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요약
이 영상에서는 태국의 복잡한 정치 상황을 다룹니다. 태국은 최근 총리 해임과 새 총리 임명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의 정치적 혼란은 주로 탁신 가문과 군부 간의 권력 투쟁에서 비롯됩니다. 탁신 가문의 인물들이 총리에 오르면 군부가 이를 해임하고, 다시 탁신 가문의 다른 인물이 총리가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탁신의 딸인 패통탄이 새로운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태국은 경제성장률 정체와 높은 가계부채, 낮은 출산율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신임 총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English Summary
This video discusses the complex political situation in Thailand. The country has been experiencing ongoing turmoil, with recent changes in the prime ministership adding to the chaos. The political instability in Thailand is largely driven by the power struggle between the Thaksin family and the military. Whenever a member of the Thaksin family becomes prime minister, the military intervenes to remove them, only for another Thaksin family member to take their place. Recently, Thaksin's daughter, Paetongtarn, was elected as the new prime minister. Thailand is facing economic challenges such as stagnant growth, high household debt, and low birth rates.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the new prime minister can address these issues effectively.
아빠 총리, 딸 총리, 친구 총리, 혼란한 태국 정치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XnytQ7vNn5U
Transcript:
(00:07) 세 번째 주제는 혼란한 태국의 오늘이라는 주제를 갖고 왔습니다 태국이 오늘도 혼란합니다 어제도 혼란했지만 오늘도 혼란한 상황인데 왜냐하면 태국의 총리가 또 바뀌었죠 어떤 일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지난 8월 11일 날 니케이 아시아, 일본 신문에서 이런 기사가 올라왔어요 태국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관광의 보이콧이 벌어졌다 관광객들이 중국이나 일본으로 오고 있다 좋은 거 아니냐 이런 기사를 띄웠습니다 한국 관광을 보이콧한다고? 왜? 신문 기사에 보셔도 알겠지만 실제로 약간 있는데 왜 그러냐면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태국인 대상 입국 심사가 엄격해져서 사전에 전자승인을 받았지만 한국에 도착한 다음에 한국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들이 많이 늘었대요 이런 사례가 느니까 한국에 왔다가 도착을 했는데 돌아가래 우리도 미국 가서 내렸는데 지금 돌아가라 그러면 비행기 시간도 비행기 표도 숙박도 다 돈 날리는 거니까 화가 나죠 그러다 보니까 태국에서는 한국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해시태그가 퍼지고 있다는 거고 실제로 태국인들 사이에
(01:12) 한국 방문객이 최근에 좀 줄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거죠 그래서 이건 근데 2024년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지난 2023년에 관련해서 법무부가 보도자료를 냈어요 태국은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이고 한국과 굉장히 우호관계가 돈독한 나라이긴 한데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필요한 조치를 하는 거다 너무 기분 상하지 마시라 라는 보도자료를 냈었습니다 태국인분들 같은 경우에 최근에 불법 체류자가 큰 폭을 는 건 사실입니다 2015년은 5만 명 정도 됐는데 2023년에 무려 15만 명이 넘게 늘어났어요 우리나라 현재 불법 체류자 중에서 숫자가 가장 많은 게 태국분들입니다 태국인들이 한 15만 명 정도 되고 전체 불법 체류자가 42만 명이라고 하니까 약 36% 정도를 차지합니다 중국보다 훨씬 많아요 중국이 64,000 베트남이 79,000 태국이 15만 정도 됩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할 수 있고 과거에는 물론 불법 체류자 1위가 중국이었어요 지금 완전히 역전 됐죠 10년 사이에 태국은 거의 3배, 4배가 늘고 중국은 줄면서
(02:12) 압도적으로 태국인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태국 불법 체류자가 왜 이렇게 많이 늘었냐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임금 격차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임금이 제가 지난번 영상에서 슈카월드에서 말씀드렸지만 아시아에서는 거의 한두 나라 빼고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싱가포르 정도 빼면은 브루나이는 워낙 작으니까 싱가포르도 작고 이렇게 작은 나라들 빼면은 압도적으로 높아요 인구 5천만 이상, 4천만 이상 되는 나라 중에 한국의 임금을 따라올 거는 호주 호주는 근데 남반구잖아 호주, 뉴질랜드 정도 빼고는 없기 때문에 한국에 다 오고 싶어 해 올 수 있냐의 문제와 우리가 그대로 어떻게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냐의 문제이지 태국인들도 한국에 오면 태국 최저임금보다 3, 4배 많은 돈을 받으니까 당연히 오려고 하는 거죠 태국의 최저임금이 하루에 15,000원 정도라고 하니까 우리하고는 좀 차이가 있죠 게다가 태국이 안타까운 건 2010년대 들어서 성장률이 굉장히 많이 정체됐습니다 저 자주색 같은 게 태국이고 파란색이 중국인데 놀랍게도 태국이 2010년 전에 중국보다 잘 살았어요
(03:16) 1인당 GDP 기준으로 언제 역전됐냐? 2010년에 딱 역전된 겁니다 물론 그 전에 2000년대 중국이나 1990년대 중국은 지금의 중국이 아니죠 엄청나게 싸고 아직 GDP가 2,3천 달러에 머물러 있던 그런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게 역전이 된 거예요 순식간에 역전이 됐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지금도 1인당 GDP가 7천 달러야 얘네가 1인당 GDP 7천 달러 정도 6천 달러 넘은 게 거의 10년 됐을 거야 근데 아직도 7천 달러에 머무르는 말 그대로 중진국 함정에 그대로 빠져있는 게 태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지금 현재 태국은 어떠냐? 이 상황으로 가면 제 생각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게 베트남에 역전 당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1인당 GDP가 4천 달러밖에 안 돼요 태국이 두 배 잘 삽니다 전통적으로 두 배를 잘 살아요 태국에서 인도 차이나 반도의 패자를 자기라고 생각해 태국 사람들은 인도 차이나 반도의 최강국이 태국이라고 태국인들 자부심이 있습니다 만나서 얘기해서 보면 반대로 베트남을 한 수 아래로 보려고 그래 경쟁자가 베트남이거든
(04:15) 인도차이나 반도의 양쪽에서 큰 나라 두 개잖아요 가운데 있는 중간에 나라는 작으니까 자기가 패권자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대로 가면 베트남에 역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경제 규모로는 2028년에 역전 당할 걸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인구가 베트남이 훨씬 많거든 베트남은 거의 1억 인구라고 할 수 있고 9천만이 훨씬 넘죠 태국은 인구가 요거보단 작기 때문에 만약에 그리고 정말 베트남의 경제 규모가 역전이 되면 중국에 역전 당한 거 하고는 태국인들이 느끼는 그런 박탈감은 차원이 다를 걸로 생각이 됩니다 옆나라에 역전 당하는 거니까 바로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태국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전통적인 우방국가예요 6.
(04:52) 25전쟁 참전국입니다 그래서 1981년 이후로 우리나라는 태국을 대상으로 상호 무비자 협정이 있어요 90일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요 동남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불법 체류자분들이 많이 들어온 이유가 있어요 이게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이런 나라들인데 그런 나라들은 대부분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인데 GDP가 좀 낮은 나라 중에서는 그나마 태국 정도 말레이시아 이 정도가 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요 근데 불법 체류자가 많이 늘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2021년에 새로운 입국 제도 전자여행 허가제라는 걸 도입합니다 이게 문제가 됐죠 K-ETA인데 이게 무비자 협정을 유지하면서도 불법 체류 가능성이 높은 방문객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전자여행 허가 제도가 뭐예요? 여러분 잘 아십니다 미국 가신 분들은 그게 뭐냐? 자네가 여기 왜 왔나 읊어봐 저는 여행 놀러 왔는데요 누구랑 놀러 왔어? 친구랑x2 친구 어디 살아? 샌프란 어디던데? 자세히 불러봐 샌프란... 기억이 잘...
(05:55) 따라와 하면 저기 들어가죠 팔로우미 하면 가드들이 와서, 시큐리티가 와서 갑자기 이상한 골방으로 데려와서 하나하나 캐묻죠 야, 그 니 친구 전화번호 대봐 그 전화번호, 톡만 하는데요? 전화번호를 대봐! 이런 대답 못하면 쫓겨날 수 있습니다 진짜로 진짜로 그걸 하는 거를 여러분들이 아마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영어 잘 못하면 못 들어갈 수도 있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고 또 전자여행 허가를 미리 사전에 받아왔다고 하더라도 입국 불허가 될 수 있는 그런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서 입국 목적이 소명되지 않거나 너 왜 왔어? 여행인데요 무슨 여행을 1박 2일로 가? 어디로 가는 거야? 어디 가더라? 대전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데 한국 도시 얘기 해 봐 그랬는데, 모르거나 그러면 입국 목적이 뭐야? 다른 활동이 우려되거나 하면은 중간에 못 들어올 수가 있는데 문제는 저렇게 되면 당연히 불만이 많죠 태국분들 입장에서 비행기 값도 비싸고 몇 시간 걸려 날라왔는데 국내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라 그러면
(06:50)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서 그런 거긴 하지만 또 태국 입장에서는 한국에 도착하니까 입국이 거부됐다 항공료, 숙박료, 관광요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그리고 여기다 거부 스탬프 한 번 찍히면 다시 못 들어오고 하니까 분노했다는 건데 우리 입장에서는 불법 체류자를 막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양쪽이 부딪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도 지금 태국인들 대상으로 비자를 면제한 상황이기 때문에 태국관광협회가 태국인들의 불만이 올라오니까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중국이나 일본 태국 비자 면제하고 있네 그러면 한국은 긴장해라 너희들 자꾸 그러면 우리 한국에 안 오고 한국 관광지도 부족하고 그러더만 태국 관광협회 부회장이란 분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 태국 관광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사과 발표했습니다 이런 소리 하다가 사과 발표했으니까 화낼 필요는 없고 한국 안 가고 중국 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그랬다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07:47) 태국 관광협회장이 사과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짤른 왕아나논 형이 회장님이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 발언이고 오해와 심려를 끼쳐드렸다 죄송하다 라고 보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잠깐 감정이 격해졌겠죠 근데 이건 있어요 서로 관광객을 만약에 안 보낸다 불법 체류 이런 거 없다고 치고 서로 관광객 안 보낸다 그럼 누가 손해냐 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관광으로 잘 나가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이탈리아 따귀를 때리는 나라예요 왜냐하면 위치가 유럽분들이 오기 좋아 호주 사람들이 오기도 좋아 그리고 한국, 일본이 가 있는 딱 그 가운데 있잖아요 관광으로 정말 유명한 나라예요 제가 옛날에 보여드렸죠 관광으로 가장 잘 되는 도시가 다 태국에 있죠 근데 그 와중에 한국인의 태국 방문은 1년에 약 160만 명이에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미친 숫자예요 미친 숫자 대한민국은 해외여행계의, 여기서 적혔지만 항공모함이야 서로 안가면 대부분 손해입니다 만약에 일본이 우리한테 삐졌어 야 서로 문 닫어! 그럼 누가 손해냐? 누가 손해냐
(08:52) 압도적이죠 압도적이에요 이게 대부분 우리한테 이길 국가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LCC로 갈 수 있는, 저가항공으로 갈 수 있는 티웨이 갈 수 있는 곳에 있는 나라들은 우리나라하고 관광객으로 싸우면 안돼 160만이 가는데 태국인은 38만 명 와요, 4배잖아 4배 게다가 한국인들은 가면 또 우리가 소득이 높아 잘 질러 ㅎㅎ 국민소득도 높기 때문에 돈 쓰는게 차원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서로 사실 안 보내면은 이런 문제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약간 오해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서 한 건데 그게 일반 태국인들의 감정을 이제 상하게 한 고런 케이스가 있었는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제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거고 그리고 사실 이게 2023년에 문제가 됐어요 그래서 당시에 태국 총리가 이 사태가 좀 심각하니까 내가 해결하겠다 외무부 장관과 함께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은 스레타 타비신 총리 아저씨가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왜 해결이 안 됐냐? 2023년인데 지금 총리가 아니셔서 그렇습니다 임기가 다 됐냐 그게 아니라 8월 14일 날 해임되셨어요
(09:56) 여기서부터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앞에는 이제 곁다리였고 갑자기 총리가 해임이 됐는데 태국 헌법재판소가 현직 총리가 헌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해임 결정을 했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태국도 마찬가지고 헌법재판소는 엄청난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태국 상원에서 스레타 총리를 해임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청원을 했고 헌법재판소가 5대 4로 스레타 총리의 해임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방금 말씀드렸지만 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최종 판결이고 항소될 수 없죠 우리나라도 비슷하죠 헌법재판소를 항소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되니까 그럼 누가 그러면은 청원을 했냐 헌법재판소 뒤에 있는 상원이 총리의 해임을 청원했다고 하는데 그 상원은 태국에서 누가 임명하냐 군부가 임명합니다 태국 헌법재판관 9명은 상원의 동의가 있어야 임명이 되죠 그 상원을 군부가 임명해요 그 상원이 태국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요 그리고 헌법재판관이 결정을 내려요 한마디로 태국에서 헌법재판소 같은 경우에는 군부의 입김이 굉장히 강하게 들어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11:01) 그럼 이번 스레타 총리의 해임이 왜 해임이 됐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스레타 총리가 장관으로 임명한 A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A라는 사람이 과거에 법정 모독 혐의로 6개월 형을 받았다 6개월 형을 받은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한 게 총리한테는 굉장히 윤리에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임을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내가 총리가 됐어 내각을 구성했어 내각 중에 한 명이 전과가 있어 총리가 잘못했네? 그래서 해임을 했다는 건데 하여튼 진짜로 농담이 아니라 그래서 해임이 됐어요 제가 아까 전에 성장률이 굉장히 태국이 중진국 함정에 빠져있다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태국의 정치 불안이 굉장히 큰 사실 이런 거에 영향이 있죠 그러면 이번 해임 요청과 새로운 총리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 태국 정치를 좀 이해하려면 이분을 이해하셔야 됩니다 그 유명한 탁신이라는 분이죠 화교 출신 재벌로 유명하죠 풍운아 탁신 2000년대 초반에 태국의 총리였습니다 그러다가 태국의 군부하고 마찰이 있어서 해외로 망명을 한 그런 분이에요 태국도 왕당파가 있어 복잡해
(12:06) 왕을 지지해, 태국은 입헌군주제입니다 요런 막강한 권한의 왕이 계시죠 왕 앞에서는 쿠데타를 했건 별이 5개건 총리건 전부다 이렇게 무릎 꿇고 봬야 되는 그런 왕이 계세요 왕이 계시니까 왕을 지지하는 왕당파가 있고 군부 세력이 있고 시민들이 지지하는 정치 세력이 있어요 예를 들면 탁신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탁신은 왕당파 군부 세력과 적대적인 관계야 그래서 2001년 이후에 지금까지 20년이 넘었죠 23년간 서로 대립하면서 권력투쟁을 계속하는데 그걸 어디서 알 수 있냐? 이걸 보시면 됩니다 태국 정치는 간단하게 이 레퍼토리가 무한으로 반복이 돼요 탁신계 인물이 선거에서 이겨! 총리가 돼 그러면 군부가 잘라요 2001년에 탁신이 집권을 해요 군부 쿠데타로 해외 망명했어요 2008년에 탁신계 인물이 총리가 돼요 그러면 헌법재판소가 해임하죠 역시 날라갔어요 조금 있다가 탁신 매제가 총리가 돼요 헌법재판소가 해임했어요 역시 날라가죠
(13:09) 조금 있다가 이번엔 탁신의 여동생이 총리를 해요 그랬더니 또 군부 쿠데타 있어서 또 해외 망명하죠 그리고 이따 결론으로 보여드리겠지만 지금은 누가 한 겁니까 탁신의 이번엔 딸 이게 뭐야 ㅎㅎ 딸이 총리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23년간 이거 반복하고 있어요 탁신 관련 인물이 총리가 됐다가 군부가 뭐라 하고 헌법재판소도 뭐라고 하고 내려오고 또 관련 인물이 뭐가 됐다가 이게 몇 번째입니까 이게 한 4번, 다섯 번째 반복하고 있는 그리고 이번에는 딸이 또 된 겁니다 자 이렇게 20년간 하고 있었는데 사실이 와중에 예전 슈카월드 주제로도 한번 나왔던 2023년에 이런 어떤 레파토리에 흠을 낼 수 있는 인물이 태국 정치에 등장을 합니다 그게 바로 2024년 총선 이후죠 태국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 왕정 무려 태국에서 왕정개혁을 외치던 새로운 정당 탁신계 정당도 아닙니다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이 정당이 불꽃처럼 들고 일어나면서 군부정당 제치고 탁신계 정당 누르고 새로운 제1당으로 등극을 하면서 총리에 도전을 합니다
(14:15) 왕권개혁을 외쳤어요 그게 그 당시에 슈카월드에 나왔던 피타라는 아저씨입니다 피타가 등장을 하면서 지금까지 탁신과 군부의 20년 대립이 흐트러지고 피타와 탁신계 정당이 손을 잡고 군부 왕당파와 대립하는 이번에는 2대2 구도로 갑니다 그 당시에 300석 넘게 표를 얻었죠 이게 지난번에 슈카월드였는데 그럼 지금 어떻게 됐냐?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피타와 탁신계가 손을 잡고 군부와 왕당파가 손을 잡고 싸우면서 피타 림짜른랏이라는 아저씨가 총리가 되니 안되냐로 싸우는 줄 알았는데 탁신계 정당이 피타를 버리고 세상 냉정해요 군부와 손을 잡습니다 20년간 대립했던 군부 정당과 손을 잡고 피타를 버린 거죠 왜냐하면 이쪽 정당은 왕의 지지를 못 받아요 왕권개혁을 외쳤잖아요 너무 급진적이야 태국 입장에서 보면 이거는 감옥 종신형을 받을 수도 있는데 왕에 대한 모욕은 여기 엄청나게 세기 때문에 피타가 1당이긴 하지만 안됐던 거죠
(15:19) 그래서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은 피타 그리고 그 당은 사실상 팽 당하고 반대로 군부와 손잡고 사실상 1당으로 올라선 탁신계 정당에서 새로운 총리가 나왔으니 그분이 아까 앞에서 얘기했던 스레타라는 분입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이번에 해임된 분 이분이 탁신계 쪽이에요 탁신 가문과 함께 일했던 부동산 재벌 출신이다 탁신이 군부하고 손을 잡고 연정에 성공한 거죠 그리고 스레타가 총리가 된 다음에 15년간 해외 망명 생활을 하던 탁신이 돌아옵니다 마치 영화처럼 군부 쿠데타 일어나니까 그대로 가면 감옥이잖아요 그동안 해외 영국 뭐 이런 데 있었어요 맨시티 구단주도 하고 그랬죠 15년 동안 해외 망명을 하다가 딱 군부하고 뭔가 얘기가 됐겠지 그리고 자기 측근이 총리가 딱 되니까 2023년 8월에 태국에 15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물론 다시 돌아온다고 감옥에 안 간 건 아니고 8년형을 선고 받았지만 실제로는 누워서, 누워서 누워있는 장면은 많이 보신 그런 장면이죠
(16:22) 정치인들이 뭐 하시면 이렇게 자주 눕는 많이 보시던 그 장면으로 감옥에 안 가고 병원으로 갔고요 병원에 가서도 태국 왕이 형기를 8년에서 1년으로 줄여줬고 그 1년마저도 병원에서 6개월 동안 쉬다가 합의를 보고 2024년에 가석방이 됩니다 한마디로 6개월 병원에서 쉬시다가 나오셨는데 누가 보더라도 이걸 보니까 피타를 밀어내기 위해서 군부와 손잡고 한 거 아니냐 자기들한테 위기가 오니까 팽하기 위해서 군부하고 손잡고 밀실협상 아니요? 그리고 탁신 저렇게 6개월 만에 들어와서 금방 된 거 아니냐? 라고 했지만 이제 스레타 총리가 이를 부인하는 이런 일이 있었죠 자, 그러면 지금까지 얘기를 다 들어보면 결국 군부하고 탁신하고 손잡고 스레타 총리가 새로운 총리가 됐으니까 다 이렇게 이야기 끝난 거 아니냐? 탁신의 친구이면서 군부와 연정까지 한 이 스레타 전 총리는 왜 해임이 됐냐? 태국 헌법재판소가 해임을 했잖아요 하...
(17:22) 이제 여기서부터 또 얘기를 해야 되는데 왜 해임을 했냐? 군부가 탁신을 귀국을 시켜준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탁신이 태국 정계에서 완전히 떠나기로 합의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1949년생이니까 75세가 넘었어요 나이 많으니까 정치 안 해 정치 안 하니까 그냥 들어와서 태국에서 여생을 보내겠다 군부도 그럼 정치 안 할 거지? 오케이 안 해 하고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병원에서 6개월 있다가 나오더니 정치적 발언을 하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정계 은퇴를 한다 그랬는데 평화협상 뭐 어쩌고 하면서 총리가 내 옛날 내 오른팔이었어 이러면서 정치에 개입을 하네? 그러니까 이번에는 또 군부가 열받았다는 건 야, 약속을 했는데 들어와서 그런 게 어딨어? 그래서 5월 23일 날 탁신의 오른팔이자 지금의 총리라고 얘기했던 스레타 총리에 대해서 1차 경고를 날립니다 해임할 수 있다 상원의원들을 통해서 해임안을 할 수 있다 그리고 5월 29일 날 또 시작하는 거죠 또 20년간 조용하다 했다 태국 검찰에 탁신 기소가 발표돼요 탁신 전 총리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 중에서
(18:27) 2014년 자기 여동생을 몰아낸 쿠데타 뒤에 왕실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가 왕실 모독죄로 기소가 됩니다 다시 시작하는 거죠 한마디로 피타를 몰아낸 것 같으니까 이번에는 다시 탁신계 세력과 또 Baby one more time 외치면서 군부와 탁신이 다시 싸우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결국에는 스레타 총리가 그래서 해임이 된 겁니다 또다시 반복된 해임의 역사 물론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는데 사퇴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었죠 그러면 여기까지 들으셨으면 그럼 혹시 차기 총리는 피타가 될 수도 있지 않냐? 아까 전에 제1당이었지만 연정으로 밀렸다는 피타 림짜른랏 아저씨 국민 지지도가 무려 45%입니다 현 총리가 12% 그럼 피타가 될 수도 있지 않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타는 이미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왕권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강력한 왕권 국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타의 당을 지금 2024년 8월 7일 완전 해산시켰어 정치 행동을 10년간 금지시켰어요 해산됐어
(19:31) 제1당입니다 제1당 제1당이 사실상 해산됐고 피타가 인터뷰를 이렇게 했습니다 사실상 체념한 듯이 했는데 정치 활동 10년 금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까 내가 싸워 이기겠다 이렇게 얘기 안 했어요 그렇게 얘기하면 종신형 갈 수 있습니다 나는 정치인생에 작별인사를 구하겠다 그저 활동적인 시민으로, 시티즌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겠다 나의 행동이 자랑스럽고 후회는 없다 이 우주에 내 흔적을 남겼으니 이제는 다음 세대 리더에게 바통을 넘길 것이다 라고 사실상 은퇴의 발언을 했습니다 여기서 개기면 종신형이죠 그래서 결국 피타도 물러나고 지금 탁신계 총리까지 물러나면서 결국 군부의 완승 아니냐 그러면 군부가 또다시 자기 입맛에 맞는 총리를 내세우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의 결론이 나오죠 그랬는데 무려 저 스레타 총리가 물러난 다음에 새로운 총리가 된 인물이 탁신의 딸이었던 겁니다 이게 혼란 그 자체야 이게 군부하고 탁신이 싸워서 탁신계 총리가 물러났다며 그럼 군부계 총리가 올라올 줄 알았더니
(20:37) 이번에는 또 탁신계가 힘을 내면서 딸을 총리로 세웠어요 탁신 집안의 네 번째 총리입니다 본인, 매제, 여동생, 이번엔 딸이에요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 38세입니다 탁신 패통탄, 이 누나가 총리된 일성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조국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더 이상 숨을 수 없었다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될 시기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한 거는 아무리 군부와 대립하고 왕당파와 사이가 좋지 않아도 이건 무조건 해야 됩니다 태국에서 당연히 왕정 국가니까 여기 왕이 앉아있는 게 아니라 초상화예요 초상화 초상화 이렇게 일단 절부터 하시고요 왕실의 승인을 안 받으면 총리가 못됩니다 승인을 받았죠 당연히 절하고 승인을 받았는데 자기가 총리가 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건 아버지 사면 아까 전에 왕실 모독죄 이거 하루 만에 사면이 됐고요 그리고 아버지를 장관으로 모실 거냐 라고 얘기를 하니까 장관은 아니지만 조언을 구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아버지 전 총리, 아버지 오른팔 전 총리 자기 현 총리 뒤에는 이제 국왕의 사진이고
(21:41) 와.. 개인적으로 이걸 보면서 저도 정리하면서도 야, 이게 무슨 소리인지를 모르겠어요 혼란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게 군부가 이긴 것도 아니고 탁신이 이긴 것도 아니고 그러면 탁신계가 다시 한번 총리가 되니까 또 쿠데타가 일어날 수도 있죠 아니면 얘기가 된 거냐? 군부하고 아니면 왕의 뜻이냐? 근데 왕은 이런 거 잘 안 하니까 군부와 협의를 한 거냐? 탁신이 단독으로 한 거냐?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하원의 의석이 많으니까 탁신계 총리를 민 것 같은데 그걸 군부가 스레타를 쫓아냈는데 또다시 뭘 할 거냐?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냐? 대단히 혼란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리고 이 신임 탁신 패통탄 총리는 제 생각에 이번에 무조건 달성해야 되는 미션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 성장이에요 경제 성장을 시켜야 돼 7천 달러인 국가에서 3% 성장을 못하는 게 말이 안 돼 언제 성장하려고? 만 달러도 중진국의 턱걸이라 그러는데 7천 달러예요, 7천 달러 지금 베트남한테 지게 생겼죠 중국한테 밀렸어요 한국하고 왜 자꾸 트러블이 생기냐 여기 임금이 낮으니까
(22:41) 임금 높은 국가로 들어오려고 그러면 불법 체류자 아니야 이쪽에서 또 그러는 거고 그러면 자기들 성장률을 올려야 돼요 무조건 성장률을 올려야 되는 미션이 있고 애초에 자기 아빠 탁신이 국민스타로 떠오른 이유도 경제 성장률이 받쳐줬기 때문입니다 여기가 태국이었어요 그동안 기었단 말이에요 오르지도 못해서 기었는데 오히려 안 좋았죠 쭉 내려가다가 탁신이라는 인물이 들어오면서 경제성장을 합니다 쫙 치고 올라가 물론 여기서 잘렸죠 그러다가 최근에 또 옆으로 기잖아요 10년 정도 옆으로 기니까 옛날 아버지의 이런 어떤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경제성장을 미는데 문제는 태국이 이렇게 만만치 않아요 태국의 합계출산율이 1.
(23:19) 08입니다 국민소득 7천 달러가 1.08이야 가계부채가 GDP의 92%예요 한국인가? 한국은 그래도 3만 5천 달러야 우리는 0.7이긴 하지만 야 니들은 3만 5천과 7천은 다르지 한 2, 3만 달러 하고 이래야지 벌써 그러면 어떡해 벌써 나라가 노쇠함에 빠지고 있어 7천 달러인데 생산성, 수출 경쟁력 하락 경고 역시 형제의 나라구만 그 절친 우방인 이유가 있어요 한국전쟁 때 이렇게 군사까지 보내주고 동남아시아 최대 우방이 태국인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 러브 태국 이런 상황이니까 이 탁신의 딸이 아버지처럼 경제성장을 이끌고 태국을 중진국 함정에서 건져낼 수 있을 것인가 30년 동안 못한 거죠 물론 86년생인데 경제정책 경험은 없습니다 없지만 있다고 잘하는 거 아니죠? 저거 있다고 잘하면은 저도 주식으로 아니 무슨 소리야 하여튼 뭐 경제 전문가들이 주식으로 많이 벌겠죠? 어렵죠? 경제정책 경험이 있다고 꼭 잘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신임 총리가, 총리가 되자마자 내세운 일성이 있습니다 되자마자 내세운 경제정책이 있습니다
(24:25) 그게 바로 금리인하입니다 금리인하 태국을 경제위기에서 구출하겠다 금리인하를 거부하는 중앙은행은 국가 경제 회복을 막는 장애물이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려라 내수가 박살나고 있는데 중앙은행은 왜 금리를 내리지 않냐 2.5% 말이 되냐 내려라 중앙은행은 당연히 안 된다 그러죠 이거 태국 맞아? 금리 인하 시 부채가 급증할 것을 우려한다 금리가 너무 내려가면 주택 구매 수요가 폭증해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다 태국 많이 올랐어요 부동산 때문에 고생합니다 부동산 위험해서 금리를 못 내린다 제 생각에 태국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장이 곧 바뀌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아빠 탁신이 예전에 중앙은행이 저런 소리 하니까 자른 적이 있거든요 금리 인하하라 그랬는데 안 했다가 중앙은행 장을 경질한 적이 있기 때문에 역사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그리고 우리 패통탄 누나가 또 하나 취한 정책이 있습니다 이것도 화제였는데 대다수 국민들에게 1만 바트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 이거 소득제한 같은 게 있긴 했어요 근데 대다수가 들어갑니다 필요 예산이 17조야
(25:27) 태국 인구가 7천만이야 통과 안 될 것 같던데 ㅎㅎ 공약이었어요 공약 공약이지만 뭐 공약이 다 되는 거 아니죠 어 그 빌 공자있죠? 빌 공자도 있기 때문에 현재 철회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어요, 다시 생각해보겠다 얘기하고 있는데 뭐 금리 인하하건 보조금을 주건 하여튼 경제를 뭔가 활성화 시켜야 되는데 문제는 부채가 높아 출산율이 낮아요 아 그러니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묘수가 필요합니다 묘수를 내야 되는 마치 대한민국처럼 묘수를 내야 되는 우리나라처럼 아까 얘기했죠 반도체가 됐던 게임이 됐건 뭐 문화전쟁이 됐건 뭐가 됐건 수출이 됐건 뭔가 해줘야 되는 미션이 있다고 할 수 있고요 과연 중국의 2010년에 GDP가 밀려서 지금은 굉장히 많은 차이 거의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새로운 신임 총리가 마치 아버지처럼 경제성장을 할 수 있을까 태국 같은 경우에 최소 5%대 지금 3%를 못 넘고 있는데 지금 성장률의 두 배 5% 가까운 성장을 해야 그래도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기 쉽지 않은데 과연 비상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정치 혼란이 이렇게 반복이 된다면
(26:30) 쉽지 않은 미션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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