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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r_슈카월드 요약리뷰

[요약리뷰] 슈카월드 - 가장 인기있는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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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요약: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술은 맥주입니다. 맥주는 와인보다 약 1.8배 더 소비되며, 2022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7,210억 달러에 달합니다. 맥주는 도수가 낮아 쉽게 마실 수 있으며, 곡물로 만들어져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맥주를 소비하는 나라는 중국이며, 체코는 1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소주와 맥주가 거의 동일하게 소비됩니다. 맥주는 역사적으로 안전한 음료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유럽에서 수도사들이 맥주를 만들며 술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벨기에의 호가든 밀맥주는 특히 한국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 English Summary:

With the summer holiday season approaching, the world's most consumed alcoholic beverage is beer. Beer is consumed approximately 1.8 times more than wine, with a market size of about $721 billion in 2022. Beer is popular due to its low alcohol content and ease of production from grains, allowing it to be made in various regions. China is the largest consumer of beer, while the Czech Republic has the highest per capita consumption. In South Korea, both soju and beer are equally popular. Historically, beer has been considered a safe beverage, especially in Europe where monk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its production. Belgian Hoegaarden wheat beer is particularly popular in South Korea.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iV7ANMHVWuI

Transcript:
(00:07)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 오늘의 주제는 세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술이라는 술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름이죠 휴가철이기 때문에 즐겁고 재밌는 시간 한잔할 기회도 가장 많은 그런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만 술은 즐기는 만큼만 적당히 많이 드시면 절대 안되겠죠 자, 오늘의 질문입니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가장 사랑하는 술은 무엇일까? 와인이 있구요 맥주 있고 위스키도 있습니다 소주는 어... 우리나라만 먹으니까 아닌 것 같구요 소주는 아닌 것 같고 보드카 같은 증류주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자, 과연 어떤 술을 세계인들은 가장 많이 마실까요? 정답은 바로 맥주입니다 맥주가 보면은 무려 와인 대비 1.
(00:55) 8배 거의 2배 가까이 소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니까 양으로 따지면 와인이 훨씬 단가가 비싸니까 맥주가 훨씬 더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겠죠 2022년 기준으로 맥주 시장의 크기가 약 천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처음에 믿기지가 않았어요 커도 너무 큰데 이게 맞는 값인지 여러 번 살펴봤는데 2022년 기준 시장 규모가 7,210억 달러 거의 천조 원입니다 천조 원 정말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라고 할 수도 있고 게다가 심지어 성장률도 앞으로 높아요 왜냐하면 이제 다 아시지만 인구가 많은 나라들이 서서히 소득이 오르면서 인도도 있고 중국은 이미 많이 마시고 그런 나라들이 인도도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성장률도 굉장히 높아질 걸로 예상하는 시장입니다 한 7%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그럼 마시는 음료 중에 모든 음료 중에는 맥주가 1등이냐? 뭐 마시는 거 콜라도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스포츠 음료도 있을 수 있고 많은 음료 중에 맥주가 1등이냐? 아닙니다
(01:56) 마시는 음료 중에 1등은 당연히 물입니다 워터고요 물 시장이 가장 크고요 2위가 차입니다 티 인도 분들하고 워낙에 영국 분들하고 뭐 이런 나라 파키스탄 이렇게 인구 많은 국가들 중국도 좋아하죠 그러다 보니까 차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고 할 수 있고 맥주가 3위입니다 세계 탑 3 음료수는 물, 차 그리고 비어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 1위에 물이 올랐는데 옛날에만 해도 물을 사 먹는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정말 엄청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죠 자, 그러면 맥주는 왜 이렇게 인기냐? 뭐 이것도 당연하죠 일단 도수가 낮아요 도수가 낮기 때문에 좀 편하게 특히 여름 밤에 저 같은 경우는 나 홀로 게임할 때 아 옆에 맥주 아우 이거 하면서 게임하기 좋거든요 게임할 때나 영화 볼 때나 팝콘 먹으면서 같이 한잔할 때나 아니면 한강변에 나가서 가볍게 치킨하고 한잔할 때나 도수가 낮기 때문에 쉽사리 취하지 않고 또 뭐 도수가 높은 술과 다르게 실수할 가능성도 적고 다른 이유도 있는데
(02:59) 유럽의 술 지도를 보면 이 노란색이 맥주를 주로 마시는 데고 빨간색이 와인을 주로 마시는 데인데 딱 넓이를 보더라도 노란색이 훨씬 더 넓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빨간색 몇 개 나라는 좀 독특한 나라들이고요 윗부분은 대부분 비어,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고 여기 보면은 지중해나 아니면 조금 따뜻한 프랑스 계열은 와인을 많이 마십니다 위에 이제 증류주니까 러시아가 주로 보드카, 여기 워낙 추우니까 보드카 같은 걸로 도수 높은 걸로 마셔 갖고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그런 경향이 있고 척 보면은 맥주가 훨씬 더 면적이 넓죠 왜 그러느냐? 와인은 포도로 만듭니다 포도가 잘 자라는 지역에서는 주로 와인을 만들어 마셨는데 포도는 날이 뜨거워야 지중해식 기우거나 더운 날이 많아야 몽글몽글 잘 열리기 때문에 지중해나 아니면 프랑스에서는 잘 자라지만 동유럽 또는 북유럽 아니면 영국처럼 위에서는 독일 위 이런 데서는 포도가 잘 안 자랐죠 그러다 보니까 포도보다는 곡물로 만들 수 있는 술이 훨씬 더 대중적인 지지를 받게 됩니다 가격도 싸고 더 많이 만들 수 있고
(04:03) 재료도 훨씬 더 많았죠 와인보다 넓은 지역에서 자라는 게 우리나라로 치면 쌀이었고 유럽으로 치면 뒤에 보이는 이런 보리나 밀이었던 거죠 그러다 보니까 안 그래도 도수가 낮아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데 키우는 작물까지 훨씬 넓은 데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맥주가 가장 사랑 받는 술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 그러면 어느 나라가 그렇게 맥주를 많이 마시냐? 놀랍게도 1위는 중국입니다 사실 놀랍진 않아요 인구가 워낙 많으니까 놀랍지 않은데 유럽도 미국도 아닌 중국이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고요 당연히 맥주 한번 떠오르는 국가 미국이 2위 독일이 5위, 6위권에 같이 있습니다 물론 인구가 많은 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 1인당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국가를 보면 이게 진짜 맥주를 좋아하는 나라들의 순위라고 할 수 있죠 보면은 뭐 체코는 뭡니까? 체코는 맥주만 마시나? 체코 사람들은 거의 2등의 2배 가까이 맥주를 마시고 있고 대부분이 북유럽 국가들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 에스토니아, 체코 다 그쪽!
(05:10) 크로아티아, 다 이런 분들이 막 부어라 마셔라 하는 딱 그쪽에 있는 분들이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북유럽 국가에 갔을 때 맥주 페스티벌 이런 느낌 언제 한번 가봐야 되는데 독일이나 이런 데서 많이 한다고 알려진 이런 맥주 페스티벌 하는 이 국가들이 진짜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죠 자, 그럼 대한민국에서 누가 1등이냐? 소주일까요 맥주일까요? 거의 5대 5입니다 거의 5대 5인데 출고가 기준으로는 약간 소주가 높은데 뭐 이 정도면 출고가 기준으로는 거의 5대 5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양은 맥주가 리터가 크니까 왠지 맥주를 많이 마실 것 같긴 한데 거의 5대 5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술을 2개 뽑자 그러면 하나는 소주, 하나는 맥주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맥주의 얘기를 조금만 더 드리면 맥주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이유 일단 당연하겠지만 역사가 엄청나게 깁니다 4천 년 전 수메르에서 최초 발견됐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이거는 말 그대로 증거가 나온 거고
(06:13) 사실은 거의 신석기 시대 1만 년 전부터 마시지 않았겠냐 라고 학자들은 얘기하더라고요 아마 우연히 물에 젖은 빵에서 흘러나온 액체를 먹어봤더니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가설이 있다 그러는데 우유를 오래 뒀더니 치즈가 됐는데 그걸 먹으니까 먹을 만했다 이런 가설하고 비슷하게 맥주도 아마 우연치 않게 거의 신석기 시대에 곡물에서 나온 술이니까 나오지 않았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수메르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던 맥주가 유럽으로 쫙 퍼지는데요 북유럽과 동유럽으로 쫙 퍼집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 술 문화가 굉장히 크게 확산을 하죠 왜냐? 과거 우리 선조들은 술을 만들 수밖에 없었는데 안전한 저장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왜냐? 일단 물론 술이 오래 저장하는 방법이기도 했고 옛날 사람들은 물을 끓여 먹으면 안전하다 물이 정화된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그냥 물을 먹으면 사람이 아프거나 콜레라, 장티푸스 이런 거에 걸린 거나 아니면 물에 많은 미생물들 아니면 심지어 곤충, 벌레 이런 것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07:16) 이거를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이 술이었다는 거죠 곡물을 발효를 시키면 그 안에 있는 게 전부 다 세균 같은 게 죽고 안전하게는 술이 되더라 안전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 오히려 술을 마시는 안전한 저장 방법이었다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남부 유럽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포도로 만드는 와인 북유럽에서는 보리와 밀이 많으니까 맥주가 성행을 했는데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말려서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말리거나 아니면 발효한 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조금만 술 문화가 있었으면 감... 감 안 되나? 우리나라는 포도도 아니고 백주니까 우리는 쌀이죠 주로 쌀로 누룩으로 만든 쌀 그런 쌀이거나 과일주도 잘하면 가능했을 것 같은데 우리는 주로 막걸리 같은 탁주 계열의 그런 쌀이 보관하는 방법이 됐죠 그리고 유럽의 술 문화에 굉장히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사실은 술 문화가 발달했던 게 저는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유럽의 술 문화를 이끌었던 사람들이 있으니 누구냐면 수도사들입니다 왜냐? 유럽의 수도사들은 금식 기간이 있었대요
(08:19) 그럼 배가 고파 근데 뭘 먹어야 되는데 뭘 먹을 수는 없죠 금식을 해야 되니까 근데 물은 가능했잖아요 그래서 액체는 섭취가 가능했다고 그럽니다 그럴 바에 그냥 쌀이나 밀을 먹지 액체로는 섭취가 가능했기 때문에 작물이나 이런 곡물, 포도를 포함해서 이걸 액체로 섭취를 해야 나도 먹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수도사들이 있는 교회나 수도원에는 반드시 있는 게 바로 저 술을 만드는 양조장 같은 거를 갖고 있게 됩니다 물론 옛날에는 이것도 안 되지 않았냐 라고 얘기를 하는데 유럽 중세 수도사들이 거의 40일 동안 금식을 해야 됐는데 와 진짜 길죠 배가 고프잖아요 액체밖에 못 먹고 고체로 되어 있는 거 못 먹고 곡물도 제대로 못 먹고 그러니까 교황과 주교들에게 이 맥주는, 술은 물처럼 흐르잖아 이건 음식이 아니다 이건 액체니까 물과 비슷한 거야 물과 비슷한 거 그러니까 마시게 해달라 라고 해서 마시게 됐다고 합니다 와인도 비슷하겠죠 그래서 유럽의 술 문화는 수도사들이 주도해 가면서 자기들이 먹게 되니까 이걸 어떻게 맛있게 만들까
(09:22) 이걸 어떻게 좀 알딸딸하잖아요 요즘에는 오히려 신부님이나 목사님들이나 아니면 스님들이나 이런 분들이 술 마시면 우리가 마셔도 되나 이렇게 바라보지만 옛날에는 아니었다는 거죠 그래서 유럽의 술 문화가 수도사들이 주로 주도를 하게 됩니다 이거와 비슷한 일화로 오늘의 주제인 맥주와는 다르지만 사실 샴페인도 거기서 나왔죠 샴페인 지명입니다 프랑스 샹파뉴라는 지역에서 나온 와인 명이죠 이걸 최초로 완성했다고 얘기한 사람이 그 유명한 돔 페리뇽인데 역시 프랑스의 수도사입니다 옷을 입고 있는 걸 봐도 수도사죠 한마디로 수도사들이 배고플 때 자기들이 요고 하기 위해서 이런 것도 만들어 보고 와인도 만들고 무슨 뭐 저런 샴페인 같은 것도 만들고 아니면 맥주도 만들고 하다 보니까 유럽에서 술의 문화가 훨씬 발달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요 그리고 과거 전세계가 금주령을 내렸을 때가 있었습니다 1920년, 30년 미국에서 금주령 심지어 소련에도 금주령이 있었어요 하지만 유럽은 금주령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성직자들이 마시는 술을 어떻게 금주령을 내려요?
(10:23) 특히 카톨릭에서는 포도주가 미사죠, 미사 미사 가보시면 압니다 이것은 주의 몸이니라 하면서 먹잖아요 저 성체라고 하는 이 밀빵 같은 거 저거 먹으면서 포도주도 마시는데 이게 성혈의 피 예수님의 피다라고 믿었기 때문에 성직자가 먹는 술에 대해서 금주령을 내릴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전 세계가 금주령 할 때도 유럽은 금주령을 못했다 오히려 독일에서는 금주령이 아니라 그 유명한 1516년에 나온 맥주 순수령 맥주에는 물과 보리 그리고 홉으로만 만들어라 이상한 거 넣지 마라 맥주 순수령이 정말 순수한 뜻으로 만든 게 아니라 제가 알아보니까 그 당시에 보리, 홉 이런 게 비싸니까 맥주에 이상한 걸 자꾸 넣었대요 우리로 치면 오렌지 주스 100%를 만들어야 되는데 오렌지가 가격이 비싸니까 20%는 물을 좀 많이 넣고 20%는 오렌지 주스 말고 딸기즙도 좀 넣고 이런 식으로 자꾸 섞어 넣어서 값싼 맥주, 건강에 안 좋은 맥주를 만드니까 이 맥주 순수령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그 시대의 식품 안전법이죠 제가 보기에는
(11:27) 안전하게 마시려고 이거 외에 넣지 마 그러면 위험할 수도 있어 그래서 맥주 순수령 지금까지도 그래서 독일에서 만드는 맥주는 저걸 따르는 맥주가 많은데 사실은 1993년에 독일에서도 맥주 순수령은 지금은 폐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맥주를 만들 수 있죠 그리고 비슷한 시대에 독일에서는 이러고 있었지만 벨기에에서는 다소 다른 맥주를 만들게 됩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50km 떨어진 호가든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마을이죠 여기서는 수도사들이 보리가 아닌 밀을 넣어서 맥주를 만들고 있었다는 거죠 게다가 당시 대항해 시대 이런 시대다 보니까 해외에서 각종 재료들이 들어왔는데 퀴라소라는 곳에서 오렌지의 껍질 같은 게 들어오고 또 고수 이런 것들이 들어왔다 그럽니다 수도사들이 이것도 넣어보고 저것도 넣어보고 하다가 이게 가장 맛있더라 해서 밀 맥주에다가 오렌지 껍질과 우리가 흔히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가면 나오는 고수 그 고수에 씨앗이 있다 그럽니다 그걸 코리앤더라고 한다는데 그 씨앗을 섞어서 먹어보니까 굉장히 부드럽고 은은하더라
(12:32) 그래서 나온 게 벨기에식 소위 말해 밀맥주가 등장을 하죠 보리가 아닌 밀에다가 여러 가지 향신료라고 해야 되나 오렌지 이런 걸 넣어서 향이 강한, 소위 과일향 있는 맥주로 탄생하게 됩니다 옆나라 독일에서는 순수하게 보리로 맥주를 만들어야 된다 순수 맥주령이지만 여기서는 밀에 각종 향신료를 넣은 벨기에식 밀맥주 소위 말해 윗비어라는 게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름이 나왔지만 방금 전에 만든 마을이 호가든 마을이었고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인 호가든이 등장을 하죠 호가든은 지역명입니다 우리로 치면 삼척맥주, 강릉맥주 뭐 이런 거죠 강릉의 이름이 세계적인 술에 붙은 거죠 아 우리도 뭐 그런 거 없나? 어디 어 막걸리에 지역명 붙은 거 없나? 경기막걸리 뭐 이런 거 나와야 되는데 아 과천막걸리나 아 뭐 그런 게 되야 되는데 호가든 밀맥주가 워낙 유명해지니까 이게 제가 브루마스터님과 조금 이따 인터뷰가 나오는데 그분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사실상 하나의 브랜드를 넘어서 밀맥주의 하나의 스탠다드가 되었다
(13:38) 이걸 호가든식 밀맥주라고 부르는 어떤 분류 체계를 만들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마치 우리로 치면 부산이나 이런 데에 막걸리 많으니까 부산 막걸리가 막걸리의 한 축을 이뤘다, 기준이 됐다 이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2006년 기준으로 마을 인구가 6,200명이라고 하니까 마을은 되게 작은 마을인데 거기서 나온 술은 정말 세계적인 술이 됐죠 이게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1445년이니까 거의 570년이 넘은 술이라고 할 수 있고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게 벨기에 술이니까 당연히 벨기에 분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데 세계에서 벨기에를 제외하고 호가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아 이게 사실 사실 좀 놀라워요 사실 오늘 술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한 우리 오비맥주가 호가든 얘기를 해달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대한민국인들이 사실은 사랑하는 술입니다 저도 이유는 모르겠어요 저도 좋아하는 술이긴 한데 미국이나 브라질이나 독일이나 이렇게 밀맥주를 많이 마시는 나라보다도 우리나라가 유독 호가든을 좋아합니다
(14:42) 유독 많이 마시고 이거는 제 개인적인 경험도 있는데 제가 대학생 때 세계 맥주를 많이 파는 그런 주류점들이 많이 생겼어요 뭐 여러가지 세계 맥주를 놔두고 그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는 그게 한 거의 20년 전입니다 그때 갔을 때 느꼈던 게 그때는 세계 맥주가 많이 들어오던 때가 아니어서 글로벌 맥주들의 이름을 전혀 몰랐어요 그냥 미국의 유명한 맥주들 하나 두 개만 알았지 뭐 호가든이 뭐고 뭐가 뭐고 이걸 전혀 몰랐었던데 미팅 같은 거 할 때 꼭 특히 여학생들이 희한하게 호가든을 많이 골랐어요 그래서 저도 이름을 그 당시부터 알았던 술입니다 거의 맥주 이름을 몰랐던 때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남자들은 이제 라거 맥주 목이 확 넘어가는 탄산이 있는 라거 맥주도 많이 마셨는데 희한하게 여성분들이 이게 좀 부드럽죠? 밀맥주다 보니까 느낌이 좀 부드럽게 넘어가고 목 막힌 이런 느낌이 잘 없으니까 그리고 오렌지 향이 나서 그런지 몰라도 희한하게 대학생들이, 분명히 아무것도 몰랐을 텐데 570년의 역사를 가진 벨기에 맥주다 이런 거 잘 몰랐을 텐데
(15:42) 심지어 이게 밀맥주라는 것도 잘 몰랐을 텐데 유독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받았는지 그때부터 좀 좋아하던 술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건 유럽의 맥주 강국 3개를 꼽으면 우리는 독일만 떠오르는데요 놀랍게도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탑3에 들어갑니다 수출량으로 따져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가 유럽의 맥주 수출 강국 탑3예요 네덜란드나 독일 주로 보리맥주들이 유명하죠 물론 독일은 밀맥주도 유명하기 때문에 독일 밀맥주도 굉장히 큰 축이긴 한데 이 중에서 벨기에는 특히 밀맥주로 유명하게 된 게 바로 저 호가든이 벨기에 맥주이기 때문에 지금 유럽의 맥주 강국 탑3에 들어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또 호가든에 대해서 잠깐만 짧게 말씀드리면 아마 맥주 마실 때 요거 살펴보시면서 마시면 재미있을 거예요 위에 이상한 그림이 붙어있잖아요 호가든 캔을 보면은 요 그림이 의미가 있다고 그럽니다 재료래요 재료 저는 이번에 알았는데 위에 있는 동그란 거 이게 아까 말한 오렌지 껍질을 뜻하고요 위에 있는 저 마크는 이 네모난 거 있죠
(16:47) 이렇게 십자가처럼 돼 있는 이 네모난 거는 맥주 양주통 젓는 이거 뭐라 그럽니까 이거 우리로 치면 노 같은 거 젓는 거 젓는 역할을 하는 거라 그러고 이 지팡이 이 지팡이는 수도사를 뜻한다고 합니다 수도사들의 지팡이니까 수도사들이 맥주 발효통에 적어놓고 열심히 저어서 만든 맥주다 근데 오렌지 향과 코리앤더, 고수 향을 넣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밀맥주는 조금 이따 브루마스터님 말씀하시지만 따라 놓고 마시면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색깔이 보여서 색깔이 하얗습니다 따라 놓으면 좀 약간 연하죠 하얗다기보다는 보리차를 약간 파스텔톤처럼 이렇게 섞어 놓은 그런 느낌 보리맥주랑 다르게 화이트비어라고 좀 약간 느낌이 있죠 아 이거 다 아시죠 이 느낌 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화이트비어, 휘트비어라고 한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는 브루마스터님이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말씀해 주실 텐데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맥주 브루마스터님과 함께 맛있게 드셔보시고 물론 맥주도 술이기 때문에 자기 주량만큼만
(17:49) 저는 딱 한 캔 정도가 딱 좋더라고요 게임할 때 한 캔 스포츠 볼 때 딱 한 캔이 좋던데 자기 주량에 맞춰서 즐겁게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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