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칼라의 시대가 왔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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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7) 네 번째 주제 하나 가죠 이렇게 적어봤어요 제가 미국판 누칼협 오랜만에 듣습니다 2023년을 뜨겁게 달궜던 누가 칼 들고 협박하냐 맨날 이런 말 많이 쓰죠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말입니다 누가 칼 들고 협박하냐 이 말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말이에요 이 말 쓰면 안 될 게 뭐가 있어x2 그렇게 치면은 그쵸 안될 게 없기 때문에 저 말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미국에서 비슷한 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자, 트럼프 총격 사건 이야기부터 해봅시다 트럼프 총격 사건 이후에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미국 언론에서 가끔 나와요 특히 저희 슈카친구들에도 음모론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렇게 허술할 리가 없다 트럼프가 마치 알았다는 듯이 손을 들더라 뭐 요런 얘기를 하면서 음모론 아니냐 심지어 실제 제가 들었던 얘기 귀가 멀쩡한 거 아닙니까? 이게 총 맞은 귀냐 라는 얘기 스치셨겠지x2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심지어 어떤 미국 언론에서는 경호원들이 웃고 있다? 이 급박한 상황에 웃는 거는 이거x4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야?
(01:11) 응? 저 웃고 있네? 요즘 어떤 세상입니까? 그런 선동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합성이고요 아유 진짜 그런 거 그러지 마요 하여튼 나쁜 사람들이 많아 합성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사진, 영상 뭐 올라가면은 하.. 그런 거 자꾸 믿으시면 안 돼요 옛날에 말한 거 마치 요즘 말한 것처럼 갖고 와서 요즘에 얘가 이런 말 했다 옛날에 말한 거 아주 옛날에 뭐 그런 거 하여튼 합성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놀랍게도 미국인들의 20%는 조작설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요 지구는 평평하다는 것도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게 미국이기 때문에 놀랍지만 있습니다 지구는 평평하다 믿는 사람 미국 유권자 20%는 해당 사건이 조작된 것 바이든 지지자 33% 트럼프 지지자 12%가 조작되었다고 응답을 했다 바이든 지지자 중에 33%가 조작이라고 얘기를 했대요 와 무시무시한 나라입니다 무시무시한 나라야 무시무시한 나라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이 말도 들었어요 미국의 비밀 경호국이 그렇게 허술할 리가 있나? 아니 옆 지붕에 올라가서 대통령 선거하는데
(02:13) 사람들도 이렇게 다 쳐다보고 있더만 그 사람 누워있던 거 사진, 영상 찍은 사람도 있어요 이렇게 총을 겨눴는데 아니 그걸 몰랐다고? 그다음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요원들이 여보세요 뭐라고요? 안 됐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통신 장비가 먹통이어서 뭐야 누구 있어? 야야야! 이게 먹통이었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몰랐다고 했는데 진짜 몰랐던 것 같고 사과를 했습니다 사건 직후 미 의회 청문회에 불려간 비밀경호국장이 비밀경호국 최악의 경호 실패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기술적 결함과 명령 에러, 통신 에러가 있었고 총격범이 편하게 드론을 사용했고 인근 옥상에 그대로 편하게 올라가서 편하게 총을 쐈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못했다 부끄럽지만 진짜로 그냥 허술했던 것 뿐이다 조작 아니다 그냥 우리가 못했어 그냥 못한 거야 그렇게 허술할 리가 없잖아 그렇게 허술했다는 거죠 이렇게 무능력했을 뿐이야 조작이 아니라 무능력이야 좀 명예로운 죽음같긴 한데
(03:15) 차라리 조작이 나을 수도 있어요 조작했다가 나을 수도 있는데 조작한 건 아니고 그냥 능력이 없었을 뿐이다 라고 청문회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사실 이 얘기를 왜 갖고 왔냐 이미 작년부터 저 비밀경호국이 조금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왜냐하면 작년에 비밀경호국 국장이 이렇게 썼대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인원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조심해야 될 때다 왜 조심해야 되고 왜 인원을 유지해야 되냐 최근 2년간 7,800명의 인력 중에 최소 1,400명이 이탈했다고 합니다 최근 20년 동안 최대 규모의 인력 감소가 지난 2년간 벌어졌어요 진짜 인원이 없었던 거예요 최근에 막 뽑고 있어 좀 늘리긴 했는데 다시 신참이 들어온 거잖아 베테랑들이 나가고 신참이 들어온 거란 말이에요 왜 그런 일이 있었냐? 올해 미국 연방 공무원의 급여 상한선은 22만 달러라고 합니다 2억 8천만 원 올린 거예요 많이 올려서 옛날에는 2억 5천 그 정도밖에 안 됐어 사람들이 막 나갈 때 2억 초반밖에 안 됐어요 이것 때문에 많이 올린 거야 우와 많이 주네 미국에서 그냥 항만에서 일만 해도
(04:19) 2019년 기준으로도 평균이 20만 가서 내가 그냥 뭐 날라도 평균이 20만 달러인 나라인 거야 물론 미국 항만에 들어가기 쉽지 않죠 사실은 쉽지 않긴 한데 하여튼 좋은 자리지만 스페셜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아니 그래도 내가 굉장히 스페셜한 미국 비밀경호국인데 항만 근로자 연봉하고 같으면 어떡하냐 2019년이에요, 19년 절반이 15만 20달러 지금도 올랐겠죠 지금 왜냐? 항만 노조가 얼마 전에 파업했어요 그랬더니 향후 6년 동안 급여 62% 인상이 약속돼 있어요 매년 10% 오르는 게 약속돼 있어 쟤네는 미쳐버린 거야 얼마 전에 파업했다 그랬죠? 보여드렸죠? 그러면 저 스페셜 에이전시들은 아니, 나는 목숨 걸고 대통령 경호하고 정말 이거 되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이 친구들 입장에서 뭐야? 딸깍하니까 6년에 62%를 올려줘? 나보다 잘 벌어 물론 딸깍은 아니지만 이 사람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거고 게다가 아까 공무원 연봉 상한이라는 거는 미국에서 초과 근무를 해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걸 의미해요
(05:25) 그걸 넘을 수가 없는 거야 아무리 초과 근무를 해도 근데 비밀경호국인데 초과 근무를 안 할 수가 있나 아니 우리 뭐 그 VIP가 언제 어디로 움직일지 어떻게 알아 초과 근무는 다반사인데 이 무급으로 일해야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특히 높으신 분들은 스페셜 에이전시건 뭐건 공무원이죠 ㅎㅎㅎ 시간이 남으면 딴 거 시키더라 멕시코 국경 보안 업무 뭐 이런 거 시키고 스페셜이면 어쩌고 몇 급이야? 4급이야? 저기 가 5급이야? 아니 멀었구만 나 2급이야 이러고 보내고 아 자꾸 그러니까 나는 스페셜한데 전혀 스페셜한 느낌을 못 받았다는 거고 그래서 대한민국식으로 하면 자꾸 누칼협을 외쳤겠죠 안 봐도 미국에서 누가 하래? 야, 그 돈 받고 누가 하래? 네가 선택한 거 아니야? 이딴 소리를 하니까 더러워서 나갔다는 말이 있고요 FBI 같은 다른 연방기관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스페셜한 친구들이니까 스페셜한 능력이 있었겠지 정규 요원들 가장 훌륭했던 베테랑 요원들이 최근에 1,200명 이상 이탈이 있었다는 거죠 이걸 보면 사실은 우린 너무나 잘 알 수 있습니다
(06:31) 왜냐? 우리도 많이 느꼈는데 뭐가 문제였습니까? 우리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코로나 이후 미국의 민간의 임금이 가파르게 올랐어요 미국 공무원 급여가 이거 어떻게 따라가 따라가려고 2024년에 많이 올려준 게 아까전에 22만 달러고 이거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그 맥시멈을 받는 비밀경호국 스페셜 에이전시들이 그렇다면 그렇지 못한 군대, 경찰, 소방관, 공공안전 우리로 치면 뭡니까 동사무소에서 대민활동 해주시는 분들 상대적인 급여가 굉장히 내려가죠 우리나라 얘기하는 거 같네 미국 얘기입니다 민간 부분에 비해서 공공 공무원 인력 충원이 안 될 수밖에 없어요 이탈하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사람 사는데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교정직, 사회복지직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다 그럽니다 ㅎㅎㅎ 아이다호에 주에 있는 교정직 공무원이 미달이 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 충원 미달 민간 대비 급여가 24.
(07:30) 6%, 25%가 낮았다 공무원들 이직률이 21%에 달했다 비슷하구나 어디서나 비슷하구나 그래서 힘들고 그런데 소방관 크게 모자라고요 경찰관 크게 모자라고 911 요원 전화 받는 분들도 크게 모자라서 기존 인력들이 초과 근무를 하니까 역시 초과 근무에 대한 불만으로 또 나오게 되고 또 어디 가서는 이런 얘기를 우리 너무 힘들어요 그러면 누칼협x2 그러니까 또 나가게 되고 그래서 현재 경찰 부서들이 인력이 40%가 준 데도 있고 뉴욕시는 작년 한 해 23.7% 너무한데? 전체가 준 게 아니라 늘어야 될 거 전체가 이렇게 줄어들 리는 없지 올해 예를 들면 천 명이 늘어야 되는데 700명밖에 못 늘고 뭐 그런 거겠죠 소방기관의 경우에 응급 전화도 못 받는 이런 현상 아니면 미군 미군은 우리나라하고 달리 지원을 해서 가야 되죠 신병 목표치가 20% 미달 만 명 부족 해군 공군 마찬가지다 미군은 이해를 합니다 지금은 가고 싶지 않겠지 몇 년 전이면 모르는데 한 뭐 2015년, 16년이면 미군 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정말로 전쟁에 갈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 나고 이스라엘 전쟁 나고
(08:34) 중국이 뭐 대만 뿅뿅 한다 그러고 맨날 오물 폭탄 날리면서 내 똥을 받아라 노스코리아는 저딴 짓 하고 있으니까 저러다가 똥 아니고 중간에 이상한 거 들어오면 어떡하나 이건 내가 총 써야 되나 이런 걱정이 있죠 그러다가 박봉이 됐어 상대적으로 아, 그러니까 이게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미국에서 펼쳐지고 있고 자, 그러면 누구나 아는 얘기니까 지금부터 실제 이 얘기의 주제로 들어가는데 미국에서 펼쳐진 아주 놀라운 현상이 있습니다 저는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방금 전에 미국의 민간 임금들이 이렇게 오르는 거 보여드렸잖아요 어디에 임금이 많이 올랐을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디에 임금이 많이 올랐을까? 놀랍게도 최근 1, 2년 사이에 보이는 현상 이게 오늘의 주제입니다 블루 칼라 근무자 블루 칼라 직종의 채용 및 급여 인상이 대단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블루 칼라라는 거는 우리 치면 생산직, 아니면 근로직, 노동직 뭐 이런 거 육체노동 옛날에 우리가 흔히 얘기했던 옛날에는 3D고 힘들고 저급여라고 생각했던 그쪽이
(09:34) 옛날 생각이에요 지금 많은 생산직 근로자들이 미국에서 사무직 근로자들보다 더 강력한 채용 더 강력한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까 항만 노동자 같은 경우에 6년에 60%가 오른다 대표적으로 블루 칼라 직종이죠 요즘에 급여가 많이 오르고 미국에서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보면 대부분 블루 칼라 직종인 걸 알 수 있어요 혹시라도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화이트 칼라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사무직 블루 칼라는 육체 노동직, 생산직 이런 거 우리는 지난 30년 넘게 블루 칼라보다 화이트 칼라가 연봉이 높던지 우리가 더 선호하는 직업을 살아왔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그래서 생산직을 폄하한다든지 3D 업종 이렇게 생각해 온 게 지난 오랜 시간의 어떤 추세였다고 보면 놀랍게도 코로나 이후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구인하는 직종들을 보면 저렇게 사무직 화이트 칼라들을 구인하겠다는 직종들보다 저런 블루 칼라 간호사, 건설, 아니면 아까 말했던 항만, 유통 이런 데들 생산, 제조 이런 구인 직종들이 굉장히 늘었고 미국 기준입니다
(10:36) 좀 이따 급여도 보여드릴게요 화이트 칼라 직종은 오히려 채용이 줄어든 데가 많이 보이고 제조 역할에 대한 공고가 46% 증가했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펼쳐졌냐? 일단 첫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은퇴의 시대가 왔습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은퇴자들이 발생을 했어요 이것 때문에 구인난이 발생했다고 미국에서 옛날에 말씀드렸잖아요 1차 은퇴자, 코로나가 와서 몸이 아픈 것도 있고 한 번 쉬기 시작하니까 집에서 안 나오는 분도 계시고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까 아예 재택근무를 돈 분도 계시고 대규모 은퇴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끝난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2024년이 와서 지금은 2차 은퇴붐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대은퇴의 시대가 왔다 미국에서는 왜 이렇게 대규모 은퇴자가 발생했냐? 한국에서는 끝까지 일하려고 그러던데 첫 번째로 방금 말씀드린 대로 건강에 대한 우려 일 안 하기 시작한 김에 일 안 하는 어르신들이 대규모 늘었고 코로나 시기에 대규모 통화정책, 재정정책 돈을 주머니에 막 넣어주니까 미국 주가지수와 부동산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11:30) 무슨 말이에요? 미국인들이 1인당 GDP가 8만 달러 이렇게 올라갔어 나스닥도 엄청 올라가고 부동산도 엄청 올라갔어요 이거 은퇴할 정도면 이미 50대 뭐 적으면 40대겠지만 60대 아니 남은 인생 즐길 수도 있지 이 은퇴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게다가 블루 칼라가 임금이 올라왔기 때문에 은퇴하다가도 살살 아르바이트만 해도 굉장히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때가 되기 때문에 은퇴자가 굉장히 증가를 했고 또 미국이 강력한 리쇼어링 정책 제조업을 미국으로 들어오는 정책을 펴죠 그러려면 아까 전에 항만도 마찬가지고 미국 항구, 공항, 유통망, 거주지, 도로, 생활공간 집도 다시 지어야 되고 도로 정비 다시 해야 되고 에너지도 다시 해야 되고 제조업이 미국으로 들어오다 보니까 여기에 대한 블루 칼라 직종들의 수요가 다 늘었고 그리고 이건 제가 쓴 건데 놀랍게도 기계의 발전이 분명히 블루 칼라, 생산직을 대체할 거로 생각을 했는데 요즘에 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나를 대체할 것 같아 아니 이것이 일도 못해요 노가다를 못해 AI가 아니 노가다를 원래 우리는 생각에 기계가 띠 띠 띠 날라주고
(12:32) 기계가 나사 붙여주고 기계가 뭐 도배, 용접 이런 거 해줄 줄 알았더니 기계가 여기에 앉아갖고 야 가서 일해 내가 가서 기계가 이렇게 하면 나사 조이고 용접하고 아니 바뀌었어 원래 우리 생각은 우리가 헤드고 이게 손발일 줄 알았는데 AI가 발달하는 거 보니까 얘가 헤드야 내가 손발이 되는 오히려 블루 칼라를 못해 뭐 이런 현상이 펼쳐졌죠 게다가 정치가 양극화되면서 선거 기간이죠 특히 저런 블루 칼라 직종에 대해서 호소 정치인들이 밀어줄 수밖에 없어요 트럼프가 됐잖아 왜 저 블루 칼라 직종 미국의 러스트 벨트 이런데 너희들이 피해봤다 그러면서 밀어주니까 대통령이 됐으니까 그 다음에는 바이든도 나도 너 편이에요 하면서 자기가 대통령인데 파업에 같이 참여하죠 이 정권 잘못됐다 뭐 이러면서 급여 올려라 뭐 이러고 있으니까 너도 나도 이러다 보니까 예전에 슈카월드 영상 보면 블루칼라 업종들이 2023년, 2022년 파업만 하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정치인들이 위에서 와서 편을 들어주는데 그러면서 미국이 블루 칼라 급여가 엄청나게 오르는데 얼마가 올랐냐
(13:35) 블루 칼라 직종의 임금 상승률이 화이트 칼라를 크게 압도하기 시작했고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에 올린 기사 하나 보여드리면 이런 표현을 썼어요 미국 청년들이 블루 칼라에 돌아오고 있다 제목은 툴 벨트 제너레이션이니까 툴 벨트가 뭐냐면 여기 꼽는 거 있죠 낚시 가면 많이 하는 거 일할 때 여기다 드라이버 꽂고 여기다가 스패너 꽂고 몽키 스패너 꽂고 그런 거 공구 벨트 세대가 돌아오고 있다 미국에는 더 많은 배관공이 필요해서 옛날에는 이민자가 와서 배관공 할까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Z세대들이 이에 응하고 있다 이런 표현이 나오고 있어요 블루 칼라에서 화이트 칼라로 넘어갔던 기존의 추세가 바뀐 거 아니냐 수십 년간의 추세가 뒤집혔다 현재 블루 칼라는 미국 기준이지만 급여도 오히려 더 많고 고용도 보장되고 전문성까지 있는 직종이라고 미국의 젊은 노동자들이 생각을 하고 있다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거죠 용접, 기계, 전문직 이런 것들 그러면서 월스트리트에 나온 거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신규 건설 직원의 신규로 뽑는 건설 회사들마다 신규로 뽑는 애들의 평균 급여를 내보니까
(14:38) 4만 8천 달러다 전문 서비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이트 칼라 부분의 채용자 급여를 보니까 3만 9천 달러다 블루 칼라 직원의 급여가 전문 서비스 사무실의 사무직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대학 다니고 사무직 근로자 해봐야 해고에 떨고 전문성도 없더라 특히 미국에서는 뭐 한 마디 하면 나가야 되는 거죠 미국에선 대학이 엄청 비싸잖아요 이것도 옛날에 슈카월드에 있는데 그 비싼 돈 들여서 대학을 나왔는데 생산직보다 급여를 못 받아 전문성도 없는 것 같아 용접, 생산, 도배, 뭐라도 다 엄청난 전문성이 있는데 자기는 사무직 전문성이긴 한데 엑셀 잘 다루고 PPT 잘하고 회의감을 느끼는 거야 회의감 근데 돈도 저쪽이 늘어가니까 지금 현재 미국에서 직업 중심 칼리지 그러니까 우리 치면 직업전문학교 역대 최고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사실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 흔히 말하는 킹산직 또는 이런 전문 분야 그냥 블루 칼라도 전문 분야가 있죠 전문 분야 보면 요즘에 개인적으로 옛날하고 조금 다르게
(15:38) 급여도 굉장히 많이 올라가고 우리나라 속된 표현이지만 노가다 하는 분들 그분들도 급여가 옛날에 비해서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몸을 쓰는 거에 급여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어요 그리고 여기 대기업 같은 경우에 안정적인 직업, 꾸준한 수입, 강력한 노조 이렇게 킹산직 뭐 이게 있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어떤 현상이 펼쳐지고 있냐 육체 노동자들의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와 대단하다 그게 되네 그게 돼 전기기사, 목수, 에어컨, 기계 설치자, 용접 ,배관공 평균 연령이 내려가고 있어 와 특히 이 코로나 이때 물론 앞에도 조금 내려가는데 이 코로나 이때 쭉 내려가는 거 보이시죠 와 그게 되네 야 이거 안 될 줄 알았는데 그게 되네x2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한 번 슈카월드 주제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 저런 이유가 저렴한 노동력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펼쳐지는 일이다 라고 생각을 해요 코비드19 이후에 지난 5년 동안 시장에 강하고 빠른 흔들림이 일어났다 그러는데 노동력이 저렴하던 시절에는
(16:41) 당연히 화이트 칼라가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학위를 중심으로 해서 근데 노동력의 가치가 오르면 저런 전문성을 담보로 한 블루 칼라의 전성시대가 올 수밖에 없고 저렴한 노동력의 시대가 가니까 당연히 보이는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사실 보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즘에 사람 몸값이라는 게 올라가는 걸 보면 옛날에 우리나라는 사람 몸값이 싼 걸로 유명했어요 그래서 해외 나간 분들이 항상 얘기를 했어 미국 나간 분들이 미국에서는 사람 쓰는 게 너무 비싸다 그래서 스스로 해 Do it yourself래요 그래서 미국 TV 광고를 보면 맨날 Do it yourself 하는 거 나와 자기 뭐 앞마당 자기가 밀고 집 고장 나면 지가 고치고 지가 망치질하고 지가 뭐해 맨날 하잖아 그동안 우리나라는 노동력이 싸고 다른 게 비쌌는데 미국도 그렇고 노동력이 싸던 시대가 우리나라도 지나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대한민국이 올해 쉬었다 그냥 237만 명이라며
(17:43)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그리고 2030 쉬었다는 인구가 68만 명이라고 그러잖아요 그 이유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자리 미스매치 이런 얘기가 많이 신문에 나오는데 저는 일자리 미스매치라는 표현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일자리 미스매치라기보단 비슷하지만 노동력의 가격이 올랐는데 싸게 사려고 하니까 안 사지는 게 아니냐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요 옛날하고 뭔가 달라졌어 사람의 그 노동력으로 하고 우리가 블루 칼라를 하는 그 단가가 올랐어요 근데 올랐는데 그걸 느끼지 못한 산업들이 있죠 아직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그런 산업들에서는 이게 안 돼 그래서 미스매치라는 표현보다 가격이 올랐는데 싸게 사려고 하니까 이게 안 돼요 물론 그 가격 주면 어떡하냐? 그런 문제가 있긴 한데 편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블루 칼라가 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서 몰립니까? 아니잖아요 전문성이 있고 급여가 오른다고 생각하니까 가는 거예요 노가다 너무 힘들다 그거 급여 엄청 올라가면 여러분들 다 그거 하러 갈걸
(18:44) 평택, 고덕 여기 원화 채굴하러 그렇게 많이 가잖아요 왜? 가격이 올랐으니까 가끔 뭐 정말 작은데 시급 만 원이나 주는데 왜 오지 않을까 시급 만 원 주면 누가 가나 요즘 그런 생각 더 많이 일해서 더 뭐 50시간, 70시간, 80시간 일해서 부자가 되는 뭐 그럴 수도 있는데 가격이 올랐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래요 가격이 올랐어요 우리나라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옛날이 아니에요 가격이 올랐고 차라리 일용직이 더 번다면 그 돈 받고 일할 필요가 없는 제가 보기엔 그래서 68만 명이 쉬었다 배가 부른 게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가격이 올랐는데 옛날 가격으론 힘든 거예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그 구조가 바뀌는 와중에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좀 개인적으로 많이 하죠 더 얘기하면 혼날 테니까 미국 얘기 조금만 해드리면 그래서 결론적으로 공공 일자리조차 미국입니다 가격 상승, 노동 가격 상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까 전에 툴 벨트 시대가 왔다 미국에서 청년들이 젊은 사람들이 블루 칼라로 들어오면서 블루 칼라 급여가 많이 오르고 블루 칼라로 간다
(19:44) 공공 부문 일자리에 들어간 30세 미만이 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굉장히 제가 보기엔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데 미스매치라면 미스매치지만 제가 보기엔 비싸졌는데 싸게 하려고 하니 그게.. 물론 그 비싸진 거를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쉽지 않지 않나 라는 그런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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