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미국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릿지 다리가 컨테이너선과 충돌하여 붕괴된 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이 사고는 많은 뉴스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이 다리는 미국에서 매우 중요한 항구인 볼티모어 항구의 입구를 막아 물류와 교통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는 선박의 제어 실패로 인해 충돌하였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 사고의 책임 소재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예상되며, 다양한 법률 문제와 보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English Summary:**
The video covers the collapse of the Francis Scott Key Bridge in Baltimore, USA, after a collision with a container ship. The incident has garnered significant attention and has notably blocked the entrance to the Baltimore Harbor, a crucial port, disrupting logistics and transportation. The accident was caused by the ship's loss of control, and the damages are expected to incur substantial economic losses. Legal disputes regarding the responsibility for the incident are anticipated, with complex legal and insurance issues involved.
볼티모어 다리 붕괴, 누구의 책임인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TrYMlKGbs9c
Transcript:
(00:07) 자, 좋습니다 볼티모어 다리 사건이 뭐냐면은 여러분 다 보셨겠지만 지난 3월 26일날 미국에서 다리가 붕괴되는 사건이 발생했죠 뭐 미국 게시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게시판이 전부 난리났었는데 볼티모어가 어디 있는지를 일단 우리나라는 잘 모르고 사실은 뭐 우리나라 도시도 잘 모르는 판에 미국 도시가 어디 있는지 알 필요 없지만 워싱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볼티모어 항구에서 컨테이너선이 교각과 충돌했죠 그러면서 이 교각이 전체가 붕괴되는 일이 있었는데 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예전에 다리 무너진 사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PTSD를 자극하는 저는 그때 그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던 그런 세대이긴 한데 그게 올법한 그런 사건이 펼쳐졌는데 일단 부딪힌 규모가 컨테이너선의 길이가 엄청납니다 엄청난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교각 다리를 부딪혀서 무너졌어요 물론 엄청 세게 부딪힌 건 아니고 거의 흘러가듯이 이렇게 퉁 부딪혔는데 워낙에 배의 규모가 크다 보니까 다리가 무너졌죠 이거 아마 여러분들 보셨을 텐데 영상으로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오다가
(01:09) 배가 통 치니까 다리가 무너졌던 와 진짜 정말 끔찍한 일이 펼쳐졌었는데 정말 다행인 거는 이게 엄청 긴 다리예요 조금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2km가 넘는 다리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한강대교들보다 더 긴 거예요 우리나라에 있는 한강대교 중에 제일 긴 다리보다 더 긴 다리가 무너졌기 때문에 잘못하면 진짜 수십 명, 백 명 단위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물론 적진 않지만x2 현재까지 실종, 사망 포함 6명 정도가 사망한 걸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좀 적었던 거는 저 교량이 새벽 1시이기도 했고 교량을 통제했어요 들어가는 차량들을 통제하는 데 성공을 했기 때문에 위에 다니는 차가 없었습니다 있었으면 진짜 끔찍한 대형 참사인데 왜냐면 부딪히기 전에 배에서 콜을 보냈거든요 우리 배가 지금 동력을 잃고 마음대로 가고 있다 제어가 안된다 빨리 대피하라고 메이데이 콜을 보내서 그걸 받고 다리를 통제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죠 이게 만약에 차가 쌩쌩 다니는데 부딪혔으면 우리나라 그래갖고 인명피해가 엄청 났었는데
(02:16) 이 다리에 비해서 훨씬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봉쇄하는데 성공을 해서 항구에서 출발한 배가 문제가 곧바로 발생을 했고 제어가 안 되니까 신호를 보냈고 이게 10분이 안 걸렸을 거예요 몇 분 뒤에 배가 교각에 충돌을 했습니다 그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선원들이 대응을 해준 덕분에 교량을 막았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죠 실제로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메릴랜드 교통부에 긴급 신호를 보내서 선박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알렸고 당국이 즉시 교량 통행을 차단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대단한 것 같긴 해요 와 그 짧은 시간에 이걸 보내왔고 이게 되게 짧아요 분이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바로 연락을 해서 항구에 있는 다리 담당 연락해서 바로 막을 수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 이게 왜냐면 저게 동네 다리가 아니라 얼마나 큰 다리냐 다리의 이름이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릿지라는 다리인데 다리 길이가 2.
(03:07) 6km 금문교가 2.7km입니다 금문교랑 비슷해 이게 무너진 거예요 위의 것이 세계에서 트러스라고 그러죠 이렇게 짜인 형태로 돼 있는 거 이 트러스 교량 중에 세 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는데 어마 무지하게 긴 다리가 붕괴된 거라고 할 수 있고 2.6km면은 우리나라 한강 다리들이 보통 한 1~2km 합니다 성수대교가 1,161m고 마곡대교가 2,393m니까 2.6km짜리는 마곡대교보다 긴 우리나라 한강에서 가장 긴 다리보다 더 긴 다리가 무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 다리가 무너진 게 굉장히 뉴스가 크게 된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왜냐하면 이게 대한민국 분들이 잘 느낌이 없어서 그런데 저를 포함해서 저도 느낌이 없었거든요 알아보기 전까지는 볼티모어가 어딨냐면 여기 미국 동부 해안입니다 여기가 워싱턴이고요 그 워싱턴 바로 옆에 볼티모어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도시예요 인구가 수십만 명밖에 안 돼 여기를 확대해 보면 이렇게 바다가 만처럼 들어와 있잖아요 그리고 앞에 커다란 반도 같은 게 막고 있고
(04:12) 바다가 길게 들어와 있는 이런 해안 도시가 볼티모어가 항구도시죠 여기가 워싱턴이고 근데 이 볼티모어를 확대해보면 다리가 어디 있었냐? 여기 있는 다리예요 한마디로 이게 항구잖아요 배가 이렇게 다니는 곳인데 여기를 부서져서 내려갔고 거기에 지금 이렇게 돼 있는 겁니다 한마디로 이 입구 앞에서 이게 이렇게 막고 있는 거예요 사실상 항구의 입구가 막혔다 근데 이거 언제 치울 거야? 저거 치우는데 일단 배도 고쳐야 되고 배도 그냥 뺄 수 없을 거 아니에요 잘못하면 무너지니까 이거 다 치우고 이거 철거하는데 최소 주 단위 아니면 몇 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 볼티모어 항구 입구가 그대로 막혀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전 세계적으로 더 큰 뉴스가 되는 거죠 게다가 볼티모어 항구가 있는 우리로 치면 경기도 이런데 메릴랜드 주는 볼티모어 항구가 완전히 폐쇄되었고 해상 운송이 멈췄어요 언제 재개장할지 지금 감이 없습니다 몇 개월이라는 내용이 지금 나오고 있어요 게다가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 볼티모어가 인구는 수십만이지만
(05:17) 굉장히 큰 항구입니다 미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항구고 동부 해안 네 번째로 큰 항구 여기 있는 거예요 워싱턴 바로 옆에 있는 항구예요 사실상 미국 동부 위쪽을 담당하고 있는 해안이었는데 게다가 저기가 약간 특화된 항구 어디에? 자동차 자동차 수입에 특화된 항구였는데 미국 신차의 25% 80만 대가 넘는 자동차가 들어오는 항구였는데 저기가 입구가 막힌 거죠 거의 동맥 경화에 빠져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지금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다리를 다시 만드는 데만 들어가는 돈이 6억 달러 한 7~8천억을 예상하고 있어요 다시 지어야 될 거 아니야 그럼 아휴 다시 다 지으려면 이걸 부수고 다시 짓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이 돈은 지금 바이든이 즉시 연방정부의 비용에서 대주겠다 물론 나중에 주정부가 갚아야 될지 모르겠지만 즉시 대줄 테니까 빨리 다시 지어라 라고 얘기는 하지만 길이가 2.
(06:11) 6km예요 그리고 치워야 될 거 아니에요 일단 짓기 전에 야 그러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고 그리고 다리 짓는 데만 7천억, 8천억이고 물동량, 저 안에 있는 움직이지 못하는 거, 기업들 게다가 사람도 돌아가시고 나오지 못하고 교량 피해, 무슨 피해 경제적 피해 다 합치면 20억 달러 또는 40억 달러를 전망하는데 물론 기간이 길어지면 더 늘어나겠죠 한마디로 3~5조원까지 피해액이 예상됩니다 그러면 누가 내냐의 문제가 있죠 물론 보험이 들어있기 때문에 보험사가 대주긴 하겠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어쨌건 구상권을 청구해야 될 거 아니야 그럼 누구한테 이 비용을 청구할 것이냐 일단 주정부는 주정부의 돈으로 이걸 다 막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리고 보험사한테 받아야 되니까 지금 메릴랜드 주정부는 소송 준비 중입니다 소송을 할 수밖에 없지 내가 낼 수는 없잖아 누구의 책임인지 소송으로 들어가는데 보험사들은 주 편입니다 왜냐하면 주가 부딪힌 배나 아니면 누굴 대상으로 소송을 걸어서 이기면 보험사가 안 낼 수도 있잖아 보험사들은 주정부 편이에요
(07:15) 어차피 자기들이 내야 되거든 주정부가 이겨야 자기들이 덜 내 그래서 엄청난 법무법인들이 붙어서 지금 보험사까지 주정부가 한 편이 돼서 기업들과 대규모 소송전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그런 생각이 들지만 이거 누구 책임입니까? 일단 다리 책임은 아니고 주정부 책임은 아니고 누구 책임이냐? 사망자를 포함해서 사고 선박이 어쨌건 배가 제어력을 잃고 갔으니까 사고 선박을 만든 조선소 책임이냐 그리고 배는 차나 뭐 이런 거와 다르게 선주와 용선사와 운영사가 따로 있습니다 운영사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배는 선주가 따로 있고 원래 배주인 그걸 운영하는 운영사가 있고 위에 짐을 실은 용선사가 있어요 누구 잘못이야 누구 잘못이야 이거 누가 내야 됩니까 배를 그따위로 만들어서 고장나게 만든 조선소입니까 근데 오래됐거든요? 그러니까 조선소 책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배의 원주인! 그 정비 잘하지 말이야 정비 못하고 아니면 운영한 사람! 이거 배 운전한 놈 책임 아닙니까? 짐 실어서 보낸 사람! 용선 아닙니까?
(08:21) 아니면 나누기 N이냐 이게 지금 몇 조짜리잖아요 3~5조짜리이기 때문에 대단히 큰 법률 문제로 갈 수 있는데 왜냐하면 사고 선박을 건조한 조선소는 한국 기업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기업은 책임이 없어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뉴스에도 그렇고 왜냐 2014년에 만들어 보내준 거야 근데 뭘 이제 와서 뭐라 그래 이게 10년이 더 지난 배인데 그 배 자기들이 관리 잘해야지 뭐 지금 와서 움직이지 않았다고 10년 전 조선소한테 돈 내라고 하기에는 뭐 좀 문제가 있으니까 왜냐면 선박 및 엔진의 보증기간도 인도 후 통상 1년 그 이후에는 알아서 1년간 잘 돌면 수리해서 써야지 조선소는 좀 아닐 것 같다 그럼 우리나라 한국 기업은 이름은 나오지만 빠진 것 같고요 사고 선박의 선주 아니면 용선사 운영사 다 다릅니다 지금 선주는 싱가포르에 있고 운영사는 시너지 마린 그룹이라는 또 어떤 그룹이 있고, 운전한 애 용선, 짐을 실은 애는 가장 큰 머스크사예요 ㅎㅎㅎ 죽음의 삼지선다인데 우리가 아는 그 머스크 아닙니다 해운 그룹 머스크사인데 누구의 책임이냐 일단 용선사는 뭐라고 얘기하냐
(09:25) 당연히 내가 아니지 그거 내가 운전한 것도 아니고 우리 직원이 타고 있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나는 그 배를 빌려서 내 짐을 전세 내서 맡겼어 그리고 날라달라고 그리고 배를 용선한 것 뿐이야 그 운영도 딴 회사가 있고 직원들도 다 딴 회사 직원인데 배 맡긴 내 잘못이냐? 아 이거 애매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육상물류라고 치면 육상물류가 차를 빌려서 그 차는 근데 개인이건 다른 애가 운전해서 이 머스크사의 짐을 날라준 거잖아요 슈카의 짐을 날라줬단 말이야 그럼 날라달라고 한 내가 책임이 있냐? 사용자 책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이게 어...
(10:09) 물론 또 그것도 있죠 어느 분이 말한 것처럼 유지 보수하는 회사는 어디냐 거기까지 따지고 들어갈 것 같다 법정으로 가면 유지 보수한 회사는 어디냐 그럼 뭐 하청의 하청이 나올 수도 있는데 거기까지 따지고 들어갈 수도 있고 내 짐을 싣고 갔다 내 책임이냐 사용자 책임이 있냐 물론 메인 책임을 떠받을 가능성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지만 있을 것 같은데 왠지 법적으로 가면 아닐까? 아닐까? ㅎㅎ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사용자 책임이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에 물론 메인 책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책임을 물어야 될 가능성이 있고요 그러면 두 개 중에 하나잖아 선주거나 운영사거나 근데 저는 법을 잘 모르지만 보통 해양법에 따르면 궁극적인 최종적인 책임은 보통 선주라는데? 그 배의 주인, 소유자 빌딩이 예를 들면 흔들리거나 쓰러졌어 그럼 그 빌딩을 임대해 쓰는 사람이나 그 빌딩을 운영, 유지 보수하는 사람이 아니라 빌딩 주가 문제라는 거죠 싱가포르 회사인 선주다 야 이거 배가 지금 그냥 가라앉아도 싱가포르 회사는 망할 수 있는데
(11:11) 다리를 부딪혀서 8천억짜리 다리가 무너져서 3조 원 이상의 피해가 났기 때문에 만약에 정말 싱가포르 회사가 다 물어내야 되면 저기는 망했는데 싱가포르 선주는 선주대로 할 말이 있다 그럽니다 참 해양법이라는 게 신기해서 선주의 책임 범위를 제한하는 19세기 법이 있다 그니까 선주한테 너무 큰 책임을 지으면 아무도 그런 걸 안 할 테니까 화물선 선주는 실려있는 화물은 물어 주는 게 맞는데 다른 거에 대해서 뭐 배끼리 부딪치거나 할 때 제한하는 19세기 법이 있다는 거죠 물론 저 법이 유효한지는 모르겠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은 저걸 얘기하고 있습니다 분명 변호사들이 이 19세기 제한법을 갖고 와서 여기 법이 있다 내 책임은 거기에 싣고 있는 화물이지 그 배가 다리를 쳐서 다리가 무너지고 옆에 있는 어떤 경제적 손실 난 걸 화물선 선주가 지면 어떻게 하냐 이건 말이 안 된다 라고 얘기할 것 같다고 하는데 이야 정말 애매합니다 아마 어마어마한 법정 드라마 쇼가 될 가능성이 높죠 왜냐면 아니면 보험사들이 이걸 통으로 물어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12:12) 보험사들은 보험사대로 이를 악물고 이거 받아 내야 될 거 아니야 못 받아 내면은 물론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저 싱가포르 선주보다는 머스크사가 돈이 많을 테니까 머스크사한테 받고 싶겠지만 연대 책임이 되면 최고고 최대한 받으려고 하는 엄청난 법정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80개의 보험사가 재보험이 걸려 있다고 해요 해양보험 같은 경우는 재보험의 재보험의 재보험의 화물 보험, 인명 보험, 배 보험, 무슨 보험, 무슨 보험이 들어있기 때문에 80개사가 30억 달러의 보장 4조 원을 나눠서 물어내야 될 수 있는 길고 지리한 소송 다툼이 될 거 같고요 해양 보험 역사상 가장 큰 소송이 될 거 같다 물론 이제 80개이기 때문에 이게 8개였으면은 난리 났죠 한 회사가 4천억, 5천억씩 물면서 난리 나는데 80개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충격을 아닐 것 같지만 소송 자체는 해양 보험 역사상 가장 클 수도 있다 그리고 보험사들이 지금 공동 분납 한 다음에
(13:12) 구상권을 청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자, 지금 현재 볼티모어 다리 사건을 알아 봤는데 이게 보면 요즘에 참 해양이 문제가 좀 많이 보이죠 지난번에 수에즈 운하도 어떤 배가 가더니 수에즈 운하 가운데를 이렇게 길막했잖아요 이렇게 옆으로 서서 길막을 하더니 이번에는 볼티모어 항구 앞을 길막을 하고 있고 게다가 수에즈 운하는 길막 하고 조금 있으니까 거의 전쟁 났죠 전쟁 나서 후티 반군이 유조선에 미사일을 발사한 게 3월 24일입니다 여전해요 거기 난리 나고 있는 거 와 이거 뭐냐 유조선에 미사일 쏜 건 미친놈들 아닌가? 유조선에 쏘면 어떡해? 여기 석유인데 유조선에 미사일 쏜 건 3월 24일, 화재가 발생했고 미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게 현재 진행형이어서 수에즈 운하도 현재 아슬아슬하고 파나마 운하는 이게 벌써 몇 달째 지속되고 있는데 파나마 운하는 물을 채워서 이렇게 올리는 거잖아요 무슨 방식이라고 하더라? 물을 채워서 산 위로 배를 올린 다음에 산에서 또 이렇게 내려가는 그런 방식인데 채울 물이 없다! 왜냐?
(14:13) 인근 호수가 심각한 가뭄으로 역대급으로 수위가 낮아서 야 근데 거기가 낮으면 어떡하냐 파나마 운하는 북미, 남미 여기잖아요 여기인데 ㅎㅎ 거기가... 거기가 수위가 낮아서 배를 몇 대 통과를 못 시켜서 이렇게 지금 돌아가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가뭄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봄이 지나고 여름이나 돼야겠죠 2024년 5월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 한마디로 파나마 운하도 어렵고 수에즈 운하도 어렵고 볼티모어 항구는 입구를 막히고 이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볼티모어 항구가 막혔기 때문에 그럼 그 배들이 다른 데 가야 되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그냥 옆에 항구 이런 데가 잘 돼 있을 것 같은데 놀랍게도 최 선진국 미국은 항구 인프라가 끔찍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뉴욕타임스에 나온 건데 근데 미국은 가장 잘 사는 나라인데 항구 인프라가 왜 안 좋냐? 누가 봐도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미국은 철도 인프라는 끝내주는데 항구 인프라는 끔찍한데 왜냐하면 미국의 초대형 항구라고 불리는 곳들조차 너무 오래전에 지어졌다 현재, 이거 말이 되나?
(15:12) 초대형 선박들은 받을 수 없는 항구가 대단히 많다 요즘에 등장하는 진짜 말도 안 되는 크기의 사이즈의 선박들은 옛날 항구에 못 들어가요 길이가 안 되고 깊이가 안 되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3분의 2 정도의 사이즈까지만 감당 가능한 항구들이 대다수라는 거죠 한마디로 미국이지만 만성적인 투자 부족과 노후화된 항구로 미국 항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볼티모어 항구로 들어가려고 했던 선박들이 급히 옆에 항구로 가려고 보니까 너무 낡았어 너무 좁아 우리 배가 모터, 컨테이너선이 댈 수가 없어 하역이 안 돼 뭐 이래 갖고 바다에 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좀 황당하긴 하죠 근데 그게 실제라고 합니다 미국 대부분의 항구 앞에 항구도 그렇고 특히 교량 아까 전에 볼티모어 항구도 앞에 다리가 있었잖아요 이 거대한 다리들이 있는데 이 다리들이 미국 자본주의가 오래되다 보니까 너무 옛날에 만들어져서 옛날 기준으로 만들어서 초대형 선박 통과가 어렵다 그럽니다 옛날에는 만TEU 이런 거 움직일 줄 알았는데 요즘 배들은 미쳐 갖고 2만 TEU 막 이렇게 나오잖아요
(16:15) 이 크기가 말도 안 되는 크기로 커지니까 이게 통과를 못한대 1960년대, 70년대 지어진 다리들은 상상을 못했죠 1970년대는 3천TEU급 컨테이너가 움직였는데 지금은 거의 10배로 증가했기 때문에 못 통과하는 다리와 항구가 너무나 많아졌다 미국 항구나 교량 같은 경우는 미국 교량의 3분의 1이 즉시 교체되거나 상당한 수리를 받아야 되고요 미국 토목 공학계 발표에 따르면 미국 교량의 42%가 50년 이상 되었다 50년이면 1970년대에 지어진 거죠 1960년대나 70년대에 지어진 거기 때문에 근데 이걸 하나 만드는데 7천억이라는데 저거 언제 다 부수고 언제 다 짓고 있나 그 많은 다리들을 그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거죠 마치 제가 보기엔 이거랑 비슷한데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라고 영국이 자랑하죠 런던 튜브 자랑하는데 세계 최초란 말은 다른 말로 하면은 어
(17:12) ... 세계 최악까진 아니더라도 이게 다 세계 최초, 가장 오래됐다는 소리잖아 1863년에 만든 거를 통과하는 것도 있다 그러는데 가장 오래됐다는 말하고 똑같기 때문에 자본주의가 오래돼서 다리 만든 지 정말 오래됐어요 그 말은 다리가 낡았다는 말이고 지하철이 오래됐어요 그러면 지하철이 낡았다는 말과 똑같죠 런던 튜브에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지난 2000 몇 년이더라 런던 지하철에 에어컨 다는 프로젝트가 시작이 된 곳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 뚫린 라인은 다 달려 있는데 옛날 라인인데 우리로 치면 1호선 근데 에어컨 없으면 어떻게 달리지? 창문 열고 달리나? 제가 안 타봐서 모르겠는데 요런 거와 대단히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조선업도 안 그래도 지난번에 나왔듯이 약화됐는데 항구 시설까지 노후화된 거 보니까 미국의 해상 공급망이 다시 한번 취약한 것이 이번 볼티모어 다리 충격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결국 항구를 피하죠 다른 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다른 항구로 가거나 배가 위에 떠 있으니까 운송 비용은 또 소폭이지만
(18:07) 옛날 코로나처럼은 아니지만 또 오를 예정이고 트럭이나 철도 등의 운송 수요 역시 굉장히 높아져서 운송 비용이 오를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이 이야기가 끝납니다 저는 이걸 봤을 때 딱 떠오른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2009년에 죄송합니다 ㅎㅎ 자꾸 워런 버핏 얘기해서 할아버지죠 할아버지 미국 철도 2위 회사 BNSF 벌링턴 노던 산타페, 이거 이거를 2009년에 워런 버핏이 인수를 했죠 그때가 금융위기가 한창이었어요 2009년 11월이니까 다 망해 가고 가격이 막 떨어지고 있으니까 미국 최대 화물철도 운영사를 440억 달러를 주고 나중에 100% 인수해서 상장 폐지시켰죠 지금 그래서 비상장 회사인데 당시 버크셔 회사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이고 이 정도 자금을 금융위기 때 철도 회사를 사는 게 맞는가 라는 질문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기억이 나실 거예요 전 이때 시장에 있었으니까 아니 널렸거든요 지금? 기업들이 다 가치가 날라갔어 최소 반토막 났는데 그 와중에 철도 회사를 사 금융위기야 금융위기
(19:09) 모든 회사가 다 반토막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고르면 벌던 때인데 철도 회사를 샀단 말이야 철도회사라 그러면 지금도 그렇지만 좀 올드하고 좀 옛날 것 같고 차라리 비행기 회사를 사던지 뭐 아니면 우주 회사를 사던지 요즘으로 치면 AI, 바이오 이런 거 반도체 이런 거 살 것 같은데 철도 회사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을 주고 샀고 또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BNSF 이사회가 가격을 듣자마자 15분 만에 오케이를 했다 가격이 너무 좋아서 가격이 다 빠지고 있는데 이거를 주가 대비 더 가중치를 두고 사주겠다는 제안이었기 때문에 너무 비싸게 주고 산 거 아니냐 미친 딜이다 적정 가격을 훨씬 넘었다 이런 표현을 많이 들었죠 근데 그 당시에 인수하면서 15년 젊었던 워런 버핏 할아버지가 했던 말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게 제가 옛날 2009년 당시 기사를 갖고 와서 그대로 했는데 인수할 때 이렇게 얘기했어요 철도는 상품을, 미국에서 상품을 이동하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고 이 말이 유명했죠 나는 미국의 번영을 믿는다
(20:06) 15년 뒤에 킹왕짱 잘나갈 걸 믿는다 잘나가긴 하네 20년이나 30년 뒤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상품을 운송할 것이다 기가 막히네 이건 그쵸? 배달의 시대가 됐지 그러네 핸드폰이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 중국에서 배달 시키고 요즘 알리네, 테무네, 쿠팡이네 이러면서 배달의 민족 뭐 이러면서 배달의 시대가 열리니까 그러네 더 많은 상품을 운송할 것이다 20년이나 30년 뒤에 지금 15년 지났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철도도 번영할 것이다 하고 철도 주식을 샀는데 진짜 중후장대한 주식을 샀죠 그 상황에서 저 같으면 분명히 IT 주식을 샀을 것 같은데 물론 IT도 잘 나가기도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결론은 어떻게 날지 모르겠지만 15년 뒤에 지금 와서 보면 기가 막힌 말이었다고 생각이 되고 미국의 철도망을 보면 워런 버핏이 샀던 BNSF가 어디 있는 거냐면은 이겁니다 이거 주황색 요거 여기x3 여기 깔려있는 주황색 철도망 대단하긴 하다 진짜 여기 깔려있는 주황색이 여기 깔려있죠 이렇게 이게 워런 버핏이 그때 샀던
(21:11) 미국 동부 말고 중부에서 서부로 가는 농산물이나 축산물 같은 거 원유 이런 거 나르게 생겼죠 딱 보더라도 ㅎㅎㅎ 확실히 범상치 않다 대단한 투자 결정이었다는 생각은 지금 와서도 다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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