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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할당제로 시끄러운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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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요약

방글라데시에서 독립유공자 자녀들에게 공무원 30%를 할당하는 제도 때문에 대규모 학생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은 이 제도가 국가 지도층의 특권을 대물림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했고, 독립운동을 이끈 셰이크 무지부르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의 딸 셰이크 하시나가 현재 총리로, 독립운동의 성역화를 추진하며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공무원 할당제를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 속에서 공무원 일자리를 두고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시위는 격화되고 있습니다.

### English Summary

In Bangladesh, massive student protests have erupted due to a policy that reserves 30% of government jobs for the children of independence heroes. Students argue that this policy perpetuates the privileges of the ruling elite. Bangladesh gained independence from Pakistan in 1971, led by Sheikh Mujibur Rahman, who later became president. His daughter, Sheikh Hasina, the current Prime Minister, has sanctified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introduced the job quota for the children of independence heroes. Facing economic hardship and high unemployment, students are fiercely protesting against this policy, which has led to escalating violence and nationwide unrest.

 

30% 공무원 할당제로 불타는 방글라데시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c7TLvUVZXu4

Transcript:
(00:07) 해외 뉴스 하나 더 있습니다 위기의 방글라데시라는 내용인데요 방글라데시는 또 왜 뭐가 문제냐? 지금 현재 방글라데시는 우리가 별로 관심은 없지만 연일 대규모 학생 시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고무탄, 최루탄 등으로 학생들을 막고 있고 심지어 총탄을 발포했다는 내용도 있어요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전역은 봉쇄가 된 상황이고요 방글라데시에 놀러 가실 분은 거의 안 계시겠지만 지금 방글라데시 국가 인프라는 사실상 마비 상태입니다 병원과 응급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폐쇄가 돼 있고요 일부 고속도로까지 지금 차단돼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 학생들의 시위가 격화되면서 사망자가 현재 무려 100명을 넘어갔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재 인터넷이 차단이 되었고요 주요 도로가 점거되었고 국영 신문사, 경찰서, 주요 시설들이 불에 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자, 그러면 왜? 무엇이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이렇게 화나게 격분하게 만들었는가? 무엇일까? 독재자였냐? 연금제도였냐? 외세와의 다툼이었냐?
(01:13) 뭐가 있길래 얘들이 이렇게 화가 났냐? 자, 이것 때문에 오늘의 주제인데요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화나게 만든 제도가 있습니다 그 제도가 뭐냐? 바로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공무원을 할당하는 제도였어요 ㅎㅎㅎ 독립유공자 자녀와 손자에게는 공무원 전체 공급의 30%를 우선 할당해 줍니다 요거에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모두 다 들불처럼 들고 일어나서 뭔 개뼉다구 같은 소리를 하냐고 지금 들고 일어난 건데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하고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안 돼요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생각하면 어떤 분들이 생각납니까? 나라를 위해서 정말 몸 바쳐서 이러다 보니까 자손들이 너무 힘겹게 살고 어렵게 살고 이런 분들 생각하잖아요 방글라데시에서 조금 이따 나오겠지만 방글라데시에서 독립유공자들은 지금 나라의 지도자들입니다 나라의 최고위층이야 그러면 독립유공자 자녀에게 공무원을 할당한다는 것은 나라의 최고위층의 아들, 손녀들한테 공무원을 주겠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02:21) 게다가 여성 10%, 원주민 5%, 장애인 1% 지역, 지역에 따라서 저개발 10% 그리고 공무원 30% 하니까 자신들이 시험을 칠 수 있는 일반 전형이 44% 남더라 이게 무슨 케이크 잘라 먹는 것도 아니고 다 자르니까 이거 나왔어 ㅎㅎㅎ 이게 전체인데 너무 많이 자르는 거 아니냐 해서 들불처럼 들고 일어났다고 할 수 있는데 자, 근데 제가 말하는 동안 여러분들이 헷갈리실 수 있어요 아니 방글라데시는 무슨 독립운동을 했어? 영국 얘기한 건가? 뭔가 이상하면 영국이던데 인도 위에 있거든요 방글라데시가 인도 오른쪽 위에 역시 영국이겠구만 아닙니다 영국 아닙니다 항상 찍는다고 항상 맞는 건 아니야 방글라데시는 1971년 파키스탄하고 맞서 싸워서 독립을 이뤄냈는데 독립전쟁을 했어요 파키스탄이 여기 있습니다 두 나라 사이 거리가 2,000km예요 놀랍게도 이 나라와 이 나라가 한 나라였습니다 나중에 독립운동 해서 분리가 된 거예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로 자, 그런 상황인데 그러면 두 나라가 왜 한 나라가 됐냐? 아 그건?
(03:23) ㅎㅎㅎ 여기서 영국이 등장하죠 반은 맞았습니다 반은 영국이 인도를 후루룩 짭짭 하고 독립을 시킬 때 인도는 힌두교고 파키스탄과 동쪽은 이슬람이 세니까 나눠서 독립을 시켰죠 물론 영국이 원해서라기보다는 지들끼리 치고 받고 해서 나눠서 한 건데 어쨌건 문제가 있던 상황이고 주민의 대다수가 양 국가는 무슬림이었는데 물론 합쳐서 독립하려고 노력을 되게 많이 했어요 예를 들면 통합 인도로 독립하자는 노력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바로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가 하나의 나라로 독립해야 된다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는 모두 형제다 서로를 형제로 알고 한 국가에서 어울려 살아야 된다 본인은 힌두교도인데 그리고 이슬람 교도가 있는 지역에 가서 이슬람 교도를 다독이고 이슬람 교도하고 어울리는 모습을 취하니까 이 태도에 격분한 힌두교 극단주의자가 간디를 총으로 쐈죠 그래서 간디 선생님이 힌두교가 힌두교한테 총을 맞은 건데
(04:26) 암살당한 그런 일이 있었죠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이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서로 간의 거리가 2,000km입니다, 2,000km 당연히 인종이 달라요 놀랍게 언어가 다르대 이건 몰랐네 인종이 다를 거로 생각했는데 너무 멀리니까 언어도 달라 문화도 달라 뭐가 같습니까? 심지어 월경지야 국경이 안 닿아 있잖아요 안 닿아 있는데 바다로만 돼 있고 오직 종교 하나가 같대 오직 이슬람 이슬람이란 이유로 두 나라가 하나가 돼서 독립을 한 거죠 자 그럼 얘기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이 얘기를 하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 방글라데시 국기 캡처 잘못했습니다 선생님 이거 가운데 와야 되는데 이쪽이 짧게 됐네요 가운데로 불편하니까 옮겨주세요 원래 삐뚤어져 있습니다 이거 분명히 나올 것 같아서 댓글에 제가 미리 이거 단 거예요 이게 넓은 게 삐뚤어진 거 아니에요 분명히 가운데로 잘 자르지 그걸 못 자르나요? 이렇게 나올 것 같은데 국기 자체가 이쪽으로 가 있는 겁니다 이쪽으로 생각하면 안 돼x2 약간 그래 왜 이렇게 돼 있냐 깃발에 꽂으면 똑바로 보인대
(05:28) 농담이 아니라 그렇게 설명돼 있던데? 깃대에 달면 휘날릴 때 가운데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이거지만 세상은 자신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겁니다 이렇게 보면 삐뚤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보면 중앙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놀라운 지혜도 한번 얻어 가시면 되고요 그런데 저 두 나라가 한 나라로 독립을 하다 보니까 우리는 이해가 안 되지만 서파키스탄, 지금의 파키스탄이 동파키스탄, 방글라데시를 차별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죄송한 표현인데 비슷한데 비슷한데 서파키스탄은 영국보다 더 가혹한 차별을 방글라데시에 지속했고 모든 권력을 자기네들이 가져갔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파키스탄 정부의 수뇌부가 파키스탄 국부인 진나라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이분인데, 대부분 서파키스탄 출신이었기 때문에 자기들이 다 고위직도 다 하고 게다가 뭐를 했냐 서파키스탄 지역의 공용어 일제가 우리나라에 와서 한글 말살하려고 일본말 쓰고 뭐 이렇게 했죠 마찬가지로 방글라데시에 가서 자기네 나라 말을 사용하게 해서
(06:37) 두 지역 간의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되겄냐? 2,000km 떨어져 있는 저 뒤에서 자기들이 대통령이고 장관이고 한다고 두 나라 언어 통합을 시도했다는 거죠 그것도 자기네 언어로 그랬다가 당연히 엄청난 반발을 받았고요 게다가 독립 당시에, 지금은 아닙니다 방글라데시 인구가 훨씬 많았다 그럽니다 1951년 두 나라 인구 합계가 총 7,500만 명이었는데 동파키스탄 방글라데시가 4,200만 명으로 인구까지 더 많았기 때문에 결국에 1971년 다 예상하셨듯이 독립전쟁 발발을 했고 파키스탄 정부는 군대를 보내서 이를 진압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을 해봅시다 파키스탄 정부가 군대를 보내 이를 진압하려고 했어요 어디로 가야 됩니까? 이리로 가야 돼 2,000km 떨어졌어 근데 연결이 안 돼 있잖아 그거 군대를 어떻게 보내요? 죄송합니다 인도형님 죄송합니다 길 잠깐만 빌리겠습니다 우리는 동파키스탄을 치러 가는거지 너희를 치러 가는 것이 아니오 길을 비켜달라 어허 일로 길을 비키는 거예요 길을 일로 가는 건데
(07:40) 문만 열면은 지나만 가겠다 아니면 이렇게 가야 해 이거 언제가 아니면은 저 죄송한데 그 해안가 좀 가까이 붙어가겠습니다 빨리 가야되니까 이것도 안되면 이렇게 가야될 거야 이렇게 어 그래서 길을 빌려달라고 해서 인도한테 얘기하면 되는데 길을 비켜달라! 역사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이 사이가 좋다가 아니라 이 나라는 서로 전쟁도 한 나라죠 앙숙입니다 파키스탄이 핵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인도에 쏘기 위해서 인도가 핵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저 나라가 쏘면 나도 쏘려고 가 두 나라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운데 있는 인도는 방글라데시를 지원하죠 독립해x2 파키스탄 잘되는 꼴 볼 수 없지 독립 당연히 해야죠 당연히 어허 어딜 가려고 무슨 길을 비켜, 야 안 되지 하고 이렇게 막았죠 독립전쟁에 개입하고 막았기 때문에 파키스탄은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이게 이길 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요 애초에 어떻게 이기냐가 아니라 이 지역을 차별하면 어떻게 해 이거 어떻게 컨트롤하려고 가운데 인도가 뭐 사이가 좋아서 둘이 합쳐서 뭐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08:43) 이게 적이야 적인데 이거를 될 리가 없기 때문에 파키스탄군이 항복을 하고 방글라데시가 독립을 한 겁니다 여기까지는 방글라데시의 당연한 역사인데 독립과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데 방글라데시가 독립하고 난 다음에 친인도 세력과 친파키스탄 세력으로 나뉩니다 자기네들 내부에서 분열이 생겨요 인도하고 친하게 지내야 되냐? 그래도 파키스탄하고 친하게 지내야 되냐? 이때 독립운동을 이끌고 방글라데시 내부의 숙청을 진행한 사람이 방글라데시의 국부, 안 좋은 쪽으로도 얘기를 많이 해요 워낙 사람을 많이 죽였기 때문에 셰이크 무지부르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파키스탄군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사람들은 대거 체포하거나 피의 처형을 했어요 적인데 적하고 가까이 지내면 안 된다 이거는 매국노다 하면서 피의 처형을 하고 그리고 대통령까지 합니다 1대, 4대 대통령이 되는데 저 무지부르라는 아저씨가 저렇게 피의 숙청을 하다가 암살이 됩니다 1975년 쿠데타가 일어나서 이 무지부르 아저씨와 그리고 와이프 그리고 가족들 전체가 다 몰살을 당하는데 해외에 유학 중이던 유럽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09:50) 해외에 유학 중이던 딸 둘만 유일하게 살아남고 가족 전체가 쿠데타로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참고로 방글라데시 화폐를 보면 이 모든 권종이 지금은 아마 바뀌었겠지만 저 아저씨 얼굴이 있습니다 무지부르라는 아저씨 얼굴이 있기 때문에 국부로 불리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듯이 이때부터 대한민국이라면 너무나 알 수 있는 지속적인 군부 독재 시대가 등장을 하고요 또 이에 저항하는 민주주의 운동이 당연히 발발을 해서 15년 군부 독재를 하다가 1990년이 돼서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다는 너무나 부드러운 스토리인데 여기서부터 오늘 방글라데시가 왜 오늘날 시위하는 게 나오는데 저 1990년 민주주의로 돌아온 다음에 민주주의 운동의 지도자가 누구였냐? 아까 전에 방글라데시 국부 셰이크 무지부르 아저씨가 가족과 함께 몰살을 당했는데 해외로 유학 갔던 딸 둘만 살아남았어요 그 딸 중에 한 명 바로 그분이 셰이크 하시나라고 불리는 지금 방글라데시 민주주의 운동의 지도자, 현 총리입니다 현 총리가 방글라데시 민주주의 운동의 상징이 됐어요 죽음을 각오하고 방글라데시에 돌아와서 가택연금을 당했지만
(10:58) 끝내 군부 독재를 비판하고 민주주의를 부르짖어서 방글라데시 민주주의 운동회의 상징이 됐다 여기까지만 하면 정말 너무나 멋진 해피 스토리인데 문제는 자기가 총리가 된 다음에 독재를 막으려고 들어와서 민주주의를 외치고 총리가 됐는데 자기도 20년째 하고 있어요 쉽지 않아x2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아, 역사에 그런 경우 많이 있지 군부 독재 막고 민주주의 하고 들어왔는데 지금 뭐 20년째 하고 현재도 총리로 재임 중이고 그런데 자 이 셰이크 신화의 문제는 뭐냐 자기 권력의 근원이 뭐예요? 왼쪽이 자기 아버지입니다 아까 전에 방글라데시 국부 무지부르 자신의 권력의 근원이 아버지에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버지가 한 게 뭐예요? 독립전쟁 아버지의 독립전쟁을 성역화합니다 독립전쟁을 비판하지 못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를 비판하는 것도 안 돼 왜? 나를 비판하면 독립전쟁을 비판하는 거야 네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감히 손가락질을 해? 저거 앞잡이 아니야? 매국노네? 실제로 그렇게 얘기해요
(12:00) 나한테 손가락질하는 건 독립전쟁한테 뭐라 그러는건 반 국가적인 행동을 하는 거다 자, 그래서 아버지의 독립전쟁을 성역화를 하고 저들에 대한 끊임없는 보상을 해주는데 그것 중에 바로 하나가 오늘 얘기했던 독립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도 30% 이제는 1996년에 원래 자식까지였는데 2010년대에 가니까 나이가 많이 올라갔으니까 손자에까지 아버지와 아버지를 도와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 독립유공자들한테 대대손손 방글라데시 공무원이 좀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굉장히 하고 싶어하는 직업인데 그거를 내려주는 거죠 그러니까 독립유공자면 나라를 위해서 했기 때문에 충분히 줘도 될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면 그들이 지금 지도 계급에 있고 대대손손 그거를 물리고 있는 것 같고 약간 아 약간 인지 부조화 한국인들은 인지 부조화가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방글라데시는 1인당 국민소득 2,650달러입니다 2,650달러 그러니까 솔직히 대단히 낮아요
(13:03) 대단히 낮아 공무원을 얼마나 하고 싶겠습니까? 왜냐하면 방글라데시 인구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방글라데시가 우리나라 남한보다 1.5배 커요 인구가 몇 명일 것 같아요? 1억 7천만 명 1억 7천만 땅이 그렇게 넓지 않아요 한반도보다 작아요 한반도보다 작아요 ㅎㅎ 1억 7천만입니다 파키스탄은 2억 4천만 인도는 14억 3천만입니다 이 나라가 원래 하나의 나라로 독립하려고 그랬죠 아까 전에 보여드렸지만 간디 같은 분에 의해서 세 나라가 하나의 나라로 만약에 독립을 했다 세 국가 인구 합계가 지금 18.5억 명입니다 이 나라 좀 있으면 2억 가요 한 국가가 지구 역사상 최초로 20억 명을 찍을 수 있는 게 만약에 세 나라가 같이 독립을 했다면 20억 명 야 미쳤다 야 한 나라가 20억을 찍었다면 미쳐버렸죠 뭐 미쳐버렸는데 세계 인구 80억이니까 현재도 23%가 여기 있습니다 인구로는 말할 필요가 없는데 인도는 땅이라도 넓지 방글라데시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한반도보다 작아요
(14:06) 한반도가 22만 제곱킬로미터 방글라데시가 15만 제곱킬로미터가 안됩니다 남한이 10만이니까 남한보다 1.5배인데 인구가 1억 7천만입니다 미쳐버렸어요 그러면 아니 그렇게 조그만 나라에 인구 1억 7천만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우리나라 지금 5천만이 돼도 지금 복작복작해서 출산율 준다니까 인구가 줄어 좋은 거 아닌가요? 이렇게 얘기하는 분도 있는데 1억 7천만이면 비켜, 비켜 길 가다가 어깨빵 비켜 건들지 마 이거 되는 거 아니냐? 방글라데시는 국토 전체가 삼각주 지대입니다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이 얘기 먼저 보여드릴게요 인구감을 얻기 위해서 이게 아주 유명한, 진짜 유명한 짤이었는데 옛날부터 러시아보다 인구가 많습니다 이것도 웃겼어 여기, 여기, 여기 여기인데 한반도보다 작아요 그런데 러시아보다 인구가 많아 조금많은 것도 아니야 몇 천만 많아요, 몇 천만 한 3천만 뭐 이렇게 이상 많기 때문에 지금 러시아 인구가 줄고 있잖아 얘는 늘고 있어 1억 7천만이야 3천만 많아 이거보다 인구가 더 많아 자, 그런 상황이고 방글라데시는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인구가 있을 수 있었냐
(15:07) 삼각주 지형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요 무슨 삼각주냐 바로 겐지스강 삼각주입니다 요게 겐지스강입니다 요렇게 해서 바다를 어디로 나갑니까? 여기로 나갑니다 이 겐지스강 삼각주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삼각주입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도 아마 여러 개로 나뉘어서 그렇지 하나로 봤으면 엄청났겠죠 겐지스강 삼각주인데 위에서 방글라데시를 보면 이렇게 돼 있어요 항공사진 딱 보더라도 삼각주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비옥한 토양 뭐 농업 생산량이 미쳐 돌아가는 그런 땅 예를 들면 가장 유명한 삼각주는 사실 저기가 아니라 나일강 삼각주죠 이집트 인구가 1억 1천만 명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 이런 데서 사냐? 안 살죠? 여기 아무도 안 살아요 여기 없어 여기 사람 거의 없어요 여기 거의 없어요 다 어디 있습니까? 하고 요 주변에 있죠 요 주변에 있단 말이에요 해안가거나 고런데에 있는데 1억 1천만을 먹여 살리는 나일강 삼각주가 250km인데 방글라데시 삼각주는 350km가 넘으니까 정말 풍요로운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 자연 다큐로 사실 많이 봤어요
(16:10) 순다르반스 국립공원이라고 하는데 맹그로브 숲이 말도 안 되는 거리입니다 이게 몇백 킬로가 쫙 펼쳐져 있는 왜 뱅갈 호랑이들이 가끔 보면 이상한 물 많은 거에 이렇게 물 담그고 있다가 튀어 나오고 맹그로숲 옆에 호랑이 이렇게 보이고 하는데가 여깁니다 하는데가 저기예요 ㅎㅎ 그래서 인구 부양력이 미쳐 돌아갈 수 있었고 삼각주 지형은 그렇지 않은 지형보다 보통 10배 생산력을 자랑한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1억 7천만의 인구를 보유할 수 있었죠 그래서 저 땅의 인구 밀도가 국가 중에서는 세계 1위입니다 섬나라, 도시, 바티칸 이런 데 빼면 그런데 도시니까 대한민국보다 2배 반이 높아요 근데 사실 저는 이걸 보면서 대한민국에 놀라웠던 게 아니라 인
(16:53) 도는.. 인도는 뭐냐? 이 큰 국가가 인구 밀도가 대한민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게 말이 안 되잖아 이 엄청난 땅이 대한민국 인구 밀도와 비슷해 일본보다 인구 밀도가 높아 인도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방글라데시 인구가 1억 7천만 곧 2억 명 돌파 예정이고요 현재 중위 연령이 27세입니다 당연히 취업난은 미쳐 돌아간다고 할 수 있고요 청년 취업난이 지금 얼마냐? 그냥 논다 40%입니다 저 땅에 저 좁은 땅에 1억 6천만 1억 7천만이 모여 있어요 근데 중위 연령이 27세야 그렇다고 산업이 발전한 나라도 아니야 논다는 청년이 40% 야 이거 어떻게 해야 돼? 이거 어떻게 해야 돼? 뭐 그렇다고 필리핀처럼 옆에 나가고 해외에 진출 많이 하고 또 그것도 아니에요 그것도 잘 안 되고 영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어려워요 그래도 그나마 2015년 이후에는 경제 성장을 조금 한다고 해서 해서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쏘쏘인데 스스로는 이거를 경제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17:57) 2,500불인데 지금 2,500, 2,600불 올라왔는데 1,000불 대에서 이렇게 올라왔으니까 경제 기적이라고 잠깐 불렀었는데 이 자기들이 말하는 경제의 기적 의류, 1차 산업 그리고 섬유 이런 쪽인데 팬데믹 이후에 다시 빠졌어 아직 2,650달러인데 10년도 지속하지 못하고 벌써 꺾이면 어떡해 대한민국은 이거 2만 달러 중반까지는 다이렉트로 날라갔는데 10배잖아 10배 이거보다 높은 속도로 20년을 더 가도 될까 말까 하는데 벌써 꺾이고 있으니까 아하.. 어렵죠? 물론 꺾이는 많은 이유는 이것까지 보여드릴 필요는 없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거 일부 국가들한테 돈을 빌려서 이런 거 많이 건설했거든요 이런 거 많이 건설했다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지금 외채 이자가 10년 사이 2배가 돼서 방글라데시는 IMF 중입니다 IMF 대규모 차관을 받았고 총 외채가 1,000억 달러를 넘어가고 다 어렵고 산업도 어려워지고 그러다 보니까 외환 보유고는 바닥으로 가고 있고요
(19:03) 그래서 방글라데시 아까 보여드렸던 타카화라 그러는데 방글라데시 통화가 굉장히 약세로 가죠 나라가 어지러우니까 물론 그렇게 약세로 갔지만 엔화보다는 덜 약해졌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약해졌는데 엔화보다는 조금 덜 약해졌고 그래서 일본이 겪는 현상 물가가 올라가는 걸 방글라데시는 그대로 맞고 있으니 물가가 9.7%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렇게 어렵다 보니까 아까 보여드린 세계 최고의 삼각주, 지상 최대 삼각주를 갖고 있는데 3천만 명이 넘는 국민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전체 가구의 25% 이상이 생활 필수품을 위해서 돈을 빌려야 한다 말도 안 되는 그런 현상을 겪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가 저렇게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공무원을 하고 싶어합니다 인도도 그렇고 방글라데시도 그렇고 공무원이 최고예요 인도에서는 공무원 하면 네 인생 바뀐다고 부모님이 그렇게 말을 많이 한대 공무원 해라x2 능력이 되면 공무원 하라는 게, 경쟁률이 엄청난데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그리고 놀고 있는 청년이 3천만 명이 넘어요
(20:07) 자, 이런 상황이고 방글라데시가 공무원 시험에 경쟁률이 얼마나 높냐 외국에서는 깜짝 놀라라고 외국 신문에서 40만 명의 졸업생들이 3천 개 일자리를 두고 경쟁합니다 100대 1이잖아 그게 뭐 어때서 ㅎㅎ 뭐 100대 1이면 뭐 그러니까 얘들은 이거 놀라워요 라고 쓴 건데 제 생각에는 이건 졸업생이고 졸업생 말고 24살 짜리들만 하는 건 아니니까 21살, 22살, 23살, 24살 하면은 한 400만 명이 경쟁을 할 것 같긴 한데 외신 기자는 놀랐겠죠? 40만 명이 3천 잡으로 해요? 100대 1? 이러는데 대한민국은 뭐 100대 1 그럼 별로 놀랍지가 않아서 유튜브에 적절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100대 1은 자, 그런 상황에서 경쟁력이 엄청 세다는 걸 알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귀한 공무원 일자리의 30%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먼저 배분하겠다 그러면 이거를 용납할 수 있냐? 결정적으로 아까 얘기드렸듯이 현 정권 지도부의 자손이고 주요 수뇌부들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21:11) 지금 주요 수뇌부들이 있는데 그 잘 먹고 잘.. 표현이 이상하다? 독립운동 후손가들이 잘 먹고 잘 살면 당연한 거긴 한데 그 잘나가는 분들의 후손들만 대대손손 혜택을 받는 거 아니냐? 독립유공자들의 후손이 지도자급 인사들이니까 오히려 너무 많이 주는 계속 너희들만이라는 얘기를 한다는 거죠? 너무 반대니까 감정이입이 아니라 머리가 좀 헷갈려요 잠깐만 뭐가 맞는지가 왔다 갔다 하는데 그래서 이 제도가 반발이 너무 심해서 2018년에 제도가 폐지가 됩니다 공무원 할당 안하겠다 독립운동가 후손들한테 왜냐? 2018년 연말에 총선이 있었거든 어 그래 안하겠어? 오케이 하고 총선해서 이겼어요 아까 그 할머니가 이겼는데 이기니까 다시 부활했어요 ㅎㅎㅎㅎ 뭐 그래 그럴 수 있지만 야 너무하잖아 총선 직전에 폐지한 다음에 총선 끝나니까 부활했다 이러면 이 부활을 해서 2023년 6월 방글라데시 고등법원이 할당제를 복원을 했고 그래서 7월 지금
(22:15) 방글라데시 대학생들과 방글라데시 취준생들이 머리에 띠를 묶고 화염병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장난하냐는 거죠 장난하냐 아니 이게 무슨 놀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 되냐 총선 끝나자마자 그거를 부활을 시키는 게 말이 되냐 게다가 이 하시나 할머니가 이렇게 얘기하죠 공무원 할당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나라 팔아먹은 놈이다 아니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한테 그 자손들에게 공무원도 못 줘요? 이런 매국노? 여기 방글라데시 말로는 라자카라 그럽니다 라자카 이런 라자카? 파키스탄군과 협력한 사람들이니까 우리로치면 매국노 배신자 이런 거죠 이런 라자카 같은 놈 독립운동을 하지도 않은 것들이 말이야 라고 얘기를 하고 그래서 학생 시위대가 그 말을 듣더니 이제 그걸 구호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운동의 구호가 라자카, 배신자, 매국노 이런 거죠 우리는 매국노다 너에 따르면 우리는 우리 권리를 위해 나섰는데 총리가 우리를 라자카라고 부르면서 배신자라고 하네 라고 하면서 그거 들고
(23:19) 시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아 쉽지 않아요 쉽지 않아요 뭐가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해줘야 되는 건지 안 해줘야 되는 건지 야 이게 애매한데 과하다 공무원 30% 우리는 다른 쪽으로 과한 것 같고 저쪽은 저쪽으로 과한 것 같아 이게 중용을 찾아야지 중용을 적절히 잘 우리는 이쪽으로 강한데 쟤는 저쪽으로 강하네? 양극단을 만나니까 이게 좀 애매하긴 해 애매하긴 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일 수도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아까 자기들 말대로는 경제 기적을 향해 가고 있는데 내려가고 있죠 근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게 안정된 사회가 돼야 경제라는 꽃이 피죠 꽃이 피는데 정치가 저렇게 혼란하게 돼서는 저걸 빨리 잘 마무리 짓고 국가가 한쪽으로 밀어도 경제발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2,600달러면 아직 갈 길 멀거든요 만 달러까지 가려고 해도 지금 4배가 올라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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