젓는 동방의 명경지수가 되니까 어떤 일이 펼쳐졌냐 연합인포맥스에 나온 뉴스죠 업비트 우리나라 코인거래소 코인거래소 하나 전체도 아니고 하나 업비트 하나에 거래대금이 역전이 됐습니다 업비트 일주일 거래대금이 64조원을 기록했는데요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대금이 58조원이었다 말도 안 돼 죄송한데 개망신 아닙니까? 개망신? 아니! 이건 진짜 코인 시장 전체도 아니고 물론 업비트가 우리가 제일 큰 데이긴 한데 압도적으로 크긴 하겠지만 하나에 거래대금이 역전되면 어떡해 이건 진짜 개망신이지 그리고 뒤에 또 있구나 더 황당한 뉴스가 하나 있었는데
(07:24) 조선비즈에 떴는데 많이 떴어 여기저기 신문에 많이 떴는데 코인 하나에 졌다 코스피는 업비트 하나에 졌고 코스닥은 코인 하나에 졌대 그거 어디에 졌는데 도지에 졌다 아니 거래소도 아니고 도지에 졌다 지금 어떻게 도지코인의 거래대금이 8조 9천억 야 거래소도 좋겠다 코인거래소 완전 대박났죠 코인거래소는 이게 수수료가 얼마일텐데 거래대금 저정도 찍히면 엄청나게 벌었을 겁니다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거래소 관련자들 축하드리고 야 이게 뭐야 개망신이야 개망신 개만도 못했어  개만도 코스닥 시장 뭡니까 이거 코인 하나에 거래대금이 졌대 이게 말이 돼요, 말이? 5대 거래소에 도지코인 거래대금이 기간이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8조 9천억인데 코스닥이 7조 찍혔대요 코스피도 지게 생겼어 야 우리 시바견에 지게 생겼어 코스피가 시바에 진다, 시바에 져 진짜 와 야, 진짜 이런 세상을 보는구나 부끄럽습니다, 부끄러워 돌아가는 걸 보면 제 생각엔 이 정도면 거의 선 채로 죽었다 명예로운 죽음일 수 있다
(08:29) 거래대금 빠지는 거 거래량이거든요 거래량 쫙 줄고 있죠 한참 늘었다가 물론 옛날에 비하면 엄청 높긴 해요 아직도 근데 옛날은 개인투자자 500만 시대였어요 지금 우리 개인투자자 1500만 시대까지 얘기했습니다 빠졌겠지 지금은 얼마로 빠졌는지 모르겠는데 1400만 이렇게 빠졌겠죠 그때에 비해서 투자자 숫자가 얼마가 늘었는데 거래량이 박살이 나고 있죠 솔직히 근데 뭐라고 할 필요는, 명경지수에 누가 투자를 해 명경지수에 내 마음은 뭐 호수요 노조 오는데 어떻게 투자를 합니까? 이게 뭐야 이게 여기에 투자를 안 하니까 어디로 가요? 뭘 어디로 가 우후!!!! 어디로 가긴, 뭐 이런 데로 가거나 아니면 헤어나오는 거죠 요즘 뭐 국장 하는 게 능지네 이런 표현까지 자조적으로 표현 나오고 미주하지, 누가 국주하냐 이런 표현 나오고 해외증권 보관액이 얼마입니까? 이게 해외증권이니까 주식은 전체가 아니겠지만 1250달러, 1250억 달러 175조 원 지금 해외 주식이 100조 원이 훨씬 넘었죠 한 120조, 130조 넘어갔을 거예요 늘어나는 거 보세요
(09:31) 돈이 딴 데 가는 거죠 여기 안 있고 게다가 순대외금융자산 추이를 보면 해외 주식을 많이 사고 해외 채권도 많이 사고 원화 약세도 있죠 그리고 대외 투자를 많이 해요 요즘에 그러다 보니까 순대외 금융자산이 급증을 하고 있어 이게 거의 일본이죠 옛날에 도쿄를 팔면 미국을 산다며 일본 애들이 호주 가고 미국 가고 월스트리트 가고 무슨 록펠러 타워였나 그런 거 사고 난리난리 칠 때가 있었는데 대한민국이 이게 얼마 전까지 우리는 놀랍게도 마이너스였습니다, 마이너스 순대외금융자산이 마이너스였어요 우리나라에 더 많이 들어갔지 우리가 어디 밖에 나가서 샀어 이제 아니죠 늘어난 거 봐요 서울을 버리고 미국을 찾는 그런 날이 오기를 뭐 나쁜 건 아닌데 외부에 나가서 투자하는 게 나쁜 건 아닌데 문제는 외국에도 나가고 우리도 좋아야 되는데 우리는 선 채로 죽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요 만약에 이번에 크게 죽으면 안 돼 사실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 왜 크게 죽으면 안 되냐 옛날에는 몇 번 얘기 드렸지만 코스피가 많이 빠지거나
(10:34) 코스닥이 많이 빠져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어 지금에 비해서는 왜냐하면 2019년 이전에는 개인 투자자가 500만, 400만 시대였어요 그러니까 여기는 비교적 익숙해 그래서 많이 빠져도 마음의 타격을, 트라우마를 입긴 입지만 그래도 좀 금방 회복될 수 있는 소위 말해 리질리언스가 있는 그런 분들이 많았어요 2020년 코로나 시기에 지난 다음에 많이 얘기했죠 1,400만, 1,500만까지 갔어요 그런데 이들이 만약에 실망을 하면 그 트라우마가 얼마를 갈 거냐 여기서 만약에 많이 빠져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2000 이렇게 빠지고 200-300% 더 빠지고 빠바박 하면서 마이너스 손실 지금도 마찬가지죠 지금 주식 사던 사람의 거의 70-80% 손실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3000 넘었다가 빠졌기 때문에 여기 있는 사람들이 만약에 주식시장을 떠나기 시작하면 이들을 다시 데려오는데 시간이 얼마가 들까 옛날과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게다가 투자자 수는 130%가 늘어나고 시가총액은 49%가 늘어나는데 코스피지 지수는 20% 올랐죠
(11:32) 지금은 게다가 2416입니다 이건 2655 기준인데 돈은 엄청 들어갔어요 돈은 엄청 들어갔는데 엄청 깨지고 있다는 소리랑 똑같다고 할 수 있고 코스피 상황은 그렇고요 그리고 제가 보다 보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나 갖고 온 주식이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다 아시는 금양이라는 회사가 있어요 1,520원 하던 주가가 19만 4천 원까지 올랐습니다 수천 퍼센트가 올랐어요 몽골 리튬 광산 개발 배터리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많이 올랐어요 수천 퍼센트가 올랐습니다 지금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피뢰침이 솟았다가 다 빠지고 있죠 물론 이럴 수 있어요 회사가 성과가 안 좋으면 실질적으로 안 좋으면 그럴 수가 있는데 정말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고 있죠 주가가 급등을 하니까 2023년에 자사주 매도가 계속 나옵니다 5월에 자사주 100만 주 7월에 자사주 100만 주 8월에 20만 주 그리고 조금 있다가 대주주도 지분 매각에 참여해요 뭐 얼마를 팔아야 하는지까지는 전체를 봐야겠지만 뭐 2,500억도 팔고 어떻게 어떻게 팔고 그리고 특수관계사들 포함해서 또 여러가지 관계사들이나
(12:33) 지분인회사들이나 이런 데를 포함해서 또 열심히 매도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왜냐하면 2차전지공장 건설 자금이 필요했대 그래서 대주주가 지분을 매도하고 그 돈으로 금양에 돈을 빌려줘요 실제로 금양이 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에 가서 2차전지 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1조 2천억의 투자 계획을 발표합니다 투자를 하고 있겠죠 그리고 대주주들이 아니면 주주분들이 주식 매각 대금을 금양에 대여했기 때문에 자기가 갖고 있던 지분이 여기 있는 토지나 공장이나 이런 거를 대상으로 한 그런 대출이 됐죠 그리고 대주주들은 금양에서 이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고 조금 있다가 주가가 시가 총액이 많이 올라갔죠 올해 9월에 대규모 유상증자가 나옵니다 굉장히 많은, 처음에는 8천억 넘는 그거라고 했는데 많이 줄은 것 같아요 4,500억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나오고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상환과 시설 자금으로 쓰겠다 주식을 팔아서 돈을 더 구하겠다는 거죠 회사가 그리고 몽골 광산으로 실적이 되게 좋을 걸로 예상을 하고
(13:31) 발표를 했었는데 정정 공시가 나옵니다 예상 실적 정정 공시 정정 이전에는 2024년 매출이 4천억, 영업이익 1,600억을 기대한다고 발표를 했었어요 정정 공시 얼마를 때렸냐 2024년 매출 66억 영업이익 13억을 때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예상치 못한 건 모르겠어요 매출 발생 지연 및 축소에 따른 예상 경영 성과를 정정공시한다 이렇게 나오죠 보면 순식간에 우리 소액주주들이 예상했던 몽골광산 예상 영업의 99% 99.2%가 사라졌고요 예상 매출이 98.4%가 날라갔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 6년이나 이럴 때 다시, 지금 안 좋을 수 있죠 2, 3년 뒤에 다시 좋으면 되니까 2025년, 2026년 예상치도 매출액이 나왔는데 거기 나온 값을 보면 81억을 찍었어요 4천억에 1,600억 원을 예상했다가 81억이면은 몇 %죠? 몇 %인지 모르겠다 20분의 1이죠 하여튼 뭐 그 정도 되는 걸로 예상을 했습니다 향후 한 2, 3년에 걸쳐서는 뭐 택도 없다는 거죠
(14:34) 뭐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들이 알겠죠 그리고 2014년 9월 하지만! 하지만 괜찮다 미국 나노테크사와 한화로 2조 3천억 원어치의 배터리 수출 계약 체결을 공시합니다 2조 3천억 배터리 수출이 엄청난 규모입니다 엄청난 규모 만약에 되기만 하면 장난 아니죠 나노테크사 잘 못 들어보긴 했는데 하여튼 하여튼 회사하고 미국에 수출 계약을 맺었다 뭐 이 정도면은 뭐 많은 돈을 투자해서 공장을 만들어서 수출 성공적으로 잘하면 되니까 조금 있다가 총판 계약으로 정정이 됩니다 총판 계약이 뭔데 판매 계약이 아니라 미국에 배터리를 수출할 경우에 나노테크에 독점적인 판매권을 주겠다는 계약이다 수출이 일어나면 미국 총판으로 여기를 나노테크 하는 데를 삼아 주겠다는 계약이라는 거죠 그러면 수출 계약을 맺어야지 공급 계약을 그것도 뭐 MOU만 맺으면 안 되고 실제적인 뭐가 있어야 되는데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느끼는 건 지금 막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무난한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기를 좀 기대해보겠습니다 아니면 뭐 독점적인 판매권만 주는다는 걸로는
(15:36) 너무 약하잖아 게다가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60일 전 서면 통지를 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야 그러면 하여튼 그래요 이걸 본 다음에 거래소가 금양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아주 화끈한 규제를 했어요 벌점 10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2억원 화끈하죠? 제재금 2억원 그리고 2024년 10월 29일 금양 홈페이지에 금양 대표이사명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몽골 광산 실적 정정공시로 인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관련 금양의 주주 및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런 얘기를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해요? 우리나라 배터리를 비난한다든지 뭐한다든지 소액주들은 아직 올라갈 희망을 갖고 있는데 네가 얘기하면 못 올라가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뭡니까 이거 솔직히 말해서 이거 올라갈 때 이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16:40) 모르죠 수사를 안 해봤으니까 전 수사권이 없으니까 하지만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거 뭡니까 이거 화끈한 규제 벌점 10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2억 원 그리고 지나간 거예요 (웃음) 우리는 뭐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할 수 없는 건가요? 내 돈 땡기고 만 건가? 에휴 그리고 최근에 국가들을 보면 전 이런 생각도 해요 다른 얘기긴 한데 중국이 얼마 전에 5년에 2천조 원 규모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이건 주가 부양책은 아니죠 부채 지원도 있고 여러 가지 지방 정부의 어떤 부동산 관련도 있고 하지만 내용 중에 보면 증시 부양책도 동시에 발표됐습니다 중국의 국가개발은행, 국유산업은행, 우정저축은행 21개 금융기관들에게 자사주 매입과 자금 조달 지원하기 위해서 역시 대출 같은 거 관행을 부여하겠다 일본도 굉장히 오랜 기간, 여기 10년 넘게 증시부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어찌 됐건 증시부양책으로 상승장을 만들긴 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쭉 상승장을 만들고
(17:43) 많은 사람들이 일본 주식에 참여하게 만들고 일본 내부에서도 물론 이 정책 자체가 양적 완화가 들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미리 봐야겠지만 어쨌건 굉장히 장기적으로 증시 부양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어요 미국 같은 경우에 말할 필요 없죠 여기는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미국에서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SEC 같은 기관도 있으니까 굉장히 끊임없이 소통을 합니다 금리 인하를 하고, 하지 않고 그런 걸 떠나서 시장과 우리가 시장이 밀리면 어떻게 해주겠다 시장이 밀리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거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면서 시장을 다독이죠 밀렸을 때 확 밀리거나 하면은 유동성을 푼다던지 확 오르거나 하면은 유동성을 한다던지 계속 뭔가 소통을 해요 계속 만져주죠 우리도 대한민국도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걸 발표했습니다 한국중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거 한번 발표했으면 정치권이건 정부건 담당기관이건 뭐 좌건 우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힘 모아서 뭐라도 해야지 뭐라도 썩은 무라도  어떻게 해야지 우리의 증시 관련 정책은
(18:43) 지금 정치권에서 논의가 되고 있나? 우리나라 정치의 최대 이슈는 뭐냐? 뭐 누구 내려가고 누구 올라가고 누가 다음번에 무슨 뭘 할 수 있고 이 자리는 누가 먹고 이 자리는 누가 먹고 지금 그거 하고 있잖아요 누가 되고, 누가 안 되고 그러면서 정말 놀랍게 밸류업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그 얘기 쏙 들어가고 계속 나오는 거예요 일은 하시긴 해 정부는 일 안 한다는 게 아닙니다 뭐가 많이 나옵니까? 정말로 쉼 없이 나오는 대책 부동산 정책이 나오죠 8.8대책 조금 있다가 수도권 그린벨트 푼다는 거 11월 달 또 대책도 하나 나왔죠 이 정권마다 전 정권도 마찬가지고 뭐 일본 정권도 마찬가지고 많게는 수십 개의 대책이 나옵니다 수십 개 너무 많아 갖고 오지도 않아요 너무 많아서 부동산 대책 조금만 빠져도 조금만 올라가도 난리가 나잖아요 형평성, 공정성, 효율성 이거 반칙하는 놈들은 바로 전세 사기해서 지금 뭐 수십 년 들어가게 생겼어요 나라 전체가 여기에서 온갖 대책으로 우리나라 삼성전자 주가보다 아마 저기 서초구 집값을 잘 할 걸? 둔천주공의 어떤 집값을 하이닉스 주가보다 잘할 거야
(19:46) 제 생각엔 그렇게 생각해요 나라 전체가 이 부동산 대책은 엄청나게 많아요 근데 주식시장 관련 대책은 저희 회사, 같이 있는 직원 알상무라는 친구도 맨날 얘기를 하는데 도대체 뭐 정책이나 대책이 현직에 있는 분들은 열심히 하시지 그분도 열심히 하는데 정치권에선 충분히 이슈가 안되는 것 같아 제 생각엔 그래요 부동산 대책처럼 밀어붙였으면 뭐라도 됐을 것 같은데 뭐라도 안되더라도 x2 그리고 우리가 초등학생도 아닌데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있는 제도와 문화잖아 이걸 설명을 해야 되나 아니 다 아시잖아요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있는 제도와 문화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있는 이런 사건들이 있는데 야 이게 부동산에 있었으면 난리 났을 걸 부동산에서 누가 이걸 했으면 그 아무리 권력이 센 사람이건 그 아무리 우리나라 최고 힘 있는 사람이건 이거는 여지없어요 이거는 예를 들면 뭐 서초동에 개발하는데 재벌이 됐건 뭐 권력자가 됐건 뭐가 됐건 와서 뭘 사바사바 했어 뭘 사바사바 예를 들면 딸 이름으로 몰래 들어가서 걸리면 난리 날 걸 난리 나는데 그 논의가 뭐가 되고 있는지
(20:51) 잘 모르겠고 이 상황에서 저는 아파트 투자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투자 대상으로 삼는 게 당연하지 주식 투자자는 바보입니까 신경도 안 써주는 거 가서 하게 남들 놀이터 돼 있는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에서 완전히 멀어진 것 같다는 정말 황당한 생각과 요즘 상법 개정안 뜨겁잖아요 상법 개정안이 뭐냐면 상법 382조의 3 이사의 충실의무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된다라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 상법에 이 회사를 바꾸겠대 왜냐하면 법령과 정관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된다고 하니까 이사가 주주를 위해서 안 한대 그래서 회사와 총주주 또는 회사와 주주 또는 회사와 주주의 비례적 이익에 따라 이런 식으로 회사를 바꾸겠대요 그게 상법인데 이걸로 엄청 싸우고 있어요 상법을 바꿔야 되냐, 개정을 해야 되냐, 안 해야 되냐 저는 보면서 그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회사 이렇게 적혀있다고 주주가 없다고 이사의 충실 의무가 주주에 대해서 없다고 생각하는 게 이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인가?
(21:54) 아니 여기다가 우리가 주주 아니면 총주주 이렇게 적어야 돼? 그렇게 적으려면 여기 적을 거 많아요 50개 쯤 적어야겠다 50개 쯤 아니 법에는 이렇게 적혀있으면 당연히 해석을 회사를 위한 게 당연히 주주를 위한 거기도 하지 그거를 그렇게 해석 안 하고 지금까지 적용시켰다는 게 레전드다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아니 그게 없다고 그걸 웃기잖아요 x2 회사를 위하여라고 적혀 있다고 주주가 없다 그래서 거기다가 주주를 위한 건 아니야라고 해석하는 것 자체가 정말로 저는 법은 잘 모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기합니다 신기해 그걸 그렇게 해석하네 물론 법의 해석이 법을 해석하는 상법 교수님들이나 법관들이 훨씬 더 잘 알겠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게 없다고 주주를 위한 결정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법은 하나 더 만드는 데 한 천 페이지 있어야겠다 천 페이지씩 거기 뭐 빠지면 안 하면 어떡하나 그래서 웃기죠 그거 웃기고
(22:57) 보고 있으면은 그래서 모두가 다 알고 있죠 제가 열낼 필요도 없고 다 알고 있는데 그냥 모른 척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약간 해요 정치인분들도 그렇고 뭐 다들 그렇고 뭐 기업이 주가에 관심 없는 것도 알고 이사회가 주주에게 피해가 되는  결정을 하는 것도 뭐 맨날 나오니까 뭐 다 알고 뭐 분할 증자 뭐 상장, 호재 흘리고, 가격 올리고 이런저런 거 하는 거 알지? 입증을 할 수 있냐? 모르겠어 내가 뭐 제가 검사하거나 그런 거 아니라서 입증 못하겠는데 다 알지? 근데 어떻게 부동산 가격이나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부정이나 이런 게 있었으면 관심이 쏟아지면서 대책이 쏟아질 텐데 이쪽은 어떻게 관심도 없나 보면은 일부러 이렇게 썼어요 분할 합병의 마술 내 지분 높은 곳으로 매출 밀어내는 거 상장 합병 지분 올리기 주가펌핑후 유상증자 호재 공시 후 자사주 매도 호재 공시 후 유상증자 유상증자한 돈으로 부동산 사기 뭐 그쵸 아 유상증자 공시된거 실수네요 라고 바꾸고 어 부동산 담보 대출로 바꿔서 나의 지분율은 내려갔지만 대출금액은 올라가고 그리고 뻥튀기를 해서
(23:56) 상장시켜서 기존 회사하고 합치면서 합병의 마술을 사용을 하죠 뭐 맞습니다 근데 이거는 중학생도 알고 있죠 제가 여기 와서 뭐 그냥 되게 신기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되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방법들이고 다들 아시지 설마 이거 모르지 않죠 아마 이 마법이라는 거는 사실 모르지 않는데 제 생각이 그래요 그 하는 분이 잘못됐냐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그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가능하니까 하는 거다 합법이라며 문제 없다며 그럼 하는 거죠 개인의 선의에 바탕을 둔 제도와 시스템은 저는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시는 분들도 자기가 가능하니까 개인의 선의에 바탕을 주면 어떡해 그거는 정말 군자분들이 하는 거고 가능하지 않게 제도적, 문화적 그게 바탕이 돼야 되는 거지 그게 문화고 그게 어떻게 보면은 뭐 건전한 투자고 하는 거지 다 열어놓고 법에서는 되니까! 그럼 법에서는 되긴 하고 해석의 문제이기도 하고 저게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거를...
(24:51) 다 너무 약한 게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거 같아 코스피가 박살이 나고 있어도 그냥 박살이 나는가 보다 뭐 대책도 대응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뭐 그런가 보다 누군가 돈을 잃는가 보다 뭐 이런 게 있어도 어 그랬구나 공시 실수하네 상법 개정을 해야 하는가 라고 누가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모르겠어요 법은 잘 모르니까 다만 법 개정은 잘 모르겠고 그 문화 자체가 개정이 돼야지 솔직히 말해보면 몰라서 안 하는 거 아니잖아요 몰라서 안 하는 거 뭐 이사회 독립성 뭐 이런 거 몰라서 안 하는 거 아니고 그 문제 있는 거 다 알잖아요 얘기를 못 할 뿐이지 혹시라도 뭐 나를 걸고 넘어져서 뭐 어떻게 할까 봐 내가 그거 입증을 언제까지 언제 다 하고 뭐 이럴까봐 지배구조의 문제, 20년 30년 된 거 다 알잖아요 문화 자체를 이 증시라는 걸 투자하면 투자자를 위한 시장이 돼야 된다 누구나 공정하게 부동산처럼 x2 공정하게 가는 이런 시장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 다 알잖아 하지만 관심이나 의지조차 없는 게 아닌가라는
(25:47) 생각을 많이 하고 특히 결국에 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정치잖아요, 정치 뭐 여던 야던 누군가가 대책도 내고 그렇죠 물론 제가 만나 보면은 정부기관분들 되게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는데 그분들도 목소리 내기 쉽지 않아 결국 정치인이 없는 정치인들이 뭐라고 하면 뭐 방법이 없는 건데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있는 그런 분들이 가득 차기를 x2 한번 기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