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요약:
- **코끼리의 멸종 위기**: 코끼리는 서식지 감소와 불법 사냥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 **슈퍼 터스커 코끼리**: 거대한 상아를 가진 코끼리는 전 세계에 30마리도 남지 않았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20마리로 추정한다.
- **상아 무역**: 불법 상아 무역의 규모는 연간 약 30조 원으로, 코끼리들이 계속해서 사냥당하고 있다.
- **코끼리 사냥**: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코끼리 사냥이 합법이며, 사냥 허가증은 고가에 판매된다.
- **유전적 변화**: 상아가 큰 코끼리들이 계속 사냥당해, 최근 태어난 코끼리 중 상당수가 상아가 없거나 작게 태어나고 있다.
- **코끼리 보호 문제**: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 지역에서 일부 코끼리들이 보호받고 있지만,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이들마저도 위험에 처해 있다.
### English Summary:
- **Elephants in Danger of Extinction**: Elephants are endangered due to habitat loss and illegal hunting.
- **Super Tusker Elephants**: Elephants with large tusks, known as super tuskers, are estimated to be fewer than 30 worldwide, with some experts estimating as few as 20.
- **Ivory Trade**: The illegal ivory trade is valued at approximately 30 trillion KRW annually, leading to continuous poaching of elephants.
- **Elephant Hunting**: Elephant hunting is legal in several African countries, with hunting permits sold at high prices.
- **Genetic Changes**: Due to poaching, many newly born elephants lack tusks or have very small tusks.
- **Elephant Protection Issues**: Some elephants are protected in the Kenya-Tanzania border region, but political instability threatens their safety.
멸종 위기를 맞은 코끼리의 눈물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7AB0FywXj8
Transcript:
(00:07) 두 번째 뉴스는 경제와는 별로 상관없는 코끼리 얘기 좀 해볼게요 코끼리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가지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동물인데 동물은 동물에 대한 종이나 이런 게 아니라 놀랍게도 코끼리가 요즘에 멸종 위기종이죠 놀라운 건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왜 어려움을 겪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끼리 그러면 너무나 잘 아시는 지상 최대의 동물이죠 높이 4m, 몸무게 6.3톤 커뮤니티에 많이 나오죠 코끼리를 이길 게 있냐? 당연히 등치가 너무 크니까 이길 게 없죠 웬만하면 사자 이런 거 가끔 나오는데 등치 크기를 보면 말이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잘 아니까 그리고 기린 안 되죠 길이는 긴데 길이는 길죠 길이는 긴 건 알겠어 열차도 길고 기린도 긴데 몸무게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또 둘이 싸울 일도 없죠 싸울 일도 없고 물론 조금만 얘기를 더 드리면 바다로 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대왕 고래 이런 애들 몸무게 190톤짜리 만날 일이 있을 일은 없으니까 사실상 육지에서는 코끼리를 따라올 게 없죠
(01:12) 가끔 유명한 사진들 보여드리면 대왕 고래 심장 이런 사진들 많이 보셨죠 사람이 들어가는 혈관의 크기 물론 심장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조금 애매하게 각도를 이렇게 찍으면 안 돼 저 이 각도 말고 다른 각도로 봤는데 다른 각도로 보면 이렇게 안 생겼습니다 근데 이 각도로만 보면 조금 이렇게 축 늘어진 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오해고요 이거 진짜 오해라는 걸 말씀을 드리고 자 이 얘기를 하려고 그러냐? 아닙니다 조금 더 얘기를 드리다 보면 아프리카 코끼리는 아시아 코끼리보다 훨씬 큽니다 이것도 유명한 거죠 아시아 코끼리는 작아요 인도 이런 데 있는데 작은데 참고로 이 둘 간에는 교배가 안 돼요 그러니까 둘이 만나서 사랑을 해도 아이가 안 태어나 이종 간이니까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이거 알아보니까 그게 교배가 불가능하다고 못하는 건 아니래요 그쵸? 할 수는 있어 할 수는 있는데 그게 임신이 안 돼 할 수 있는데 임신은 안 된다 그래서 가끔 서울대공원에서도 옛날에 이랬다 이런 블로그 글들이 있던데 놀랍게도 1978년 역사상 유일하게
(02:17)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의 교잡종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옛날에,50년 전에 이름이 모티예요 얘입니다, 얘 이게 되는 거냐? 나도 몰라요 어떻게 알아? 태어났대 그 당시에 사육사들도 어차피 안 태어나니까 불가능하다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는 건 그래서 내버려 뒀대요 서로 러브러브 할 때도 뭐 하던가 말던가 내버려 뒀는데 놀랍게도 아프리카 코끼리 아버지와 아시아 코끼리 어머니 사이에서 모티가 태어난 겁니다 이게 어떻게 됐냐? 코끼리 수명이 워낙 길기 때문에 만약 이때 살았으면 지금까지 살아있을 수도 있었는데 생후 10일 만에 장염이라 그래요 소화기 문제로 사망을 했습니다 사망을 했지만 어쨌건 태어날 수도 있구나 왜 됐는지 모르겠는데 태어날 수도 있구나 그래서 양 종을 함부로 합사하는 건 요즘 좀 조심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좀 잔인해서 ㅎㅎㅎㅎ 생후 열흘에 죽었는데 그것도 신기하다고 박제를 떠서 영국에 있어요, 영국에 가면 있다고 하는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03:20) 그래서 지금까지 코끼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아무리 코끼리라도 천적이 있죠 바로 휴먼입니다 휴먼이 천적이어서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사냥과 서식지 감소로 멸종 위기종이죠 특히 사바나 코끼리는 멸종 위기종 적색 목록인데 현재 아프리카 코끼리의 개체수가 한 41만 마리 정도 됩니다 그러면 41만 마리는 4천 마리도 아니고 엄청 많구만 충분한 거 아니냐 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충분하지 않은 애들도 있어요 누가 충분하지 않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엄청나게 커다란 상아 멋진 상아를 가진 이 거대 코끼리 일명 슈퍼 터스커 코끼리 슈퍼 상아 코끼리 터스커가 이거니까 지구상에 현재 단 30마리 실제 관찰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도 있는데 자기들은 20마리 정도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아프리카 코끼리 중에서도 우리가 흔히 많이 생각하는 상아가 길게 늘어진 거대한 모습의 저런 멋있는 코끼리들은 30마리도 남아있지 않다 물론 후보군들은 있는데
(04:24) 앞으로 저렇게 자랄 것 같은 지금 현재 이런 코끼리는 30마리밖에 없다 왜냐하면 슈퍼 상아 코끼리는 종이 다른 애가 아니라 보통 덩치가 가장 큰 40살 이상 된 수컷 코끼리입니다 그래야 이렇게 상아가 되어서 땅에 끌릴 정도로 암컷도 상아가 있긴 한데 수컷보다 많이 작다고 해요 그리고 보통 이런 코끼리들은 이런 거대한 수컷 코끼리들은 무리에서 번식 아빠죠, 아빠 번식을 담당하기 때문에 코끼리는 20대까지는 번식 기회가 거의 없대요 드립 칠뻔했다 참도록 하겠습니다 20대까지는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고 30대가 이상이 돼야 이게 거대해지면서 되는 건데 자연계에서 일반적으로 이때까지 생존 확률이 한 2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선택받은 어떤 코끼리들만 저기까지 올라가는 거죠 그래서 슈퍼 상아 코끼리가 되는데 왜 전 세계 지구상에 슈퍼 상아 코끼리가 30마리도 안 남았냐 심지어 20마리라고 얘기를 하냐 당연히 못 살아남죠 저 정도 되는 거대하고 멋있는
(05:28) 상아를 갖고 있는 코끼리들은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암시장까지 포함한 상아 무역 규모가 연간 30조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1파운드당 400만 원 가까이 돼요 당연히 살아남을 수가 없고 코끼리를 고기 때문에 잡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근데 제가 코끼리 고기를 검색하다가 본 건데 코끼리 고기는 대단히 맛이 없다 unpleasant하다 젤라틴 같아 굳이 표현하자면 스팸 같아 서양인들이 스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야, 이걸.. 기사에 아니 거친 맛과 젤라틴의 중간맛이야 정말 불쾌한 스팸 같은 맛이야 이렇게 적어 놨는데 어때서 ㅎㅎ 스팸이 맛있는 거 아닌가? 이것들이 배가 불렀어요? 스팸은 맛있지 스팸 같은 맛이라고 합니다 스팸 같은 맛이기 때문에 뭐 별로 그렇게 고기로 잡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서커스용으로 많이 잡았는데 이거 비화 하나 말씀드리면 옛날에는 서커스용으로 코끼리를 많이 썼죠 왜 보면은 막 와 와 와 와 하면서 코끼리 막 등장하고 하잖아요 요즘에 서커스 동물로 거의 안쓰고 1916년에 이런 일도 있었다 그럽니다 서커스 쇼에서 사육사가 코끼리를 쿡쿡 찌르고 괴롭히면서 조련하니까
(06:33) 코끼리가 열받아서 사육사를 밟아 죽였더니 이 코끼리 이름을 뭐라고 지었냐? 머더러스 메리라고 지었다고 그럽니다 살인자.. 살인자가 아니지 살인코 메리 살인코 메리해서 코끼리를 뭔 죄가 있다고 살인 혐의로 크레인에 달아서 죽였던 거의 100년 전이죠 이런 옛날 역사도 있지만 요즘에는 뭐 이런 건 거의 없으니까 한마디로 이런 게 아니라 코끼리 상아 이 돈을 버릴 수가 없었다 용기, 보석, 악기, 도구 이런 거를 코끼리 앞니죠 상아는 앞니입니다 앞니가 길게 나온 거기 때문에 코끼리 앞니 보석을 버릴 수가 없었고 상아는 사실 요즘 뿐만 아니라 15세기부터 이미 500년, 600년 전부터 귀하기 그지 없었죠 코끼리 상아가 아이보리입니다, 아이보리 아이보리 색 그러면 상아색이죠 다 알죠 이거는 나는 아이보리 색을 너무 좋아해 라고 얘기하면은 나는 코끼리 이빨 색을 좋아해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상아는 앞니이기 때문에 코끼리 앞니 색을 좋아해가 이빨 색이죠 이빨 색 아이보리를 좋아하면 이빨 색이라고 할 수 있고 코트디부아르 이게 불어입니다 코트디부아르
(07:35) 부흐어 ,부허 이건데 아이보리 코스트 상아 해안 유명하죠 이 나라 이름 자체가 아이보리 코스트가 해안이라는 뜻이고 코트디부아르에 가면 국가 문장에 코끼리가 있어요 근데 코트디부아르는 코끼리는 거의 없습니다 이게 뭐 말이 되냐 코끼리가 그래도 국가 문장인데 코끼리가 없는 나라가 이걸 왜 해요? 대한민국의 거의 국가 동물은 호랭인데 우리 호랭이 아저씨 없죠 그렇게 따지면 뭐 이해는 돼요 우리 호랭이 아저씨들 옛날에 다 이렇게 가셨기 때문에 뭐 비슷하게 얘네도 거의 멸종을 했는데 있긴 있나 봐 직전이라는 거 보면은 옛날에 이렇게 그리면서 한 거는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되고 그럼 아프리카 코끼리는 다 어디가 있냐? 서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 코끼리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아프리카 코끼리는 여기 있습니다 아프리카 동쪽 아래 코트디부아른 여기니까 사실상 멸종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오른쪽 아래 있어요 보츠와나 짐바브웨, 탄자니아 이런 쪽에 있습니다 근데 이게 오늘날 아프리카 코끼리의 슬픈 자화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 왜 그러느냐?
(08:40) 오늘날 아프리카는 물론 웬만하면 다 가난하지만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들이 어디에 몰려있어요? 좀 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이쪽에서 보이죠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들 특히 여기 내륙 지역은 1,000달러 미만 또는 2,000달러 미만 1,000~1,500달러 미만의 엄청나게 가난한 나라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코끼리가 지금 주로 몰려 있어요 그러면 이 코끼리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이냐 예를 들면 코끼리 사냥이 가능하냐 공식적으로 가능합니다 합법적으로 가능해요 아프리카 8개국에서는 여러분 돈만 내면 합법적인 코끼리 사냥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공식적인데 코끼리 사냥이 합법인 국가가 어디냐 총 8개국이에요 제가 적어놨는데 카메룬, 탄자니아, 잠비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공인데 제가 원도 그려왔습니다 여기예요 딱 보면 알겠지만 코끼리 주요 서식처에 있는 국가들은 거의 대부분 코끼리의 사냥이 가능합니다 공식적으로 합법적으로 동남아프리카 전부인데
(09:44) 이유는 일단 저기 있는 국가들이 기본적으로 전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최빈국들이 모여있습니다 1,000달러 이하 또는 1,500달러 이하 세계 최빈국이라고 불리는 브룬디 그 위가 르완다 탄자니아, 콩고, 짐바브웨, 모잠비크 이런데죠 1,000달러에서 1,500달러인데 이 코끼리 사냥을 포기할 수 있냐? 왜냐하면 저 1인당 소득 1,000달러 내외의 국가들에 코끼리 사냥을 하러 오는 부유한 서양인들 또는 부유한 사람들이 내는 돈이 얼마냐?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예요 코끼리 사냥 허가증을 받는데 GDP의 10배를 줘 우리로 치면 우리가 한 3만 5천 불 되니까 10배면 거의 코끼리 사냥 한 번에 4억에서 5억을 내는 거야 그러면 4억에서 5억을 지불하는데 이걸 막을 거냐? 막을 수 있냐? 5억을 내고 와서 한 마리 잡고 간대 이거 포기하기 쉽지 않죠 5억이면 한 마리만 줄까? 41만 마리나 있다는데 한마리당 5억이면 5천만 원도 아니고 GDP의 10배를 주고 간다 그러니까 이거 포기가 잘 안 돼요 그리고 저 나라에서는 상아 무역도 불법이 아닙니다
(10:49) 무슨 소리냐? 코끼리 상아 거래는 불법인데 새로 잡아서 이미 있는 상아를 거래하는 건 불법이 아니래요 저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코끼리를 죽여서 상아를 채취하는 건 불법이야 근데 이미 있는 상아를 거래하는 건 돼 라는 그런 게 있죠 그래서 합법적으로도 잡을 수 있고 불법적으로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도 아프리카에 가면 당연히 코끼리가 상아가 없이 특히 밀렵꾼은 총도 안 쓴대요 총소리 팍 나면 들키잖아요 그래서 독 같은 걸 써서 코끼리가 마취되면 살아있는 상태에서 상아 잘라내고 버리고 가면 코끼리가 죽는다 이런 말을 쓰는데 자 그래서 이 얘기를 왜 하느냐 그래서 이렇게 잡혀요 긴 상아를 가진 코끼리들이 계속적으로 잡혀 어떤 일이 펼쳐집니까? 당연히 이거 신문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코끼리가 뭐가 없어지죠? 상아가 없어져요 상아가 큰 코끼리들이 계속 죽어 자연 선택을 계속 인간이 반복적으로 하죠 마치 계량하듯이 닭 계량하고 돼지 계량하고 새 계량하듯이 계속 계량을 하니까 코끼리가 상아가 없는 코끼리들이 많이 태어납니다 밀렵에서 안전하죠
(11:53) 안 잡아! 고기도 스팸 맛이라며 스팸 맛이면 잡힐 수도 있다 안 잡아 이걸 안 잡기 때문에 상아만 없으면 안전해요 상아 큰 개체들이 대부분 다 죽거나 그래서 요즘 태어난 아프리카 코끼리 중에 암컷은 아예 상아가 없다 이 확률도 있습니다 암컷도 원래 엄니가 있는데 50% 이상의 암컷이 현재 아프리카에서 엄니가 없이 이거 이거 이거 상아 상아가 없이 태어난다 사람으로 치면은 앞니가 없는 거예요 앞니 두 개가 빠져 태어나는 겁니다 왜 그러느냐 갑자기 유전적으로 왜 그렇게 됐냐 그게 아니라 앞니가 있게 태어난 놈들은 다 죽어서 그래요 앞니가 있는 놈은 죽어 그니까 앞니가 없어야지 있는 놈은 죽기 때문에 다 앞니가 없어지는 거죠 그리고 수컷은 앞니가 이렇게 길게 나잖아요 자손의 3분의 2가 암컷으로 태어나고 있다 이게 수컷이 계속 죽다 보니까 상아가 있는 애가 계속 죽다 보니까 상아가 없는 유전자가 계속 발현이 되는데 놀랍게도 이 유전자는 수컷의 경우 유산 확률을 높인다고 해요 이거 과학 논문도 있어요 좀 어려운데 상아가 있는 놈이 죽어
(12:57) 상아가 없어 이 없게 만드는 유전자는 수컷을 유산 시켜 자손의 3분의 2가 66%, 70%가 암컷으로 태어나고 암컷은 보통 앞니가 없고 수컷으로 태어난 애도 이 긴 상아가 점점점점 짧거나 부족해진다는 거죠 그래서 근데 코끼리의 이 긴 상아는 물론 수컷 같은 경우에는 어떤 암컷을 차지하는 그런 무기도 되고 뽀대도 되지만 이게 사실은 밥을 먹는 데 필요한 겁니다 코끼리 입장에서는 특히 짧은 상아들 같은 경우에 왜냐하면 나무 껍질이나 높은 곳에 나뭇잎들을 이 상아로 벗겨 갖고 먹거나 끌어내려서 먹어야 되는데 이게 없어 앞니가 없어 원래 앞니가 있어야 먹는데 그래서 코끼리들이 식성이 바뀌고 있다 그럽니다 이빨이 없으니까 뭘 먹냐? 이제 이런 거 못 먹죠? 긴 상아가 없잖아 소처럼 바닥에 있는 풀과 낮은 관목들을 이렇게 먹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게 오른쪽이 현대의 코끼리입니다 왼쪽이 우리 기억 속의 코끼리이고 그래서 앞으로는 이게 좀 더 반복이 되면은
(14:01) 지금 반복이 많이 되고 있죠 아마 제 생각인데 ㅎㅎㅎ 소끼리 또는 우끼리, 우끼리가 될 수 있어요 우끼리 이 옛날의 코끼리랑 달라요 긴 상아로 높은 곳에 나무 막 코로 해서 막 먹고 그게 아니라 풀 뜯어먹고 관목 뜯어먹는 우끼리가 될 수 있는 게 현재 코끼리의 요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남아있는 슈퍼 상아 코끼리, 슈퍼 터스커들 30마리 미만, 20마리 정도 남아있다 그러는데 얘들은 주로 어디에서 생존해 살아있냐 얘들이 살아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나마 생존해 있는 이유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데 얘네들은 거의 대부분이 거기가 어디냐? 바로 왼쪽 지도에 보이시는 파란색이 케냐고 그 아래가 탄자니아입니다 이 국경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어요 슈퍼 터스커, 슈퍼 상아, 긴 애들은 왜냐? 40살 이상 된 수컷 코끼리라고 보면 되는데 거기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케냐에서는 코끼리 사냥이 불법이에요 탄자니아에서는 합법입니다 이 아래는 다 합법이야 그러니까 이 아래에서는 생존이 힘들어요
(15:05) 그러니까 불법인 나라에서 그나마 생존을 하고 있는데 이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이 어디냐? 대단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저기가 진짜 유명한 지역인데 아프리카 여행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는 곳 빅토리아 호수, 왼쪽 호수 세렝게티 국립공원 ㅎㅎㅎ 말만 들어도 와비바이야 이런 거 하는데 세렝게티 국립공원 여기 있죠 마사이족 보호구역 그리고 킬리만자로 산 흔히 아프리카 여행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여기라고 할 수 있는데 다큐멘터리도 거의 뭐 세렝게티 찍잖아요 대부분 세렝게티 찍을 때 무조건 나오는 우리 자료 만드는 분이 적어 오셨는데 분명히 제가 20대로 알고 있는데 조용필 선생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또 어떻게 알고 그걸 적어 왔어요 아래는 제가 적은 겁니다 킬리만자로 고산 지대에는 표범이 없어요 무슨 굶어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표범이고 싶다라고 하셨는데 하여튼 요거 나오는 게 저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동네를 조금 확대해 보면 지도를 이렇게 생겼어요 국경이 굉장히 일직선이죠 누가 보더라도 일직선인데 이렇게 일직선 이유는 당연히 있는 산맥이나
(16:09) 아니면 자연환경을 따라 그은 게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지네 마음대로 그었기 때문에 저렇게 일직선이 됐죠 여기는 독일과 그리고 영국이 그었습니다 근데 일직선으로 그었어도 자연환경을 따라 긋지 않아도 인간의 눈에는 별 문제가 없어요 그냥 뭐 서로 대충 공유하면서 살고 있고 양쪽 국가들이 다 못 사니까 마사이족 유목민들이 가축 끌고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데라고 해 이렇게 그냥 국경 표시 하나 딸랑 있어요 이쪽은 탄자니아고 이쪽은 케냐야 그런데 사람한테 그런데 코끼리한테는 안 그렇다는 게 문제가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위쪽 케냐는 코끼리 사냥이 완전 금지예요 남쪽 탄지니아는 관광객들이 와서 코끼리를 쏴 죽이는 곳입니다 만 달러, 이만 달러면 합법적으로 쏠 수 있어요 그 말인즉슨, 코끼리 입장에서 선을 넘으면 죽어요 코끼리도 알고 보면 유튜버입니다 선을 넘으면 죽을 수 있어 야, 이거, 이거 이 선을 넘으면 죽는 거예요 코끼리는 모르겠지만, 유튜버는 알았나 죽기 전까지? 자기가 선 넘을 거라는 거? 모른단 말이야
(17:11) 선을 넘으면 죽을 수 있는 게 현재 아프리카 코끼리들의 특히 슈퍼 터스커들 슈퍼 상아 코끼리는 저 선을 넘으면 갈 수 있어 20마리, 30마리밖에 안 남은 게 또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도 거기에 남아있는 것도 이유가 있고 근데 망으로 막아놓은 것도 아니고 저렇게 표지석 하나 딸랑 있는데 이 코끼리들이 그걸 피해가기가 힘들잖아 이 지역 코끼리들 중에 70%는 국경을 넘나든다 넘나드는 코끼리 중에 상아 큰 놈은 다 죽는 겁니다 안 넘나들어야 돼, 안 넘나들어야 돼 아하, 이게 어려워요 게다가 그럼 탄자니아도 코끼리 사냥을 금지하면 되지 않냐? 이 슈퍼 상아 몇 마리 안 남았다며 그것도 힘든 게 저 탄자니아라는 나라는 인구는 6천만 명이 넘는데 출산율이 아직도 4~5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탄자니아 농부들은 코끼리 사냥을 적극적으로 가서 보면 찬성해요 정부한테도 코끼리 잡아달라고 요청을 해 어렵게 어렵게 키워놨는데 끼리 형이 한 마리 와서 우우우 하면 다 날라간단 말이야 게다가 이게 사람의 힘으로 컨트롤이 안 돼 농부들의 힘으로 이게 컨트롤이 안 돼요
(18:14) 죽이지 않으면 오히려 농부가 죽지 아까도 얘기했지만 지상 최강이기 때문에 와서 우우우 하고 한번 쓸고 지나가면 답이 없어요 그러니까 죽이기를 오히려 바라는 그런 모습이죠 이게 아프리카 멧돼지입니다 아프리카 멧돼지는 좀 크네 거의 고라니야 이 나라는 고라니를 얘네가 뛰어다녀요 우우우 하면서 얘네가 뛰어다니면 다 가는 거야 아 뭐 멧돼지도 잡는 판에 이게 와서 뛰어다니면 말이 필요 없는 그런 상황이어서 이런 걸 보기만 하면 와서 잡아달라고 요청을 하고 그러니까 특히 이런 애가 오면 특히 이런 애가 오면 ㅎㅎ 안 그래도 잡고 싶었는데 여기에 몇만 달러 짜리를 붙이고 온 놈이잖아요 안 그래도 저 짓 하면 죽이고 싶은데 야 이거 이거 이거 도대체 걸어다니는 뭐라 그래야 되냐 이거 걸어 다니는 보물상자죠 거의 걸어 다니는 보물상자 취급을 받아서 살기가 힘들다 제가 게임 좋아하니까 거의 뭐 보물 고블린 ㅎㅎ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 그런 상황이어서 지금 현재 탄자니아에는 예전에 1978년에 31만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6만 마리 이하로
(19:18) 거의 뭐 20% 남았죠 20% 그리고 최근에 아프리카의 정치적 혼란이 더 심해지잖아요 오히려 아프리카가 조금 더 잘 살게 되면 모르겠는데 정치적 혼란이 심해지니까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현재 매년 8%씩 감소 그래도 아직 숫자는 수십만 마리 이상 있지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덩치 큰 수컷 코끼리들 상아가 긴 코끼리들은 사실상 거의 유전자 변형이 올 정도로 그쪽은 멸종에 가까울 정도로 줄어들고 있죠 게다가 저 위에 있는 케냐, 코끼리 사냥을 금지하는 아프리카 케냐는 탄자니아한테 얘기를 해요 코끼리를 죽이지 말라 우리는 이렇게 보호하는데 너희는 왜 안 보호하냐 라고 그나마 슈퍼 상아 코끼리를 케냐가 지키고 있었는데 요즘에 케냐의 정치적 혼란이 심각합니다 시위대가 케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요즘 이것까지 갖고 오진 않았지만 유혈 폭동이 일어나고 있어요 현재 케냐가 이것까지 필요 없지만 정확한 얘기를 말씀드리면 증세를 시도했다가 부채가 많으니까 세금 더 내라 라고 얘기를 하니까 우
(20:18) 리는 IMF의 비취가.. ㅎㅎ 이거 뭐야 이거 우리는 노예가 아니라는 거죠 우리는 IMF의 노예가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반정부 시위를 했다는데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마 신문에서 이 장면 보신 분이 많을 거예요 케냐에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복 누나가 최루탄을 맞아서 이복 누나가 케냐에 계시대 그래서 이런 장면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탔는데 아마 그런 이유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던 국경지대에 있던 슈퍼 상아 코끼리들이 위험하다는 거죠 탄자니아 사냥꾼들이 케냐에 혼란을 틈타서 위로 올라와서 국경지대는 원래 서로 근처에서는 안 잡았는데 거기까지 올라와서 잡기 시작하면 이제는 진짜로 저 거대한 상아를 가진 수컷 코끼리들은 물론 후보자들은 있죠 아직 새끼 아니면 10살, 20살 이런 코끼리들이 크면 될 수 있겠지만 지구상에서는 몇 마리 거의 안 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라는 게 오늘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의 결정적인 주제는 더 놀라운 건 육상 동물 최강 코끼리는 멸종을 하는데 약해 빠졌지만 귀여움 하나로 승부한 우리 고양이 님은
(21:21) 고양이 님은 전 세계에서 세계정복을 하고 있죠 역시 세상은 귀여워야 돼 귀여워야 된다 귀여워 귀여우면 되는 겁니다 귀여우면 되는 거고 야 팬더 봐봐 우리나라 푸바오 이렇게 중국 한참 갔는데 아직도 세상은 귀여운 게 최고시다 최고시다